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모의 모유성분에서 유해물질인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이 검출됐지만 기준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9∼12월 서울부산ㆍ광주에 사는 25∼25세 산모 50명(출산 후 3∼8주)을 대상으로 ‘산모 모유 중 POPs 모니터’을 처음 실시한 결과 검출된 6가지 물질 가운데 농약성분인 ‘DDT’의 평균 검출량이 225.1ng/g fat이 나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일일허용섭취량(20㎍/kgBW/day)의 3% 수준으로 낮았다. 또 다른 농약물질인 ‘HCH’도 평균 검출량이 49.0ng/g fat으로 나타났으나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POPs는 다이옥신, DDT, 폴리염화비페닐 등 12종의 농약과 산업화학물질이 포함되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내분비계장애, 출산장애, 암발생 등을 일으켜 국제적으로 사용이 제한돼 있다. 특히 DDT는 1969년에 국내에서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환경에 남아있어서 적지 않은 사람들에 축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위해영향연구팀 정기경 연구관은 “이번 조사결과는 영유아가 매일 모유를 섭취해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2009-08-05 14:55:33세계 최강 삼성전자의 디지털TV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10월 말 세계 최초로 디지털TV를 양산했다. 지난 1998년 10월 29일, 최고령 우주비행사인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이 탑승해 세계적인 관심대상이었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의 발사장면이 역사상 최초 디지털 방송신호를 타고 미국 8개 도시에서 10대의 삼성전자 디지털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는 국내외 디지털TV에 대한 치열한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쾌거였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TV는 세계 최초로 쏘아진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한 첫 디지털TV가 됐다. 이뿐 아니라 삼성전자는 세계무역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TV 출시 행사를 벌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때 출시한 세계 최초의 일체형 디지털TV는 139.7㎝(55인치) 프로젝션(HCH551W) 제품이었다. 당시 대당 가격은 7999달러. 세계 최초의 디지털 TV 한대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삼성전자는 당시로는 천문학적인 총 500억원의 연구 개발비와 10년이라는 개발 기간 및 6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72년 흑백TV 생산을 통해 TV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 만에, 76년 컬러TV를 생산한 지 22년 만에 ‘디지털TV’라는 새로운 TV시대를 여는 최초의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선행해 축적해 온 디지털TV 기술로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TV 업체별 점유율 수량기준으로 지난 2006년 10.6%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007년 13.6%, 2008년 1·4분기 15.7%, 2·4분기 17.4%로 3년 연속 1위를 향한 순항을 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2006년 14.6%, 2007년 17.8%, 2008년 1·4분기 20.8%, 2·4분기 22.8%를 차지해 독보적인 1위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성공의 뒷받침엔 당대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는 스타급 TV의 출시가 있었다. 지난 2005년에는 출시 1년 만에 밀리언셀러 판매기록을 세운 ‘로마’ LCD TV,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보르도’ LCD TV 등이 대표적. 특히 올해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 신개념의 TV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TV 지존으로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8-10-30 21:24:35세계 최강 삼성전자의 디지털TV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10월 말 세계 최초로 디지털TV를 양산했다. 지난 1998년 10월 29일, 최고령 우주비행사인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이 탑승해 세계적인 관심대상이었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의 발사장면이 역사상 최초 디지털 방송신호를 타고 미국 8개 도시에서 10대의 삼성전자 디지털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는 국내외 디지털TV에 대한 치열한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쾌거였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TV는 세계 최초로 쏘아진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한 첫 디지털TV가 됐다. 이뿐 아니라 삼성전자는 세계무역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TV 출시 행사를 벌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때 출시한 세계 최초의 일체형 디지털TV는 139.7㎝(55인치) 프로젝션(HCH551W) 제품이었다. 당시 대당 가격은 7999달러. 세계 최초의 디지털 TV 한대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삼성전자는 당시로는 천문학적인 총 500억원의 연구 개발비와 10년이라는 개발 기간 및 6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72년 흑백TV 생산을 통해 TV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 만에, 76년 컬러TV를 생산한 지 22년 만에 ‘디지털TV’라는 새로운 TV시대를 여는 최초의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선행해 축적해 온 디지털TV 기술로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TV 업체별 점유율 수량기준으로 지난 2006년 10.6%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007년 13.6%, 2008년 1·4분기 15.7%, 2·4분기 17.4%로 3년 연속 1위를 향한 순항을 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2006년 14.6%, 2007년 17.8%, 2008년 1·4분기 20.8%, 2·4분기 22.8%를 차지해 독보적인 1위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성공의 뒷받침엔 당대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는 스타급 TV의 출시가 있었다. 