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2024. 8.14. 기준) 이는 2023년 6월 상장 이후 14개월만으로, 금리·채권형 ETF 중 1위,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되는 규모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지난 해 2,837억원 보다 2.5배 이상 많은 731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으며 올해 하루 1백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있었던 횟수도 35회가 될 정도로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 후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은 총 38회며,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올해 2월 28일 기록한 328억원이다. 이처럼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 수준의 수익을 제공해 왔다 또한,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이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투자자가 하루 중에 언제든지 KODEX CD금리액티브를 사거나 팔려고 할 때 별도의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도 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1주당 가격이 104만 5070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는 가운데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가 천억원대의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상장 후 1년여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투자자들께서 파킹형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만큼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6 09:25:09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20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는 상장 8개월여 만에 순자산 7조4000억원을 기록, 828개 전체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최단 기간 순자산 3조원, 5조원, 7조원을 연달아 돌파했다. 덕분에 172영업일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개인 누적 순매수가 3738억원에 달한다.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에 제일 많고, 같은 기간 전체 ETF 중에서도 3위에 해당한다. 또 파킹·금리형 ETF의 전체 순자산 26조5000억원 가운데 'KODEX CD금리형액티브'의 비중이 약 27%이고, 개인 누적 순매수(1조원) 비중은 37%에 이른다. 'KODEX CD금리액티브'에 개인이 열광하는 이유는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과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매매 편리성까지 충족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국내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3·5년물보다 높은 금리역전 현상이 이어지면서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과 실망감이 혼재하고 있다. 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 CD91일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파킹용'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0 18:27:4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20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액티브'는 상장 8개월여 만에 순자산 7조4000억원을 기록, 828개 전체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최단 기간 순자산 3조원, 5조원, 7조원을 연달아 돌파했다. 덕분에 172영업일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개인 누적 순매수가 3738억원에 달한다.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에 제일 많고, 같은 기간 전체 ETF 중에서도 3위에 해당한다. 또 파킹·금리형 ETF의 전체 순자산 26조5000억원 가운데 'KODEX CD금리형액티브'의 비중이 약 27%이고, 개인 누적 순매수(1조원) 비중은 37%에 이른다. 'KODEX CD금리액티브'에 개인이 열광하는 이유는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과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매매 편리성까지 충족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국내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3·5년물보다 높은 금리역전 현상이 이어지면서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과 실망감이 혼재하고 있다. 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 CD91일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파킹용’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상장 이후 손실이 난 날이 없으며, 하루 평균 주당 154원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주당 가격이 102만7215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처럼 5원 단위의 호가를 적용받으면서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는 것도 장점이다. 투자자는 언제든지 별도의 가격 고민 없이 5원정도의 실질 거래비용으로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0 09:35:3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7조원을 넘어 7조1117억원(1월 말 기준)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161영업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상품은 파킹형 ETF의 대표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개인들의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1월에 유입된 개인 자금(735억원)과 누적 개인 순매수(3573억원)는 파킹형 ETF 상품 가운데 최대 기록이다. 파킹형 상품이 갖춰야 할 ‘고수익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 ‘풍부한 유동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상품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상장 이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단 하루도 없으며, 하루 평균 주당 151원의 수익을 제공해왔다. 또 주당 가격이 102만5280원으로 제일 높으면서도 다른 ETF와 같이 5원 단위 호가를 적용받는다. 풍부한 매수나 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언제든 가격 고민 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으로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 삼성운용 유아란 매니저는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기간물 간의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당분간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1 10:39:46[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23.09.05 기준) 이는 지난 6월 7일 상장 이후 63영업일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단 기간 기록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이 지난 해 9월 5일 기준으로 세운 91영업일이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가 이처럼 짧은 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주식시장이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ETF 시장 수요 분위기가 일명 ‘파킹형’이라 불리는 초단기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D금리 상품뿐 아니라 KOFR금리, 머니마켓 상품 등의 초단기 파킹형 상품 8종에 올해만 7.7조원 가량 몰리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ETF 시장의 올해 순자산 증가액 29.2조원 중 약 26.5%를 파킹형 상품이 차지했으며, 삼성자산운용도 ETF 순자산 증가액 10.4조원 중 약 25.4%인 2.65조원 가량이 이에 해당했다. 이중에서도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두드러진 성장세는 파킹형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하면서도,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상품에 개인투자자들이 장내에서 1천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파킹형ETF중에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9월 5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KODEX CD금리액티브도 CD91일물 금리 수준에 맞춰 상장 이후 연 3.6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의 구조적 장점은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채권형 ETF와 달리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된다는 점으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 자금을 고금리를 활용하면서도 손실을 보지 않는 ‘파킹’ 구조의 금리형 ETF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약 3.7%라는 높은 수익과 2bp라는 가장 낮은 보수, 일간 거래대금 1조원 이상의 최대 거래량 등 여타 파킹형ETF에 비해 다양한 장점들이 부각되며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6 09:21:01[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금리 환경이 예상보다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며, 이에 영향을 받아 ‘파킹형 상품’에 시중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용중인 KODEX CD금리 액티브 ETF가 8월 한 달간 약 1.0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하며 전체 ETF 순자산 유입 1위를 기록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순자산 1조 6038억 원으로, 지난 6월 상장 이후 60영업일 만에 순자산 1.6조 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하루 1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상품으로, 6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전체 ETF 중 거래량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도 8월 한 달간 590억원 장내 순매수를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8월 31일 기준 연 3.69%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는 ETF로,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데 적합하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이 상품은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업계 최저다. 