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사)국제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내년 5월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9)를 앞두고, 조직위 집행부가 일원화되고, 조직위에 글로벌EV협의회(GEAN)·중국전기차100인회·아세안 10개국 EV포럼 등도 가세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이사장 김대환)는 내년 행사를 앞두고, 지난 9월 조직위를 개편하고 행사일정을 공표했다. 일찌감치 전시·컨퍼런스분야와 부대행사 내용을 확정하고, 참가업체 유치에 본격적인 행보를 벌이고 있다. 앞서 조직위는 (사)탐라금융포럼 이사장과 한국블록체인진흥협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후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사무총장으로 위촉했다. 조직위 역할과 위상도 지난 5회 엑스포와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고급 비즈니스 박람회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다져나가기 위해 집행기관의 일원화와 함께 차별성이 보다 강화된다. 이에 따라 종래 전시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에서, 컨퍼런스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하던 것을 내실화와 효율적 진행 차원에서 조직위로 일원화될 전망이다. 조직위의 글로벌화도 눈에 띈다. 내년에 ▷한·중 EV포럼(중국전기차100인회) ▷국제학술대회 ITEC 2019(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제4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제2회 아세안 10개국 EV포럼(아시아개발은행) ▷제4차 세계전기차협의회 GEAN 총회 ▷남북 전기차 교류정책 포럼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조직위에 글로벌EV협의회(GEAN, Global EV Association Network)와 중국전기차100인회, 동남아 10개국 전기차협의회 대표로 구성된 아세안 10개국 EV포럼 등이 참여해 글로벌화를 촉진한다. 조직위는 지난 10월4일 중국 전기차 100인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5월에는 제주에서 한·중 EV포럼을 매년 2회 상설 개최키로 하는 내용의 교류협약도 맺었다. 중국 전기차 100인회는 중국 전기차산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산업단체다. 시진핑 주석이 전기차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보·인적 교류 차원에서 2014년 5월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조직위는 또 지난 10월10일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평양과학기술대학과 남북 경제교류를 위한 평양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남북 전기차 포럼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국제전기차엑스포에 남북 전기차 교류정책 포럼이 처음 개최된다. 김대환 조직위 이사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국내 최대 전기차엑스포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과 ‘전기차의 B2B 올림픽’을 지향하고 있다”며 “지난 5년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세계전기차협의회(GEAN)를 설립됐고, 본부가 제주에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미래의 시작을 알리는 터닝 포인트’로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분야 비전을 제시한다는 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목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1-23 07:53:50[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사마시·알버트 람)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기획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엑스포 성과에 대한 보고와 제8회 엑스포 개최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7회 엑스포가 지난해 12월 9~11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103개 국내·외 기업에서 32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와 B2B 상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버추얼Virtual) 전시가 처음으로 도입돼 국내·외 참가 기업들을 디지털 공간에서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IEVE(국제전기차엑스포)-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과 한반도 전기차정책포럼 등 50여개 세션 컨퍼런스도 온라인으로 동시 참여하는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안팎에서 5단계 방역 시스템이 철저하게 가동된 가운데, 엑스포 기간 동안 현장 1000여명과 온라인 8만여명 등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올해 제8회 엑스포를 오는 5월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전기차를 비롯해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노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역 기준에 맞춘 현장전시는 물론,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버추얼 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세계 3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연례총회를 비롯해 각종 컨퍼런스도 ICC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01 03:03:24[제주=좌승훈 기자] 올 봄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차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론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제8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 뉴딜의 핵심인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노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청정 엑스포를 지향한다.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역 기준에 맞춘 현장 전시와 함께,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버추얼(Virtual) 전시가 함께 열린다. 각종 컨퍼런스도 ICC 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세계 3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연례 총회도 엑스포 기간 중 열려 각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이슈로 열리는 '제5회 글로벌 EV라운드테이블'에도 정부와 지자체, 국내외 전기차 생산 주요 기업 고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 논의가 이뤄진다. 또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국제에너지컨퍼런스,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 등도 마련된다. 