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가 맥문동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삼과 작약, 황기 오미자, 산약, 감초 등 주요 한약재의 경우 GAP 인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청양 대표 특산물인 맥문동의 경우는 GAP 인증 경영체가 없었다.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의 이번 인증 획득은 재배농가들이 지속적으로 GAP 인증 교육을 받고, 토양 관리와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증 획득에 따라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 농가들은 토양·농업용수 분석을 통한 재배 환경의 안전성과 농약 안전 사용 기준 준수 여부 등 생산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앞으로 청양에 GAP 인증 맥문동 전문 생산단지를 구축, 차별화된 생산체계로 맥문동 유통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9-14 08:17:47[파이낸셜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0일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GAP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해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다. 농관원은 금번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사항은 인증기관의 적정 심사인력 확보(5인 이상), 인증업무 수행 조직의 제3자 인증 원칙 준수, 심사원의 자기인증 금지 원칙 준수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이다. 소비자들의 농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위해요소 관리·품질 등을 보증하는 GAP 인증농가와 시설 인증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현재 인증농가는 11만4000호로 2019년(9만9000호) 대비 15.4% 증가했고, 인증시설은 898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가했다. GAP 인증농가와 인증시설이 증가하면서 GAP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인증기관도 2021년 3월말 현재 62개소가 지정돼 2017년(52개소) 대비 19%(10개소↑) 증가했다. 농관원에선 또 GAP 인증농가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유통되는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GAP 인증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유통·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방향에 따라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당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4-19 09:40:5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파워브랜드인 ‘파주 장단콩’에 대한 안전 생산 노력의 결실로 올해 272ha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100년 전통의 파주장단콩 명성을 지켜나가려고 생산이력제,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GAP인증 확대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파주장단콩 명성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GAP 인증제도는 식탁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인증제도로 파주시에선 인증 확대를 위해 중금속, 농약잔류 등 시험검사비 및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파주장단콩연구회원을 중심으로 2019년에는 83농가 226ha에 대해 GAP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는 100농가 272ha로 확대해 인증을 받았다. 한편 오는 27일~29일 임진강역 앞 임시주차장에서 열릴 ‘장단콩 직거래 행사’에서 올해 GAP 인증을 획득한 파주장단콩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26 12:54:1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관내에서 수확해 GAP 인증을 받은 ‘참드림’ 백옥쌀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올해 처음 출시한 이 쌀은 외래종인 고시히카리, 추청과 달리 경기도에 적합하게 개발된 순수 국내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다른 종에 비해 부드럽고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또 도열병, 잎마름병 등에 저항성이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고 상온저장이 용이해 7~8월에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시는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급식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 쌀생산단지에서 엄격한 GAP 인증과 관리로 농약, 중금속을 걱정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맛이 좋은 참드림 백옥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1-05 14:23:51[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확대와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 안전성 분석사업(GAP 안전성 검사비 지원, 토양·용수 분석사업)과 GAP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GAP)는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아우르는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인증면적(6939㏊)은 전년(6642㏊) 대비 4.5% 증가했으며, 충북도는 점차 확대해 내년까지 지난해 대비 10%(8,326㏊)늘리는 것을 목표로 GAP인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GAP 안전성 분석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8억원으로, GAP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토양, 용수의 검사비 전액을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해준다.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하면 검사비 지급이 가능하다. 또한, 농산물 품목별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는 5년 동안 유효해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만 받으면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GAP 시설보완 지원사업은 GAP 시설로 지정을 희망하거나 이미 GAP 시설로 지정받은 뒤 시설 보완이 필요한 농민이 대상으로, GAP 시설 인증 기준에 부합되는 작업장, 수확 후 관리설비, 저장시설, 위생시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해 안전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도내 3곳(청주·충주·단양)에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성춘석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GAP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증 농가에 GAP 검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5-14 08:30:15롯데마트가 21일부터 27일까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함께 ‘GAP 인증 과일 모음전’을 진행한다. ‘GAP 인증’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GAP 과일 모음전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GAP 제주 감귤(3.5㎏/1박스)’을 9980원에, ‘GAP 대추방울토마토(1㎏/1팩)’를 6980원에, ‘GAP 충주 사과(4~6입/1봉)’를 6980원에 판매하며, GAP 충주 사과의 경우 2봉 이상 구매 시 1봉당 59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이성융 과일팀장은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 GAP 과일들로 모음전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11-21 09:30:49[파이낸셜뉴스 당진=김원준 기자] 충남 당진시는 당진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 회원 96명이 지난달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뿐만 아니라 수확 후 관리와 유통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당진시는 지난해 처음 열린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를 계기로 고대농협과 손잡고 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를 조직해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생산관리를 지원했다. 