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콘돌(KONDOR)이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LINE NEXT·대표 고영수)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Alien-V(에일리언브이)' 도시(DOSI) 플랫폼 온보딩(On-board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NFT 및 Web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lien-V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은 7080년대 어린이들이었다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당시 많은 작품을 만든 인물이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대표작으로는 로보트 태권브이, 똘이 장군, 우뢰매 시리즈 등이 있다. 김청기 감독과 콘돌은 Alien-V 프로젝트를 통해 태권브이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원작자의 내면,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고 지난 2월 7일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는 베타 버전 출시 후 누적 거래 41만건, 누적 거래자 수 19만명, 멤버십 유저 460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FT 플랫폼이다. 도시는 △멤버십 NFT '도시 시티즌' △전용 지갑 '도시 월렛' △브랜드 스토어 '도시 스토어'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 등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NFT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콘돌은 이번 계약을 통해 Alien-V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도시 플랫폼 내 여러 기능들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콘돌 관계자는 "540만 유저를 확보한 도시 생태계 내 Alien-V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 NFT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 한다"면서 "김청기 감독의 7080 레트로 감성을 다시금 야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2 09:04:21[파이낸셜뉴스] 아바타 메신저 광풍을 일으켰던 본디가 시들해진 틈을 타고, 라인이 웹3(Web3) 기반의 아바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라인 측은 더욱 정교해진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과 개인정보 보호까지 관리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5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라인 넥스트가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웹3(Web3) 기반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앱 서비스 ‘알파크루즈(AlphaCrewz)’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알파크루즈에서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무료로 제공되는 패션 아이템을 조합해 손쉽게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또, 앱 내의 3D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아바타를 활용해 고화질의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생성한 아바타의 이미지와 영상을 바로 약 2억명이 사용하는 라인 메신저의 프로필과 배경으로 설정해 라인 친구들과 한층 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나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존재’인 자신만의 아바타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최근 아바타와 메타버스가 연동된 메신저 본디가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있었다. 이에 대해 라인 넥스트 측은 "알파크루즈는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범위에 한해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고 있다"라며 "개인 정보 취급자를 최소화하고 취급 정보를 암호화하는 등의 관리해, 기술적 보호조치를 적용해 유저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라인 넥스트 관계자는 "알파크루즈는 사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바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패션 마켓 플레이스와 스토어를 구축하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션 인식 기능 및 소셜 미디어와의 연동 등을 통해 아바타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인 넥스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알파크루즈를 대체불가능토큰(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과 연동한 사용자들에게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한정판 패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자신의 아바타 이미지나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한 사용자 중 12명을 추첨해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4-05 14:02:0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에 대한 뉴스는 많지만 내가, 내 친구가 쓰는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 지난 6년 동안의 시장은 투기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앞으로는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웹3 세계에서는 '대중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고, 라인이 웹3 단계에서 글로벌 '넘버 원'이 되려고 한다." 김우석 라인테크플러스 대표가 30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밝힌 블록체인 업계의 비전이다. 김 대표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무분별하게 토큰을 발행해 파산하거나, 기술에만 집중해 서비스 확장을 하지 못했다"라며 "투자를 받고 사라져버린 웹3 서비스가 지난 해에만 10만개 가까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4년 넘게 블록체인과 웹3에 투자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건 '블록체인도 결국 사람이 쓰는 것'이라는 점"이라며 "냉정하게 보면 유저들이 사용하지 않으면 그 플랫폼과 서비스는 유지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블록체인과 웹3 대중화의 핵심 요소로 본 것은 '대체불가능토큰(NFT)'였다. 그에 따르면 투자를 위한 일반 가상자산과 다르게, NFT는 게임과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사용·거래될 수 있는 재화(Goods)에 가깝다. 