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글로벌(Huobi) 헤코체인(Heco)이 국내 가상자산 토큰 중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 EX)에 상장 되어있는 빌드업(BUP) 토큰으로 한국에서 디파이(Defi) 상품을 런칭한다는 소식이다. ‘후오비 에코 체인’을 뜻하는 헤코(Huobi ECO Chain = Heco)체인은, 탈중앙화 된 고성능 절전형 공유 체인으로 후오비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여러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대형거래소 플랫폼이 공급 측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이후 두 번째로 DeFi 2.0 시대를 연 상품이며, 고성능 거래를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호환이 가능하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가 지난 9월 출시한 것과 비교하면 후발주자인 헤코체인(Heco)은 더 많은 포지셔닝을 만들어놓은 상태이며, 후오비(Huobi)는 헤코체인(Heco)의 기술 개발, 응용 홍보 및 완벽한 폐쇄식 거래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협회(可信区块链峰会) 관계자는, “현재 디파이(Defi)의 열기가 유럽과 미국을 거쳐 중국으로 옮겨가는 등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음에도 한국에서는 아직 반응이 거의 없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의 한국 사용자들은 디파이(DeFi)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고, 한국 디파이(DeFi)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상태일거라 생각된다. 코인 시장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 시장의 경우, 지금이 ‘계몽운동’의 역할을 해 줄 디파이(DeFi)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후오비 글로벌(Huobi) 헤코체인(Heco)에서 한국형 디파이(DeFi) 런칭을 진행하는 빌드업(BUP)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향후 헤코체인(Heco) 디파이(DeFi) dApp과 관련해 더욱 편리하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형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빌드업(BUP)의 디파이(DeFi) 시장 진출은, 관련 시장의 빠른 성장 촉진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디파이(DeFi)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높다. 한편, 후오비 글로벌(Huobi) 헤코체인(Heco)에 합류하면서 정식으로 디파이(DeFi) 분야에 진출하게 된 빌드업(BUP) 토큰은 한국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건설회사 지오그룹을 기반으로 개발한 토큰 상품이다.
2021-06-09 09:24:37국내 1위 암호화폐 지갑서비스 ‘비트베리’를 운영 중인 루트원소프트가 차세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인 디파이 프로젝트 2.0을 5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베리 파이낸스 디파이 2.0은 erc-20 토큰을 스왑할 수 있는 탈중앙 DEX 거래소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블록체인 시장에서 이슈로 떠오른 디파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왑한 토큰을 유저가 유동성 공급의 장소 역할을 하는 풀(Pool)에 공급한 자격으로 주어지는 BLP(Bitberry Liquidity Provider) 토큰을 예치하여 블록을 생성하는 데 기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루트원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비트베리스왑의 AMM(Automated Market Maker)이 핵심이며, 중앙거래소처럼 오더북을 사용하는 대신 자산가격은 실거래되는 시세의 알고리즘을 따라 자연스럽게 교환물량을 산정하여 거래를 지원하게 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비트베리스왑(DEX)은 유니스왑(uniswap)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아직 시도되지 않은 VIP 회원제 투자 프로그램인 레퍼럴 시스템을 도입하여 디파이 참여자들이 상호 협업을 통해 파밍(Farming)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디파이 업계 및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어서 “비트베리 디파이 풀은 크게 노멀 풀과 레벨 풀로 구분되는데, 노멀 풀은 BBR-ETH 페어 등 총 12개 풀이 운영되고 있으며 유동성을 공급하여 얻은 BLP 토큰 보유자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파밍을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레벨 풀은 BBS-ETH 페어 등 총 5개 풀로 운영이 되며, BLP 토큰 보유자라도 상위 레퍼럴이 없으면 풀에 참여할 수가 없다. 이러한 특성으로 레벨 풀 참여자들은 노말 풀 참여자들보다 채굴속도가 약 1.5~2배 빨리 파밍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고액 자산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4월까지만 해도 6억 달러 수준이었던 디파이 이용자 예치금(TVL)은 2021년 4월 29일 기준 1,111억 달러를 기록할 만큼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파이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하지만, 디파이 서비스는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일반 사용자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도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트베리 파이낸스는 “㈜카루스웍스(공동대표 선요섭, 강이철) 와 비트베리 파이낸스 교육 및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5월 중에 제1기 교육코스로 고액 자산가를 위한 레벨 풀과 소액 투자자를 위한 디파이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디파이 투자 대중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베리 파이낸스 유재범 의장은 “디파이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비트베리 파이낸스 디파이 2.0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파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제대로 된 디파이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흥행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강한 포부를 보였다. 