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BC코리아가 글로벌 M&A 플랫폼 ‘GMAP(지맵) 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 이후 프로젝트 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BC코리아의 ‘GMAP(지맵)’은 전 세계 어떠한 국가나 인종,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클릭 한 번으로 M&A(SI, FI)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M&A 플랫폼 서비스다. 최근 다국어버전까지 출시함으로써 기존 일본인 투자자들은 물론 영미권 투자자들과 중국인 투자자 등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GBC코리아에 따르면, ‘GMAP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프로젝트 가동 시점에 많은 고민과 함께 수많은 대상 타겟에 대한 깊은 검토를 거쳤다. 사측 관계자는 “이제 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소액으로 M&A(SI, FI)에 대한 참여가 가능한 시점에 이르러 프로젝트를 가동시킬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라며 “ 조만간 가동하게 될 프로젝트 업무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0여개의 프로젝트 중 4개로 압축이 된 상태이며 최종 프로젝트가 결정이 되면 공시 이후 상정이 된다.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의 금지 및 주식과 연동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부 직원에게도 극비리에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향후 ‘GMAP’ 회원은 모바일을 통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매도 기업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그동안 프로젝트 상정을 기다려 오던 홀더들은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큰 상태디. 때문에 그간 움츠려 있던 시장 분위기가 반전을 일으킬 지 주목하고 있다. GBC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하며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인프라 구성 등을 구상 중인데 이러한 정부정책에 편승해서 GBC는 온라인 플랫폼을 시기적절하게 오픈했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또한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졌으나 다시 코로나가 진정되는 시점에서 패시브 펀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GMAP플랫폼을 통한 M&A거래는 효율적 시장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패시브펀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부연했다. 지금까지 M&A는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지만 ‘GMAP(지맵)’을 통해서 라면 일반 투자자들도 M&A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 불어온 이른바 ‘동학개미’의 바람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GMAP(지맵)’ 런칭을 통해 M&A시장에서도 불어오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GBC코리아는 구글선정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프레이, 양자역학 석학 미나스 카파토스 등의 석학들과 최수현 전 금감원장, 김동진 전 JP Morgan 대표 등을 고문으로 영입해 화제가 된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5-11 09:54:15[파이낸셜뉴스] GBC코리아가 글로벌 M&A플랫폼 ‘GMAP(지맵)’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오는 8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7일 GBC코리아에 따르면, ‘GMAP(지맵)’은 전 세계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든지 제약없이 클릭 한 번으로 M&A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M&A 플랫폼 서비스이다. ‘GMAP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기존 ‘MAP’ 회원이 모바일을 통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암호화 토큰(UCX)를 기반으로 매도 기업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을 통해 기존 원화와 이더리움 만으로 ‘MAP’에서 UCX를 구매할 수 있었다면, 비트코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 한편 GBC코리아는 어플리케이션 런칭을 기념해 4월 한달간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MAP’ 회원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누구든지 출금 수수료 1회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리뷰를 추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UCX, 무료 커피 바우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회원 가입시 추천인 란에 추천인을 입력하고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회원은 보다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천 순위에 따라 최신 사양의 노트북,최고급 무선 이어폰, 백화점 상품권등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GBC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의 ‘MAP’ 회원분들과 신규 회원분들 모두에게 혜택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M&A는 소수의 전문가와 덩치가 큰 기업들에 유리할뿐 다수의 기업과 일반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GMAP(지맵)’을 통해서라면 일반 투자자들도 M&A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이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을 통해 더욱 손쉽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4-07 10:41:06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블록체인 M&A 플랫폼사 ‘지비시코리아(GBC코리아)’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11일 지비시코리아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을 전일 정식 어드바이저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비시코리아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참여로 금융감독 서비스를 강화해 블록체인 M&A 시장에서 거래 투명성과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전 금융감독원장은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무부 이재국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등에서 재직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2013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으로 기존의 증권사나 법무법인 등 중개기관에 내야 할 수수료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M&A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15일엔 M&A 플랫폼 ‘MAP’ 데모버전 시연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3월엔 구글이 선정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 소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6-11 08:45:01지비시코리아(GBC코리아)는 30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수합병(M&A) 플랫폼'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발명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으로 특허법인 태평양을 통해 특허 출원했다. 