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 온국민·다이나믹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사진)가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KB운용은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 올해 들어 1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13.0%(7일 수탁고 기준)로 0.5%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유일하게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 온국민 TDF' 시리즈 중 주식형 비중이 제일 높은 'KB 온국민 TDF 2055(UH)'의 1, 2, 3년 수익률은 각각 20.35%, 27.68%, 31.20%로, 같은 빈티지 상품 가운데 단연 1위다. 'KB 다이나믹 TDF' 역시 안정적인 성과를 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모든 빈티지(2020~2055)의 1년 수익률(8.30~20.35%)은 모두 8%를 상회한다. KB운용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KB 온국민 TDF'와 'KB 다이나믹 TDF' 2종의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운용 연금WM본부 차현우 이사는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인 TDF가 효율적인 연금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9 18:20:21[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 온국민·다이나믹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KB운용은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 올해 들어 1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13.0%(7일 수탁고 기준)로 0.5%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유일하게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 온국민 TDF’ 시리즈 중 주식형 비중이 제일 높은 ‘KB 온국민 TDF 2055(UH)’의 1, 2, 3년 수익률은 각각 20.35%, 27.68%, 31.20%로, 같은 빈티지 상품 가운데 단연 1위다. ‘KB 다이나믹 TDF‘ 역시 안정적인 성과를 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모든 빈티지(2020~2055)의 1년 수익률(8.30~20.35%)은 모두 8%를 상회한다. KB운용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KB 온국민 TDF’와 ‘KB 다이나믹 TDF’ 2종의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운용 연금WM본부 차현우 이사는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인 TDF가 효율적인 연금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9 08:36:11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운용 규모 1000억원대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 국내에서 1000억원을 넘는 TDF는 모두 9개다. 9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다이나믹 TDF의 운용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30, 2040, 2050 등 3개 빈티지로 구성된 상품이다. 2030과 2040은 1년 수익률 1위, 2050은 2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성과도 우수하다. 2021년 6월에 나온 이 상품은 KB운용이 서울대와 협력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를 활용, 생애 주기와 시장 상황을 동시에 고려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대체자산에 분산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KB다이나믹 TDF는 최근 글로벌 주식 하락 및 금리 상승 상황에서 뛰어난 방어력을 입증했다. 강달러 시기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 자산배분으로 대응한 결과다. KB운용은 9500억원 규모의 KB온국민 TDF를 운용하고 있다. 액티브형인 KB다이나믹 TDF와 달리,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이석희 KB운용 연금WM본부장은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한 지금의 상황은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TDF에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TDF는 연금 이외에 일반투자형으로도 효과적인 투자수단"이라며 "적립식 투자시 수익 확률이 상승하는 등 투자 효율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김태일 기자
2023-01-09 18:39:15[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이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을 신규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KB다이나믹TDF’의 경우 가장 낮은 주식편입비중이 36%인데, 이번 출시되는 채권혼합형은 주식 투자 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춰 변동성을 5% 이내로 관리한다. 특히 채권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TIPS)와 전 세계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한다. 또한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조정을 통해 변동성을 조절한다. 투자하는 주식과 채권은 기존 KB다이나믹 TDF와 동일한 모 펀드를 활용한다. KB운용은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 펀드는 위험 등급이 5등급으로 유지되므로 퇴직연금 사업자의 디폴트 옵션 포트폴리오 구성 시, 효과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다이나믹 TDF’는 KB자산운용이 서울대 경제학과 안동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활용한 상품이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 TDF’가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인덱스형 펀드라면, ‘KB다이나믹 TDF’는 생애주기와 시장상황을 동시에 고려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다이나믹TDF2050의 최근 한달 수익률은 5.50%(기준일 8일)로 동일테마 평균 수익률을 상회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상무는 “기존 다이나믹TDF 가입고객의 경우 은퇴시점에서 주식 비중이 37%수준으로 관리되었으나, 이번 채권혼합형 상품 추가로 TDF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개별적으로 채권혼합형 TDF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은 KB증권, NH투자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8-09 08:52:1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액티브 TDF(Target Date Fund)인 KB다이나믹 TDF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KB다이나믹 TDF는 KB자산운용이 서울대 안동현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활용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 대표상품인 ‘KB온국민TDF’보다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 대응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KB자산운용은 운용성과 검증을 위해 회사 자금을 중심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결과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6월 15일 펀드 설정 이후 지난 24일까지 0.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7.4%나 떨어졌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상무는 “주식, 채권뿐 아니라 대체상품을 편입하는 적극적인 운용전략으로 주가 하락기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운용성과가 검증됐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주식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KB다이나믹2050TDF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해외주식 53.8%, 해외채권 14.8%, 해외부동산 8.2%, 원자재 5.7%, 국내주식 5.4%, 국내 채권 1.6% 등이다. 해외부동산과 원자재 등 대체자산 비중이 높고 해외채권 역시 인컴형 채권 중심으로 구성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주식시장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주력 TDF인 KB온국민TDF를 1조원 규모로 키웠고,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 등 다양한 연금상품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8 08:43:00KB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올해만 3000억원이 유입됐다. 2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와 'KB다이나믹TDF'가 올해 들어서만 수탁고를 합산(17일 기준) 3021억원 이상을 늘렸다. 각각 1394억원, 1627억원이다. 전자는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후자는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기준 KB자산운용 전체 TDF 수탁고는 약 1조5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12.5%였던 시장 점유율도 13.4%로 0.9%p 끌어올렸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중 이 기간 유일하게 점유율을 높였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KB온국민TDF 2055' 연초 이후,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19.67%, 25.14%로 집계됐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는 액티브형으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엔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가입자를 위한 'KB온국민TDF 2060(H)/(UH)'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 총 3종을 신규 출시하기도 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TDF 시리즈 외에도 'KB디딤다이나믹자산배분',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 등 다양한 연금 상품을 갖추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1 18:21:3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올해만 3000억원이 유입됐다. 2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와 ‘KB다이나믹TDF’가 올해 들어서만 수탁고를 합산(17일 기준) 3021억원 이상을 늘렸다. 