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김영섭 대표(사진)가 대한민국 통신 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혁신 비전에 기반한 AI 내재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세계 통신 산업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7 17:58:16KT는 김영섭 대표가 대한민국 통신 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혁신 비전에 기반한 AI 내재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세계 통신 산업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7 08:57:02[파이낸셜뉴스] 줄리안 고먼 세계이동이통사업자연합회(GSMA) 아태지역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망 사용료 분담 필요성을 거론하며 "지금 상황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지속 가능한 디지털경제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투자할 여력 사이 갭(차이)이 더 커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고먼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이통사와 빅테크가) 망 사용료를 공정 분담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인다면 이 같은 투자 갭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 규제는 빅테크에게 더 우호적 환경"이라면서 "이통사들이 투자를 하면 합당한 대가나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먼 대표는 망 사용료 이슈가 불거진 각 나라별로 정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콘텐츠제공사업자(CP)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협의할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 상태만 고집하면 정부도, 이통사도, CP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모두가 지는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고먼 대표는 이통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네트워크망의 지능화 및 혁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용 비용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AI 기반 고객 서비스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네덜란드 이통사 베온(VEON)은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언어를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먼 대표는 "통신 사업자들이 AI를 활용해 복잡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먼 대표는 통신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5세대(G) 통신망 시대 핵심 과제로 '적재적소의 연결성'을 꼽았다. 6G는 이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극초기 단계인 만큼 본격 상용화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5G가 막 출시됐을 당시에는 통신 커버리지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 정말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연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먼 대표는 K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것과 관련, 한국 통신업계가 글로벌 통신 생태계에 편입되며 향후 혁신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점쳤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정보를 표준화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외부 개발자에게 공유해 수익화를 추구하는 GSMA의 주요 이니셔티브다. 고먼 대표는 "한국은 이미 API 기반으로 많은 혁신을 하는 생태계가 활발하게 구축이 돼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글로벌하게 수출할 기회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02 17:10:17[파이낸셜뉴스]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기 위해선 3세대(G) 등 이전 세대 통신망 폐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티븐 무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기후행동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M360 APAC' 라운드테이블에서 "애널리시스메이슨의 분석에 따르면 2G부터 5G까지 통신망을 별도 운영하는 이동통신사는 2G·3G 통신망을 폐쇄했을 때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GSMA는 유럽 이통사 텔레포니카독일이 2021년 3G망을 종료하면서 연간 60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아꼈고, 올해 3G망을 폐기한 영국 통신사 BT그룹도 연간 17.5G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26년 12월에 3G 주파수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데, GSMA는 이 같은 분석을 통해 3G 조기 종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GSMA는 오는 2050년까지 이통사들이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현재 탄소 배출량에서 50%를 절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이통사들이 재생에너지 위주로 전력 조달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다. 무어 대표는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휴대폰 재활용·재사용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이 50억개가 넘는다"며 "50억개의 스마트폰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1000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의 5만t 가량의 코발트 추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SMA는 통신사업자가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 기준 휴대폰 회수율을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회수한 휴대폰은 재사용하거나 리퍼비시(재정비)폰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새 제품 생산을 줄이는 동시에 휴대폰 내 포함된 희소광물 재활용 등 원자재 확보를 위한 채굴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GSMA는 한국이 환경 친화적 휴대폰 시장에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GSMA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휴대폰 구매 후 평균 3.2년을 사용하는데, 글로벌 평균(3년)보다 길다. 또 한국 소비자들의 37%는 다음에 휴대폰을 살 때 리퍼비시폰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새 휴대폰을 구매할 때 이전에 쓰던 제품을 반납하는 제도를 활용하는 소비자 비중도 한국은 18%로, 글로벌 평균(10%)을 웃돌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01 15:52:51LG유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오픈 게이트웨이' 참여를 위한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와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가 참석해 오픈 게이트웨이 활성화를 통한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수익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정보를 표준화된 API로 외부 개발자에게 공유하여 수익화를 추구하는 GSMA의 주요 이니셔티브이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통신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개발자들이 쉽게 기능을 구현하고 서비스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력해 기술을 공유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오픈 게이트웨이의 목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API가 활용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의 요구기반 품질 향상(QoD), 핀테크,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GSMA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전략을 발표한 뒤 글로벌 통신사들의 참여를 촉진해왔다. 현재까지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74%를 담당하는 60개 통신사가 협약을 맺고 API 개방에 나섰으며, 리눅스 재단과의 공동 프로젝트로 단말 위치정보, 본인 인증, 결제 등의 API를 배포했다.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를 설계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사 간 공통 API가 확보돼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특히 국경을 넘어 이동통신 서비스가 활발히 제공되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사업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해외 서비스 수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사와 함께 표준 오픈 API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국내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표준제정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GSMA가 주관해 10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M360 APAC 2024' 행사의 사전행사로 열린 테크놀로지 그룹 미팅에 앞서 진행됐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협약식 후 글로벌 통신사 대표들과 미래 통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했다.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는 “한국은 모바일 혁신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로, LG유플러스가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함으로써 개발자들은 공통 API를 통해 국내외 통신사 네트워크에 보편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과 향상된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협약은 GSMA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서비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30 08:55:50KT가 다음달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M360 APAC’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모바일 콘퍼런스다. 