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4K급 고해상도 증강현실(AR) 머리착용 디스플레이(HMD)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광전소재연구단 박민철 박사팀과 연구 참여기관인 ㈜에픽옵틱스, ㈜미래기술연구소, ㈜에스시전시문화, 세종대,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AR HMD는 크기가 크고 무거우며 저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반면,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홀로그래픽 광학 소자를 이용한 초박형 고효율의 조명 광학 시스템을 이용해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였다. 또 초정밀 비구면 플라스틱 컴바이너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4K급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으로 AR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향후 완전한 홀로그래픽 3D 영상을 HMD 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고해상도 AR HMD의 국산화를 통해 외산 대비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박민철 KIST 박사는 "홀로그래픽 광학 소자 기반의 고해상도 AR HMD 개발을 통해 기존 한계를 벗어난 세계 최고 수준의 홀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KIST의 차세대 기술들이 국내 기업과 연계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3-12 10:26:56삼성전자는 15일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Samsung HMD Odyssey)’를 2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HMD(Head Mounted Display)는 헬멧이나 고글처럼 머리에 직접 착용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0월초 미국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전세계로 실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게임 속에 직접 들어가 플레이도 할 수 있다. 8.89㎝(3.5인치) 듀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하며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돼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모션 콘트롤러와 연동해 쉽고 편리하게 게임 조작이 가능하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1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으며,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 이 제품은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11-15 14:33:32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8일 공개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10월 중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윈도1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PC와 함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8.9㎝(3.5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하고,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해 게임이나 360도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헤드폰을 통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삼성 HMD 오디세이 사용 중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기존 HMD와 달리 복잡한 설치 과정 필요 없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모션 콘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하게 게임 조작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하며,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시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삶에 색다른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 사양을 갖춘 ‘삼성 HMD 오디세이’는 소비자들을 한 차원 높은 혼합 현실 경험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 홍콩 등에서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10-08 14:03:21국내 1호 3D HMD(안경형모니터)인 '마이버드(mybud)'가 국내 최대 3D 신기술 및 콘텐츠 박람회인 '2012 서울 국제 3D 페어'에 참가한다. 아큐픽스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3D 페어에 마이버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아큐픽스는 국제 3D 페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이버드를 통한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양한 3D 영상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기와 연결해 대형화면으로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행사도 실시한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3D로 제작되고 있는 만큼 3D 디스플레이기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마이버드는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도 다양한 IT기기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3D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HMD 마이버드는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화면(852x480)을 구현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기기다. 마이버드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출시돼 있는 HMD 중에서 2D영상의 3D 변환 기술은 마이버드가 유일하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2-05-15 14:22:00광학기술전문 업체 아큐픽스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초경량 HMD(Head Mounted Display)를 공개했다. 중량이 78g에 불과한 아큐픽스 마이버드 HMD는 현존하는 HMD 중에서 가장 가벼운 안경형태의 광학 디스플레이기기로 착용 시 4m 거리에서 254㎝(100인치) 고화질 대형화면을 구현한다.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12-03-20 12:05:29광학기술전문 업체 아큐픽스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초경량 HMD를 공개하고 있다. 아큐픽스 마이버드 HMD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안경형태의 광학 디스플레이기기로 착용 시 4m 거리에서 100인치 사이즈의 LCD 고화질 대형화면을 구현한다. 가격은 549,000원./사진=서동일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2-03-20 12:05:13광학기술전문 업체 아큐픽스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초경량 HMD를 공개하고 있다. 아큐픽스 마이버드 HMD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안경형태의 광학 디스플레이기기로 착용 시 4m 거리에서 100인치 사이즈의 LCD 고화질 대형화면을 구현한다. 가격은 549,000원./사진=서동일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2-03-20 12:04:58아큐픽스가 다음달 3D 안경형모니터(HMD)제품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아큐픽스는 전날보다 635원(14.92%) 상승한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큐픽스는 국내 최초 HMD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HMD 제품은 안경의 양쪽에 디스플레이를 삽입해 마치 4m 거리에서 254㎝(100인치) 화면을 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영화감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나 교육용,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및 유통은 SK그룹의 SK플래닛과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출시되는 올 1.4분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올해 시작되는 HMD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 7만~8만대를 판매해 올해 이 부문에서만 300억~500억원가량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2-02-21 09:22:24SK-아큐픽스, 안경형 3D 모니터 HMD 3月 국내 첫선 국산 HMD(Head Mounted Display)가 SK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오는 3월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안경형 3D 모니터 HMD 개발에 성공한 아큐픽스는 SK플래닛과 국내 판매 및 유통에 대한 협약을 체결, 오는 3월 HMD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아큐픽스의 3D HMD는 오는 3월에 상용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3D HMD는 작은 화면에서 영화 및 모바일 게임 등을 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형 3D 모니터인 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SK플래닛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와 유통 채널들은 HMD 타겟 고객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SK플래닛은 HMD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최적의 채널이다. 한편 지난달 아큐픽스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2012에서 HMD 제품 마이버드(myBud)를 공개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2-02-08 10:41:22아큐픽스 고한일 대표이사(사진)는 8일 "최근 갤럭시 시리즈,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용 영상기기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며 어학콘텐츠·방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안경형모니터(HMD) 적용이 가능해졌다"며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로 신규 사업에 대한 성장성은 무한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3차원(3D) TV안경 전문업체 아큐픽스가 국내 최초 HMD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3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HMD 제품은 안경의 양쪽에 디스플레이를 삽입해 마치 4m 거리에서 254㎝(100인치) 화면을 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영화감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나 교육용,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출시되는 올 1.4분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최근 베트남 고위급 관료들이 방문해 3D HMD의 구매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연매출 4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유통 업체인 홍콩 AV콘셉홀딩스와 HMD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고 대표는 "올해 시작되는 HMD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최소 7만~8만대를 판매해 이 부문에서만 300억~500억원가량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IFA2011'에서 미래형 홈시네마 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10일에는 미국가전협회(CEA)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에 참석해 X-box, 스마트폰 , 플레이스테이션 등과 연동해서 시연을 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지난 유럽 가전가전전시회에서 해외 기관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미 일본을 비롯해 중국, 유럽,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이 구매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성 역시 두드러진다. 고 대표는 "국내에 들어온 기존 HMD 제품은 무게가 약 450g으로 가전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큐픽스의 제품은 75g 초경량으로 가볍고 스마트폰, 게임기,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플레이어 등에 손쉽게 호환돼 지하철 등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대도 기존 제품보다 10만~20만원 저렴한 40만~5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세계 최초 2차원(2D) 콘텐츠를 바로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지녔다. 최근 주가 역시 견조한 흐름이다. 이달 들어 중국의 3D TV채널 시험방송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이달 들어 닷새간 25% 급등했다. 고 대표는 "LG전자의 중국시장 영향력 확대로 셔터글라스(SG) 타입과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 안경의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 분야 납품물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LG전자 및 중국 TV 제조사 FPR 방식 3D TV 생산 확대로 2010년 4.4분기 7.3%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이 2011년 2·4분기 27.9%로 급증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2-01-08 17: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