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일부터 한달간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서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CFCL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CFCL은 이세이 미야케 출신의 디자이너 다카하시 유스케가 2020년 론칭한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다. '현대 생활을 위한 옷(Clothing For Contemporary Life)' 약자인 브랜드명처럼 현대인들이 시대나 유행, 체형에 관계없이 편하게 입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옷을 지향한다. 이번에 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제품인 항아리 모양의 포터리(POTTERY) 스커트가 100가지 색상으로 전시된다. 이 스커트는 프랑스 건축가 겸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엠마누엘 무로(Emmanuelle Moureaux)와 협업한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풍성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봉제선이 없고, 허리가 밴딩 처리돼 있어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인 에코펫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팝업스토어 매장에선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폐 페트병이 실로 탄생하는 공정 과정을 담은 필름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CFCL의 2024년 가을·겨울 시즌 VOL.8 컬렉션을 포함한 다양한 인기 상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고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스커트와 상의를 선택해 예약 주문 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4 14:30:43한국수출보험공사는 현대중공업이 인도 CFCL사로부터 수주한 탱커선 3척의 수출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약 2억달러를 중장기수출보험 구매자신용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용공여를 받은 CFCL은 인도 최대의 민간 비료업체. 수보의 수출신용 지원으로 CFCL은 ING, BNP파리바 등 외국계은행으로부터 탱커 3척(척당 6500만달러) 도입에 따른 금융제공을 확약받게 됐다. 수보 관계자는 “인도 수입자와의 선박수출거래에서 제공된 최초의 신용공여”라며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해상물동량이 급증, 대규모 선박 발주가 기대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11-01 16: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