[파이낸셜뉴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인 'AI투자메이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SOL뱅크'(신한은행앱)와 '슈퍼SOL'(신한금융그룹 통합앱)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제시하겠다." 신한은행 김준환 디지털혁신단장(상무· 사진)은 14일 이 같이 말했다. AI투자메이트는 고객 질문에 답하는 Q&A 서비스에서 출발, 펀드 등 AI가 금융상품도 상담할 수 있도록 진화를 앞두고 있다. 김 단장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로 개발한 AI투자메이트를 연내에 출시한 뒤 오는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결과에 맞춰 외부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최종 버전을 내년 상반기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김 단장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며 영입한 인물이다. 진 회장이 지난해 김 단장에게 금융지주 디지털파트장과 최고디지털관리책임자(CDO)라는 '중책'을 맡기면서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AI와 디지털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김 단장은 카이스트(KAIST) 공학박사로 삼성전자, SK C&C 등을 거친 AI 전문가다. 그에게 신한금융·신한은행의 AI 지향점을 물어보니 '효율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 단장은 "전체 업무를 AI뱅커(은행원), AI상담사, AI엑스퍼트(심사역·검사역·신용평가), AI어시스턴트(업무자동화)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서 효율화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AI를 사용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AI어시스턴트 영역인 'AI스튜디오'는 클릭 세 차례로 현업에서 원하는 마케팅 타깃 리스트를 뽑을 수 있다. AI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AI플랫폼이다. 올해 3월 전국 영업점에 도입됐다. AI스튜디오는 올해 안에 버전 2.0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직원용 AI인 R비서는 업무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대고객 AI 서비스인 AI은행원 오는 28일 처음 고객에게 공개되는 AI브랜치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같이 신한은행은 은행업무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끌어올려 대고객 서비스와 대직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AI 넥스트 전략은 무엇일까. 김 단장은 모든 것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망분리 규제로 챗GPT 4.0 버전이 나와도 업무에 적용할 수 없었다"면서 "망분리 규제 완화는 정말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의 로드맵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다 활용할 수 있으면 신한금융의 도메인(현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금융권의 엄격한 망분리 규제로 은행권에서는 자체 LLM 개발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했다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의지와 속도에 따라 AI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김 단장은 AI투자메이트, AI은행원을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외부망 사용을 허용하는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내 AI 활용도를 더 높여서 현업에서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혁신단의 목표이자 김 단장의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기술 진입장벽을 낮춰서 현업이 어떻게 더 쉽게 AI툴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핵심으로, 신한을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현업을 더 설득하면서 조직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4 16:18:27[파이낸셜뉴스] SK스피드메이트가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데이터 기업과 제휴를 통해 부품 플랫폼 사업에 인공지능(AI) 적용을 추진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DAT와 AI 자동 견적 시스템 등 차량 데이터 솔루션 3종에 대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AT는 1931년 창립해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진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그동안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위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오스트필데른에 위치한 DAT 본사를 방문, 헬머트 아이퍼트 DAT 최고경영자(CEO)와 AI 기반 차량 데이터 수집 등 기술 기반 자동차 관리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스피드메이트가 도입하는 솔루션은 △AI 자동 견적 시스템 △수입차 정비 견적 프로그램 △일반정비 부품 카탈로그 프로그램이다. AI 자동 견적 시스템은 사고차를 다방면에서 촬영해 등록하면 손상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부품과 수리 견적을 산출한다. 수입차 정비 견적 프로그램은 수입차 사고 처리에 더욱 정확한 수리비용을 제시한다. 일반정비 부품 카탈로그 프로그램은 차량별 순정 부품과 호환 부품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SK스피드메이트 수입차 통합 플랫폼인 '허클베리 프로'에 적용될 예정이다.SK스피드메이트는 AI 견적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수입차 정비 사업 영역을 사고차 수리와 같은 중정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독립 법인 출범과 함께 AI 기반 사업모델로 진화에 의미 있는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부품 유통과 사고차 처리에 관한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08:57:01[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SK스피드메이트는 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을 알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및 부품 유통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서비스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던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관리 시스템, 고객만족(CS) 관리와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이끌었으며,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자동차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역할을 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과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가 지닌 브랜드 파워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 높이면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승 증진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리더소러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환경변화와 발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기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룸으로써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09:20:24[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계열 글로벌 IT 기업 브릭메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내달 20일까지 각종 AI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총 425억원 규모 사업비가 책정돼 있고 기업당 최대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에게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커스텀 AI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릭메이트는 180명의 내부 개발진과 3만 5000여 개발자 네트워크를 갖춘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8만개 이상의 직간접 개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헬스케어, 커머스, 사물 인식, 생산성 툴, 기업용 솔루션 등 각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적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NextAI 기술은 수요기업의 데이터 또는 수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정제해 AI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후 수요기업에 최적화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기업이 AI 접목 방법 등 아이디어를 내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자사는 자체 개발진의 보유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AI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기반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적용 방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최근 국내 최초 AI 프롬프트 마켓 ‘AI메이트’, 피그마 전용 개발 스토리보드 번역 AI 툴 ‘LinguaSync-GPT’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9 08:36:18[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계열사 글로벌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는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교육생, 기업교육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릭메이트는 최근 고품질 AI 프롬프트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AI-메이트를 론칭했다. 이 회사는 이와 연계해 ‘AI 뿌시기-거대언어모델 활용 10X 일잘러 되는 비법’ 교육을 기존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비롯해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체 및 개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AI 교육은 일반인도 수준 있는 프롬프트를 작성, 응용하도록 하는 AI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이다. 