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인 카사(KASA)는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을 위해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컵과일과 양말 등의 물품기부와 배식, 서빙 봉사 등도 함께 이뤄졌다. 봉사활동 중에는 8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카사 중창단 공연도 펼쳐졌다. 중창단은 가요 ‘행복한 길’과 ‘새들처럼’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한결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사는 이번 봉사활동에 이어 4월에는 장애인의 날 코러스 음악 봉사, 5월에는 병원 합창 봉사 및 중증 장애 아동시설 봉사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사는 대한항공의 지원과 회원들의 후원금 및 참여 등으로 운영된다. 김혜순 카사 회장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카사의 봉사 프로그램에는 신청자가 많아 매번 일정 공지와 함께 순식간에 접수가 마감이 된다"면서 "40년을 이어온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동우회의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온기가 느껴지는 곳으로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22 17:44:35[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소 카사(Kasa)가 ‘역삼 한국기술센터’에 이어 ‘역삼 런던빌’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삼 런던빌은 2020년 11월 선보인 카사의 첫 상장 건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수익자 총회를 개최한다. 2022년 5월 13일 장 마감 시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며, 총회 기간에는 카사 플랫폼을 통한 전자 투표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의결권은 댑스 보유 수량과 동일하게 행사할 수 있다. 역삼 런던빌은 공모 총액 101억 8000만원으로 공모를 진행한 건물로, 수익자 총회 결과에 따라 매수인에게 공모가 대비 약 10% 이상 높은 117억원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 11월, 역삼 런던빌 첫 공모 당시 참여했던 투자자가 지금까지 댑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동안 받아온 운영 배당금과 이번 매각 시 받게 될 처분에 따른 배당금을 합산하면 예상 누적수익률이 19.78%(세금 및 비용 차감 전)에 달한다. 역삼 런던빌 댑스 수량 2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총회 참석 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매각이 결정된다. 또한 수익자 총회 개시부터 정리매매 개시일까지 역삼 런던빌 댑스의 장내 거래는 중단된다. 카사는 앞서 지난 2월에도 투자자들의 매각 투표를 통해 93억원에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카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기업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리감독을 받으며 투자자보호 장치를 완벽하게 갖추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투자자들의 예치금은 안전하게 보관되며,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는 등 투자 플랫폼 업계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카사의 첫 공모 빌딩인 역삼 런던빌 매각 역시 투자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수익을 돌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2-05-03 11:29:41[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Kasa)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텔 건물인 ‘부티크호텔 르릿(Le Lit)’을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사의 부티크호텔 르릿은 지난 19일 총 108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44만댑스(22억)의 물량이 공모 당일 5분 19초만에 조기 완판됐다. 상장 후 주식처럼 자유로운 2차 거래가 가능하며, 첫 배당 기준일인 6월 30일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겐 임대 배당 수익을 지급한다. 부티크호텔 르릿은 현재 호텔 운영 담당인 케이앤에이치 프로퍼티즈와 2026년 12월까지 장기책임임대차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공실 우려 없이 연 5% 수준(실제 배당금 및 배당률은 운용 과정에서 변동 가능)의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는 카사 상장 건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예상 배당 수익으로, 부동산 간접 투자 시장에서 높은 배당 수익으로 인기가 높은 리츠와 비슷한 수치다. 카사의 첫 ‘호텔’ 상장 물건인 부티크호텔 르릿은 2·4·5호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트리플 환승이 가능하고, 랜드마크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인접해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에는 이 지역 일대를 ‘뷰티·패션사업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부티크호텔 르릿의 가치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높은 매각 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카사는 지난 2월 수익자 총회를 통해 매각이 결정된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정리 매매를 오는 4월 29일 실시한다. 1댑스 당 매각 배당금은 5508원으로 예상되며, 공모가 대비 매각에 따른 수익률은 연 환산 17.49%(비용 차감 후)로 예상된다. 배당은 현금 배당으로 진행되며, 투자자 예치금으로 지급된다. 론칭 시점부터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고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수익증권 거래소 카사(Kasa)는 2020년 12월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서초 지웰타워, 역삼 한국기술센터,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 이어 부티크호텔 르릿까지 5연속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임을 증명해냈다. 특히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투자자들의 예치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는 등 타 투자 플랫폼 대비 압도적인 투자자 보호 장치로 업계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첫 호텔 건물 상장으로 기존 건물보다 더 높은 예상 배당 수익을 투자자 여러분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라며 “카사를 통해 손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용도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2-04-28 09:33:19[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올해 첫 상장 건물인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공모가 개시 14분만에 조기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카사는 공모 첫날인 3일(목) 공모 개시 14분만에 총 32만 8000 댑스, 총 16억 4000만원의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총 공모 참여자는 1072명(3월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이다. 