오는 2026년까지 NFT 시장은 연간 20조원씩 성장할 것이고, 모바일 인앱 결제의 40% 정도가 NFT로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라인이 일반 유저들을 공략하고자 잡은 키워드는 △콘텐츠 △결제 △메인넷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NFT, 블록체인, 웹3'라는 단어들이 없어지고 브랜드와 서비스만 남을 거라는 게 라인 측의 전망이다. 김우석 대표는 "아바타·메타버스, 게임, 팬덤 서비스에서 성공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디지털 세상에서 유저가 활동하고 소유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라인도 3가지 섹터의 플랫폼을 올해 2·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바타·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알파크루즈(ACRZ)',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GAME DOSI)',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에이바(AVA)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결제 유연화도 중요시했다. 그는 "초기 NFT 시장에서는 가상자산으로만 결제했다"라며 "그러나 라인이 만든 NFT 마켓 플랫폼에서 현금 결제가 절반이 넘어섰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라인은 웹2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로그인하게 만들고, 네이버 페이나 라인 페이 등 유저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라인의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누적 월렛(디지털지갑)수는 400만개, NFT 누적거래수는 250만회에 이른다. 이는 아시아에서 압도적인 1위이며, 글로벌 3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웹3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라인은 올해부터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인 '핀시아(Finschia)'로 전환할 예정이다. 메인넷은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김 대표는 "핀시아는 소수가 아닌 대중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이라며 "이더리움 대비 400배 빠르고 거래 비용은 98% 절감할 수 있다"라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토큰을 사전 발행하지 않는 '토큰 이코노미 2.0'을 본격화해 투자와 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생태계를 활성하는 이들에게 적절하게 보상을 줄 수 있는 거버넌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웹2가 유저들을 연결해주는 생태계였다면, 웹3는 유저들 간의 연결을 넘어, 유저가 소유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수억명의 라인 유저, 수많은 네이버 관계사 인프라를 활용해 라인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빠르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3-30 15:35:00라인넥스트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전용 지갑을 통합, 전 세계 360만 이용자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중 네이버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하는 비중도 늘고 있어 네이버페이 글로벌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미국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기존 NFT 전용지갑 '도시 월렛'과 가상자산관리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통합한 데 이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일본 NFT 프로젝트를 '도시(DISI)' 플랫폼에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는 현재 개인간거래(C2C) 서비스도 운영하며 마켓 플레이스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라인넥스트는 지난해 7월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등 10개사와 전략적 투자를 체결한 바 있다. 같은해 9월 글로벌 NFT 플랫폼인 '도시(DISI)'를 전 세계 180개국에 베타 론칭한 뒤 투자사들과 제휴도 활발하다. 일례로 라인넥스트는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 콘텐츠를 활용한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Drops)'를 운영하고 있다. 나우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담긴 아티스트와 관련 이용자가 직접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즉 NFT가 생소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아티스트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NFT 지갑 '도시 월렛(DOSI Wallet)'에 로그인한 뒤, 네이버페이(국내)나 신용·체크카드(해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라인넥스트 측은 "라인은 '블록체인 대중화 실현'이란 미션 아래 글로벌 생태계를 다방면으로 구축해왔다"면서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GAME DOSI)',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인 '에이바(AVA)', 아바타 서비스 '알파크루즈(ACRZ)'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7 18:27:26[파이낸셜뉴스] 라인넥스트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전용 지갑을 통합, 전 세계 360만 이용자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중 네이버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하는 비중도 늘고 있어 네이버페이 글로벌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미국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기존 NFT 전용지갑 ‘도시 월렛’과 가상자산관리 지갑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통합한 데 이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일본 NFT 프로젝트를 ‘도시(DISI)’ 플랫폼에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는 현재 개인간거래(C2C) 서비스도 운영하며 마켓 플레이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 월렛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180개국에서 운영됐다. 자체 NFT 멤버십 서비스 ‘도시 어드벤처’ 누적 참여수가 900만명을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별 월렛 가입 비중을 보면 △미국 27% △인도네시아 26% △베트남 18% △한국 10% 순이다. 여기에 일본 전용 서비스인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통합해 전 세계 360만 이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또 NFT를 거래할 때 쓰는 통화별 비중을 보면 네이버페이 선호도가 높다. ‘메타마스크’란 이름의 가상자산 지갑을 통한 이더리움(ETH) 거래가 53.2%이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비중도 4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라인넥스트는 지난해 7월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해시드, K-옥션 등 10개사와 약 1000만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체결한 바 있다. 