지비시코리아는 전통적인 인수합병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새롭게 구현할 수 있는 'M&A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테크코인즈(Techcoins )와 함께 관련 사용자 단말기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M&A 플랫폼은 M&A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M&A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거래 과정에 따른 모든 정보가 참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글로벌 대표는 "M&A는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는 거래임에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고, 전문지식이나 투자 규모 등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 있다"며 "M&A 플랫폼은 전 세계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28 16:16:23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는 미국 본사 미네소타에서 주최하는 2011 글로벌 비즈니스 컨퍼런스(GBC)서 ‘최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경영대상은 전 세계 스타키 지사를 대상으로 보청기 판매 및 매출 실적과 성장율 등 경영 실적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상돈 대표이사는 세계 지사 중 스타키 최고의 경영인으로 선정돼 이 상을 수여 받았다. 지난 6월 13∼18일까지 5일 동안 본사에서 개최된 GBC는 세계 50여 각국의 지사장 및 재무, 영업팀장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제품, 청각산업의 신기술, IT, 고객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심 대표이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참석자들이 실시한 교육 발표자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국내 외국 기업의 최장수 CEO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심상돈 대표이사는 “스타키 지사 중 최초로 마케팅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를 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국내에 스타키보청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1-07-06 14:22:08[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오피스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NYSE:JLL, 존스랑라살)가 최근 발행한 ‘2024년 2·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4분기 국내 오피스 투자시장의 거래 금액은 약 1조8785억원으로, 강남 권역에서 거래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2022년에 시장에 나왔던 아이콘역삼이 약 2043억원에 캐피탈랜드자산운용에서 캡스톤자산운용으로 소유권이 이전되고, 케이리츠투자운용이 보유했던 케이플라츠 신논현이 약 825억원에 듀오정보에 매각됐다. 이어 코람코자산 운용이 보유했던 GS건설 서초타워는 약 2023억원에 신한리츠 운용에게 매각되고, 신한리츠운용이 보유했던 위워크타워(테헤란로)가 약 1470억원에 현진그룹에게 매각됐다.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에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하고 계속 쌓여가고 있지만, 이 가운데 좋은 입지와 우량 임차인을 보유한 코어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재무적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의 여파로 다소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략적 투자자들은 사옥 확보를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또한 스케일타워 매입을 시작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표류 중인 신사옥 GBC 사업을 포함해 신규 공급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자금력과 수요를 갖춘 전략적 투자자들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서울 A급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세 권역에 신규 A급 오피스 공급이 없기 때문에,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은 한동안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만, 남은 하반기에는 도심 권역에 2개의 B급 오피스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며, 3대 권역을 제외한 기타 권역에는 원그로브(CP4)와 같은 대형 오피스가 신규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임차 가능한 공간이 매우 제한적인 현재 상황에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2·4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실질임대료는 3.3㎡당 13만88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 지난해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의 실질임대료는 올해 한자릿수로 줄어든 상태다. 계절적 요인이 이미 반영된 연초의 상승분을 고려하면 남은 하반기에는 임대료 상승폭이 예전처럼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23 10:40:5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수출 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대보증 등을 통한 금융연계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해외진출 촉진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수출금융 이용기업에게 이차보전(최대 3%p)을 지원하고, 무보는 보증비율 상향(95~100%), 보증료 할인(20%) 등의 우대보증을 제공하여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무보가 추천한 수출유망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K-스타트업센터(KSC)의 입주정보를 제공하고, 무보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입주기업에게 해외 현지 바이어 신용조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양 기관의 지원사업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연계 지원한다면, 각 기관의 개별지원보다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8 09:27:00[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15일 코리아신탁과 함께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일대 9만5000여㎡ 부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대형마트,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과 간석역이 도보권이다. 십정5구역이 추진 중인 ‘사업대행자 방식’은 부동산신탁사가 조합의 위탁을 받아 정비사업을 이끌어가는 구도다. 