각각 1394억원, 1627억원이다. 전자는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후자는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기준 KB자산운용 전체 TDF 수탁고는 약 1조5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12.5%였던 시장 점유율도 13.4%로 0.9%p 끌어올렸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중 이 기간 유일하게 점유율을 높였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KB온국민TDF 2055’ 연초 이후,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19.67%, 25.14%로 집계됐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는 액티브형으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엔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가입자를 위한 ‘KB온국민TDF 2060(H)/(UH)’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 총 3종을 신규 출시하기도 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TDF 시리즈 외에도 ‘KB디딤다이나믹자산배분’,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 등 다양한 연금 상품을 갖추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1 09:30:14[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서유석 회장 취임 초기부터 운을 띄우며 출시에 공을 들였던 ‘디딤펀드’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상품별로 편입 대상 및 전략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이를 통해 원리금보장 상품에 대거 쏠려있는 퇴직연금 시장 구도를 재편하겠단 계획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총 24개 운용사에서 각 1개 디딤펀드 판매를 개시했다. 다음 달 판매되는 대신자산운용 상품까지 포함하면 총 25개다. 은행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에 대거 담겨있는 국내 퇴직연금 자금을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가져와 실질적 노후 준비를 돕는 ‘디딤돌’로 삼겠다는 게 취지다. 이번에 나온 25개 상품 중 10개는 각 운용사가 기존에 운용하던 밸런스드펀드(BF)를 상품명 변경을 통해 냈고, 나머지 15개는 새롭게 출시됐다. BF는 사전에 위험 수준, 즉 주식 비중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리밸런싱(정기 변경)을 통해 그 형태를 유지해주는 상품이다. 미리 은퇴시점(빈티지)을 정하고 그 기간 동안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는 차이가 있다. 디딤펀드는 펀드명에 ‘디딤’이 포함돼야 하고 주식은 50%, 투자부적격채권은 30% 미만으로 편입해야 하는 규칙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로 투자할 수 있다. 또 운용사당 1개 상품만 다룰 수 있도록 제한한다. 대표적으로 몇몇 상품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한국투자디딤CPI+(채권혼합-재간접형)’는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삼는다. 이에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과 더불어 물가상승률과 관련 높은 금, 원자재,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에도 분산 투자한다. 기존 운용 중인 ‘한국투자MySuper수익/인컴추구’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다. 해당 모펀드는 ‘퇴직연금 선진국’이라 평가받는 호주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MySuper)을 벤치마킹한 전략을 구사한다.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담당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만 연금 자산을 운용하면 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 헤지가 어렵다”며 “이번 디딤펀드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저보수라는 장점도 갖췄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이 선보인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은 기존 BF를 활용하지 않은 새로운 상품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채권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취하면서 주식 비중을 30~50%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지역과 섹터, 스타일, 테마 등도 함께 고려해 광범위한 분산투자 효과는 물론 알파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최적화된 자산배분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장기투자가 필요한 연금 가입자뿐 아니라 예금을 선호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디딤글로벌EMP’는 기존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을 디딤펀드 요건에 맞춰 개편해 출시한 상품이다. 최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50% 미만으로 한정해 위험등급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춘 게 특징이다. 특히 EMP(ETF Managed Portfolio) 구조로 설계돼 자산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담는 초분산 효과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금리 상승 및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대체자산에 일부 투자한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운용역은 “올해는 글로벌 물가 안정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주식 및 채권시장이 모두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물가 이외에 기업 실적과 고용 등 실물 경기에 따라 두 시장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유효성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5 14:59:0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2060 빈티지 타깃데이트펀드(TDF) 3종을 30일 동시 출시했다.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KB온국민TDF 2060(H),(UH)’ 2종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이다. 목표 시점이 30년 이상 남아 있어 사회 초년생 등 장기투자를 통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이미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2060 빈티지를 추가하는 셈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는 액티브형으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해 들어 약 27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힘입어 KB자산운용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8월 27일 기준 13.3%로 0.8%p 올랐다. TDF 업계 상위 5개 운용사 중 유일하게 점유율을 높였다. 특히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만큼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30 15:10:38[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KB온국민TDF 2055(UH)’가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KB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2055(UH)’의 1년 수익률은 24.42%로, 같은 기간 디폴트옵션 클래스 내 TDF 중 1위다. 1, 3, 6개월 수익률 역시 선두로, 기간을 막론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2024. 6.20 기준) ‘KB온국민TDF2055(UH)’를 포함한 KB자산운용의 TDF 시리즈 성과는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서도 빛을 발한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1년 성과 기준 ‘톱10’ 상품 가운데 무려 4개의 포트폴리오가 KB자산운용의 TDF를 담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2.85%로 은행권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포트폴리오가 담고 있는 ‘KB온국민TDF2055(UH)’가 수익률 호조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해 들어 지금껏 약 2,000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KB자산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2.5%에서 20일 기준 13.1%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상위 5개 TDF 운용사 중 점유율을 높인 곳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상품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간 결과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적표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TDF 시장에서 KB자산운용의 뛰어난 운용 성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4 08: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