아울러 제8회 엑스포 본 행사에 앞서 5월 2~3일 한라산 1100도로를 비롯해 제주 명소에서 전기차 퍼레이드와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올해 제8회 엑스포는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시대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전기차 패밀리들과의 강한 연대를 바탕으로 진정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1-07 18:21:15【제주=좌승훈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글로벌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과 김대환 IEVE 이사장 겸 GEAN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3개 법인·단체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과 같은 전기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을 은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과 국내 수입차 업계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 겸 GEAN 회장도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KAIDA와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AIDA는 승용차 21개사·상용차 5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를 위해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의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2-10 01:56:53[파이낸셜뉴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IEVE와 GEAN, KAIDA는 9일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과 김대환 IEVE 이사장·GEAN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 체결을 계기로 3개 법인·단체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EV' 매거진과 웹진 등 전기차 관련 매체의 활동 강화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은 "포스트 팬데믹과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혁신을 위해 앞으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과 국내 수입차 업계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GEAN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KAIDA와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6개, 상용차 5개 총 2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12-09 15:17:17【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1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 올해 처음 열리는 ‘유일무이’의 국제전기차박람회다. 당초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올해 행사를 4월29~5월2일로 정했다. 이어 열리는 포뮬러E코리아 행사에 맞춰 전기차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6월17~20일로 미뤘다. 그럼에도 코로나19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재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조직위는 9월16~19일로 또다시 행사를 연기했다. 그야말로 2전3기 끝에 분산·비대면 개최로 주목받고 있는 행사다. 첫날인 12월9일에는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개막식과 환영 오찬·만찬이 마련된다. 이어 10일에는 제4회 글로벌 EV 라운드테이블, 제5차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제2회 전동 자율주행 농기계 정책포럼, 전기차 안전교육 비즈니스 워크숍이 진행된다. 11일에는 실리콘밸리 특별 세션, 제2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제2회 농기계 전동화 자율주행 포럼, 수소경제포럼, 제주미래포럼(제주형 뉴딜과 스마트 시티 챌린지), 제28차 제주 스마트 이밸리 송년포럼이 이어진다. 아울러 전기차(Electric Vehicle), 이모빌리티(E-Mobility),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전기버스, 전기모터,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볼수 있는 전시회와 B2B(기업간 거래) 프로그램, 전기차 시승회, 자율주행차 시연 등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올해 엑스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행사기간이 3일로 단축됐고, 제주형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앞서 조직위는 행사 시기의 ‘다양화’와 개최장소의 ’다핵화‘에 따라 당초 엑스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었던 주요 컨퍼런스 개최 일정과 장소도 분산했다. 조직위는 지난 9월17~19일 'IEVE-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을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동시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다. 또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함께 ‘제3회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7월과 10월에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했다. 제5회 국제에너지컨퍼런스는 9월18일 서울대 전력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내·외 배터리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서울대 전력연구소와 한국전력·뉴욕주립대·중국전기차100인회·뉴욕주 스마트그리드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기·로봇·시스템·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ICESI 2020’도 총 97편의 논문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9월 제주에서 개최됐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된 비대면 문화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전면 반영해 올해부터 프로그램 개최 시기와 장소를 분산·다핵화했다"면서 "12월 본 행사를 포함해 올해 엑스포가 안전·청정·글로벌 엑스포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18 18:55:18【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개최 일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3번째다.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16~19일 개최할 예정이던엑스포 공식 일정을 12월9~11일로 연기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당초 올해 행사 기간을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6월17일부터 20일까지로 미뤘었다. 하지만 6월에 이어 9월 일정도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수도권 2.5단계)로 격상하면서 또다시 12월로 연기한 것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올해 행사 진행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연내 개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요 프로그램이 분산 개최된다. 행사 일정도 4일에서 3일로 단축된 가운데 전시와 체험, B2B, 일부 컨퍼런스가 본 행사 기간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비대면 방식을 대폭 보강된 게 특징이다.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IEVE-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은 오는 17~19일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동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엑스포의 대표적인 포럼인 ‘IEVE-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 포럼’은 연간 3~4회 개최된다. 12월 열리는 엑스포 본 행사 기간에도 진행된다.