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인 GPC는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이 PC 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1단계 환경성적표지 (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한다. 이번에 인증된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 GPC는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받았다. 향후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이 2020년 설립한 PC 전문 자회사인 GPC는 2021년 충북 음성에 공장을 준공한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대형 물류센터, 공장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 PC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5 18:19:47GS건설은 자회사 GPC가 캐나다의 카본큐어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주입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시 액상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공법으로, 카본큐어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가 성공했다. 이산화탄소·물·시멘트의 반응으로 탄산칼슘을 생성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10%가량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콘크리트 강도 증가에 따라 일반 콘크리트 대비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다. 줄인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게 핵심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탄소저감형 콘크리트는 시멘트 대신 제철 부산물 등 시멘트 대체품을 사용하는 형태"라며 "이번 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저감한 온실가스의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얻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탄소배출권 인증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을 통한 탈탄소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8-18 09:24:12【로마(이탈리아)=전용기 기자】 "향후 몇 년간 정보기술(IT)시장에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AI)이 유행할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옌스 하이테거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사장(메세베를린 부사장)은 21일(현지시간)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PC) 2018'에서 한국 기업의 IT시장 장악력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IFA GPC 2018'은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8'를 앞두고 전 세계 언론에게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행사다. 하이테거 사장은 "AI는 연결된 세상의 열쇠로 삼성과 LG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AI 솔루션을 'IFA 2018' 무대에서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유럽 가전시장, 특히 빌트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성공을 확신했다. 하이테커 사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이 유럽시장에 진입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시장조사기관 GFK의 최근 수치들을 봤는데 시장 점유율이 한국 기업에 정복되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 기업이 할인 등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 대해서 "유럽에서는 8~10년에 한 번씩 부엌을 새로운 빌트인 제품으로 채운다"면서 "현재 유럽 전역에서 건설 붐이 일면서 빌트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높은 품질의 상품을 보유한 기업의 진출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테커 사장은 중국 기업의 약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유럽 가전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눈에 띄게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몇 년 안에 중국 기업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워 어떻게 발전할지, 어떤 경쟁자가 될지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IFA GPC 2018'에서 중국과 대만 기업이 사실상 독무대를 차지했다. 중국 TCL은 오는 2020년까지 유럽 내 점유율을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화웨이는 공격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스마트폰 AI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프레데릭 랜진(Frederic Langin) TCL 유럽 세일즈 앤 마케팅 매니저는 "TCL은 현재 글로벌 IT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아직 브랜드 인지도는 30% 정도로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축구스타 네이마르 주니어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해 2020년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90%까지 높여 세계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서도 3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만 홍하이그룹에 TV 사업부문이 인수된 샤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70인치 LCD TV(모델명 LV-70X500E)의 유럽 진출을 'IFA GPC 2018'에서 알렸다. 샤샤 레인지(Sascha Lange) 샤프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샤프가 돌아왔다(Sharp is back)'라는 파워브리핑을 통해 "유럽에서 TV의 대세는 55인치 이상이 됐고 65인치 이상 수요도 늘고 있는 등 대형 화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내놓는 8K TV는 70인치이지만 향후 더 큰 크기의 제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8-04-22 00:24:14【로마(이탈리아)=전용기 기자】샤프와 TCL, 화웨이 등 중화권 업체들의 유럽 공략이 보다 거세질 전망이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8'을 앞두고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로마 셰라톤 데 메디치 로마호텔에서 열린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PC) 2018'에서 중국과 대만 기업이 사실상 독무대를 차지했다. 