모바일 산업 생태계와 산업 환경 등 현안에 대한 아시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각 지역 의제를 선정해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M360 APA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며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인 KT가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M360 APAC의 의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이다. KT, 삼성전자, 릴라이언스, 텔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들이 AI 시대의 고객 경험, AI 이노베이션 등 AI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KT 김영섭 대표는 ‘협력적 혁신의 촉진을 위한 통신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AI 기술력과 ICT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와 함께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사장, 인도 릴라이언스 매튜 옴맨 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올 예정이다. 개별 세션에선 KT 이종식 네트워크연구소장, KT 최강림 모빌리티사업단장, KT 배순민 AI2X LAB장이 각각 AI 기반 디지털 백본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AI의 영향력과 적용 사례 등과 관련해 발표한다. KT는 M360 APAC 행사장 입구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AI에 기반을 둔 의료와 6G 예비기술 등을 시연하며 우수파트너사의 AICT 융합기술을 소개한다. KT 전략실장 박효일 전무는 “올해 M360 APAC는 업계의 화두인 AI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하기 위한 통신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비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도 빅테크와의 협업 경험, AI 전략, AI에 기반을 둔 디지털 백본 구축 등 고객 중심의 AICT 기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3 08:48:33[파이낸셜뉴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360 APAC(아시아태평양)를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태 지역 및 글로벌 통신사, 정부 관계자 등이 모이는 해당 행사는 GSMA가 주최, KT가 주관을 맡는다. KT는 2년 연속 M360 서울 행사의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다. 이번 행사에선 아태지역 연결 생태계와 정치 및 규제 환경 분야의 지도자들이 한 데 모여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T를 비롯해 방고, 차이나 모바일, 코마치, 킹피셔 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우클라 등의 기업들이 전시 부스 및 스폰서로 참여한다. 김영섭 KT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비키 브래드 텔스트라 최고경영자(CEO)가 첫날 기조연설에 올라 AI가 세상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SK텔레콤, 차이나 텔레콤, 지오(Jio), 메타, 말레이시아 통신부, 싱텔 관계자도 연사로 참석한다. GSMA는 올해 M360 서울에서 네트워킹 서밋을 개최해 헬스케어, 제조업,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글로벌 통신 미래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핀테크(금융+기술) 포럼, 정책 리더스 포럼 등도 개최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6 09:01:00KT가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오픈 API의 개발·검증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API는 Anti-Fraud API 3종을 비롯해 QoD(Quality On Demand) API 등 총 4종이다. 이번에 KT가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Anti-Fraud API 3종(SIM SWAP API, One Time Password API, Device Status API)은 심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등을 통해 휴대폰의 비정상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PI로 미국과 유럽, 남미, 중국 등이 심 스와핑과 같은 금융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또 QoD API는 고객이 원하는 즉시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영상 전송 등에 활용 중으로 향후 무인이동체(UAV)나 공유택시 등의 원격 주행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 대부분이 근거지를 해외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 단일 국가 차원의 대응이나 예방만으로는 피해를 막기 어려운 만큼 Anti-Fraud API의 상용화가 통신 기반의 글로벌 범죄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윤 기자
2024-08-07 18:24:22KT가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오픈 API의 개발·검증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API는 Anti-Fraud API 3종을 비롯해 QoD(Quality On Demand) API 등 총 4종이다. 이번에 KT가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Anti-Fraud API 3종(SIM SWAP API, One Time Password API, Device Status API)은 심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등을 통해 휴대폰의 비정상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PI로 미국과 유럽, 남미, 중국 등이 심 스와핑과 같은 금융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또 QoD API는 고객이 원하는 즉시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영상 전송 등에 활용 중으로 향후 무인이동체(UAV)나 공유택시 등의 원격 주행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 대부분이 근거지를 해외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 단일 국가 차원의 대응이나 예방만으로는 피해를 막기 어려운 만큼 Anti-Fraud API의 상용화가 통신 기반의 글로벌 범죄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픈 게이트웨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23개국 45개 통신사가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중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의 66%가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2월 MWC 2024 전시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들도 오픈 게이트웨이를 가장 핵심 아이템으로 강조하며 선보인 바 있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오픈 게이트웨이 기술은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사들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며, 이는 향후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의 진화 단계에서 중요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GSMA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더욱 풍요로운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7 08:30:09[파이낸셜뉴스]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자사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한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이하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대상(Top Innovator)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지능형 도시, 생명 기술, ESG, 지속성 등을 주제로 한 기술기업 쇼케이스 세션에 참가했다. M360 APAC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모바일 생태계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 행사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근간이 되는 혁신을 발굴, 개발,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M360 행사에서는 6개국 16개사가 참가해 기조강연, 패널토론, 모바일 기술과 관련 인접산업을 다루고 있는 심층 사례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자리에서 3D 바이오 프린팅과 AI가 융합된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자가 조직 채취 후 환부를 AI 영상 솔루션으로 자동인식하고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ECM 패치를 인쇄해 만성 난치성 질환인 당뇨발 상처를 재생·치유하는 데 사용한다”며 “AI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의 결합으로 장기재생 플랫폼을 상용화해 연골, 신장 등도 재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세계 어느 의료 현장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원격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는 최근 BBC의 미래기술 선정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장기재생 플랫폼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로킷헬스케어만의 첨단 장기재생 기술, 바이오 3D 프린팅 등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2023에서 선보인 장기재생 플랫폼이 BBC로부터 미래기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8월 보건복지부는 ‘3D 프린팅 기반 자가지방 조직 이용 만성 당뇨발 또는 창상 치료 기술’을 혁신의료기술로 고시했다.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 기술은 약 60개 국가에서 적용 가능한 사용승인을 획득했고 현재 약 30개 국가에서 상용화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2 10: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