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한국민속촌, 광주은행,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와 함께 외국인 대상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촌에서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이벤트 고객 추산결과 4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정상가 3만5000원(성인 기준)에서 할인된 1만9000원에 제공했다. 할인 혜택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 GME 앱을 설치 후 매표소에서 직접 확인한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제공됐다. 광주은행은 현장에서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한 투게더 체크카드 및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체크카드 발급과 계좌 개설을 한 외국인 고객들에게는 1만6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발급 중인 GME 선불카드(Pay, Uniq, Premium) 발급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받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1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와 한국민속촌 내에서 사용가능한 8000원 쿠폰을 증정했다. 광주은행과 GME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재한 외국인 고객들은 장터, 한국관, 민속반점 등에서 쿠폰 가격에 상당하는 혜택을 즐겼다. 또 별도로 운영한 ‘스페셜 프로모션 부스’ 방문 재한 외국인 대상으로 기념품(핫팩, 간식류 등)도 지급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03 14:23:22[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한국민속촌, 광주은행 및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 와 손잡고 외국인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촌에서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이벤트 고객 추산결과 400여명의 외국인 고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정상가 3만5000원(성인 기준)에서 할인된 1만9000원에 제공했다. 할인 혜택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 ‘GME’ 앱을 설치 후 매표소에서 직접 확인한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제공됐다. 광주은행은 현장에서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한 투게더 체크카드 및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체크카드 발급과 계좌 개설을 한 외국인 고객들에게는 1만6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했다. 마찬가지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발급 중인 ‘GME 선불카드(Pay, Uniq, Premium)’ 발급 프로모션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받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1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와 한국민속촌 내에서 사용가능한 8000원 쿠폰을 증정했다. 광주은행과 GME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재한 외국인 고객들은 장터, 한국관, 민속반점 등에서 쿠폰 가격에 상당하는 혜택을 즐겼다. 별도로 운영한 ‘스페셜 프로모션 부스’ 방문 재한 외국인 대상으로 기념품(핫팩, 간식류 등)도 지급 완료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및 학생들에게 인기 관광지인 한국민속촌에서 BC카드 고객사인 광주은행, GME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고객사와 협업해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카드 기반 외국인 금융 서비스 등의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3 13:16:40[파이낸셜뉴스]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BC카드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하 ‘GME’)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페이 △유니크 △프리미엄)을 15일 출시한다. 이는 GME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유니크’ 상품의 경우 실물카드를 수령하지 않더라도 발급 즉시 BC카드 페이북,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물카드 디자인에 가족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다. 해외겸용 카드로서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비접촉 결제 기능이 적용돼 호환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실물카드를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GME페이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되어 결제된다. 또한 선불교통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국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와 GME는 데이터 분야에서도 손잡았다. BC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와 GME가 보유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종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소비 및 지출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 협력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에 특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힘쓸 예정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유학생 등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은 GME 카드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세계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GME의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는 지급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 국내 핀테크 산업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13 16:32:07[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의 농업 및 조경용 장비(GME) 제품이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대표적 GME 제품인 콤팩트 트랙터 10여개 모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유럽에 처음 판매되는 콤팩트 트랙터 제품들은 이탈리아 딜러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의 신사업인 GME는 지난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년 북미 지역에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선보인 두산밥캣은 이듬해 잔디깎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GME 제품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최근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에 총 7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두산밥캣은 유럽 GME 시장 공략을 위해 콤팩트 트랙터를 시작으로 잔디깎이 등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독일 바우마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에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선보인 뒤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 베네룩스 등에서 100대가 넘는 선주문이 들어왔다"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GME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27년까지 2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2-03 09:12:18두산밥캣이 농업·조경용 장비(GME)의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밥캣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스테이츠빌 공장 증설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볼웨버 두산밥캣 북미 법인장, 코스티 쿠테 스테이츠빌 시장 등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은 총 7000만달러(약 980억원)를 투자해 14개월 간의 증설 작업을 거쳐 생산 부지를 기존의 2배 이상인 10만㎡로 확장했다. 