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텍스프리(GTF)의 종속회사인 핑거스토리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핑거스토리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팩 합병은 기존과 달리 핑거스토리가 코스닥 상장법인인 유안타제7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거래소가 지난 2월 중순부터 스팩 소멸과 존속 합병 중 선택해서 상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면서 스팩이 소멸하고 기존 회사가 법인격을 유지하는 형태의 상장이 가능해졌다. 이번 합병 비율은 1대 0.478927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263만4099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이다. 핑거스토리는 상장 이후 유안타제7호스팩이 보유한 약 107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핑거스토리는 2018년 3월 설립된 웹툰·웹소설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 만화 및 웹소설 공급 등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판매 등이 주력이다. 설립 당시 무협과 액션 장르에 특화된 온라인 웹툰 플랫폼 '무툰'을 론칭했으며, 추가로 지난 2020년 5월 여성향 독자를 대상으로 한 웹툰 플랫폼 '큐툰'을 론칭해 현재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무툰과 큐툰의 회원수는 각각 90만명, 20만명으로 총 110만명에 달한다. 소비자 개인별 선호 작품을 자동으로 큐레이션 해 작품 선택을 용이하게 하는 점에서 다른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자체 지식재산권(IP) 작품 제작으로 2차 수익 창출에 나선 핑거스토리는 '솥뚜껑전설' 외 4종의 작품을 미스터블루, 네이버시리즈로 유통하고 있다. 라현성 핑거스토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대외 신인도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증권 시장에서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스튜디오 구축, 신규 작품 IP확보, 정보 보안과 콘텐츠 고도화, 플랫폼 활성화 등 사업 역량 확대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스토리는 지난 202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29 10:18:45하이쎌의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손잡고 최초로 중국 ‘유커’를 상대로 한 쇼핑·택스리펀드 O2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쎌은 1일 자회사인 GTF가 명동 본사에서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오프라인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O2O 사업 제휴 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TF의 가맹점 및 택스리펀드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을 방문한 씨트립 회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및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씨트립의 모바일APP 및 웹사이트에서 가맹점 검색 및 홍보가 가능해지고 가맹점에서 쇼핑 시 할인쿠폰 발급, 제휴 할인, 포인트 적립과 같은 해외 쇼핑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GTF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씨트립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강력한 모객력을 바탕으로 사후면세 가맹점들의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는 한편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올해는 약 800만명의 유커가 방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제휴는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와 한국 1위 택스리펀드 사업자 간의 시너지를 노린 전략적 사업 제휴로 메르스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상품 쇼핑 열풍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게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6-02-01 10:25:19삼성테크윈은 17일 Pratt & Whitney(P&W)와 기어드터보팬(GTF·Geared Turbo Fan)엔진의 국제공동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형태는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5~2062년까지 48년간이며, 예상 매출은 17억2000만달러로 추정됐다. 회사 측은 "항공기 엔진의 개발, 양산, 애프터마켓(제2차시장)까지 사업의 위험과 수익을 참여지분 만큼 배분하는 계약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6-17 08:22:13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방산 이슈 버블 차트 11/01 오후 2시 42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방산 방산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삼현 29.94% [오늘매도] #센서뷰 5.57% [보유중] #한일단조 5.23% [보유중] #삼영이엔씨 4.16% [관망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53%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방산 이슈 내용 요약 : 한화에어로 3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핵심 내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영업이익 47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7.5% 증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시장 전망치 초과: 영업이익 3231억 원을 47.7% 초과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방산 부문 성과: 폴란드 수출 영향으로 영업이익 4399억 원, 전년 대비 715% 폭증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2022년 폴란드와 수출 계약 체결, 올해 2분기부터 수출 본격화 항공우주 부문: 매출 4779억 원(22% 증가), GTF 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 원 발생 자회사 성과: 한화시스템 매출 6392억 원(3% 증가), 쎄트렉아이 흑자 전환 방산 수주잔고: 29조9000억 원, 수출 비중 69% 요약 내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영업이익 47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7.5%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크게 초과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방산 부문은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4399억 원에 달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GTF 엔진 손실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는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에도 방산 수출 및 국내 수요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방산] 이슈 관련 종목 : 삼현, 센서뷰, 한일단조, 삼영이엔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AI 관심 종목 : 비투엔, 루미르, 유비케어, 경남제약, 우리바이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1-01 15:06:41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수와 수출 동반 성장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주력인 K9와 천무 인도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오는 4·4분기부터 폴란드 외에도 이집트 등 수출이 시작돼 향후 실적 성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 4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 실시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인적분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이 매출이 117% 늘어난 1조6560억원,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439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4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4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출의 경우 K9 조기 인도를 통해 3·4분기까지 연간 가이던스를 넘었다"라며 "K9와 천무 인도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매 분기마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K9와 인도 물량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4·4분기와 내년에도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방산 부문이 더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내년 경영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는데 내년 K9, 천무 인도 물량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집트는 올해 4·4분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 개발 및 양산매출이 발생하고, 루마니아 K9는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7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주력 국가인 폴란드향 잔여 물량은 현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남아있는 계약 2-3은 유럽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크랩과 K9 자주포 별개이고, K9는 유럽 시장 내에서 현지 생산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원을 기록했으나,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3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18:18:29#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수와 수출 동반 성장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주력인 K9와 천무 인도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오는 4·4분기부터 폴란드 외에도 이집트 등 수출이 시작돼 향후 실적 성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 4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 실시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인적분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이 매출이 117% 늘어난 