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MG제약의 가족 건강 솔루션 브랜드 차앤맘은 이너뷰티 제품인 ‘데일리 핏 비오틴&콜라겐 구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바이오그룹 전문가의 맞춤 영양설계로 성분을 구성했다. 하루 권장량 6667%에 달하는 프랑스 DSM의 프리미엄 비오틴에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 240㎎, 비타민C와 판토텐산 등 피부 건강을 위한 성분을 담았다. 인공색소, 이산화규소, HPMC, 스테라인산 마그네슘, 가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등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아 성인 남녀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국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와 국제식품안전규격인 FSSC의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했다. 진한 레몬맛이 특징인 ‘데일리 핏 비오틴&콜라겐 구미’는 식물성 펙틴 베이스로 치아에 붙지 않는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1일 2알 물 없이 간식처럼 섭취하면 된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출산 후 모발, 손발톱, 피부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풍성한 관리를 원하는 엄마들의 니즈에서 착안한 제품”이라며 “산모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비오틴을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4 10:40:07[파이낸셜뉴스] CMG제약이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전문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CMG제약 이주형 대표, 홈앤몰쇼핑 유창한 공동대표, 안틴팟의 팜 녹 후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CMG제약은 자체 보유한 원료와 기술력을 토대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홈앤몰쇼핑은 기초화장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오는 5월부터 안틴팟에 제공, 베트남 시장에 판매한다. 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갖게 된다. CMG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4년 400만달러(약 54억원)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시장을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찌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을 하고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모바일 중심의 베트남 소비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달러(약 1860억원) 규모의 베트남 H&B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홈앤몰쇼핑 유창한 대표는 “홈앤몰쇼핑과 CMG제약은 2023년부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협약을 맺은 3개 기업이 협업해 베트남 시장에 CMG제약 제품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7 10:06:14[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의 산모∙아이 건강 솔루션 브랜드 ‘차앤맘’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0일까지 ‘우리 아이 영상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임신과 육아의 감동적인 시간을 공유하면서 저출산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임산부나 육아 중인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본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등록하고, 해시태그로 ‘#차앤맘영상콘테스트’를 기재하면 된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담은 영상에 높은 점수를 준다. 이벤트 참여자 중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과 함께 차앤맘에서 이달 출시한 ‘피토세린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을 증정한다. 응모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4일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차앤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엄마의 마음이라는 ‘차앤맘’의 아이덴티티는 아이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영상에 담고 공유하고 싶어 하는 엄마의 마음과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영상 콘테스트 이벤트를 주최했고, CMG제약은 앞으로도 아이를 생각하는 착한 제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27 14:38:15[파이낸셜뉴스]현대바이오가 CMG제약와 함께 자사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 제품을 마케팅한다. 현대바이오는 30일 CMG제약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CMG제약이 보유한 국내 유통망을 통해 종합병원, 클리닉, 약국, 온라인몰 등에 비타브리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비타브리드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개선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최진호 전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유무기 전달체 기술'로 만들어졌다. 해당 기술은 비타민C를 피부 깊숙히 전달해 12시간 동안 살아나게 만든다.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화학협회(C&EN)로부터 세계 8대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비타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링클 크림,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샴푸, 린스, 헤어토닉 등 탈모 관리 제품을 CMG제약에 국내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탈모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산후조리원과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여성 탈모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일본에서 지난해 1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 바르는 피부 비타민C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품 화장품"이라며 "CMG제약과 손잡고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바르는 피부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CMG제약은 차병원으로 알려진 차바이오그룹의 제약회사다. 차바이오그룹은 차병원 5개, 연구검진센터 5개, 의과 및 일반대학 4개, 연구소 15개, 제약 관련 계열사 7개, 투자사 등을 거느린 종합 메디컬 그룹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1-12-30 16:56:37[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한독과 공동개발한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CHC2014’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31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 따르면 CMG제약과 한독은 국내 악성 고형암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분당차병원 외 3개의 병원에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CHC2014’의 안전성, 유효성, 약동학 결과를 종합해 우수한 내약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5월 10일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체결된 기술수출 이전 계약에 따라 AUM 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자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다. 비임상시험에서 현재 가능한 치료옵션과 비교해 항종양 활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내성유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TRK 저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CMG제약과 한독은 지난 2015년 ‘CHC2014’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했고, 최근까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복지부 지원, 주관기관: 국립암센터)과 협약을 맺고 항암신약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총 1억 7250만 달러(약 193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국내 임상1상 성공은 올해 5월 해외 기술수출에 이어 CMG제약이 보유한 신약 기술 개발이 거둔 쾌거”라면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연구과제에도 역량을 집중해 조기 상업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8-31 16:10:09[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MG제약은 지난 12일 레바논 제약사인 아르완사에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ODF)' ODF 10㎎과 20㎎ 제품의 첫 물량을 납품했다. 