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국내 물류센터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운영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디지털 기반 종합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을 획득한 시설은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14개 물류센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자체 개발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사전예측 모델을 통한 온도관리 및 모니터링 자동화 등 우수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스마트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을 위해 자체 품질관리 시스템인 QMS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물류 모니터링 및 데이터 자동 수집 △온라인 결재시스템 △한계 온도 기준 이탈 시 알람 및 로그기록 조회 등 엄격한 스마트 해썹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신선 식품 품질 강화는 물론 보관 및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아워홈은 이번 동서울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4곳 물류센터 대상 스마트 해썹 인증 획득을 목표로 제조 및 유통 전 단계에 걸쳐 품질 안전성을 강화하고 물류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고대권 아워홈 물류본부장은 “국내 물류센터 식품냉동냉장업 최초로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바탕으로 스마트 해썹 인증을 획득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개척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 수준의 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9 09:59:2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해 양식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등록 대상을 육상양식장에서 해상양식장인 가두리·축제식 및 수산종자 양식장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양식장 HACCP은 양식장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올해 3월 기준으로 434개 육상양식장이 등록돼 있다. 해수부는 양식장 HACCP 활성화를 위해 등록 희망 양식장에 무료 컨설팅과 양식장 용수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등록된 양식장에 대해서는 신청시 친환경 직불금 지급, 온·오프라인 판매장 입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식장 HACCP 등록 대상이 이날부터 가두리·축제식 및 수산종자 양식장 등 해상양식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HACCP 등록을 희망하는 양식장은 약품·사료·용수 관리, HACCP 운영 계획 등 안전관리 인증기준을 충족한 뒤 심사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적합 판정시 등록이 완료되며 양식장 소재 광역자치단체에서 2년마다 최초 인증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HACCP 제도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식 어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정부도 양식장 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들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1 08:13:4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 브랜드 ‘양평에 그린그린’ 잼 선물세트를 1일 출시했다. 선물세트는 잼 3종(블루베리, 딸기, 배)과 잼 2종(블루베리, 딸기) 2종류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이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많이 기여했다. 매년 상반기에 제조원 계약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가공제품 생산 및 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ODM 계약농가는 17곳 59개 농가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잼 선물세트는 HACCP 인증뿐만 아니라 유기식품(95%) 인증(착한 유기농 블루베리 잼),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인증(착한 딸기잼), GAP 인증(배 잼)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살렸다는 평가다. 소비자 가격은 3종 선물세트 2만5000원이며, 2종 선물세트는 1만8000원으로 양서면 두물머리 로컬푸드 매장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다.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이번 추석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출시한 명절맞이 잼 선물세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양평군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공정 확립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4 13:30:28[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국내 빵류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한다. 27일 신세계푸드는 한국식품관리인증원과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해 생산공정 효율성과 안전관리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은 기존 HACCP관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관리 과정을 모두 자동화, 디지털화한 고도화 된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HACCP인증원과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빵류 제조라인의 선제적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추후 국내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HACCP 확산 기반과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선도모델로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빵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산공장에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한 만큼 향후 소비자에게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빵류 제조분야에 있어 품질, 시스템, 안전관리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7 08:43:34[파이낸셜뉴스]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8일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반려동물 라이프 케어 플랫폼 닥터맘마와 전용 모바일 플랫폼 ‘페디즈’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지난해 7월 한솔그룹 계열 IT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가 인수했다. HACCP 인증은 식품 및 사료제조에 있어 원재료부터 최종 소비자가 제품을 받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생물학적, 물리적, 화학적 위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 방지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 시스템이다. 