익스콘벤처타워는 여의도 핵심 상권이라는 프리미엄 입지 조건과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임차인 조건을 지닌 우량 물건이다. 최근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매각이 결정되며 공모 참여자 기준 26%(비용 및 세금 차감 전)를 상회하는 연간 예상 수익률이 공개됐는데, 리스크가 큰 현재 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이번 공모에 몰린 것으로 카사 측은 분석했다. 완판된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는 오는 15일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다. 상장 후에는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댑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은 물론, 분기별로 제공되는 임대 배당 수익,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도 얻을 수 있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감정평가법인정명,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새로운 투자 플랫폼들의 연이은 등장에도 카사가 주목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안전성이다. 카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정부의 철저한 감독 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예치금을 하나은행 특전금전신탁을 통해 관리하며 투자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공시로 상품 운용 정보를 공유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해킹으로 인한 위변조를 원천 차단했다.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이 결과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이번 공모는 여의도 지역의 우수 물건을 대상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모 참여자들에게 예상을 웃도는 수익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던 공모였다”며 “올해 꾸준히 다양한 지역의 다채로운 물건들을 투자자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사의 다음 공모 건물은 서울 지역의 호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사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관광객 대상 비즈니스 호텔의 특수가 예상되는 상황인만큼 호텔 공모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흥행을 거둘 것이라 내다봤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2-03-03 10:44:48[파이낸셜뉴스]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DABS)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2번째 상장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은 1DABS당 37원(세전)으로, 배당 기준일(10월 31일) 장 마감 시점까지 DABS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현금 배당 형태로 지급된다. 카사는 건물 임대 수익에 대한 배당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1·2·3호 건물이 플랫폼에 상장되었으며, 3종목의 배당 지급일이 상이해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카사 건물의 다음 배당기준일은 2021년 11월 30일 역삼 한국기술센터, 2021년 12월 31일 역삼 런던빌, 2022년 1월 31일 서초 지웰타워로 예정 되어있다.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 건물의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3% 수준으로, 이는 미국 주요 배당주의 연간 예상 배당 수익률을 상회한다. 투자자들은 카사 앱을 통해 DABS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에 유동성을 더할 수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초 지웰타워가 위치한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는 연 평균 약 6.81%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에 대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카사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전성’이다. 카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금융 당국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다. 건물별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 후 승인을 받은 뒤 공모를 진행한다. 투자 예치금의 경우 하나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카사의 자산과 분리하고, 모든 운용 내역을 플랫폼 내에 공시하며 투명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해킹 원천 차단은 물론 글로벌 보안 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3년 연속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인을 받았다. 카사 관계자는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다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자산 기반의 투자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새로운 투자 상품의 경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나 절차가 명확한지 면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11-29 09:12:35우주항공청(KASA)은 지난 19일 윤영빈 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본부에서 빌 넬슨 청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KASA-NASA 간 우주·항공 활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우주 탐사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달과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과학적 연구와 지식 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연구개발(R&D) 협력범위도 확대한다. 잠재성이 높은 혁신 프로젝트를 더 많이 발굴하고,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을 통해 양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우주 생명과학, 달 표면 과학, 심우주 안테나 공동 활용, 미래 상업적 저궤도 활동, 태양물리학, 천체물리학, 행성과학, 지구과학 및 항공 등 다양한 연구 분야가 포함됐다. 김만기 기자