이번 물량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제대로필 ODF 5㎎, 10㎎과 20㎎ 제품 총1600만 달러(약 180억) 규모를 납품할 예정이다. 레바논 현지에서는 '신의 가호를 받다'는 뜻의 'AMOS'라는 아르완사의 고유브랜드로 유통된다. CMG제약은 이번 수출로 중동 지역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수출 계약을 맺은 아르완社는 차세대 항감염제, 혈액제, 마취제 및 진통제 등 중환자 치료제품을 독자역량으로 개발·제조, 판매하고 있는 레바논 대표 제약사 중 한 곳이다. 중동, 아프리카, CIS 국가들에도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제대로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대로필 ODF'는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로 입안에서 녹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제품이다. 알약에 비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CMG제약이 자체 개발한 'STAR FILM' 기술을 적용했다. STAR의 S(Smooth)는 이물감이 없고 부드러우며, T(Thin)는 유연성이 좋아 부서짐이 없어 쉽게 용해되고, A(Advanced stability)는 안정성이 뛰어나며, R(Refreshing taste)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맛 차폐 특허가 있음을 의미한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레바논 수출은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파머징 마켓'에 처음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수출을 교두보 삼아 신흥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7-13 09:49:45[파이낸셜뉴스] 한독과 CMG제약이 공동 개발한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언스에 이전했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1억 7250만달러(1934억원)이다. 10일 한독과 CMG제약은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CHC2014'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과 CMG제약은 AUM 바이오사이언스에 CHC2014의 대한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이번 계약에 대한 권리는 한독과 CMG제약에 50 대 50으로 있다. 한독과 CMG 제약은 계약금, 기술이전 완료 시 이에 대한 대가로 주식을 포함한 개발 마일스톤과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각각 967억원(8625만 달러)을 받으며 추가로 단계별 로열티를 수령한다. 한독과 CMG제약은 2015년 CHC2014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최근까지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개발을 가속화했다. 기술 이전을 하는 AUM 바이오사이언스는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이다.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으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임상 1상 수행을 마치고 최종 결과 보고서 마무리 작업중이다. 한독에 따르면 CHC2014는 비임상시험에서 현재 가능한 치료옵션과 비교해 항종양 활동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좋은 효과를 보여 현재 TRK 저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해결책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과 CMG제약,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 중인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CHC2014의 한국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데 이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해외 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인 역량을 가진 AUM 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진이 이끄는 CHC2014가 성공적으로 개발 돼 희귀암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 개발되면 TRK 유전자의 재배열을 보유한 암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암신약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AUM 바이오사이언스의 개발역량을 통해 CHC2014가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차별화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념조차 생소했던 2006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미래전략으로 선정하고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과 연계해 연구개발 능력을 단시간에 높이고 있다. 제넥신, SCM생명과학, 에이비엘바이오 등 우수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와 협업하고 있으며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경쟁력 있는 초기신약 후보물질을 그룹과의 산·학·연·병 시너지를 통해 연구개발, 글로벌 제약기업과 협업하여 가치를 키우는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암(3Cancer), 정신계(CNS), 순환계(순환계))기반 5개 신약 파이프라인과 STARFILM 기술이라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필름형(ODF) 제형을 포함한 다수의 개량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5-10 16:38:52▲ 이명운씨 별세· 이주형씨(CMG제약 대표) 부친상=14일 분당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31)780-6170
2021-04-14 16:25:51[파이낸셜뉴스] CMG제약이 지난 12일 제제연구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와 기술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엘에스파마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관련 다양한 제제기술을 CMG제약에 이전하고 CMG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CMG제약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R&D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더불어 만성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구강제품, 생체재료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MOU는 연구중심 기업과 개발중심 기업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제제기술력을 갖춘 엘에스파마와의 협력으로 CMG제약의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엘에스파마 대표는"R&D역량을 갖춘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아래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에스파마는 한국맥널티 연구소장을 지낸 이철우 대표가 2019년 창업한 제제연 전문기업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및 제약회사들과 제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2-13 10:08:59[파이낸셜뉴스] CMG제약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구강용해필름(ODF)제형 조현병치료제 '데핍조'에 대한 최종 허가 접수(Final Filing Letter)를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한 미국 시판허가 신청 절차가 완료됐다. CMG제약은 미국 FDA의 허가 자료 검토 후 판매 허가를 받게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세계 최대 조현병치료제 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데핍조는 세계 최초의 필름형 조현병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로 CMG제약은 자체 개발한 'STAR 필름' 기술을 적용해 필름 파손 및 변질을 최소화하고 약의 쓴 맛을 효과적으로 차폐함으로써 휴대성 및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데핍조가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즉시 판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업·마케팅을 대행할 미국 현지 파트너사 선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미국 이외에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 분석기관인 데이터 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조현병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조원으로 글로벌 시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아리피프라졸의 용도특허가 만료되면 조현병 외에 우울증, 양극성장애, 틱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에 대해서도 처방이 가능해져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약을 거부하거나 뱉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필름제형의 경우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입 안에서 쉽게 녹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CMG제약은 데핍조의 이 같은 제형 특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아리피프라졸 시장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1-02 15: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