같은해 9월 글로벌 NFT 플랫폼인 ‘도시(DISI)’를 전 세계 180개국에 베타 론칭한 뒤,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투자사들과 제휴도 활발하다. 일례로 라인넥스트는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 콘텐츠를 활용한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Drops)’를 운영하고 있다. 나우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담긴 아티스트와 관련 이용자가 직접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즉 NFT가 생소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아티스트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NFT 지갑 ‘도시 월렛(DOSI Wallet)’에 로그인한 뒤, 네이버페이(국내)나 신용·체크카드(해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라인넥스트 측은 “라인은 ‘블록체인 대중화 실현’이란 미션 아래 글로벌 생태계를 다방면으로 구축해왔다”면서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GAME DOSI)’,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인 ‘에이바(AVA)’, 아바타 서비스 ‘알파크루즈(ACRZ)’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7 15:31:24[파이낸셜뉴스] 케이옥션이 영상에 대한 대체불가능토큰(NTF)를 선보인다. 9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아트테크 자회사 ‘아트폼스(옛 아르떼크립토)’를 통해 오명희 작가의 작품을 NFT로 첫 런칭한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넥스트’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오명희 작가의 이번 작품명은 ‘Zenith (절정)- Center of Radiant Life’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영상 NFT와 작품이 함께 이날부터 판매된다. 영상 NFT는 원화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 작품으로, ‘도시(DOSI)’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Zenith - Center of Radiant Life’의 영상 NFT와 작품 원화가 함께 7500만원에 판매되며 유저는 도시 월렛(DOSI Wallet)에 가입 후 이더리움을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NFT를 구매한 유저는 이후 케이옥션 미술관에서 작품 원화를 수령할 수 있어, 아트 컬렉터 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에게도 소장 가치가 높은 유니크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 ’Zenith - Center of Radiant Life’는 수천 개의 자개 조각들이 모여 우아하게 빛을 발하는 총 3피스 작품 중 하나로, 서로를 바라보는 공작새 한 쌍을 중심으로 흩날리는 꽃잎과 능수버들이 국악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지며 삶에 대한 예찬과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이사는 “토큰 증권(ST)의 전면 허용으로 케이옥션의 NFT와 미술품 조각투자 등 관련 사업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NFT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라인넥스트와 앞으로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아트시장 활성화 및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옥션은 아트테크 자회사 ‘아트폼스’를 통해 미술품 컬렉터와 투자자를 위한 ‘아트 애그리게이터(ART Aggregator)’ 서비스 'Artforms'를 올해 상반기 중 런칭할 예정이다. 아트폼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미술품 조각투자와 ST, 2023년부터 시작될 미술품의 물납제(미술품으로 세금 납부)에 최적화된, 가장 공정하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2-09 10:25:3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라인의 가상자산인 ‘링크(LINK)’를 NFT 플랫폼 ‘도시(DOSI)’ 결제 수단으로 제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는 ‘도시 월렛’에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링크(LINK) 전용 논 커스터디얼(Non-custodial) 월렛 ‘도시 볼트’를 연동해 링크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월렛은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이더리움, 링크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한다. 링크로 결제 시 도시 시티즌 포인트인 ‘돈(DON)’이 다른 결제수단 거래 보상 대비 30% 추가로 제공된다. 또 이번 도입을 통해 링크가 결제수단으로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에 처음 제공된다. 라인 넥스트는 링크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결제 옵션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도시는 NFT 플랫폼 중 최초로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멀티 커런시 트레이딩 시스템을 선보인다”라며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 NFT 마켓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링크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시장조사 분석업체 댑 레이더(DappRador)에 따르면 도시는 거래체결 수 기준 글로벌 디앱(Dapp) 2위를 차지하며 일간 거래 5000건을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1-22 16:52:05[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라인 넥스트와 함께 K-팝 팬들이 참여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를 연다. 네이버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 지식재산권(IP) 기반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 Drops)’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나우드롭스는 네이버와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선보이는 합작 NFT 서비스다. 네이버 나우는 NFT 콘텐츠 파트너로서 멤버 및 카메라별 퍼포먼스 영상과 백스테이지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 같은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나우드롭스 첫 아티스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다. 즉 나우드롭스의 NFT는 아티스트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디지털 굿즈다. 