지난 2005년에는 출시 1년 만에 밀리언셀러 판매기록을 세운 ‘로마’ LCD TV,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보르도’ LCD TV 등이 대표적. 특히 올해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 신개념의 TV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TV 지존으로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8-10-30 20:50:27세계 최강 삼성전자의 디지털TV가 세상에 나온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10월 말 세계 최초로 디지털TV를 양산했다. 지난 1998년 10월 29일, 최고령 우주비행사인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이 탑승해 세계적인 관심대상이었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의 발사장면이 역사상 최초 디지털 방송신호를 타고 미국 8개 도시에서 10대의 삼성전자 디지털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는 국내외 디지털TV에 대한 치열한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쾌거였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TV는 세계 최초로 쏘아진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한 첫 디지털TV가 됐다. 이 뿐 아니라, 삼성전자는 세계무역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TV 출시 행사를 벌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했다. 이 때 출시한 세계 최초의 일체형 디지털TV는 139.7㎝(55인치) 프로젝션(HCH551W)제품이었다. 당시 대당 가격은 7999달러. 세계 최초의 디지털 TV 한대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삼성전자는 당시로는 천문학적인 총 500억원의 연구 개발비와 10년이라는 개발 기간과 6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72년 흑백TV 생산을 통해 TV 사업을 시작한지 26년만에, 76년 컬러TV를 생산한지 22년만에 ‘디지털TV’라는 새로운 TV시대를 여는 최초의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선행해 축적해온 디지털TV 기술로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TV 업체별 점유율 수량기준으로 지난 2006년 10.6%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007년 13.6%, 2008년 1·4분기 15.7%, 2·4분기 17.4%로 3년 연속 1위를 향한 순항을 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2006년 14.6%, 2007년 17.8%, 2008년 1·4분기 20.8%, 2·4분기 22.8%를 차지해 독보적인 1위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성공의 뒷받침엔 당대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는 스타급 TV의 출시가 있었다. 지난 2005년에는 출시 1년만에 밀리언셀러 판매기록을 세운 ‘로마’ LCD TV, 6개월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보르도’ LCD TV 등이 대표적. 특히 올해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 신개념의 TV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TV 지존으로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08-10-30 15:57:291조원 규모로 알려진 초대형 토종자본 ‘변양호 사모펀드(PEF)’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장은 보고(Bogo)PEF를 15일부터 출범시킨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본격적인 자금모집활동은 4월 하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보고’라는 이름은 9세기 동북아 국제경영에 크게 성공한 역사인물 ‘장보고’에서 따온 것이다. 관심을 모았던 참여 전문가는 이재우 리먼브러더스 한국대표, 신재하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 전무, 레이몬드 소 HCH 회장 등이라고 공개했다. 이재우 대표는 씨티은행, 나라종금, 리먼브러더스 등에서 23년간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가로 98년 외환위기 당시 쌍용증권 인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지난 4년 반 동안 리먼브러더스의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었던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재하 전무는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다 최근 10여년간 홍콩 및 국내에서 기업 인수합병 전문가로 활약했다. 조흥은행, 대우종기, 외환은행 등 대형 인수합병을 총괄해 모건스탠리 내에서도 신망이 높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레이몬드 소 회장은 드렉슬, 키더피버디 등의 투자은행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또 직접 투자회사를 설립해 활약해 온 인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에 광범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양호 전 원장은 “PEF는 면밀한 분석을 통해 투자대상기업을 선정하고 경영에 직접 간여하기 때문에 채권·증권 투자보다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다”면서 “장보고 마인드를 이어받아 동북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PEF의 우수성을 지적, ‘자본주의의 새로운 지배자’들이라고 평한 바 있다. 지난 80년에 세계 최대 PEF는 1억3500만달러 규모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1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lhooq@fnnews.com 박치우기자
2005-04-14 12: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