새로운 기술과 설비 도입으로 생산 효율을 높인 것은 물론 생산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일해 다른 공장 및 지역 간 시너지 향상을 도모했다. 스테이츠빌 공장은 공기압축기, 이동식 발전·조명장비 등 두산밥캣의 포터블파워 사업부 제품을 만들던 곳이다. 밥캣은 늘어나는 GME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고 증설한 공간을 콤팩트 트랙터, 미니 트랙 로더, 소형 굴절식 로더 등 GME 제품 생산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2019년 출시한 이래 OEM으로 만들어 온 대표적인 농업용 장비 ‘콤팩트 트랙터’를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노스다코타 주 비스마르크에서 만들던 ‘미니 트랙 로더(MTL)’, ‘소형 굴절식 로더(SAL)’도 점차 이전해 스테이츠빌에서 집중 생산하게 된다. 미니 트랙 로더와 소형 굴절식 로더는 크기가 작고 조작이 편리해 소규모 농업과 조경, 정원 관리 등에 주로 사용되는 장비다. 북미 지역에서는 ‘하비 파머’의 증가로 GM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콤팩트 트랙터는 지난해 기준 연간 26만 대(1억1500만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1.1% 성장해왔다. 같은 기간 회전반경이 0도인 제초 장비 ‘제로턴모어’도 연간 100만대(8600만달러), 연평균 성장률 9.1%를 기록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그동안 공격적인 GME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북미 지역의 GME 매출은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연 평균 58% 성장했다”며 “스테이츠빌 공장 증설을 발판 삼아 향후 GME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럽 등 북미 외 지역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13 08:51:13CME그룹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나 조인트벤처(공동기업)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크레이그 도노휴 CME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 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24일 보도했다. 도노휴 CEO는 “유럽, 아시아, 남미 등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시대에 CME가 세계 글로벌 증시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대한 장외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은행들과 더불어 계속 경쟁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외환파생상품과 금리스왑(IRS) 시장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모회사인 CBOT 홀딩스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합병했으며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 탄생했다. 한편,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유로넥스트를 인수했으며 나스닥도 스웨덴의 OMX를 합병했다. OMX는 스톡홀름, 헬싱키, 코펜하겐, 레이캬비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에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슬로 거래소 주식의 10%를 보유하고 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2007-07-25 11:26:21[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주 질롱에서 열린 '아발론 에어쇼'에서 호주 전자통신 전문기업 GME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호주 국방부의 차세대 군 통신체계 구축 사업인 'LAND 4140' 참여를 위한 포석이다. LAND 4140은 지상 지휘통제·통신 환경을 현대화하고, 차세대 C4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시스템은 지휘통제·통신(C4I) 솔루션과 관련 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함께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ME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안테나·전자통신 전문기업으로, 호주 내 탄탄한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C4I뿐 아니라 △전자광학 △항공전자 △레이다 등 방산 전자기술 전반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화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지난 25일 호주 인공지능(AI)·컴퓨터 비전 전문기업 비저너리 머신스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 기업은 △AI 기반 비전 시스템 △안티드론 수동 감지 기술 △군용 차량 설계 및 통합 △스마트 ICT 솔루션 등 국방 전자기술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7 09:16:45[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강달러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은행 대비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기∙비정기 해외 송금이나 해외 배송이 필요한 이용자들의 경우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 가능한 스타트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구체적인 관세 조치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로 급락했지만 전문가들은 완전히 안심하기 이르다고 지적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트럼프 1기 때도 2017년 취임 이후 2018년 3월에 대중국 관세부과 계획을 예고했다"며 "현재 (달러가) 횡보 내지 하락 시도를 보일 수는 있지만, 보편관세와 대중국 관세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지, 지인에게 송금하려는 수요가 많아 해외 송금 핀테크 서비스로 관심이 쏠린다. 먼저 센트비는 기존 은행의 복잡한 송금 방식을 대폭 간소화해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로 최소 5분에서 최대 1일 이내 송금이 가능하다. 센트비 관계자는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에 장기 체류 중인 유학생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생활비 송금이 필요한 학부모들에게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국가의 수취 환경에 따라 다양한 수취 옵션을 지원해 송금자와 수취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점도 강점이다. 일부 국가의 경우 해외에 본인 명의 계좌가 없어도 수취자에게 직접 현금을 배달하는 캐시 딜리버리나, 정해진 장소에서 현금을 수령하는 캐시 픽업을 이용할 수 있다. 수취자의 이름과 비자카드 번호만 알면 연동된 계좌로 송금이 가능한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카드송금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쉽고, 싸고, 빠르게'라는 서비스 모토 하에 200여개 국가로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패스도 대표적인 해외송금 핀테크 업체 중 하나다. 시중은행 대비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호주·독일·영국 등에는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송금 처리 시간은 '5분 이내'가 98%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147개 국가로의 송금이 이뤄졌다. 누적 송금액은 9조원으로, 2023년 대비 지난해 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문화 이용고객들을 위해 19개 국가로의 다국어 지원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지난 2016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소액해외송금 온라인 대고객서비스를 런칭한 GME도 프리펀딩(Pre-Funding) 방식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 대비 약 90%의 비용 절감 및 송금시간 단축을 기반으로 200여개국에 대한 송금을 지원한다. 