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19일 ‘2024 K-댄싱 카니발’을 서구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거북시장 판매시설 옥상에서 신현선과 함께하는 루프탑 콘서트가 열린다. K-댄싱 카니발에는 청소년 댄스팀으로 목향초등학교(꿈꾸는 아이들), 서곶중학교(위티), 완정초등학교(댄스윙), 가원초등학교(블링블링), 한별초등학교(한별초댄스부), 서곶초등학교(빛나는별들), R Dance Company가 참여한다. 성인 댄스팀은 인천2sabu셔플댄스, 페퍼댄스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서구청소년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우승팀 등이 참여한다. 서구문화재단은 앞으로 매년 댄싱 카니발을 개최할 계획이고 내년에 K-댄스, K-팝의 경연대회를 검토하고 있다. 또 서구문화재단은 연말에 개관할 신현동의 ‘서구 드림 아카데미’에 K-팝, K-댄스팀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인팀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구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날 저녁에는 판매시설 옥상에서 루프탑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 신포니에타’의 연주에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이 노래한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의 거리가 성공해 서구뿐만 아니라 인천 전 지역 문화공간 조성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8 16:49:26"한여름 한강이 줄 수 있는 행복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몽땅 드리겠습니다"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사진)은 19일 "서울의 한여름 축제인 '한강몽땅'을 전세계 누구라도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언제라도 가보고 싶어할 서울의 대표축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는 것. 이들 축제는 가본 적은 없어도 익히 알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인 점, 그리고 해당 도시의 시민들은 이 축제들을 기다리고 관광객들은 축제 때를 맞춰 여행계획을 짠다는 점이다. 서울에도 여러 축제가 있다. 해마다 서울거리예술축제(舊하이서울 페스티벌)가 열리고 겨울에는 등축제도 한다. 신촌 물총 축제 등 자치구나 민간 주도의 축제들도 많다. 모두가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그중에서도 여기 서울 대표 축제가 될 강력한 후보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20일 개막하는 '한강몽땅'이다. 한강몽땅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매년 여름 한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미 2015년부터 3년 연속 1000만 이상의 여름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받는 문화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1만명의 시민과 함께 밤의 한강 둔치 42㎞를 걸어보면 어떨까. 또 종이배를 접어 한강을 건너보면 어떨까. 한여름밤 한강 다리밑에서 강바람을 쐬며 아름다운 영화 한편 감상하는 것은. 달빛 아래 서커스 공연을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다.이번 한강몽땅에는 물풍선 폭탄과 물총 싸움도 있다. 캠핑장도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12만권이 넘는 헌책들을 사고팔 수 있는 '다리밑헌책방'도 있다. 오리보트, 투명카약 등 13종의 수상레포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상놀이터'도 있다. 올해 '한강몽땅'은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31일간 열린다. 축제는 '한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8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강 전 지역에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몽땅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윤본부장은 한강몽땅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대목도 밝혔다.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한강변의 산책길을 밤새 걷는 '한강나이트워크42K' 경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자마자 바로 마감됐다고 말했다. 축제 가운데 몇몇 프로그램은 이처럼 사전 참가예약이 필수적인 것들이 있다는 것. 그는 그래도 가족이 함께 즐길 문화체험 종합선물세트 '별빛소극장' 등 예약없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리밑영화제', '달빛 서커스', 세계 정상급 파이어댄싱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파이어댄싱페스티벌', 인형극, 그림자극, 어른이놀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윤 본부장은 이미 인기있는 대표 프로그램은 더욱 알차게 꾸리고 해마다 시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아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07-19 17:05:28【평창(강원)=조용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국민적 관심 붐업과 문화관광 올림픽 실현을 위해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올림팝(Olympop, Olympic과 K-POP의 합성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림픽기간 특별히 개최하는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행사와 연계해 K-POP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함으로써 강원지역 주민뿐 아니라 올림픽을 기해 방한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역동적인 한류콘텐츠를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외국관광객 600여명 포함, 총 2500여명이 참가해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연진은 인기 한류스타 ‘B1A4’를 선두로 ‘온앤오프’, ‘더킹’, ‘아이’ 등의 아이돌 그룹 및 다수의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국내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배우 ‘성훈’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를 부른 ‘에디킴’ 등 총 6개 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직원 수십 명과 원주 소재 한라대학교 학생 등이 직접 참가하는 ‘라인댄스 플래시몹’ 이벤트를 통해 지구촌 잔치의 열기를 달구며, 패럴림픽의 가치와 이념을 살리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0여 명을 특별히 초청함으로써 누구나 참여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올림픽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공사 유진호 한류관광팀장은 “평창올림픽 붐업과 문화관광올림픽 실현, 나아가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원주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면서 “이번 올림팝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고, 한국관광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2-07 09: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