특히 대만 홍하이그룹에 TV 사업부문이 인수된 샤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70인치 LCD TV(모델명 LV-70X500E)의 유럽 진출을 'IFA GPC 2018'에서 알렸다. '70인치 8K TV'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출시했으며 그해 12월 일본, 올해2월에는 대만에서도 선보였다. 실제 샤샤 레인지(Sascha Lange) 샤프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20일(현지시간) '샤프가 돌아왔다(Sharp is back)'라는 파워브리핑을 통해 "유럽 TV 시장은 대형화 추세가 빨라지고 있어 8K 대형 TV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 공략 계획을 밝혔다. 그는 "유럽에서 TV의 대세는 55인치 이상이 됐고 65인치 이상 수요도 늘고 있는 등 대형 화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내놓는 8K TV는 70인치이지만 향후 더 큰 크기의 제품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8K TV는 삼성이나 LG전자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시장이 아직 덜 형성됐다는 판단에서 아직 출시하지 않고 있다. 아직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국 TCL도 오는 2020년까지 유럽 내 점유율을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레데릭 랜진(Frederic Langin) TCL 유럽 세일즈 앤 마케팅 매니저는 "TCL은 현재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아직 브랜드 인지도는 30% 정도로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축구스타 네이마르 주니어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해 2020년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90%까지 높여 세계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서도 3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TCL은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TCL은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유럽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 확대에 보다 힘을 쏟고 있다. 마렉 마제스키(Marek Maciejewski) TCL유럽 제품개발 디렉터는 "디자인은 생각을 현실로 보여주는 것으로 TV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미국과 유럽 각국에 맞는 OS를 탑재해 소비자 만족도를 계속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공격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피터 고든(Peter Gauden) 화웨이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해 화웨이는 R&D에 104억 달러를 투입해 폭스바겐·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삼성전자·인텔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면서 "과감한 R&D 투자가 의미 있는 혁신을 이끌어낸다"고 밝혔다. 고든은 특히 "화웨이가 '라이카'와 '포르쉐'가 손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카, 포르쉐와의 협업은 화웨이 제품의 완성도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AI 기능 강화 등으로 진짜 차이를 만드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8-04-21 14:46:38더샵갤러리 전경 (사)GPC대중골프협회(회장 유창식)가 3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GPC대중골프협회는 시뮬레이션골프가 실내 스포츠 종목으로서 올바른 골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시뮬레이션 골프의 올바른 스포츠문화 육성 교육, 시뮬레이션골프대회 개최 및 주관, 시뮬레이션골프 매장 활성화 지원 사업 및 국민생활체육으로의 보급 발전, 시뮬레이션골프 정책건의 및 제도연구 사업, 국내외 홍보, 출판, 영상, 간행물 발간, 국내 유관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해외 시뮬레이션골프 동호회와의 친선 교류 및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시뮬레이션 골프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4-30 17:37:03GPC대중골프협회 이재민이사장과 유창식회장(오른쪽). (사)GPC대중골프협회(회장 유창식)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GPC대중골프협회는 시뮬레이션골프가 실내 스포츠 종목으로서 올바른 골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을 설립되었다. 협회는 시뮬레이션 골프의 올바른 스포츠문화 육성 교육, 시뮬레이션골프대회 개최 및 주관, 시뮬레이션골프 매장 활성화 지원 사업 및 국민생활체육으로의 보급 발전, 시뮬레이션골프 정책건의 및 제도연구 사업, 국내외 홍보, 출판, 영상, 간행물 발간, 국내 유관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해외 시뮬레이션골프 동호회와의 친선 교류 및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시뮬레이션 골프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4-30 14:47:08[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GPC(Global Project Center)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GPC 개소는 한화오션의 첫 유럽 해양사업 거점으로 향후 해양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한다. GPC는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능을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사업 관리 △영업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한다. 한화오션은 2026년까지 약 100명의 인력을 운영하며, 해양플랜트 및 해상풍력발전을 포함한 전반적인 밸류체인 진출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해양은 암스테르담 GPC 개소로 향후 해양사업 확장에 대비한다. 앞으로 해양시장은 브라질, 가이아나 등 남미 지역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신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약 120억달러의 시장 규모가 2029년에는 18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암스테르담은 FPSO 및 해양 프로젝트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양오프쇼어 사업 전문업체(SBM), 글로벌 엔지니어링 EPC업체(Flour)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자리하고 있어 현지 인력 채용에 유리하다. 한화오션은 현지 인력과 본사 인력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싱가포르의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 Ltd.)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도 나선다. 