서비스 개시 첫 해인 2017년에는 지점 수 4개, 임직원 수 20명, 연간 해외송금액 1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전국 지점 13개, 임직원 수 300명, 연간 해외송금액 3조원을 달성했다. 2023년 12월에는 BC카드와 협업해 국내 외국인 특화카드인 GME 카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자체 알뜰폰(MVNO) 서비스 및 기업 해외송금(B2B)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향후 해외송금 핀테크들의 서비스 지평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인 산업 육성 의지가 강하다"며 "(해외송금 핀테크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기반으로 환전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21 15:34:58[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보험과 카드를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파이낸셜뉴스] '한민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당장 경복궁에만 가도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데다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1만6007명으로 총 인구의 5%를 넘어섰는데요, 이 때문에 우리 금융사들 또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BC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BC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345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4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230조원 규모의 카드 거래를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자체 공정 기술력과 함께 연간 3000만장 이상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BC카드는 이를 토대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고객사에게 자사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카드 발급 및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의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로드시스템 △핀샷 등 국내 주요 해외송금 핀테크사가 BC카드와 손잡고 자사 고객 특화 카드 상품과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해외송금을 넘어 생활 소비에 필요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고 하니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실제로 한패스는 ‘GO카드’를 통해 실생활에 직결되는 쇼핑, 문화공연, 여행 분야 8개 업종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머니트랜스의 경우 프리미어, 드림, 웰컴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지머니카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결제 리워드는 물론 외국인 고객이 국내 거주 중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긴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에 대비한 각종 보험 및 생활자금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랍니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Pay △Uniq △Premium)을 지난해 12월 출시했어요.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하는데요, 특히 ‘Premium’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해요. 이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모바일 여권 서비스로 각광받는 로드시스템의 경우 BC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충전카드인 ‘트립패스카드’를 지난 3월 출시했어요.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선불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해외송금과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형 통신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핀샷의 경우 BC카드와 함께 자사 해외송금 서비스 ‘코인샷’의 월렛에 연결된 선불카드인 ‘코인샷카드’를 ‘22년부터 제공하고 있어요.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핀테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가 어디까지 구체화되고 다양화될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 주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 돌아올게요! #파이낸셜뉴스 #금융부 #보험카드팀 #토요기획코너 #금융多있소 #국내체류외국인 #결제 #BC카드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로드시스템 #핀샷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0 13:34:23[파이낸셜뉴스] “코리안 드림(Korean Dream)보다는 마이 드림(My Dream)을 위해 돈을 벌고 소비한다.” BC카드는 자사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하 ‘GME’)가 협업해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100만여명의 송금 및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모∙형제∙배우자 등 가족 송금보다 본인 계좌 송금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4개년 상반기 확인 결과 2021년 부모∙형제∙배우자에게 송금하는 비율은 과반 이상인 58%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본인 송금 비율이 20%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25%로 2021년 대비 10%p(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가족(부모∙형제∙배우자) 송금 비율은 절반 이하(49%)로 떨어졌다. GME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MZ세대로서 본인 삶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송금 현황에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부모세대가 가족부양을 위한 송금이 대다수였다면 이제는 미래의 나를 위한 저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소비도 대부분 2030세대가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030세대가 카드 이용건수와 금액에서 각각 64%와 57%를 차지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전국 350만 BC카드 가맹점에서 최근 6개월 내 3개월 이상 결제실적이 있는 외국인 대상으로만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은 전남, 경남, 강원이었다. 특히 전남은 전국 평균 대비 카드 이용건수(12%)와 이용금액(7%) 모두 10%p 이상 높았다. 이들 3개 지역은 고용노동부의 올해 1·4분기 외국인 근로자 근무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울산, 대구, 부산, 대전 등 주요 광역시 다음으로 높았다. (경남 29%, 전남∙강원 27%) 소비 상위 3개 지역 내 MZ세대 외국인 근로자 카드 이용 현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등록 외국인 수가 많은 지역에서 소비가 가장 많이 일어났으며 주로 쇼핑과 식음료품 구매 목적의 유통 업종에서 매출 상승률이 높았다. 먼저 전남 지역은 영암군에 1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소비도 최고를 기록했다. 최고 매출 상승 업종 역시 유통으로 33%를 차지했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 조선업 호황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경남 지역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2만여명이 거주하는 김해시가 30%로 최다 소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숙박 업종이 눈에 띄는데, 일자리에 비해 거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함양군은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외국인 기숙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원주시(약 6000여명 거주)에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소비가 가장 많이 일어났다.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농축수산업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 체류 외국인 260만 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나를 위한 소비'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인터넷 사용 증가를 꼽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모국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인터넷을 많이 활용할 것"이라며 "인터넷에는 소비를 조장하는 요소가 많고, 온라인 쇼핑이니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2 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