비트베리 파이낸스는 ㈜카루스웍스와 현재 볼트(Vault) 예치, 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 중으로, 6월중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05-04 16:13:07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핀테크 통합 플랫폼 라탐캐시(LMCH)가 크립토 파이낸스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와 MOU를 체결하고 지갑 내 라탐캐시 리스팅 및 입출금 지원과 예치, 렌딩 등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탐캐시(LATAM CASH)는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라틴 아메리카의 은행 계좌가 없는 3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사인 FHL게임즈와 함께 2천만 이상의 중남미 유저를 보유한 카이보닷컴을 통해 간편 결제, 송금 및 다양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카이보 월렛(Kaybo Wallet)기반 스테이킹과 NFT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신개념 Defi Wallet 서비스의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런칭 이전 이벤트로 KMON NFT 아바타’의 사전판매가 전세계 라탐캐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라탐캐시 재단 Alex Park 대표는 “델리오와의 서비스 협력을 통해 공격적인 라탐캐시 Defi 서비스 확장을 준비 하고 있으며, 라탐캐시가 카이보 월렛(Kaybo Wallet) 및 세계최초 NFT와 신개념 디파이가 결합된 Kmon 서비스 출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디파이 금융서비스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2020-11-30 10:24:02시가 기준으로 1위의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가 본격적으로 이더리움(ETH) 분산형 금융(DeFi) 부문으로 진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더는 10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비수탁서비스 대출 플랫폼인 에이브(Aave)를 통해서도 테더(USDT)를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ETHLend로 알려졌던 에이브는 지금까지 DAI, USDC, TUSD와 sUSD만 제공했다.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DeFi는 현재로서 가장 유망한 시장이자 기술이라고 본다. 온체인 거래소와 대출 보험 능력을 갖추는 것은 전체 암호화폐 시스템에서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테더가 이 분야에서 선두지위를 차지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 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욕구이다." ■에이브 상의 코인 대출 에이브의 플랫폼은 자사가 지원하는 코인을 일정한 금리로 사용자들에게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바일 월렛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 계정을 갖고 있어야만 접속이 가능하다. 대출은 담보를 제공하거나 '플래시 론(flash loan)'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후자는 자금을 빌리는 동시에 상환이 되는 대출 형태를 말한다. 테더의 설명에 따르면 플래시 론은 온체인 차익거래나 청산기회를 노리기 위해 이용되며 DeFi 플랫폼 간의 거래 포지션을 움직이는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대다수의 현재 DeFi 사용자들이 그런 것처럼 플래시 론은 암호화폐 거래를 할 때만 의미가 있다고 한다. 에이브 상(물론 다른 플랫폼 상에서도 마찬가지)에서 스테이블코인 대출은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제공한다. 보도시간 현재 DAI에 대한 연간수익률(APY)은 '안정 금리'를 선택할 경우 25%에 달한다. 한편 USDT에 대한 수익률은 4%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수익률은 시장 변동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 예를 들어 테더는 에이브 상의 개통 직후인 10일 12%가 넘는 APY를 기록했다. ■DeFi에 따른 리스크 DeFi 대출을 통한 금리는 다른 투자 방법들과 비교할 때 특히 수익률이 높다. 전세계 각국 정부들은 오늘날 금리를 인플레율보다도 낮은 1~2% 대로 인하했으며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감안할 때 이는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높은 수익률은 뒤집어 보면 내재 리스크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 있었던 플래시 론을 이용한 DeFi에 대한 해킹 사건들은 그러한 약점을 잘 드러내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DeFi 프로토콜은 메이커(Maker) (MKR)의 DAI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 발행은 전적으로 분산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그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DeFi 내부에서 수요가 높은 것 때문인 점도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높기 때문일 수도 있다. 테더는 그간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를 모두 극복해 냄으로써 높은 생존력을 발휘했다. 테더에 대한 금리가 낮다는 것은 이에 대한 내재적 신뢰가 높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 신뢰의 정도는 기존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에 비하면 훨씬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