1조6560억원,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439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4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4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출의 경우 K9 조기 인도를 통해 3·4분기까지 연간 가이던스를 넘었다"라며 "K9와 천무 인도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매 분기마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K9와 인도 물량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4·4분기와 내년에도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방산 부문이 더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내년 경영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는데 내년 K9, 천무 인도 물량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집트는 올해 4·4분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 개발 및 양산매출이 발생하고, 루마니아 K9는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7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주력 국가인 폴란드향 잔여 물량은 현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남아있는 계약 2-3은 유럽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크랩과 K9 자주포 별개이고, K9는 유럽 시장 내에서 현지 생산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원을 기록했으나,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3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15:19:13대한항공은 인천 중구 운북동에 조성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5780억원이 투입되는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211.73㎡ 규모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정비(MRO) 단지로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위치는 대한항공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엔진 시험 시설(ETC) 바로 옆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부천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 정비를, 영종도 운북지구 ETC에서 엔진 출고 전 최종 성능 시험을 하고 있다. 운북지구 엔진 정비 클러스터에서는 항공기 엔진 정비의 시작과 마무리를 한 곳에서 소화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도 강화된다. 정비 가능한 엔진 수가 연 100대에서 360대로 늘어나고, 다루는 항공기 엔진 종류도 다양해진다. 현재 대한항공은 프랫앤휘트니(PW)사의 PW4000 시리즈 및 GTF 엔진, CFM인터내셔널(CFMI)사의 CFM56,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GE90-115B 엔진 등 총 6종에 대한 오버홀 정비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GE의 GEnx 시리즈, CFMI의 LEAP-1B를 포함해 정비 가능한 엔진 모델 수를 9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14 18:15:23[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인천 중구 운북동에 조성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5780억원이 투입되는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211.73㎡ 규모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정비(MRO) 단지로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위치는 대한항공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엔진 시험 시설(ETC) 바로 옆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부천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 정비를, 영종도 운북지구 ETC에서 엔진 출고 전 최종 성능 시험을 하고 있다. 운북지구 엔진 정비 클러스터에서는 항공기 엔진 정비의 시작과 마무리를 한 곳에서 소화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도 강화된다. 정비 가능한 엔진 대수가 연 100대에서 360대로 늘어나고, 다룰 수 있는 항공기 엔진 종류도 다양해진다. 현재 대한항공은 프랫앤휘트니(PW)사의 PW4000 시리즈 및 GTF 엔진, CFM인터내셔널(CFMI)사의 CFM56,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GE90-115B 엔진 등 총 6종에 대한 오버홀 정비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GE의 GEnx 시리즈, CFMI의 LEAP-1B를 포함해 정비 가능한 엔진 모델 수를 총 9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A350의 Trent XWB 엔진 등 아시아나항공 보유 항공기 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14 14:19:08【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우리 회사에 데려 오겠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샌머테이오의 한 회의장. 오픈AI와의 협업을 기대하며 한국에서 선발된 14개 한국 AI 스타트업들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 앞에서 피칭(발표) 예행 연습을 했다. 한 스타트업의 대표는 올트먼 오픈AI CEO를 자사로 스카웃하겠다며 패기를 드러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실리콘밸리 대표 한인 커뮤니티 82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개최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Unlocking AI Innovation)에는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14개 한국 스타트업들을 응원했다. 이날 주샌프란시스코 임정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픈AI와 협업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오픈AI 본사를 방문하는 14개 한국 스타트업들의 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실리콘밸리 대표 한국계 벤처캐피털(VC) GTF 벤처스 음재훈 대표와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담(Fire side chat)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논의했다. 음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AI가 아니면 투자받기 어렵다"라며 한국 스타트업에 실리콘밸리의 냉정한 현실을 일깨워줬다. 임 실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늘리고 한인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학생과 신규 간호사를 위한 교육용 간호기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DK디메인'의 이동균 대표는 "오픈AI에 가서 준비한 우리 기술을 열심히 홍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화형 AI를 이커머스 플랫폼에 B2B로 공급하는 '와들'의 박지혁 대표는 "우리는 카이스트 출신 3명이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이다"면서 "오픈AI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14개의 한국 스타트업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픈AI 본사에서 오픈AI를 상대로 피칭을 진행한다. 오픈AI와의 협업을 진행하기 위한 테스트 성격의 피칭이다. 오픈AI는 14개 한국 스타트업 가운데 10곳을 선발해 기술 개발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픈AI가 이들 스타트업에 투자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3-14 14:03:38[파이낸셜뉴스]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부산시와 지난 7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2024년 경제 전망' 행사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 등이 논의됐다. 스테판 스프로이 독일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과 독일 간의 경제적 유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어 기쁘다"며 "최근 한독상의 기업 설문조사는 독일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 및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제공하는 기회를 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상황과 한독관계'에 대해 연설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2024년은 지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자지구 전쟁과 그 여파, 북한의 위협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우리는 친환경 녹색전환 경제, 인구 고령화와 인공지능의 역할과 같은 광범위한 동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독일과 한국 간의 더 밀접한 협력은 이러한 문제를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양국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찰리 레이 코메르츠 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카타리나 비클렌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는 한국과 독일 무역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시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 전략을 독일 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공개토론에서는 서종찬 GTF코리아 대표,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 크리스토프 노박 닥서코리아 대표 등이 각 산업에 대한 관점과 한국 비즈니스 중요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마틴 행켈만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클럽, 독일 기업들의 공동 노력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데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며 "미래세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리셉션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와 회원사들, 독일클럽이 함께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차량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08 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