브릭메이트는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인공지능 기초 지식 등 관련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AI를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업무 생산성 함양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AI-메이트 플랫폼 운영 및 프롬프트 생산, 유통, 교육까지 확장과 동시에 새로운 AI 툴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1 13:39:36[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 계열사 글로벌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는 생성형 AI 대중화 플랫폼 AI-메이트(AI-Mate)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브릭메이트는 다양한 국내외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고품질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월 한달 간 매주 새로운 프롬프트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GPT와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AI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게임 에셋, 실사풍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스타일, 디자인의 아트, 이미지 생성 등은 물론 코드 버그 찾기, 발표자료 생성기, 에세이 스크립트 작성, 마케팅 SEO 최적화, 논문 추론, 직무별 면접 시뮬레이션 등 각종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프롬프트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누구나 AI를 접할 수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는 유저는 거의 없다”며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화는 매우 구체적이여야 한다”면서 “AI-메이트는 AI를 학습시킨다는 접근법, 휴리스틱 접근법, 영어로 질문하는 방법, 하이퍼파라미터 활용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AI-메이트는 국내를 필두로 연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PC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고 내달 중 모바일 접속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3 11:10:29[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계열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가 국내 최초 AI 마켓플레이스 'AI메이트'(AI-Mate)를 이달 30일에 오픈한다. 19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AI메이트는 네이버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오픈AI(OpenAI)의 챗GPT(Chat GPT), 스테이블디퓨전, 미드저니 등 다양한 국내외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고품질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AI메이트는 인공지능 기술 사용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프롬프트 판매자, 구매자가 되는 커머스 형태를 띄고 있다. 운영진이 주기적으로 직접 제작 및 검증된 프롬프트(Vetted Prompt) 패키지를 무료로 개방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 고객 대상으로는 각 업체 별 맞춤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 또는 커스텀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는 특정 대상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일반 대중 모두가 일상 속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사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All)을 사업적 방향성으로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의료 진단용 AI, 큐레이션 AI를 비롯해 각종 예측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과 관련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9 09:06:39[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 계열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는 AI 대중화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스냅닥스AI(SnapDox AI)를 연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냅닥스AI는 간편한 생성형 AI 사용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래밍 기술과 AI를 결합한 웹기반 문서 파일 컨버전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을 활용한 번역 등 문서 작업 시 소요되는 업무 처리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브릭메이트는 올해 하반기에만 3가지 AI 프로덕트를 선보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냅닥스AI에 이어 국내 최초 AI 프롬프트 마켓이 될 ‘AI-메이트’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협동 프로젝트 진행 시 기획, 디자인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해 주는 피그마 플러그인 ‘LinguaSync AI’ 프로토타입 개발도 완료해 관련 커뮤니티에 배포한 바 있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Cloud & AI Enablement로 비즈니스 확장이 시작됐다”며 “특히 향후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발판으로 AI 분야에 앞장서는 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지난 6월 네이버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해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6 13:37:41[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 계열 글로벌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가 국내 최초로 AI 마켓플레이스 ‘AI메이트’(AI-Mate)를 출시한다. 9월 1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AI메이트는 최근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선보인 다양한 최신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고품질 AI 프롬프트를 누구나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AI 특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I기술 사용법에 대해 아직 생소한 대다수 일반 유저가 다양한 산업 분야별 인공지능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의 인공지능 생성 스킬을 가장 빠른 방식으로 전수받고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AI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릭메이트는 국내 대기업 계열 대표급 블록체인, NFT 마켓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Web3 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에 강점이 있는 IT회사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러한 신기술 기반 서비스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자사 AI 및 기타 4차 산업 혁신 프로덕트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메이트 서비스 개발을 이끌고 있는 브릭메이트 정산 팀장도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s)의 ‘글로벌 생성 AI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CAGR 35.6%* 성장이 예측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는 이제 막 시작해 AI의 응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한계를 지을 수 없듯이 곧 출시될 자사의 AI 마켓에서도 무한한 종류의 고품질 프롬프트가 거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1 09:46:23[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계열 IT 자회사인 브릭메이트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AI사업에 진출한다. 20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세계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실무자들의 협업체계 혁신을 도모하는 AI 플러그인 ‘LinguaSync-AI’를 개발 중이며 연내 글로벌 마켓 출시 예정이다. ‘LinguaSync-AI’는 피그마(Figma)에서 작동하는 써드파티 번역 플러그인이다. 피그마는 전세계에서 디자인, 개발, 제품관리 등 IT 서비스 프로젝트 진행 관리를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협업툴 중 하나다. 해당 AI 플러그인은 인공지능(AI)의 문맥적 이해(Contextual Understanding)를 바탕으로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한국어, 중국어 등 각 언어로 쓰여진 기획서, 서비스 화면 등을 마치 프로젝트 참여자처럼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 브라우저나 어플리케이션에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 넣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사용자가 피그마 상에서 직접 텍스트 영역을 끌어서 선택해 원클릭 번역이 가능하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LinguaSync-AI’는 자사 임직원이 직접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개발자들과 매일같이 소통해 축적된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겨있다”며 “내부용으로 테스트를 거쳐 단계적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를 맺고 클라우드부터 AI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LinguaSync-AI 같은 양질의 AI 서비스, 솔루션 등을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기반 CLOVA Studio를 활용해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0 10: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