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산업이 23일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1GW)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등이 참석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기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3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 구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전은 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 △전남도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BS산업은 변전소 부지 조성, 입주기업 미유치 등으로 인한 한전의 손해 발생시 선투자 비용 일부 보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S산업은 전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1GW)의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40MW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 BS산업은 풍부한 일조량 등 솔라시도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인근 데이터센터와 산업벨트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3 17:59:08[파이낸셜뉴스] BS산업이 23일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1GW)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등이 참석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기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3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 구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전은 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 △전남도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BS산업은 변전소 부지 조성, 입주기업 미유치 등으로 인한 한전의 손해 발생시 선투자 비용 일부 보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S산업은 전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1GW)의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40MW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 BS산업은 풍부한 일조량 등 솔라시도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인근 데이터센터와 산업벨트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산업통산자원부 △전남도 △해남군 △BS산업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 △LG CNS 등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며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BS산업 관계자는 "전력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로 데이터센터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파크를 조기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3 11:36:51【파이낸셜뉴스 평택=임수빈 기자 】 #. LG전자의 사이니지를 도입한 맥도날드 매장에 방문한 전기차 고객이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사용한다. 맥도날드 매장 안에는 LG전자가 납품한 로봇이 서빙한다. LG전자가 모니터와 TV 등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와 PC 등 전자기기(IT), 전기차와 로봇 등 신사업을 한곳에 모아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회성 매출 위주인 B2C에서 장기 고객인 기업으로 타겟을 옮기겠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메디컬 모니터, 항공 디스플레이, 호텔 TV 등이 주요 승부처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10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구상을 소개하며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항공 모니터·호텔TV에서 승부" 장 본부장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한 의료기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령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의 경우, 별도의 필름 없이 촬영한 결과를 PC 모니터로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장 부사장은 "우리는 병원에서 일반 모니터로 화면을 보고 있다"며 "미국은 모니터도 식품의약국(FDA)의 규제를 받는다. 우리 모니터는 FDA 승인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호텔 TV 시장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은 "호텔TV는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메리어트 등 글로벌 호텔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 충전기는 내년 글로벌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 구축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텍사스에 충전기 생산 거점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6월 북미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차지포인트와 손을 잡았다. 장 부사장은 “현재 전기차 시장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 상태지만, 나쁜 상황은 아니다”며 “충전 제품군을 얼마나 더 빨리 늘리느냐, 한국·북미 중심의 사업을 얼마큼 넓히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신사업은 인수합병(M&A)으로 이어간다. 장 부사장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일부 투자하기도 했다"며 "M&A를 한다면 신사업 쪽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악화, LCD 가격 인상 등은 걸림돌 다만 수익 확보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BS부문은 지난 2·4분기 59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이번 3·4분기 6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중국 경쟁 업체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공장을 매각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장악력이 강화되고, 세트업체들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LCD 가격 공급망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 장 부사장은 “사업이 이관되더라도 (LG디스플레이와) 기존에 계약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유지를 히려고 한다"며 “중국 업체들이 가격에 따라 가동률 조정을 하고 있어 우려는 있지만, 대만 업체도 LCD를 하고 있고 공급망 다변화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10 17:47:41#OBJECT0# 【파이낸셜뉴스 평택=임수빈 기자】 #. LG전자의 사이니지를 도입한 맥도날드 매장에 방문한 전기차 고객이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사용한다. 