2020-03-11 09:04:36이더리움 클래식 랩스(ETC Labs)와 팬텀 재단(Fantom Foundation)이 팬텀의 생태계에 탈중앙화 금융(DeFi)을 도입하기 위해 협업한다고 2월 10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팬텀 플랫폼에서 Maker's DAI와 유사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기 위한 담보 역할을 하게 된다. 팬텀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탈중앙화 금융 체계인 Xar Network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 체계는 Lachesis와 TxFlow와 같은 팬텀의 비잔틴 장애 허용(BFT) 합의 기술 중 일부를 사용하여 고급 DeFi 옵션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담보대출, 합성자산,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을 가능케 해주며, 이더리움(Ethereum)과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 같은 외부 블록체인과 상호운용 가능하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팬텀 플랫폼의 담보 기능만 하게 된다. 스테이블 코인은 CSCT(Collateralized Stable Currency Token)라는 이름으로 Xar 네트워크의 블록체인에 구애 받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에 존재하게 된다. 팬텀은 주로 기업과 정부의 사용 사례를 대상으로 하며, ETC를 이용하여 허가된 네트워크 상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발행업체들은 담보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게 되며, 이 밖에 스테이블 코인의 스테이킹을 통해 이자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이 협업으로 팬텀 생태계 내에서 ETC의 이용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툴킷을 통해 서로 다른 팬텀 블록체인 간에는 물론 코스모스(Cosmos) 네트워크 상의 블록체인들 간에도 상당한 상호운용성이 가능해진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론상으로는 DeFi 플랫폼도 호스팅 할 수 있지만, 당장의 역할은 담보 자산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
2020-02-11 14:58:21[파이낸셜뉴스] 실물 연계 자산(RWA) 개발사 크레더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9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크레더의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은 첫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의 금 기반 토큰 GPC(Gold Pegged Coin)와 젬허브(GHUB) 단일 예치 기능 외에 GPC-클레이, GPC-젬허브 등 자산간 토큰 교환을 통한 거래 기능과 페어풀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국 내 다수의 대형 금광을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 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DIGau)과 연계한 GPC-랩디그니티(WDIGau)도 선보인다. 랩디그니티는 디그니티 골드사가 발행한 금광 채굴 토큰증권(ST)을 랩핑한 토큰이다. 그리고 디파이 상품 출시 확대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2주간 골드스테이션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레더 임대훈대표는 “골드스테이션은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자산거래소와 함께 금을 기반으로 한 광물자산 중심으로 디파이 상품을 확대 중”이라며, “오는 6월까지 금광 및 희토류 채굴, 도자기 등 새로운 RWA 거래로 가치투자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골드스테이션은 기존 탈중앙화거래소(DEX)와 형태는 동일하지만 100% 실물 자산에 기반한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RWA 디파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09 16:32:21[파이낸셜뉴스] 비탈릭 부테린, 아서 헤이즈 등 웹3(Web 3.0) 분야 거물 250여명이 오는 9월 KBW와 함께 한다. 팩트블록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의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KBW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블록체인 및 웹3 산업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집중 조명하는 KBW 메인행사 IMPACT는 9월 3~4일 서울 워커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IMPACT에서는 인공지능(AI), 디파이(DeFi, 탈중앙화된금융),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토큰화(RWA)를 비롯해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이자 말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즈 △아비트럼(Arbitrum)을 만든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미국 가상자산 수탁업체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벨쉬 △앱토스(Aptos) 최고경영자(CEO) 모 샤이크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캐롤라인 팸 위원도 행사장을 찾아 인사이트를 나눈다. 또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를 개발한 미스틴랩스(Mysten Labs)의 공동창업자 에반 청(Evan Cheng)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 웹3 분야 선두주자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창업자 △알렉산더 라르센 로닌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 일라이 벤 새슨 스타크웨어 공동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랩스 대표 등도 함께 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웹3 최전선에서 산업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장 먼저,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기관 및 웹2 기업들도 함께하는 컨퍼런스로서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한국은 대중 확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분야에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KBW 2024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회를 보여줄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통찰력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팩트블록은 지난달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IMPACT에 참가할 수 있는 ‘슈퍼 얼리버드 패스(Super Early Bird Pass)’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07 18:34:27[파이낸셜뉴스] 이제 더 이상 '네카오(네이버+카카오) 코인'으로 부를 필요가 없다. '카이아(KAIA)'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4월30일 서울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열린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체인 신규 브랜딩' 공개 미디어 간담회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는 '카이아(KAIA)'라는 새 이름을 공개했다. 