스티커스의 부산 사업장은 국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원료를 직접 수급하여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습식 사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기준을 갖춘 위생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신성석 스티커스 대표는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함에 있어 항상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왔다”며 “HACCP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생산해 고객에게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6-08 10:59:11(왼쪽부터)엄홍기 롯데마트 품질관리팀장, 안영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이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상무, 장요섭 이마트 품질관리팀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HACCP(해썹) 인증마크 인지도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대상 HACCP 바로알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식품안전주간(5월7~21일)을 맞이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소비자 대상 HACCP 바로알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로서 소비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가격과 품질을 바탕으로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홈플러스를 비롯한 각 협약주체들이 식품안전의 비전을 성취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활성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선언을 담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20 14:37:55【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운영-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가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이란 각종 위해요소가 식품에 혼입 또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부천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4개 있는데, 이 중 샘물자리는 노동장애인 28명과 12명의 훈련장애인 등 4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주요 생산품은 국수-누룽지다. 부천시는 생산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36억원 예산을 샘물자리에 투입했다. 샘물자리는 리모델링 등 시설을 증축하고 각종 장비를 보강해 올해 4월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점숙 장애인복지과장은 “HACCP 인증을 계기로 장애인보호작업장 판매수익을 늘려 근무 중인 근로 및 훈련 장애인이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장애인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물자리에서 판매하는 국수-누룽지는 국산 쌀과 밀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온라인 누리집(saemmool.or.kr)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3 09:12:07【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한식 메주 및 개량 메주 부문에서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파주장단콩 상품 브랜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웰빙마루의 장류사업은 옛것에서 새것을 찾는다(온고이지신)는 의미를 담아 전통장 현대화, 과학화를 신조로 HACCP 시스템에 기반한 ‘안전한 장’ 생산이 핵심 목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을 맞이해 면역력 증진 등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성 장’, 파주장단콩 경쟁력인 생산이력제를 바탕으로 하는 ‘투명한 장’을 생산함으로써 파주농가와 시민을 잇는 좋은 품질의 먹거리 장을 만든다. 또한 웰빙마루 내 장류 제조시설은 콩 증자부터 메주 성형까지 원스톱 자동화 생산설비 및 발효시설을 갖춰 메주 연중 생산이 가능한 만큼 먹거리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장류가 HACCP 자율 대상이지만 선제적으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5 13:53:54[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세한 식품업체의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업체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 및 이화학 검사를 올해 11월말까지 무상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및 사회적 기업(직원 30% 이상 취약계층)이나 해썹 의무적용 유예 업체 가운데 자체 시험분석이 어렵거나 검사지원이 필요한 영세업체다. 지원 내용은 고춧가루, 김치 등 비가열 식품의 중요관리점(CCP)에 대한 유효성 검증 시 미생물 검사, 곡류 등과 같은 농산물 원료의 안전성 관리를 위한 이화학 검사다. 중요관리점(CCP) 전·후 공정의 미생물 검사는 중요관리점(CCP)이 미생물학적으로 유효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검사 항목은 위생지표 세균 2종(일반세균, 대장균군)과 식중독균 6종(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바실러스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이화학적 검사는 관능검사, 시험성적서 확인과 함께 원료 입고 시 농산물 원료(곡류, 견과류 등)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곰팡이독소 중 위해도가 높은 총아플라톡신(B1, B2, G1, G2)과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식품업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해썹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업체의 위생수준이 향상되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6-23 09:41:4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테크노파크(JTP·원장 태성길)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식품안전 분야 역점사업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도과제 중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구축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과제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역 균형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스마트 HACCP 보급·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제주지역 식품·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HACCP 기술지원 ▷JTP 입주기업의 HACCP 인력 양성과 교육지원 ▷제주 식품제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 발굴과 정보 교류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에 따라 우선 자체 개발한 스마트HACCP 표준모델인 범용 프로그램을 연내 제주시 구좌읍 JTP 용암해수센터에 적용해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제주지역 식품제조 분야 기업의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HACCP 시스템 교육과 현장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태성길 JTP 원장은 "두 기관의 협약을 기점으로 스마트 HACCP 인증 도입과 실증 지원을 통해 제주가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처로서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이번 협약과 함께 JTP 용암해수센터에 스마트 HACCP 적용은 JTP가 제주지역 식품안전관리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4차산업시대에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보여주는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21 13: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