최근 지분을 50% 이상 확보하며 멀티 야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에 2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 한화오션은 해양사업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한화오션은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8 10:36:42[파이낸셜뉴스] 유틸렉스는 CAR-T 치료제 ‘EU307’의 임상시험을 총괄하는 김도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임상 디자인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ESMO에서 발표한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고형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GPC3 암항원을 타깃한다. 또한 면역 관련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8(IL-18) 분비를 통해 CAR-T의 기능을 높이고 종양미세환경(TME)에서 T셀 자체 활성 및 암조직 주위 항암면역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임상 1차 목표는 용량 제한 독성(DLT) 및 이상사례 평가를 통해 안정성을 평가하고 최대 허용 용량(MTD)과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다. 2차 목표는 mRECIST 기준을 이용한 예비 유효성 평가 및 EU307의 약동학적 특성과 면역세포의 변화 분석이다. EU307은 첫 번째 코호트에 대한 안정성검토위원회(SRC)를 통과하여 총 4개의 코호트 중 현재 두 번째 코호트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SRC는 임상 시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정성 데이터를 심의하고 다음 단계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EU307이 타깃하는 적응증인 간세포암은 사망률이 높아 미충족 수요도 높은 암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간암 발생률은 전체 암 발생 중 7번째로 높다.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를 봐도 마찬가지로 환자 수가 많다. 지난 2022년 자료 기준 세계 전체 암 발생 중 간암은 5번째로 발병이 많고, 사망률은 3번째로 높다. 또한, 국가암정보센터의 2021년 기준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간암에서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환자의 생존율은 3.1%에 그쳤다. EU307이 타깃하는 물질인 GPC3는 간세포암뿐 아니라 전이암에서도 발현된다. 2010년 국제 학술지 ‘항암연구’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세포암이 다른 부위로 이전되는 전이병변에도 GPC3 발현이 높게 나타난다. 이 때문에 표준요법에 실패한 간세포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중인 EU307의 치료 효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 교수는 "EU307은 CAR-T 세포 증식과 T세포 활성 관련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IL-18이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는 사실을 비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며 "임상 1상 저용량 투약군임에도 IL-18이 분비되는 것을 임상초기 결과에서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어 "GPC3 발현은 간세포암(HCC)뿐 아니라 전이 병변에서도 확인된다. 이는 GPC3를 타깃하는 EU307의 역할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9 09:51:44[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실물 연계 자산(RWA) 개발사 크레더와 RWA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크레더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웹3 생태계를 확대하고 RWA를 기반한 차세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대행하고 있는 갤럭시아(GXA)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4월 말 크레더가 개발사로 참여한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의 생태계에 참여하면서 협업을 시작했다. 골드스테이션 내에서 금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GPC(Gold Pegged Coin) 예치 보상으로 GXA를 제공하고, 참여 가능한 GemHUB-GXA 풀을 런칭했다. 골드스테이션은 금을 필두로 한 100% 실물자산 기반의 RWA 디파이 플랫폼이다. 실물 금과 연계한 '더마이닝클럽'의 골드 NFT를 담보로 하는 GPC를 발행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디지털거래소 그린엑스와 손잡고 금광채굴 토큰 '디그니티 토큰(DIGau)'을 선보였다. 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RWA는 차세대 블록체인 시장을 이끄는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협업하고 있는 크레더와 함께 다양한 RWA 디파이 상품을 개발하여 GXA 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28 08:33:2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2004년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자체 AI 플랫폼 ‘차이GPC’를 론칭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해 차이GPC를 개발했다. 차이GPC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5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5.3%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차이GPC를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차이GPC를 고도화하기 위해 AI 학습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210억건 규모의 자체 빅데이터를 AI 플랫폼에 접목해 데이터 수집·전처리부터 학습·적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성형 AI 밸류체인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 발전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 마케팅뿐 아니라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성형 AI 기술 적용으로 마케팅 산업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취약점인 '인력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어 산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회사의 주요 주주도 타사와 차별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역량과 성장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 의무보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에 따른 합병 신주의 상장은 오는 8월 경으로 예상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31 08: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