두 플랫폼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브랜드 통합과 합병이 완료되면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추진 협의체 '프로젝트 드래곤'은 오는 6월 말까지 체인 통합을 마무리 짓고 메인넷 및 토큰 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통합 체인의 새 이름 카이아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하는 'kai'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 메인넷 브랜드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의 각각 앞 뒤 발음이 결합된 단어이기도 하다.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 서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상징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6월 중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6월 말 통합 메인넷 및 토큰 '카이아'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단계에선 클레이튼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을 토대로 양사의 블록체인이 병합되게 된다. 클레이튼의 기존 디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핀시아도 기존의 토큰이 발행되지 않는 형태로 기존 서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기술적인 통합 단계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리서치가 현재 진행 중이다. 통합 토큰 '카이아'가 발행되면 기존 발행된 토큰들은 상당 부분 소각될 전망이다. 기존 토큰을 전환하는 스왑 서비스도 6월 말 공개된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통합에는 시일이 더욱 소요될 수 있어 연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토큰 스왑 및 일부 토큰 소각 절차와 새로운 토크노믹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기존 디앱들의 서비스 연속성 보장이 이번 통합을 진행하는 데 있어 큰 요소이자 목표"라면서 "우리는 실물연계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 2·4분기, 3·4분기 동안 많은 부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를 발전시켜 카이아의 유동성을 대폭 증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D2I(Dragon DeFi Initiative)'를 조성했다. 김정현 클레이튼 전략 총괄은 "디파이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재단 주도의 지원을 진행 중이다. 목표 성과지표(KPI)와 거래량은 각각 2억5000만달러, 150억달러"라면서 "재원으로 900만달러를 마련한 상태이며 심사를 통해 드래곤스왑, 웜벳 익스체인지, iZUMi 파이낸스 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해 디파이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안도 소개했다. 카이아는 라이도(LDO) 등 유동화 스테이킹(LSD)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자에게 큰 관심인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카이아는 여러 블록체인과 유동성을 공유하는 선물 거래소와 협업하는 등 사용자의 선물 거래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웹3 투자, 거래·파밍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 '카이아 포털(가칭)'도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상민 이사장은 "카카오가 클레이튼 초기 개발사이자 거버넌스 참여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은 카카오의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 카카오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추후 카이아 생태계에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을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30 19:13:06'가상자산과 현금 등 블록체인 플랫폼에 예치(스테이킹)해서 받은 보상을 또 다시 예치해 추가 수익을 얻는다?' 최근 리스테이킹(Re-Staking)이 블록체인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에 몰리는 유동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킨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다를 게 없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스테이킹 플랫폼에 22조 몰렸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9일 아이겐레이어의 총 예치금액(TVL)은 163억달러(약 22조477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초 11억달러(약 1조5169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15배 가까이 늘었다. 증가율은 1381%에 달한다. 아이겐레이어는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리스테이킹'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토콜이다.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의 발전된 형태다. 스테이킹은 참여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자신의 가상자산을 담보로 예치하고 참여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을 통해 받은 보상을 담보로 1개 또는 여러 개의 네트워크에 다시 스테이킹해 보상을 받는 것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자산을 재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블록체인 생태계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연구원은 "아이겐레이어는 지분증명(PoS) 방식의 미들웨어 블록체인들에 이더리움의 보안을 대여해 주는 프로토콜"이라며 "기존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에 추가적인 리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고, 에어드롭 기대감도 불러일으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 "아이겐레이어 자체가 코인시장의 리스크"라며 "취약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덩치만 키우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원인이 파생상품의 파생상품이 생겨난 것이다. 