맥도날드 매장 안에는 LG전자가 납품한 로봇이 서빙한다. LG전자가 모니터와 TV 등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와 PC 등 전자기기(IT), 전기차와 로봇 등 신사업을 한곳에 모아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회성 매출 위주인 B2C에서 장기 고객인 기업으로 타겟을 옮기겠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메디컬 모니터, 항공 디스플레이, 호텔 TV 등이 주요 승부처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10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구상을 소개하며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항공 모니터·호텔TV에서 승부" 장 본부장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한 의료기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령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의 경우, 별도의 필름 없이 촬영한 결과를 PC 모니터로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장 부사장은 "우리는 병원에서 일반 모니터로 화면을 보고 있다"며 "미국은 모니터도 식품의약국(FDA)의 규제를 받는다. 우리 모니터는 FDA 승인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호텔 TV 시장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은 "호텔TV는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메리어트 등 글로벌 호텔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 충전기는 내년 글로벌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 구축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텍사스에 충전기 생산 거점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6월 북미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차지포인트와 손을 잡았다. 장 부사장은 “현재 전기차 시장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 상태지만, 나쁜 상황은 아니다”며 “충전 제품군을 얼마나 더 빨리 늘리느냐, 한국·북미 중심의 사업을 얼마큼 넓히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신사업은 인수합병(M&A)으로 이어간다. 장 부사장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일부 투자하기도 했다"며 "M&A를 한다면 신사업 쪽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악화, LCD 가격 인상 등은 걸림돌 다만 수익 확보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BS부문은 지난 2·4분기 59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이번 3·4분기 6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중국 경쟁 업체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공장을 매각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장악력이 강화되고, 세트업체들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LCD 가격 공급망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 장 부사장은 “사업이 이관되더라도 (LG디스플레이와) 기존에 계약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유지를 히려고 한다"며 “중국 업체들이 가격에 따라 가동률 조정을 하고 있어 우려는 있지만, 대만 업체도 LCD를 하고 있고 공급망 다변화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10 16:02:33BS산업이 전라남도·해남군 등과 함께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소개한다. 29일 BS산업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WSCE'에 참가해 전라남도 해남관 부스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솔라시도의 도시개발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4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 세계 70개국 330개 이상 도시와 정부·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솔라시도는 보성그룹 계열사인 BS산업·한양과 전라남도 등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서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산업은 전라남도·해남군과 함께 올해 전시에서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에 조성 예정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및 교통체계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최용준 기자
2024-08-29 18:05:25[파이낸셜뉴스] 렌탈솔루션 제공 플랫폼업계의 독보적인 1위인 BS온(옛 BS렌탈) 매각이 다시 재개된다. 매각주관사 교체를 통해서다. 그동안 강력한 렌탈솔루션을 바탕으로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렌탈플랫폼사와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을 앞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라 직접 소유보다 빌려쓰는 렌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대신PE는 최근 BS온 매각주관사를 삼일PwC에서 삼정KPMG로 교체했다. 삼정KPMG는 조만간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발송하고, 매각에 착수한다. 캑터스PE-대신PE가 보유한 지분 84.9%와 개인주주 지분 14.2%가 매각 대상이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 침체에 따른 기존 홈쇼핑 위주 경쟁사들의 부진과 달리,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해온 업계 1위 지위를 감안할 때, 거래 가격으로는 1000억원대 중후반 이상이 거론된다. 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렌탈 시장은 2022년 550억달러에서 2026년 116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시장은 선진국 대비 침투율, 규모 및 아이템 모두 도입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BS온이 영위하는 렌탈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렌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 구매력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렌탈을 통해 고객은 초기 투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면서 관리 서비스 및 장기간의 A/S(애프터 서비스, 사후관리)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BS온은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금융 전문가들이 2011년에 설립했다. 디지털 가전에서 의료·운동기기, 서빙로봇, 업소용 주방기기, 전동킥보드, 타이어 및 무형의 상조상품 등 일상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독보적인 핀테크 기술인 BS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발, 카드, 현금 외 렌탈이라는 전자결제수단 제공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2016년 무림캐피탈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신한카드, IBK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캑터스PE-대신PE는 2019년 창업자 지분 인수와 증자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1 05:06:41[파이낸셜뉴스]BS산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BS산업은 이날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새만금청, 군산시와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BS산업 김만겸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해 신시야미 개발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협약 내용에 따라 △BS산업은 개발사업 추진 관련 성실한 제반 사항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 △전북자치도 및 군산시는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새만금개발청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 