또한 이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한 유일한 CD금리형 상품이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리며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최근 한 달간 미국 중심으로 ‘예상보다’ 더 높은 금리 수준이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higher for longer’)는 공감대가 시장에 반영되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손실 걱정 없이 고금리를 받으며 투자자금을 대기시킬 수 있는 파킹형 ETF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고 연금계좌에서도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한 국내 유일한 CD금리 ETF”라며 “풍부한 거래량과 0.0005%에 불과한 국내 최저 매수-매도 호가 스프레드를 활용하여 투자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1 15:30:59삼성자산운용이 오는 8일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6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이자수익이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관리용 ETF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차별화 포인트는 퇴직연금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의 비중이 50% 이상이다. 다른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되고, 위험등급도 동일 상품(2등급)보다 낮은 4등급이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다.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라면 활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06 18:24:31[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8일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6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이자수익이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관리용 ETF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차별화 포인트는 퇴직연금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의 비중이 50% 이상이다. 다른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되고, 위험등급도 동일 상품(2등급)보다 낮은 4등급이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다.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라면 활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상품은 1주당 가격이 100만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 거래비용이 장점이다. 거래비용을 비율로 환산하면 5원당 0.0005% 수준이어서 업계 동종 상품 가운데 비용이 가장 낮다. CD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가 유통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로, 변동금리 대출 등의 준거 금리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단기 지표 금리다. CD금리 상품은 금리형 상품 가운데 비교적 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06 10:55:14[파이낸셜뉴스] 직장인들이 은퇴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소개한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가능 ETF 포켓 가이드북’ (이하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사용될 자금을 준비한다는 목적에 맞게 안전자산형 상품을 최소한 30% 이상 보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즉,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주식형 상품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비율을 70%로 제한되어 있다. 다만,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50% 미만으로 투자하는 ETF나 적격 TDF(Target Date Fund)는 100%로 투자 가능하다.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에서는 이러한 조건에 맞는 국내 금리연계형&채권형 19종, 해외채권형 6종, 자산배분형 8종 등 33개 상품이 수록되어 있고, 퇴직연금제도 및 세제혜택 관련 상세한 내용도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에는 투자자들의 상황 및 성향에 따라 현금 관리용, 장기국채 투자, 자산배분 투자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ETF 6종을 소개했다. 투자 대기성 자금 대표 투자처로 기간 조건 없이 CD금리 수익이 매일 쌓이는 안정성 높은 현금관리용 상품인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채권 선호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장기국채 상품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차익과 함께 매월 배당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글로벌 선진국 주식(30%)과 국내 채권(70%)를 활용한 리스크 맞춤형 ‘자산배분’ ETF인 ‘KODEX TRF3070’과 주식 비중을 높이고 싶은 적극 투자자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KODEX TDF2050액티브’를 각각 제안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직장인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퇴직연금 상품을 다루는 운용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에서 100%를 채워 빈틈없이 투자가능한 KODEX ETF를 각자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선택, 투자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고객들의 은퇴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은 KODEX 홈페이지(투자정보> 투자가이드북)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08:50:25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몸집이 대폭 불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40%가량은 금리추총형 등 '파킹' 상품이었다. 채권형 등 안전성 중심의 상품이 대다수여서 공모펀드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액티브 ETF의 합산 순자산총액은 54조4026억원(1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2조561억원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와 한국·미국무위험지표금리(KOFR·SOFR) 등 특정 금리를 따르는 상품이었다. 비율로는 40.5%에 해당한다. 금리추종 상품의 비중은 20조7900억원 중 6조5409억원으로 31.5%였던 1년 전보다 9%포인트 높아졌다. 이들을 제외하면 실제 액티브 ETF 시장 규모는 14조2492억원에서 32조3465억원으로 2.3배가량 커진 셈이다. 그마저도 채권형이 대부분이다. 순자산총액 기준 1~31위를 금리추종형(7개)과 채권형(24개)이 장악했다. 주식형은 32위(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채권형에만 적용되던 액티브 ETF의 출시 허용 범위는 지난 2020년 7월 주식형으로 확대됐다. 그해 9월 주식형이 처음 시장에 나왔으나 액티브 ETF는 여전히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액티브 ETF는 표면적으로 전체 ETF 순자산(157조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공모펀드 시장을 대체할 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환금성과 투명성, 매매 편리성 측면에서는 우월하나 상품 라인업 자체가 고르게 편성되지 못 하면 기존의 공모펀드 투자자들을 끌어오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중소형사 입장에선 새로 개척할 영역이기도 하다. 자본이나 마케팅 인프라, 인력 등을 대거 보유한 상위 5개사가 틀어쥐고 있는 패시브 ETF 시장보다 운용역량으로 승부를 볼 수 있어서다. 올해 들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이 상품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헤지펀드 역량을 갖춘 곳은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업계의 중론이다. 상관계수가 0.7로 패시브 ETF(0.9)보다 완화돼 있으나 여전히 운용역이 움직일 발판이 좁다는 평가다. 또 국내에선 ETF 포트폴리오가 매일 공개되는데 액티브 운용 자체가 전략 싸움인 만큼 이는 운용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에셋플러스운용 고태훈 액티브ETF본부장은 "호가를 적절히 제출해야 하는 유동성공급자(LP) 등에만 편입종목을 제공하고, 대외 노출은 없도록 하는 것이 운용전략 보호 측면에서 필요하다"며 "상관계수를 완화하면 한층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자본시장법상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해야 하므로 미국처럼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를 없애려면 입법 절차가 뒤따라야 한다. 다만, 상관계수 조정은 금융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0 18: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