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정보기술 국제학술대회인 ‘ICESI 2020’은 오는 16~18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호텔에서 열린다. 제5회 국제에너지컨퍼런스는 오는 18일 서울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공동으로 지난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EV라운드 테이블’도 가졌다. 한편 지난 4월 서울 코엑스 B2홀에서 열 예정이던 ‘EV 트렌드 코리아 2020’는 국제전기차엑스포처럼 코로나19 사태로 7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세계 푸른 하늘의 날(9월7일)’ 행사 기간에 맞춰 9월4~7일에 개최키로 했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강남구청에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을 금지하면서 결국 올해 행사를 포기했다. 사무국 측은 대신 내년 3월 EV트렌드코리아 2021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EV 트렌드 코리아’는 3월3~6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9-09 17:21:56[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막힌 수출길을 열기 위해 비대면(언택트·Untact) 해외 마케팅을 진행한다.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는 6월17~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엑스포 기간 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화상 B2B(기업 간 거래) 마켓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 B2B는 세계 30여개국에 회원을 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주도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라이징 타이드 펀드(Rising Tide Fund)가 함께 한다. 또 중국 신재생에너지 부문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 전기차 100인회(ChinaEV100)와 중국 정보통신기술·이동교통수단 분야 20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인 동펑(東風)·이치(日汽)자동차, 중국 1위 디스플레이업체 BOE, 중국 최대 유통기업인 이야통그룹도 B2B 마켓 테이블에 나온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화상 B2B 상담을 위해 엑스포 공식 후원 통신기업인 KT의 5G 서버를 활용한 고해상도 화상 B2B 부스와 비대면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전시와 B2B에 참가하지 못하는 외국기업과 바이어 간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회 엑스포에서는 147건의 투자 상담과 계약 업무협약 8건이 체결됐다. 조직위는 올해 엑스포에서도 250건의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1대1 B2B 상담과 전기차 구매 계약·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5-07 19:52:18[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던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IEVE)가 오는 6월 17∼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올해 엑스포 주제는 ‘전동화의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컨텐츠인 이모빌리티(e-mobility)·인공지능(AI)과 결합된 자율주행·신재생에너지와 충전기·배터리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전시·콘퍼런스와 기업 간 거래(B2B), 현장 시승·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B2C 주요 부문을 강화하되, 글로벌 B2B 미팅과 콘퍼런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상 컨퍼런스 시스템도 도입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사이버 전시’를 활용해 글로벌 전기차를 엑스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방역활동도 강화된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1일 입장객도 최대 300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발열검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 ‘이카(eCar)’도 지급한다. 등록 입장객과 컨퍼런스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이카는 행사장 내에서 식음료 구입할 수 있고, 제주사랑상품권·농산물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그룹인 라이징 타이드 펀드(Rising Tide Fund), 블룸버그NEF(BNEF), 중국전기차100인회 등도 공동 협력 방식으로 참가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4-28 22:37:50[제주=좌승훈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 사마쉬·알버트 람, 이하 조직위)는 올해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IEVE)에도 블록체인기술이 들어온다. 조직위는 16일 제주시 호텔난타에서 블록체인 지갑 전문 개발사인 체인브릿지(대표 박병현)와 전기차 디지털 토큰인 ‘이카(ECAR)’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인브릿지는 이에 따라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이카 발행 운영에 따른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토큰 지급 시스템 구축 운영과 함께 엑스포 기간 중 현장 지급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번 엑스포에서 통용될 이카는 국내외 널리 사용되는 비트베리를 채택하고 있다. 비트베리는 복잡하고 분실 위험이 있는 개인키 보관 없이 카카오톡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토스처럼 전화번호만 알면 쉽게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조직위는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또는 현장 등록한 전시·컨퍼런스 참가기업과 관람객에게 인센티브로 이카를 제공키로 했다. 이카는 엑스포 전시·컨퍼런스 입장권 구입, 엑스포에서 연중 개최하는 국내외 포럼과 행사 참가비로 이용할 수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이카를 엑스포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SVBF)과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주관 회원국 컨퍼런스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히는 등 국내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김대환 엑스포 이사장은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은 인센티브를 통해 사람의 특정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의 토큰 이코노미 구축은 디지털 마이스(MICE)산업에서 주목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병현 체인브릿지 대표는 "이번 조직위와의 공동협력은 블록체인 산업계의 좋은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이카가 엑스포 뿐만 아니라 세계전기차협의회 주관 전시·컨퍼런스에도 적용함으로써 전기차 디지털 토큰 생태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7회 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4-16 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