팬들이 NFT 발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장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콘텐츠를 주어진 대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재구성하는 팬덤 특성을 반영한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팬들은 나우에서 아티스트 모습을 감상한 후에 마음에 드는 순간을 NFT로 직접 발행해 소장할 수 있다. 콘텐츠가 공개되면 NFT 발행 권한인 ‘크리스탈’을 콘텐츠별로 사전 구매한 후, 갖고 싶은 특정 장면을 선택해 NFT화하는 방식이다. 구매한 NFT는 ‘크리스탈’에 각인되어 보관된다. 나우드롭스는 도시(DOSI)를 통해 NFT가 생소한 팬들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간편로그인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나 신용카드 등을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또 라인 넥스트는 팬덤 기반 NFT 플랫폼인 ‘AVA(에이바)’ 스토어를 통해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2차거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나우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는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IP를 확보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더 친근하게 NFT를 접할 수 있도록 NFT에 특화된 새로운 IP도 꾸준히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06 14:14:44[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넥스트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인 ‘도시(DOSI)’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DOSI Store)’를 오픈했다. 기업 및 브랜드사가 도시 스토어에 입점, NFT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라인넥스트는 ‘알파크루즈(AlphaCrewz)’, ‘나우 드롭스(NOW. Drops)’, ‘지옥(Hellbound)’, ‘다이아 티비(DIA TV)’, ‘아뽀키(APOKI)’ 등 5곳 브랜드가 도시 스토어에 첫 입점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도시 스토어는 올해 3·4분기에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할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이다. 기업 및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으며, 각각의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 이번 티저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NFT 프로젝트들은 도시 론칭 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 스토어 목록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스토어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NFT 프로젝트는 총 5개다. 알파크루즈는 향후 출시될 예정인 라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하이 퀄리티(High-quailty)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이다. 나우 드롭스는 나우(NOW.)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을 크리스탈로 각인해 간직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 IP와 연계한 컬렉션과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지옥은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 NFT 컬렉션을 선보이고, 지옥 세계관과 연계된 멤버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다이아TV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Napkins)’, ‘츄더(Chuther)’ 등 뮤직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라인 넥스트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스토어를 입점하며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멤버십과 다양한 부가 가치 연계 등을 통해 NFT수집 가치를 높이며 NFT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유니크한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라인 넥스트는 이번 NFT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도시 시티즌 NFT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02 10:57:2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 자회사인 라인넥스트(LINE NEXT)는 글로벌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10개사와 약 1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하는 회사는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해시드, 케이옥션이다. 이들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출시 및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반 NFT 프로젝트 개발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넥스트는 다양한 IP를 보유한 콘텐츠,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NFT 콘텐츠 사업 및 마케팅 연계 등에 전략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NFT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라인넥스트는 대중에게 친근한 NFT를 선보여 NFT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IP를 보유한 투자사는 NFT 제작을 통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촉진하여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인넥스트는 네이버의 나우(NOW.), CJ ENM과 각 기업이 소유 및 유통하고 있는 IP독점 계약을 맺고, 다이아TV와 스트릿맨파이터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IP 기반의 NFT 프로젝트를 선보여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개발된 NFT는 론칭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각 브랜드 스토어에서 거래할 수 있다.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아이디(ID)를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연동해 손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웹3.0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NFT화해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이번 연합군 형성을 통해 새로운 팬덤 문화와 NFT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7-13 15: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