아이겐레이어는 스테이킹한 것을 또 스테이킹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기술적으로 온전히 성장하지 않고, 자산으로서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 활용도만 높이는 리스테이킹은 시장 건전성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병준 연구원도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구축될 경우 아이겐레이어에서 발생하는 보안 예산 슬래싱으로 인해 연쇄 청산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복수의 서비스에 리스테이킹되는 과정에서 참여자에 문제가 생겨서 맡긴 이더리움을 차감시키는 패널티(슬래싱)를 해야 할 때 네트워크 간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더리움도, 스테이킹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에 대한 보상이지 금융상품이 아니다"며 "리스테이킹이 등장하면서 그동안 리도파이낸스에 집중됐던 스테이킹이 분산돼 이더리움의 중앙화 이슈가 일부 해소됐다"고 반박했다. 한영준 기자
2024-04-29 18:46:20[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과 현금 등 블록체인 플랫폼에 예치(스테이킹)해서 받은 보상을 또 다시 예치해 추가 수익을 얻는다?' 최근 리스테이킹(Re-Staking)이 블록체인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에 몰리는 유동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킨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다를 게 없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스테이킹 플랫폼에 22조 몰렸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9일 아이겐레이어의 총 예치금액(TVL)은 163억달러(약 22조477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초 11억달러(약 1조5169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15배 가까이 늘었다. 증가율은 1381%에 달한다. 아이겐레이어는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리스테이킹'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토콜이다.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의 발전된 형태다. 스테이킹은 참여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자신의 가상자산을 담보로 예치하고 참여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을 통해 받은 보상을 담보로 1개 또는 여러 개의 네트워크에 다시 스테이킹해 보상을 받는 것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자산을 재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블록체인 생태계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 아이겐레이어는 리스테이킹 분야의 창시자격 프로젝트다.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바빌론과 인프라 프로젝트인 피카소가 각각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위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연구원은 "아이겐레이어는 지분증명(PoS) 방식의 미들웨어 블록체인들에 이더리움의 보안을 대여해 주는 프로토콜"이라며 "기존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에 추가적인 리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고, 에어드롭 기대감도 불러일으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도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 "아이겐레이어 자체가 코인시장의 리스크"라며 "취약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덩치만 키우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원인이 파생상품의 파생상품이 생겨난 것이다. 아이겐레이어는 스테이킹한 것을 또 스테이킹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기술적으로 온전히 성장하지 않고, 자산으로서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 활용도만 높이는 리스테이킹은 시장 건전성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병준 연구원도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구축될 경우 아이겐레이어에서 발생하는 보안 예산 슬래싱으로 인해 연쇄 청산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복수의 서비스에 리스테이킹되는 과정에서 참여자에 문제가 생겨서 맡긴 이더리움을 차감시키는 패널티(슬래싱)를 해야 할 때 네트워크 간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오퍼레이터의 악의적인 행동으로 인한 보안 예산이 탈취되고, 아이겐레이어를 통해 탈중앙화 플랫폼인 이더리움의 중앙화가 강화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도 리스테이킹으로 인해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이 설계된 것 이상으로 지나치게 복잡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반면,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더리움도, 스테이킹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에 대한 보상이지 금융상품이 아니다"며 "리스테이킹이 등장하면서 그동안 리도파이낸스에 집중됐던 스테이킹이 분산돼 이더리움의 중앙화 이슈가 일부 해소됐다"고 반박했다. 김 센터장은 "부테린이 지적한 바와 같이 리스테이킹은 나름의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지만 위험을 인지한 문제 요소는 생태계 안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구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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