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과학기술을 이끌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그룹을 각각 9명과 18곳을 선정,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은 7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총 4069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양자와 기후변화, 에너지, 유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장기 지원을 해 줌으로써 최고의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9400억원으로 편성할 계획으로 미래 세대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연구는 9명의 리더연구자에게 올해 50억원을 시작으로 총 616억원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14개 대학 18개 연구집단에 올해 321억원을 시작으로 총 345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OBJECT0#이번에 발표한 기초연구사업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리더연구 중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고심도 광학 이미징 연구'의 고려대 최원식 교수, '딥러닝 기반 통합 모델 개발을 통한 기후 변화 연구'의 서울대 함유근 교수, '설계로 구현하는 비중심대칭 재료 물질'의 서강대 옥강민 교수가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원형 RNA 연구'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윤기 교수, '레독스 후성 유전체-전사체 변형 연구단'의 고려대 지성욱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의약학의 경우 '자가면역성 관절염에서 키메라 림프구의 특성과 기능연구'의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가 뽑혔다. 공학 분야에서는 '태양에너지 및 폐열 활용을 위한 고발전량 근접장 열광전변환 모듈'의 KAIST 이봉재 교수, '인체공학적 전자소자용한계극복형 차세대 전도성 고분자 개발'의 KAIST 김범준 교수가, ICT·융합 분야에서는 '가상 3차원 공간 생물학'의 KAIST 박용근 교수가 선정됐다. #OBJECT1#또한,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의 경우, 연간 50억원을 지원받는 혁신분야(IRC)에서는 3대 전략 분야에 4개의 센터가 뽑혔다. 첨단 바이오 분야에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AI 기반 중대 분자 연구센터', 부산대의 '휴머노이드 후각디스플레이센터'가 선정됐으며, 차세대 통신 분야에 한양대의 '한양-MIT Beyond-G 혁신센터'와 양자 분야에 서울대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센터'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KAIST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소재 센터' 등 공학분야(ERC) 4개의 센터는 연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포항공대의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센터'를 비롯해 이학분야(SRC) 4개의 센터가 선정돼 연간 15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더불어, 성균관대 '환자맞춤형 면역항암치료 연구센터' 등 기초의과학 분야(MRC)의 4개 센터는 연 14억원을 지원 받는다. 연 15억원을 지원받는 지역혁신분야(RLRC)에는 제주대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 등 2개 센터가 뽑혔다. 이외에도 올해 724억원을 투입해 3인에서 4인의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도 145개 선정했다. 기초연구실은 각각 연 5억원 이내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25 14:49:06[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전고점인 4000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시총 1,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지난 2021년 11월 신고가를 달성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터치한 데 이어 이더리움도 전고점을 뚫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텐쿤 업그레이드’ 후 생태계 확장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13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소폭(0.4%) 오른 3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원화마켓 업비트에서는 5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리미엄은 5.68%이다. 이더리움 투자심리가 높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기술 업데이트와 제도권 진입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13일 ‘칸쿤-데네브 업그레이드(텐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일 18시부터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계열(ERC-20) 가상자산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텐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임시 저장공간 ‘블롭(binary large object, BLOB)을 도입해 확장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기존 업그레이드와 달리 이번 텐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자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성 개선으로 이어져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5월 미 SEC 현물ETF 승인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반 에크에서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를 오는 5월 23일까지 결정해야 하는 것도 투자 관전 포인트다. SEC에는 반 에크를 비롯해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대기 상태다.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최근 SEC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현금 기반 환매 방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SE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한을 연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위해서는 SEC가 규정을 변경해야 한다. 