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K-링크 페스티벌'을 1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링크)'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축제다. 장미란 2차관은 이날 현장을 찾아 공연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공연에서는 2000년 데뷔해 아시아권 K팝 한류 열풍을 주도한 솔로 가수 보아를 비롯해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에스파, 그리고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총 9개팀이 무대에 올라 한국을 찾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대표 가수로 나선 보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아주신 외국인 분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K컬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공연 중 배경 영상으로는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한국의 사계절, 무궁화,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문체부 측은 한국의 매력을 K팝과 융합해 소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객석은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관람객 4000명 등 총 7000여명으로 채워졌다. 외국인 중에는 일본 1700여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900여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 400여명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내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한 티켓링크 역시 오픈 10분 만에 매진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연에 앞서 외부 광장에서는 내달 19일부터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사전 행사가 열렸다.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 ‘강원2024’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장미란 2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K팝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이해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며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링크 페스티벌'은 공연 시작과 더불어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오는 17일 ‘SBS 필(FiL)’과 ‘SBS 엠(M)’ 채널에서도 방송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10 16:23:1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음원플랫폼 기업 쿵월드(이하 KOONG)가 참여한 ‘K-컬처 페스티벌(K-CULTURE FESTIVAL)’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일본 오사카의 우메다 스카이 빌딩 원더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엔 KOONG의 김태원 이사가 직접 참여했다. 20일 KOONG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엔 한국의 문화 특히, 음식과 무대·공연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실제 인기 상승 곡선 중에 있는 케이팝 관련 댄스 퍼포먼스 무대와 함께, 'World Creative Collection'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패션쇼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김밥이나 부침개, 치킨 등 한국의 캐주얼한 음식부터 빙수나 크로플과 같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의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특히 본 행사에는 TV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ED 테마곡 등으로 유명한 그룹 ‘grram’의 보컬이자, 라디오 MC로도 유명한 가수 ‘카와카미 미즈키(川上実津紀, Mizuki Kawakami)’ 가 24일에는 MC로, 25일에는 아티스트로 출연이 확정되어 관심이 뜨겁다. 행사 주관사인 ‘글로벌 페밀리·크리에이티브 팜(グローバルファミリー·クリエイティブファーム, Global Family·Creative Firm)’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기업 KOONG 과의 협력 회사다. 김태원 KOONG 이사는 “글로벌 NFT음원플랫폼기업인 KOONG은 연말 블록체인기반 NFT음원플랫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라며 “두 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그동안 세상에 나온 플랫폼보다 블록체인NFT를 코인 없이 구매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0 08:41:35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24~25일(현지시간)양일간 열린 K-컬처 페스티벌 'KCON 2013'에 2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KCON 2013이 열린 LA 메모리얼 아레나에 입장히기 위해 한류팬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전용기기자】미국 문화산업의 심장부인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 지난 24∼25일(현지시간) 양일간 이곳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KCON 2013'은 케이팝(K-POP)과 케이푸드(K-Food)를 즐기기 위한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KCON 행사 중 단연 인기를 끈 것은 빅뱅의 리더인 G-드래곤, EXO, f(x)등 8명의 한류 가수팀과 그래미상을 5회 수상한 세계적인 여성 랩퍼인 미시 엘리엇이 참가한 K-POP 공연. 이날 공연 티켓은 VIP 좌석의 경우 판매 개시 10분 만에 12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총 1만1000석이 동나는 인기를 누렸다. 특히 교민은 20%에 불과하고 관객의 80% 이상이 현지 미국인으로 채워져 미국 주류 사회에까지도 한류 열풍이 깊숙하게 파고들었음을 증명했다. 한국과 미국 가수들의 야외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비빔밥 만들기를 체험하는 K-FOOD 클래스와 한류 스타식 메이크업을 배우는 K-POP 페이스 워크숍, 한국산 자동차 시승식 등 다양한 한류 따라하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 이곳엔 줄잡아 2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몰렸다. 특히 한국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코너에서는 수백명이 동시에 군무를 추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쪽에선 현대자동차와 농심,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액세서리 업체 엠주(MZUU), 이도 녹차, 하이첸 화장품 등 해외 진출 기회를 얻기 힘든 20여개 국내 중소기업들도 한류와 연계해 현지 젊은이들에게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한류 공연과 패션, 식품,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한국 기업 제품의 마켓이 동시에 열린 셈이다. 한 나라를 테마로 문화 및 서비스, 제품 마켓이 결합된 컨벤션 형태의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KCON이 사실상 처음이다. KCON은 집객 효과가 큰 K-POP 콘서트를 매개로 한류 콘텐츠(Contents)와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제품을 체험하는 컨벤션(Convention)을 융합,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CJ E&M 김현수 컨벤션사업팀장은 "KCON은 전 세계에 한류 콘텐츠를 전파하고, 한류 비즈니스를 확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중소기업의 수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KCON을 통해 한국 문화에 매료된 젊은 글로벌 소비자들을 한국 관광으로 끌어들이는 2차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ON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초기에는 고민이 적지 않았다. 1회성 행사로 끝나기 쉬운 K-POP 공연과 한류 비즈니스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큰 숙제였던 것. 최준환 CJ CGV 아메리카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컨벤션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좀 더 비즈니스에 가까운 행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미국은 팬들이 참여하는 축제형 행사가 된지 오래"라면서 "지난해 1회 행사 이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사업 의지와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대 전략 국가인 일본, 중국으로 지역을 확대, KCON을 연 3~4회 개최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15년 이후에는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해 KCON을 연 8회 개최, 아시아 국가에 한류 사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는 2020년 이후로 유럽과 남미, 중동 지역까지 확산, 전 세계에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ourage@fnnews.com