2024-09-22 18:43:30[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KASA)은 지난 19일 윤영빈 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본부에서 빌 넬슨 청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KASA-NASA 간 우주·항공 활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우주 탐사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달과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과학적 연구와 지식 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연구개발(R&D) 협력범위도 확대한다. 잠재성이 높은 혁신 프로젝트를 더 많이 발굴하고,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을 통해 양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우주 생명과학, 달 표면 과학, 심우주 안테나 공동 활용, 미래 상업적 저궤도 활동, 태양물리학, 천체물리학, 행성과학, 지구과학 및 항공 등 다양한 연구 분야가 포함됐다. 이와함께 우주잔해물 저감, 우주 교통관리 및 우주 환경 보호와 관련된 정보공유 표준 절차를 함께 개발하고 준수해 나가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L4(라그랑주 포인트 4)' 협약도 체결했다. L4 협약을 통해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중력 평형점을 이루는 L4 지점에서의 임무 개념 설계를 공동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는 L4에서의 우주 환경 연구와 관련된 임무 개념 정의, 우주방사선 안전 및 우주 탐사 활동의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은 물론, L4에서의 데이터 전송, 광학 통신 및 중계기 사용과 관련된 연구도 포함된다. 윤 청장은 "이번 공동성명서 체결은 우주·항공 분야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은 물론 인류의 과학적 발견 촉진과 미래 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22 11:39:44[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팸 멜로이 미국 항공우주청(나사·NASA) 부청장과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멜로이 부청장과 면담해 한미동맹의 우주 분야 확대를 위한 나사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올해 5월 우주항공청(카사·KASA)이 출범한 만큼 한미 우주청 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외교부가 카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한미 우주협력을 함께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2032년 달 탐사선 착륙과 2045년 화성 탐사 목표를 설명하고, 이를 위해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나사는 우리나라에 아르테미스 2차 발사 프로젝트에 큐브위성 참여를 제안했다가 불발된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나사가 제시한 기한 내 큐브위성 마련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3차 발사 참여를 협의 중이다. 멜로이 부청장은 “우주는 안보·기술·경제 등 다양한 함의를 갖고 있다. 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우주협력 파트너”라며 “아시아 지역 우주강국인 한국과 위성 개발, 우주 관측 등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로봇·운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라 한미 우주안보대화와 민간우주대화 등 협의체를 통해 협력 강화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7-16 19:29:26【파이낸셜뉴스 부산=김만기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KASA) 청장(사진)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에서 "우주과학과 우주탐사 분야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이를 통한 인류 공동번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개청 첫해를 맞아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우주기관 전문가와 60여개국, 38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우주 탐사 역량 강화 및 화성 탐사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국가 우주 탐사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KASA는 달과 화성, 태양의 관찰 및 탐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임무를 성공하기 위해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 팸 멜로이 차장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우주산업과 우주과학의 협력으로 엄청난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NASA가 위성을 이용해 지구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플래닛 랩스'와 협력해 메탄과 이산화탄소 배출원을 감시하고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상업 통신위성인 인텔셋(Intelsat)에 장착한 자외선-가시광선 분광기 'TEMPO'를 활용해 오존, 이산화질소 및 기타 오염물질 등을 고해상도로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멜로이 차장은 "이러한 상업적 접근 방식을 활용해 과학을 극대화하는 것은 놀라운 새로운 방법"이라며 "상업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빠르게 달 표면에 다양한 과학 실험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스칼 에렌프로인드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의장은 우리나라 우주분야의 강점에 대해 "정부와 연구자, 산업체들의 협력이 매우 매끄럽다"고 평가했다. 또 국제 협력에 관해 매우 열려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15 18:35:39【 부산=김만기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KASA) 청장(사진)은 15일 "우주과학과 우주탐사 분야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이를 통한 인류 공동번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개청 첫해를 맞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우주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우주연구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여개국, 3000여명의 우주과학자와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글로벌 우주리더들이 우주과학 발전과 국제협력에 관해 심층 논의하는 '우주기관 연석회의'에 참석,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정책방향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다누리, 누리호 등 우리의 우주개발 성과 홍보와 함께 우주항공청 설립 배경, 우주항공청의 역할 및 방향 등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우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국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석회의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팸 멜로이 차장, 중국 국가항천국(CNSA) 리궈핑 수석엔지니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히토시 구니나카 우주과학연구소장, UAE 우주청(UAESA) 아흐메드 벨훌 알 팔라시 이사장,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 아닐 바드와즈 우주물리연구소장, 이탈리아 우주청(ASI) 라파엘 무그느올로 본부장 등이 토론 발제자로 참여했다. monarch@fnnews.com
2024-07-15 18: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