이와 관련 SEC는 지난해 말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시너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AI와 가상자산 간 잠재적 교차점’이란 공식 발표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AI 서비스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저장 등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0 13:28:26[파이낸셜뉴스] 부산 온종합병원 췌장담도센터가 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을 매년 700례 이상, 초음파내시경(EUS) 600례 이상, 초음파 내시경 유도 하 세포 흡인 검사(EUS-FNA) 350례씩 각각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종합병원에서 퇴원한 암환자 2032명 가운데 췌장담도센터와 간담췌외과에서 진료 받은 암환자가 1246명(췌장암 549명, 간·담관암 434명, 담도암 172명, 담낭암 91명)으로 전체 암환자의 61.3%를 차지해 부울경 지역 최고의 간담췌암 치료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온종합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췌장담도센터 박은택 센터장(전 고신대병원 췌장담도센터장)이 최근 2년 동안 ERCP 1,712건, EUS 1578건을 각각 시행했고,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EUS-FNA) 건수도 807건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ERCP의 경우 2022년 722건, 2023년 792건으로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EUS는 2022년 574건에서 2023년엔 784건으로 36.5%나 급증해 부울경 대학병원 수준에 달한다. EUS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 기기를 부착하여 위, 십이지장, 췌장, 담낭 등의 장기를 고해상도의 초음파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양, 염증 등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나 시술까지 할 수 있다. 온종합병원 췌장담도센터 박은택 센터장은 "EUS검사는 CT, MRI 등의 검사 방법에 비해 선행되는 검사 없이 시행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검사를 통해 역동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1㎝ 미만의 작은 암세포도 진단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최근 췌장암이나 췌장 낭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에서 췌장질환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EUS 등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양성종양 환자 비율이 상당히 늘고 있는 데에도 췌장 관련 질환자들의 적극적인 EUS나 ERC 시행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박은택 센터장은 강조했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은 내시경을 이용해 췌담관을 조영하고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시술이다. 일반적인 위·대장내시경과 달리 십이지장경과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해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담관·췌관을 조영하고 검사하는 시술로, 급성 담관염, 담석, 담관 협착, 췌장염, 췌장암, 담관암 등의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담석 제거, 스텐트 삽입 등의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박 센터장은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매년 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을 1500례 이상, 초음파내시경(EUS) 1000례 이상, 초음파 내시경 유도 하 세포 흡인 검사(EUS-FNA) 500례 이상씩 각각 시행해온 췌장담도내과 명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미국이나 일본의 췌장과 담도분야 유명 의료기관에서 끊임없이 연구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내 췌장담도 분야 치료의 질적 제고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최근 전국에서 췌장담도질환자들이 몰리자 간이식수술은 물론 고난도 간암·담도암 수술 권위자인 김건국 전 가천의대 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를 영입해 췌장담도 관련 내·외과 협력진료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했다. 김건국 교수는 지난 1995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에 이어 간담췌외과·간이식 전임의를 거쳐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의대 길병원(외과 교수)로 13년간 재직하면서 간이식과 고난도 간암·담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왔다. 김 교수는 그동안 생체 간이식을 포함해서 간이식 수술 200건, 고난도의 간암과 담도암 수술 500여 건, 췌장·십이지장 절제술인 '위플수술(whipple's operation)' 역시 500건이나 기록할 만큼 간·담도 및 간이식 명의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2020년 10월 제주한라병원에서 도내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수술에 성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고신대의대 교수 출신으로 교육방송의 '명의' 프로그램에 두 차례나 소개될 정도로 '췌장담도내과 명의'인 췌장담도센터 박은택 센터장과 더불어 이번 간담췌외과의 김건국 교수의 영입으로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온종합병원이 간담췌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 시술사진은 췌잠담도센터 박은택교수의 ERCP 시술 모습이고, 외래진료 사진은 간담췌외과 김건국 교수의 외래진료 모습.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0 11:55:25SK㈜ C&C가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체인제트 토크증권발행(STO)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SK㈜ C&C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에 참여함으로써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SK㈜ C&C는 체인제트 플랫폼에 기반해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상의 발행 기업을 위한 △토큰 청약 및 배정 △분산 원장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투자자를 위한 △주문 접수 △토큰 매수·매도 등 토큰 증권 서비스도 구현한다. 토큰 증권의 원활한 발행 및 유통과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장 감시 기능도 마련한다. SK㈜ C&C의 '체인제트(ChainZ)'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만으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 가능한 토큰기반 자산을 쉽게 생성·발급·거래할 수 있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의 서비스 플랫폼이다. ERC-20을 비롯 이더리움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토큰 관련 모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원큐프로'와 '원큐스탁'과 연계한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김만기 기자