2013-08-26 13:20:3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한달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뷰티,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 상품(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홍보 행사다. 관련 분야 약 330개 기업이 참여해 할인 및 뷰티 제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문 혜택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6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며, K뷰티 시연쇼, 웰니스·국악 퓨전 및 K팝 공연, 개막 세레모니 등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 참여기업 관계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연계 팸투어 참가자 및 거점 방문객 등 약200명이 개막식에 함께한다. 축제 기간 △헤어·메이크업(홍대) △패션(성수) △리워드이벤트(명동) 등 테마별 거점을 마련해 헤어·메이크업·패션·유통·항공·숙박·OTA 기업들의 할인 및 판촉 행사가 진행되며, B2B 프로그램(헤어 분야 기술교육, 의료·웰니스 업계 기업상담 등)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K패션 & 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뷰티플레이)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설화수) △해외 교육생 초청 헤어교육 세미나(제니하우스) △K뷰티 헤어교육 세미나 및 헤어쇼(박준뷰티랩) △브랜드별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클래스(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브랜드 연계 퍼스널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시연(롯데백화점 본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방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항공·숙박 분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서울신라호텔, 메이필드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파라다이스워커힐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숙박 패키지 출시 및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하나투어ITC와 크리에이트립은 K뷰티 연계 특별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프로모션 일정 및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 안내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의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 행사로 개최하고,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홍보 및 외래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7 16:21:40[파이낸셜뉴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OTT 티빙이 CJ ENM의 글로벌 K-POP 페스티벌 ‘KCON:TACT HI 5’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환승연애',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유로2020' 등 다채로운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빙이 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를 서비스하며 K-POP 장르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는 기쁨을 나눌 때 손바닥을 맞대는 '하이 파이브'처럼 K-POP 팬들과의 마음을 잇고,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티빙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이번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도 별도의 이용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티빙에 유료로 가입된 이용자라면 베이직 이용자부터 추가 구매 없이 라이브 및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8-11 15:28:28[파이낸셜뉴스] CGV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언택트로 개최되는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객들은 19~20일과 24~27일 사이에 진행되는 '케이콘택트 포 유'의 K팝 콘서트 공연을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케이콘택트'는 온라인으로 전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 최대의 버추얼 K컬쳐 페스티벌로, 지난해 6월 첫 론칭했다. '케이콘택트 포 유'는 지난 3월에 진행된 '케이콘택트3'에 이어 총 26팀의 K팝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화려하고 실제감 있는 무대를 약 18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CGV 강남을 비롯해 전국 15개 극장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케이콘택트 포 유'에는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19일 하성운, 하이라이트, 이달의 소녀, 원어스를 시작으로 27일 BTOB, 오마이걸, 스트레이 키즈까지 CGV에서 생중계하는 '케이콘택트 포 유'를 와이드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케이콘택트 포 유'를 관람하는 고객들에게는 '포토플레이' 쿠폰도 무료 제공한다. '케이콘택트 포 유' 티켓가격은 전 좌석 동일하게 1만8000원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규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20대 초반과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케이콘택트 3'에 이어 '케이콘택트 포 유' 또한 전 회차를 극장에서 생중계하게 됐다"며 "시원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극장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6-11 10:55:5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인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with G-FAIR)'가 오는 11월 21일 개막해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시가 함께 주최하며 첫 전시임에도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총 280여개사, 600부스의 전시 규모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0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코인덱스 전시회는 한국과 인도의 산업 및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행사로 킨텍스와 메쎄이상이 운영하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전시장에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신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 주식 상장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에서 인기몰이 중인 전기차 라인업과 이를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모빌리티의 비전과 즐거움을 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인도 중산층이 관심갖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와 롯데웰푸드, 오리온 등도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간다. 