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센터플레이스 우선협상대상자에 HL이츠운용이 선정됐다. CBD(중심권역)에 있는 핵심 오피스 자산이다. 현장 투어에만 20여곳의 원매자가 참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및 마스턴투자운용과 경쟁 끝에 성과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센터플레이스 매각자문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NAI코리아-에이커트리는 우선협상대상자에 HL리츠운용을 선정했다. 3.3㎡당 2500만원 후반 가격을 제시했다. KB자산운용은 'KB와이즈스타부동산투자신탁3호'를 통해 센터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으로선 2019년 KB금융그룹과 공모 투자자들의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한 만큼 성공적인 엑시트(회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펀드 만기는 오는 11월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9길 40 소재다. 센터플레이스 오피스 내 상가를 제외한 지상 4~23층 오피스다. 연면적은 3만2720㎡다. 지하철 1, 2호선이 교차하는 시청역, 2호선이 지나가는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IB업계 관계자는 "오피스 면적 임대율 95.7%, 3월 말 기준 잔여임대기간(WALE) 3.5년"이라며 "기존 계약 임대료 수준 대비 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개선 가능성을 보유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면 커튼월, 효율적인 업무공간 레이아웃 등 우수한 물리적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며 "LEED GOLD 등급을 취득한 자산"이라며 "고층부는 문화재, 자연 경관 등 훌륭한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동 및 무교동 핵심 CBD 오피스 지구 내 주변 건물 대비 비교적 신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1 18:43:16롯데그룹이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한편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하면서 세대교체를 꾀했다. 그룹 3세 신유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뉴롯데'를 향한 쇄신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여성인재를 적극 발탁하면서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 비중이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높아졌다.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로 세대교체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의 핵심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리더십 강화로 압축된다.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거 교체되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큰 폭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하며, 이를 포함해 계열사 대표이사 14명이 교체됐다. 아울러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지주에 신설된 미래성장실의 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신사업 개발을 책임진다. 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M&A,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식품군의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총괄 지휘하며 안정적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는 계열사 대표이사의 세대교체를 더욱 가속화한다.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우웅조 상무(승진)를 선임함으로써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이사,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대표이사에 이어 40대 대표이사에 세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고수찬 부사장,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고정욱 부사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부사장 등 총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최근 3년 내 사장 승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사장 직급은 전년에 비해 5세 젊어졌다. ■외부전문가 적극 영입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경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CEO들을 적극 영입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롯데물산 대표이사에 선임된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는 23년 동안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 근무하면서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e커머스 신임 대표 박익진 부사장은 맥킨지앤컴퍼니, ING생명,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영입 진행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물류 전문가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9월 롯데GFR 대표이사 신민욱 전무, 10월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이돈태 사장을 영입하며 올해 총 6명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외부 전문가로 채웠다. 여성인재도 추가 발탁했다. 롯데AMC 대표이사로 김소연 HL리츠운용 대표를 신규 등용하면서 기존 롯데GFR 신민욱 전무, 롯데멤버스 김혜주 전무를 포함해 총 3명이 됐다. 이는 2018년 첫 여성CEO를 발탁한 이후 최대 규모다. 여성임원 규모도 확대돼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증가한다. 전체 여성임원도 지난해 47명(7%)에서 올해 54명(8%)으로 7명 늘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6 18:15:01[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한편,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하면서 세대교체를 꾀했다. 그룹 3세 신유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뉴롯데'를 향한 쇄신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여성 인재를 적극 발탁하면서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 비중이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높아졌다.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로 세대교체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의 핵심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로 압축된다.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거 교체되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큰 폭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하며, 이를 포함해 계열사 대표이사 14명이 교체됐다. 아울러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지주에 신설된 미래성장실의 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신사업 개발을 책임진다. 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M&A,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식품군의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총괄 지휘하며 안정적인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는 계열사 대표이사의 세대 교체를 더욱 가속화한다.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우웅조 상무(승진)를 선임함으로써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이사,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대표이사에 이어 40대 대표이사에 세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고수찬 부사장,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고정욱 부사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부사장 등 총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최근 3년 내 사장 승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사장 직급의 경우 전년에 비해 5세 젊어졌다. ■글로벌 경쟁력 갖춘 외부전문가 적극 영입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경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CEO들을 적극 영입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롯데물산 대표이사에 선임된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는 23년 동안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 근무하면서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e커머스 신임 대표 박익진 부사장은 맥킨지앤컴퍼니, ING생명,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영입 진행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물류 전문가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9월 롯데GFR 대표이사 신민욱 전무, 10월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이돈태 사장을 영입하며 올해 총 6명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외부 전문가로 채웠다. 여성 인재도 추가 발탁했다. 롯데AMC 대표이사로 김소연 HL리츠운용 대표를 신규 등용하면서 기존 롯데GFR 신민욱 전무, 롯데멤버스 김혜주 전무를 포함해 총 3명이 됐다. 이는 2018년 첫 여성 CEO를 발탁한 이후 최대 규모다. 여성 임원의 규모도 확대돼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증가한다. 전체 여성 임원도 지난해 47명(7%)에서 올해 54명(8%)으로 7명 늘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6 14:55:12[파이낸셜뉴스] 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는 제주 애월 마레보리조트의 투자자를 모집해 이목을 끈다. 23일 오스카앤컴퍼니에 따르면 마레보리조트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다.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 전면 객실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객실은 총 95개로 애월 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투숙객은 본관동 전면에 430평 규모의 야외 풀장과 지하 대형 연회장, 산책로, 야외 바비큐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총 대지면적은 약 3만㎡다. HL리츠운용이 운용 중이다. 장세미 오스카앤컴퍼니 대표는 “애월 마레보리조트는 가족 및 커플 여행객들에게 가성비와 뷰 컨디션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도 회복세에 있고 주변 유휴부지 활용 등 밸류애드 수익 실현이 가능하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23 1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