2023-11-28 18:59:38[파이낸셜뉴스] SK㈜ C&C가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체인제트 토크증권발행(STO)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SK㈜ C&C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에 참여함으로써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SK㈜ C&C는 체인제트 플랫폼에 기반해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상의 발행 기업을 위한 △토큰 청약 및 배정 △분산 원장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투자자를 위한 △주문 접수 △토큰 매수·매도 등 토큰 증권 서비스도 구현한다. 토큰 증권의 원활한 발행 및 유통과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장 감시 기능도 마련한다. SK㈜ C&C의 '체인제트(ChainZ)'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만으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 가능한 토큰기반 자산을 쉽게 생성·발급·거래할 수 있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의 서비스 플랫폼이다. ERC-20을 비롯 이더리움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토큰 관련 모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원큐프로'와 '원큐스탁'과 연계한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기업들에게는 혁신 사업이나 신기술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의 주요 자금 조달 채널로 토큰증권 활용을 지원하고 하나증권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유망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 C&C 최철 웹3&컨버전스 그룹장은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은 증권사들의 토큰증권 서비스 활성화 및 증권사 간 토큰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증권사와 기업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안전한 토큰 증권 거래 지원과 더불어 NFI 등 증권사 컨소시엄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28 11:02:42"토큰증권을 통해 부동산 같은 전통적인 자산도, 가상자산이나 음악 같은 비전통적인 자산에도 투자해 권리를 가질 수 있다. 토큰증권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는 파이낸셜뉴스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서 "무형자산과 실물자산 모두 토큰증권으로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폴리매스는 2018년 3월 설립된 토큰증권 전문기업이다. 시장 초기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면서 증권형 토큰의 개념 정립과 표준 수립을 주도했다. 2021년에는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 '폴리매쉬'를 선보였다. 글로벌 토큰증권발행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폴리매스는 다양한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업체 레드 스완이 폴리매스를 통해 22억달러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음악, 가상자산, 위스키 등을 토큰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 카더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많은 상업용 부동산 기업들이 자산을 토큰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호주의 보안기업도 폴리매스를 통해 새로운 토큰증권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매스는 단순히 자산을 토큰으로 만드는 작업만 수행하지 않는다. '엔드 투 엔드(END TO END)' 플랫폼을 표방하면서 공모, 투자자 보호, 승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카더 대표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으로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폴리매스 플랫폼에서는 각 시장에 필요한 인증 수준에 따라 템플릿이 만들어지고, 발행되는 경우에는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김병덕 김경아 김미희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강규민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박문수 김찬미 기자
2023-07-12 18:03:11[파이낸셜뉴스] “토큰증권을 통해 부동산 같은 전통적인 자산도, 가상자산이나 음악 같은 비전통적인 자산에도 투자해 권리를 가질 수 있다. 토큰증권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빈센트 카다르 폴리매쉬 대표는 12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서 “무형자산과 실물자산 모두 토큰증권으로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폴리매쉬는 2018년 3월 설립된 토큰증권 전문기업이다. 시장 초기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면서 증권형 토큰의 개념 정립과 표준 수립을 주도했다. 2021년에는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 '폴리매쉬'를 선보였다. 글로벌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폴리매쉬는 다양한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업체 레드 스완이 폴리매스를 통해 22억달러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음악, 가상자산, 위스키 등을 토큰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 카다르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많은 상업용 부동산 기업들이 자산을 토큰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호주의 보안기업도 폴리매스를 통해 새로운 토큰증권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매쉬는 단순히 자산을 토큰으로 만드는 작업만 수행하지 않는다. ‘앤드 투 앤드(END TO END)’ 플랫폼을 표방하면서 공모, 투자자 보호, 승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예를 들어 자체 시스템을 통한 투자자 보호장치가 작동되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임의로 조작을 할 수 없다. 카다르 대표는 “앤드 투 앤드 플랫폼으로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폴리매쉬 플랫폼에서는 각 시장에 필요한 인증 수준에 따라 템플릿이 만들어지고, 발행되는 경우에는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매쉬는 이 같은 인프라를 무기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난 3월 페어스퀘어랩과 기술 표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카다르 대표는 “STO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거버넌스 모델을 갖고 있다. 한국 토큰증권 업체가 폴리매쉬를 도입한다면 현지화해서 이용할 수 있다”며 “STO 시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서 한국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7-12 14:02:16글로벌 토큰증권(STO) 시장의 선두주자 폴리매스와 싱가포르 1위 STO 플랫폼 ADDX가 '한국형 STO'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나섰다.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와 황인무 ADDX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내 첫 글로벌 STO포럼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 참석, STO 시장의 현황과 플랫폼 경쟁력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2018년 3월 설립된 폴리매스는 STO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 태동단계에서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면 증권형 토큰의 개념 정립과 표준 수립을 주도했다. 