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건자재 기업들이 북미 시장 맞춤형 제품군을 선보이며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와 현대L&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25'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북미 시장 전용 이스톤 신제품을 비롯해 바닥재, 가구용보드까지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최근 주방·욕실 공간 고급화 추세에 따라 천연석과 디자인은 유사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내구성은 뛰어난 이스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공장을 설립한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이스톤 3호 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북미 이스톤 시장에서 스페인 코센티노와 미국 MSI·캠브리아, 이스라엘 시저스톤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이스톤 '비아테라' 신제품 12종과 함께 비온돌 주거환경에 적합한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 및 가구용보드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이스톤 '비아테라-스플렌더', '비아테라-클라우드 릿지'는 기존보다 더 크고 섬세한 나뭇잎결(베인) 무늬로 천연대리석 패턴을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미엄 강화 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의 신제품인 '크레모사', '휘슬러 골드' , '마르키나', '세이블 글로우' 등 북미 지역 트렌드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3년 론칭 이후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콜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L&C는 이와 함께 미국 내 상업용 건축시장을 겨냥해 현지 선호도가 높은 마블 패턴의 메틸메타아크릴(MMA)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제품인 '베나토 샴페인', '베나토 스파클' 등도 소개했다. 추가로 하넥스로 제작된 테이블과 비정형 장식품을 함께 전시해 제품의 우수한 가공성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신규 거래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북미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27 09:12:10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 동시 출격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을 필두로 북미 시장을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KBIS 2025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 실제 전시장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이 마련됐다. 다양한 스크린 가전도 소개한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스크린을 탑재한 30형 '월 오븐' 모델을 전시한다. LG전자는 'KBIS 2025'에서 1022㎡ 규모의 전시 부스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민 공간에서 'SKS'의 신규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 회사는 최근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 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이 전시된다. 제품의 모습마저 숨겨, 주방이라는 공간의 고객경험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이다.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로 본원 성능을 강화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도 선보인다.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날 뿐 아니라, AI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를 탑재해 AI가 옷감의 종류와 무게를 분석해 더욱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도록 해 옷감 수축도 줄여준다. 임수빈 기자
2025-02-25 18:10:1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과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한다. 삼성전자 직원이 KBIS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2-27 08:44:01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27~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는 '고메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오븐 신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씽큐 업 라인업이다. 씽큐 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G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2-19 18:17:07[파이낸셜뉴스] 위니아전자는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및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 2022’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는 2014년부터 미국 주방욕실협회가 주관하는 KBIS 전시회와 전미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IBS전시회가 통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된 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전 세계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8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위니아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가전, 주방기기 등 위니아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K-푸드로 관심도가 높은 현 상황을 반영해 위니아 정온 기술을 바탕으로 김치와 고기를 접목한 김치 타코와 소주 슬러시를 직접 시연했다. 또 지난해 국내서 선보인 와인셀러를 탑재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와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의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셀러까지 탑재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와인 테이스팅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시회 참가업체의 신제품 중 혁신 제품만을 전시하는 ‘뉴 프로덕트 존(New Product Zone)’에도 위니아 정온 냉장고가 진열됐다. 위니아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중남미 지역 바이어와의 미팅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위니아전자는 이번 전시회의 공식 스폰서로, 마스크 2만장을 전시회 입구에서 배포했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방, 욕실,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위니아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위니아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WINIA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2-10 09:11:5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주방ㆍ욕실 전시회인 'KBIS 2021(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 ·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4도어 플렉스' 타입으로, '샴페인 스틸'과 '매트 블랙 스틸' 등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타입과 도어 패널 색상을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그랑데 AI' 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과 건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ㆍ건조기'도 선보였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는 빨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량의 물과 세제량을 맞춰주고, 세탁 코스가 스마트 다이얼 건조기로 자동 연동돼 소비자는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다양한 혁신 가전도 전시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이코(Dacor)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도 선보인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디스펜서'를 새롭게 소개한다. 이 제품은 아르곤 가스를 사용해 와인을 오픈한 뒤에도 맛과 향을 지켜주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도록 '듀얼 온도 존'을 적용했다. 이 밖에 전자레인지와 컨벡션 기능이 결합돼 빠른 조리가 가능한 '월 오븐(Wall Oven)'을 비롯해 LED 라이팅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는 컨트롤 패널이 특징인 후드 등 주방 솔루션도 선보였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2-09 13:36:5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9~1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1'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특히 데이코(Dacor)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도 함께 공개했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디스펜서를 새롭게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아르곤 가스를 사용해 와인을 오픈한 뒤에도 맛과 향을 지켜준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도록 듀얼 온도 존이 적용됐다. 아울러 전자레인지와 컨벡션 기능이 결합돼 빠른 조리가 가능한 월 오븐(Wall Oven)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는 컨트롤 패널이 특징인 후드 등 주방 솔루션도 선보였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 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2-09 11:34:21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가전 전시회에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영업을 강화한다. 양사는 21일~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0'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올해 KBIS에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글로벌 고객들이 찾을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자회사인 데이코와 함께 1388㎡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주방 가전 패키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특히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AI·IoT 주방가전의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커넥티드 리빙존'도 마련한다.또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와 빌트인 룩(Built-in Look)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도 공개한다.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단순한 조작패널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화력(23K BTU)을 구현하는 듀얼 파워 버너를 제공한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플랫(Flat) 디자인'이 적용된 도어가 특징이다.LG전자도 920㎡ 규모의 전시장을 꾸리고 '요리에 충실하다'를 주제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인공지능 'LG 씽큐'를 적용한 제품 등을 선보인다.언더카운터(Undercounter)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도 최초 공개한다.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 주방공간에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형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의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할 수 있고 총 41병의 와인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다.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장고는 각각 47L 용량의 냉장고 2대를 서랍형태로 구현했다. 위아래 서랍 모두 냉장, 냉동, 육류 및 생선, 음료, 쌀 및 과일 등으로 5단계 모드 설정과 수동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밖에 30형 월오븐, 48형 가스·전기 겸용 쿡탑 등의 신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군을 연내 4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20-01-21 19:38:33[파이낸셜뉴스] LG하우시스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20'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 20종을 공개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약 10%의 점유율로 4위에 위치하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1·4분기 중으로 미국 조지아 공장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한 105만㎡까지 늘어나게 된다. LG하우시스 미국사업담당 김광진 상무는 "1·4분기에 엔지니어드 스톤 3호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공급량이 더욱 늘어나 북미지역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지에서 생산된 신제품을 위주로 다양한 판매·마케팅 행사를 진행해 북미 지역에서 LG하우시스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1-21 14:15:2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북미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해 혁신가전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데이코는 오는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KBIS 2020'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IS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주방 가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을 대거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AI·IoT 주방가전의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커넥티드 리빙존'을 마련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와 빌트인 룩(Built-in Look)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도 공개한다.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빌트인 가전 같은 외관과 심플한 조작패널로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화력(23K BTU)을 구현하는 듀얼 파워 버너를 제공한다. 빌트인 룩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플랫(Flat) 디자인'이 적용된 도어와 심플한 핸들 디자인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외에도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국향 세탁기·건조기 신제품 등 다양한 혁신 가전도 전시해 북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한편, 데이코는 3가지 서로 다른 콘셉트의 주방 가전 패키지를 활용해 △현대 도시인의 삶의 공간을 구현한 '어반 라이프(Urban Life)'존 △전통적인 느낌의 '컨트리사이드(Countryside)' 존 △해변 레지던스 컨셉의 '코스탈(Coastal)' 존 등 3가지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A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해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다변화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1-21 08: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