신시야미 개발을 위해 적극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신시야미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시야미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펀드 신청을 위한 사업성 검증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연내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BS산업은 세계 최장 방조제(33.9km) 새만금 중심부에 레저시설과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레저시설과 함께 주거·업무·상업·숙박 기능이 결합된 레저관광단지로, BS산업은 신시야미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세컨드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24 15:16:03[파이낸셜뉴스]보성그룹의 계열사인 디벨로퍼 BS산업이 한양과 함께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5000가구 세컨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 10일 BS산업은 솔라시도에 5000가구 규모 세컨하우스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라시도CC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2000여가구 솔라시도골프빌리지(SGV) 주택단지와 승마, 요트 등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는 2200가구 리조트 주택단지, 액티브시니어들을 위한 1000가구 규모 헬스케어단지까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BS산업은 세컨하우스 단지를 2025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중 국내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BS산업 관계자는 “5도2촌(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전원에서)을 꿈꾸는 수요자들을 위한 명품 세컨하우스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재생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이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를 적용한 스마트도시다. BS산업은 솔라시도 일부 토지를 공공 및 민간에 분양해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솔라시도가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세 부과대상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주택단지 조성 및 토지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세컨하우스 등 디벨로퍼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0 14:05:27[파이낸셜뉴스] 플랫폼 렌탈 1위인 BS온(옛 BS렌탈)이 매각을 본격화했다.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설명서) 발송을 시작했는데, 매각 극초기임에도 딜(거래) 검토가 다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유통 채널과 제품군을 보유한 렌탈 업체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을 앞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라 직접 소유보다 빌려쓰는 렌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대신PE, BS온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최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 발송에 착수했다. 캑터스PE-대신PE가 보유한 지분 84.9%와 개인주주 지분 14.2%가 매각 대상이다. 거래 가격으로는 2000억원 이상이 거론된다. PwC에 따르면 글로벌 렌탈 시장은 2022년 550억달러에서 2026년 116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시장은 선진국 대비 침투율, 규모, 아이템 모두 도입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BS온이 영위하는 렌탈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렌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 구매력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렌탈을 통해 고객은 초기 투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면서 관리 서비스 및 장기간의 A/S(애프터 서비스, 사후관리)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BS온은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금융 전문가들이 2011년에 설립했다. 디지털 가전에서 의료·운동기기, 전동킥보드, 무형의 상조상품 등 일상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독보적인 핀테크 기술인 BS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발, 카드, 현금 외 렌탈이라는 전자결제수단 제공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2016년 무림캐피탈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신한카드, IBK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캑터스PE-대신PE는 2019년 창업자 지분을 약 800억원에 인수한 후 2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신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캑터스PE-대신PE의 투자 후 BS온은 최근 3.5년 간 취급 상품 수가 1만4433개로 업계 최대다. B2C에서 B2B로 상품군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다. 최근 B2B 상품 비중은 전체의 60% 수준까지 높아졌다. B2C 상품의 경우에도 홈쇼핑에 의존하던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데 성공, 홈쇼핑 외 채널 비중이 60%에 이른다. 수익성도 높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26억원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체 대비 2배 이상 규모다. 올해는 140억원 이상의 EBITDA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관리도 뛰어나다. 2019년부터 BS온의 전체 렌탈 채권 가운데 3연체 이상을 기록한 연체 채권 비중은 3~4%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렌탈업체 평균인 10% 수준을 크게 밑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채권관리 및 추심을 담당하는 리스크관리팀을 내부 보유한 것이 배경이다. BS온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 렌탈업체는 채권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 안정성에 힘입어 자금조달 비용도 낮은 구조다. 2022년 자본시장 변동성에도 렌탈업체 중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8 06:23:07[파이낸셜뉴스] 캑터스PE-대신PE가 소비자용품 분야 1위 렌털기업인 BS온(옛 BS렌탈) 매각주관사에 삼일PwC를 선정,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통주 32.9%와 우선주 52% 등 지분 84.9%가 매각 대상이다. 2000억원 이상에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대신PE는 최근 BS온 매각주관사에 삼일PwC를 선정, 매각에 돌입했다. 이들은 2019년 창업자 지분을 약 800억원에 인수한 후 2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신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펀드 투자자로는 리드코프(250억원), KG이니시스(200억원) 등이 있다. BS온은 전용우 전 대표가 2011년에 설립했다. 그는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이다. BS온은 디지털가전에서부터 가구, 헬스, 헤어빔에 이르기까지 생활가전 전반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21 07: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