대토신 관계자는 "십정5구역의 높은 사업성을 양 신탁사의 개발 노하우와 고품격 브랜드로 배가해 매력적인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토신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신탁업계에서 가장 많은 8곳의 현장을 준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남양주 '퇴계원1구역' 재개발, 서울 '강남 GBC 봉은지구' 재개발, 서울 '상계주공 11단지' 재건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1-15 08:49:10【 수원=장충식 기자】 수출 감소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에 각종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20년여년에 걸쳐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일명 '기회의 경기'라는 아젠다를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펼치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추진한 'G-페어'와 해외 무역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가 글로벌하게 구축한 중소기업 판로개척 시스템으로, 경기도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기도 하다. ■25년 역사 'G-FAIR KOREA'경과원의 수출 지원 정책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판매 확대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페어코리아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 기회제공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국내 바이어 구매상담과 투자상담까지 모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전시회라는 특징이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등 우수제품관의 6개 테마에 550여개사, 600개 부스가 참가했고, 1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지페어 코리아'의 역사는 지난 1999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기벤처박람회란 이름으로 시작한 '지페어 코리아'는 첫해 85개기업 67개 부스를 시작해 25년간 무려 1만2803개 기업에 수출 및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조202억원이 넘는 누적 상담계약 성과를 기록하는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중소기업 전시회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해외 G-FAIR·GBC 등 시스템 구축이와 더불어 경과원의 수출지원 정책은 해외 현지를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해외 G-FAIR(지페어)'와 현지사무소 역할을 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등을 전담하고 있는 정부기관인 코트라(KOTR)의 역할을 가져와 경기도 기업들만의 특성을 담아낸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유일한 수출지원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우선 경과원은 지난 2009년 인도·칠레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4년 동안 중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UAE·태국 등 해외 8국에서'해외 지페어'를 개최해 3089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은 3만8874건의 계약성사를 통해 21억2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GBC는 세계 10개국에 설치돼 중소기업의 해외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 2005년 뭄바이(인도)를 시작해 러시아(모스크바),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미국(로스앤젤레스), 베트남(호찌민), 케냐(나이로비), 이란(테헤란), 태국(방콕), 중국(상하이·선양·광저우·충칭),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4만206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특히 연내 디지털 GBC 5개소가 미국(동부),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폴란드 등에 추가로 설치돼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중기에 수출·판매 '기회' 제공경과원의 수출지원 정책은 중소기업들에게 수출과 제품 판매의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의 경기'와 뜻을 함께 한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의 다른 이름은 기회다.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기회, 기업할 수 있는 기회, 장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경과원은 지난 5월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적극 부응하고, 경기도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10월 독일의 기술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사절단이 처음으로 경과원을 방문하는가 하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한인경제인대회를 수원서 개최하며 67개국 146개 월드옥타 회원들을 불러 모으는 성과로 이어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살리기가 시작된다는 게 김동연 지사의 정책 기조로, 경과원에 주어진 기업지원의 역할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감소 등 경제 위기를 타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3-10-29 18:21: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 2023(G-FAIR KOREA 2023)'가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원이 지난 26~28일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지페어 코리아 2023'은 올해 26회째를 맞아 548개 사가 참여하고, 718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1118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 상담 8357건 7억4900만달러와 국내 구매상담 2820건 185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은 코로나 이후 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ITA(한국무역협회),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진행, 국내외 바이어 1000명 이상 유치, 수출 및 구매 상담 1만건 이상 달성이라는 이른바 '1000+10000'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구매·투자상담회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피칭데이)도 마련했다. 이어 세계 13개국 18개소 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G-FAIR KOREA 우수기업 어워즈'도 3년 만에 재개돼, 348개 기업, 998개 제품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절실함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운영했다"며 "경기도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살리기가 시작된다는 김동연 지사의 방침에 맞춰,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 지페어 코리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9 12: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