여기에 고구마 재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인증 노력이 더해지면서 1년 만에 인증에 성공, 고대면 지역 호박고구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당진 지역 고구마 주산단지인 고대면은 토질이 대부분 황토로 이뤄져 고구마 재배 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350여 농가 155㏊의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54.7㏊ 면적이 GAP 인증에 성공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1년 9월 25일까지다. 최수재 고대농협 조합장은 “해나루황토고구마를 전국 최고 브랜드 고구마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도전해 성공했다”며 “앞으로 황토고구마 선별, 저장시설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지역농가 소득 향상과 황토고구마 우수성을 알리는 2019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가 열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10-02 08:24:05【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최근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기관 지정 갱신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농식품진흥원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향후 5년간 도내 농가 GAP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은 농산물의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다양한 식품관련 사고원인에 대응하고,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현재 도내 11개 생산자단체와 117개 농가에 GAP 인증을 부여했으며, 하반기에 더 많은 우수 농가에 인증을 부여해 도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도내 103개 인증경영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 의뢰, 국가 식품인증 및 행정처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도내 농가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식품위생 관련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8-20 09:17:11【화천=서정욱 기자】강원 화천군이 화악산 토마토 선별장과 농산물 가공종합지원센터의 GAP·HACCP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인 사내면 화악산 토마토 선별장 내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시설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화악산 토마토 선별장의 경우 현재 GAP 인증을 대비한 내부 선별라인 및 위생설비 보완이 1차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7월말 GAP 인증심사를 앞두고, 필요한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해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GAP 제도는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관리, 유통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집중관리하기 위해 2006년 국내에 도입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가동 중인 농산물 가공종합지원센터의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용역에 최근 착수했다. 가공지원센터 HACCP 인증 컨설팅은 내년 12월부터 적용되는 HACCP 의무적용품목 확대에 따른 것으로 센터는 컨설팅을 통해 음료류, 잼류, 분말류 등 3개 유형의 제품 설비에 대한 레이아웃을 검토하고,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을 구분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하남면 원천농공단지에 문을 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는 2500㎡ 부지에 습식 25종, 건식 18종 등 모두 54종의 가공식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현재 돌배즙, 사과즙, 토마토즙, 블루베리즙, 양파진액 등 100% 화천산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등 신규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HACCP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GAP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정하는 인증인 만큼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은 물론, 비인증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화천군은 군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납 농산물 전처리 시설 HACCP 인증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 화천산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5-30 09:32:24【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도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전국에서 8% 수준에 머물고 있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 비율을 오는 22년까지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 30일 밝혔다. 이에 도는 올해 총 6억원을 투입, 주산단지 토양·용수분석을 실시하고, 인증을 원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비 및 컨설팅을 무료지원하는 등 국민 먹거리 안전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살충제 달걀 사태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등 맛과 웰빙을 넘어 안전 농산물 생산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군과 협력하여 GAP 안전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GAP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부 인증제도로,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HACCP원리와 같이 관리한다. 한편, 강원도는 30일 횡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GAP 인증확대 교육을 실시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1-30 09: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