이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STO를 위해 설계된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 '폴리매쉬(Polymesh)'를 내놨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3월 페어스퀘어랩과 기술 표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DDX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STO 플랫폼으로 회사채를 토큰화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은 20여개의 증권형 토큰이 상장돼 있다. 40개국 이상의 이용자로부터 5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2021~2022년 1억2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화자산운용과 KB증권도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고 마수다 일본 STO협회 회장이 나선다. 일본은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법 개정을 통해 STO 시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부동산과 회사채 등을 기반으로 한 STO 발행이 이뤄졌다. 국내에서도 이정명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철 SK C&C 웹3 테크 그룹장 등이 나와 한국형 STO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준비 상황과 제안을 발표한다. STO 사업을 준비 중인 에이트원, 열매컴퍼니, 페어스퀘어랩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STO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래의 금융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65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7-05 18:13:0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토큰증권(STO) 시장의 선두주자 폴리매스와 싱가포르 1위 STO 플랫폼 ADDX가 '한국형 STO'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나섰다.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와 황인무 ADDX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내 첫 글로벌 STO포럼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 참석, STO 시장의 현황과 플랫폼 경쟁력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2018년 3월 설립된 폴리매스는 STO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 태동단계에서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면 증권형 토큰의 개념 정립과 표준 수립을 주도했다. 이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STO를 위해 설계된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 '폴리매쉬(Polymesh)'를 내놨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3월 페어스퀘어랩과 기술 표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DDX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STO 플랫폼으로 회사채를 토큰화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은 20여개의 증권형 토큰이 상장돼 있다. 40개국 이상의 이용자로부터 5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2021~2022년 1억2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화자산운용과 KB증권도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고 마수다 일본 STO협회 회장이 나선다. 일본은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법 개정을 통해 STO 시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부동산과 회사채 등을 기반으로 한 STO 발행이 이뤄졌다. 국내에서도 이정명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철 SK C&C 웹3 테크 그룹장 등이 나와 한국형 STO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준비 상황과 제안을 발표한다. STO 사업을 준비 중인 에이트원, 열매컴퍼니, 페어스퀘어랩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STO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래의 금융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티은행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65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7-04 14:25:4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STO(토큰증권) 시장의 선두주자 폴리매스가 한국에 온다.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는 다음달 12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내 첫 글로벌 STO 포럼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 참석해 북미 STO 시장의 현황과 플랫폼 경쟁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STO는 전세계적으로도 미래의 금융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증권의 토큰화가 차세대 증권과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STO에 공격적인 베팅을 예고하기도 했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폴리매스는 STO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 시장 태동단계에서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면 증권형 토큰의 개념 정립과 표준 수립을 주도했다. 이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10월 STO를 위해 설계된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인 폴리매쉬(Polymesh)를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3월 페어스퀘어랩과 기술 표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STO 시장 관계자들이 연단에 오른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선임매니저, 이정명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철 SK C&C 웹3 테크 그룹장 등이 나서 한국형 STO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준비상황과 제안을 발표한다. 또 STO 사업을 준비 중인 에이트원, 열매컴퍼니, 페어스퀘어랩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토크노미 코리아 2023' 티켓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사전예약 할인을 진행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6-27 08: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