또한 이번 행사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우수 중소기업 44개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G-Fair는 총 50개사를 모집해 코인덱스와 함께 전시를 진행해 대기업 외에도 검증된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첫날에는 코트라(KOTRA)와 경과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경기도와 경과원은 도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 집중지원을 위해 인도의 뭄바이와 벵갈루루 두 곳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할 예정으로 GBC에서는 지난 십여년 간 인도에서 G-FAIR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 3,600여 명 이상의 바이어를 모집했다. 빈준화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2024년 대한민국 산업전시회는 인도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 대표 산업 전시회로 인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OTRA는 서남아, 중동, 동남아, CIS 등 13개 지역 무역관을 통해 주요 바이어를 적극 모집해 많은 우리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와 중동 등 인근 국가에서 4,000여 명 이상의 바이어를 모집해 참가 업체의 17배가 넘는 비즈니스 관계자들과의 상담도 진행된다.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기업들 간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참가 기업들이 직접 현지에서 투자 및 판로 개척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 IR 챌린지를 통해 인도 현지 기업들이 한국 기업의 신제품과 사업 모델을 듣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투자 유치 대회도 함께 열려 한국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시장성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인덱스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한국무역협회와 헤럴드, 인도산업협회(CII)가 공동 개최하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이 22일 열린다. 포럼에는 양국의 주요 경제인 5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협력 방안과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 전략과 인도 기업들이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K-컬처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김치 페스티벌;이 마련돼 인도 관람객에게 한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김치 만들기 체험'과 '김치 무료 나눔 캠페인' 등의 이벤트가 MBC '오늘N' 특집방송을 비롯해 아리랑TV와 현지 방송을 통해 촬영 및 방영될 예정이다. 또, K-컬처 열풍을 증명하듯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들과 전 인도에서 예선을 거친 K-POP 콘테스트 결승전도 개최된다. 결승전에는 현지 K-POP 팬들과 일반 관객을 포함해 약 6,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며 인도 내 K-컬처 팬층의 확대와 더불어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덱스를 주최하는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과 인도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참가기업과 대규모 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실질적 수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고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11:25:13[파이낸셜뉴스] 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18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민관 공동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 C&C는 K-POP과 연계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확장한다. SM C&C와 부산시는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확장하고, 케이팝(K-POP) 외 다양한 장르의 결합한 공연 콘텐츠로 확대한다.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브랜딩을 고도화해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 관광 콘텐츠 IP사업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부산형 대중음악 콘텐츠 육성 사업을 총괄하고, 부산관광공사는 사업 공동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SM C&C는 콘텐츠와 페스티벌 분야 전문가 투입, 페스티벌 브랜드IP사업 기획 및 직접적인 투자를 협약하고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와 글로벌 확장을 시도한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SM C&C가 보유한 체계적인 글로벌 IP사업 전문성과 다년간 축적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인적, 물적자원 및 노하우를 토대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8 16:43:3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한국 헬스 & 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술 및 한국 여행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시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신 감독은 스포츠의학, 재활의학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지난달 31일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는 양국 의료웰니스관광업계 119개 기관 및 기업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총 4일간 진행된 페스티벌 기간 현장에선 1455건의 상담과 126건의 계약이 성사돼 약 38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 1~3일 자카르타의 고급 쇼핑몰인 센트럴파크몰에서는 현지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여기에는 팔로워 3580만명을 보유한 현지 유명 연예인 사르웬다가 오픈 토크쇼를 통해 뷰티 시술 등 K의료관광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나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4 10:14:35[파이낸셜뉴스] '제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가 개최일을 확정했다. 29일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제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가 오는 2025년 2월 15~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HMA 2024'는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의 운영사 한터글로벌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K팝 레전드 선배가 현세대를 대표하는 K팝 스타에게 시상하며 'K팝의 역사'를 이어가는 시상식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HMA 2023'에서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호스트로 나서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했다. 이번 'HMA 2024'도 페스티벌·공연 전문 제작사인 비이피씨탄젠트와 손잡고 K팝을 넘어 K컬처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첫 회 'HMA 2022'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HMA 202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HMA 2024'를 장충체육관으로 확정하며 'K팝의 중심'인 서울 개최를 이어간다. 한터글로벌의 곽영호 대표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K팝의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HMA 2024'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HMA 2024'의 심사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매된 음반과 음원을 기준으로 하며 한터차트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9 10: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