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 2025'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15일 와일드앵글에 따르면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기능성과 감성을 겸비한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개별 선수 지원을 넘어, 대회 현장 전반을 활용한 직접적이고 입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것. 프로암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와이드앵글 윈드브레이커를 기프트로 제공했으며, 필드 내 PAR3 2번 홀에는 단독 광고 보드를 설치해 현장 관람객과 중계 시청자 모두에게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 특히 FCG 소속 프로인 방신실, 박혜준, 이다연, 고지우 선수 모두가 출전해 브랜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 프로는 준우승, 고지우 프로는 대회 중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KLPGA 'iM금융오픈 2025'은 경상북도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됐으며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국내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들이 대거 참가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와이드앵글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 와이드앵글만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15 08:38:31【 구미(경북)=전상일 기자】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무명' 김민주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KLPGA 투어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iM금융오픈 초대 챔피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김민주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iM금융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4언더파를 기록, 나흘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박주영·방신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95번째 대회 참가 만에 첫 우승이다. 이날 구미는 추운 날씨와 함께 깃대가 크게 흔들릴 만큼 강풍이 불었다. 따라서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가 장타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상대적으로 변수가 없는 것이 숏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김민주는 KL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22년 셀트리온 마스터스에서 박민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 경쟁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에도 평균 타수 71.5165로 26위, 드라이버 거리 244.3357야드로 22위에 머무르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시즌 막바지 10번의 대회에서 3번의 컷 탈락을 포함해 단 한 번도 20위 안에 들지 못하며 팬들의 뇌리에서 잊히는 듯했다.지난해 총 7차례 TOP10에 이름을 올린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하지만 김민주는 2025년 KLPGA 투어 세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이 만개했음을 증명했다. 3라운드 종료 후 iM금융오픈 선두는 방신실과 박주영이었다. 김민주는 단독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김민주의 상승세는 9번 홀(파5) 어프로치에서 시작됐다. 9번 홀 티샷이 나무를 맞고 깊은 러프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는 페어웨이로 공을 빼내는 안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22.7m 거리에서 시도한 3번 우드 서드샷 이후, 20.6m 어프로치 샷이 그대로 홀 컵에 빨려 들어가는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민주는 이후 단 한 번의 실수없이 파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선두를 달리던 방신실은 장기인 티샷 거리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숏게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번번이 버디 기회를 놓쳤다. 특히 12번 홀에서 4m 파 퍼트에 실패하며 김민주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김민주는 파세이브를 계속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지만, 17번 홀에서 3.1m 파 퍼트가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추면서 보기를 기록, 노보기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방신실 또한 17번 홀에서 3m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해 김민주와의 격차는 2타 차로 벌어졌다. 사실상 김민주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김민주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완벽한 어프로치로 버디를 기록하며 자신의 우승을 자축했다. 방신실·박주영이 김민주의 뒤를 이어 최종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가영, 지한솔,리 슈잉이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두산 위브 챔피언십 이예원은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김민주는 경기 후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첫 우승이라는 선물 같은 일이 벌어져서 행복하다"며 "어제, 오늘 아이언샷과 어프로치가 좋았던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 우승 선물로 나의 오래된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고 수줍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jsi@fnnews.com
2025-04-13 18:28:4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상상의 순간을 현실로!' iM금융그룹이 처음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우승컵에 관심을 끈다. iM금융그룹은 KLPGA 첫 대회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색다른 콘셉트로 우승 트로피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승 트로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이너로 명성이 높은 이석우 SWNA 대표와 컬래버레이션, 눈길을 끈다. 트로피는 'Momentum of imagination'이라는 콘셉트로 iM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상상'이라는 키워드에서 확장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특히 완벽한 원과 유연한 곡선으로 금융의 끊임없는 순환과 연결을 나타냈으며, 매끈하고 흠 없는 정밀도를 표현해 금융의 안정성과 대회의 투명성을 상징하도록 했다. 홀 컵 속 골프공은 iM금융그룹 대표 컬러인 '민트'를 적용해 상상력과 승리의 순간을 담은 결정체를 표현했다. 앞으로 승리 선수의 이름을 민트 컬러 구체로 각인해 단 하나뿐인 트로피로 선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골프공이 홀에 들어가기 직전을 주시하는 순간과 금융의 목표에 다다르기 직전의 순간 모두 도전과 성공을 상상하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디자인을 착안했다"면서 "중력을 거스르며 정지한 듯 공중에 뜬공은 골프공이 홀에 들어가기 직전 승리의 순간과 금융이 떠올린 상상력의 액기스 한 방울을 표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되는 'iM금융오픈 2025'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여자 프로골퍼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초대 챔피언으로서 트로피를 가져갈 선수는 누가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9 10:58:49【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골프와 함께 경제효과도 '버디' 기대!" 구미시는 2025 시즌 KLPGA 'iM금융오픈'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iM금융오픈은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대회로,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12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10억원, 이 가운데 우승자에게는 1억80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선수로는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으며,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iM금융오픈의 구미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회 기간 약 2만명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갤러리 주차장은 산동읍 적림리 산 6번지 일원(LG BCM 공장 앞)에 마련되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 산동읍 주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운영돼 지역 주민의 접근성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M뱅크와 함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7 10:17: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박현경, 황유민, 이예원, 박지영, 김수지 등 2024년 랭킹 TOP10에 드는 유명 여자 프로골퍼들이 대거 지역을 찾는다. DGB금융그룹은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2025 KLPGA iM금융오픈'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새 시즌 첫선을 보이는 'iM금융오픈'은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총 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120명의 선수가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특히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2024년 랭킹 TOP10에 드는 유명 여자 프로골퍼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은아, 강정현, 한빛나, 황민정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LPGA 투어가 2025시즌을 개막하면서 여자 프로골퍼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특히 초대 대회로서의 iM금융오픈 참가 선수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국여자골프가 발전할 수 있도록 KLPGA와 함께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새 심범을 활용해 그룹의 iM(아이엠)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그룹 대표 컬러인 Mint(민트)와 대표 캐릭터인 단디·우디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에는 DGB금융지주, iM뱅크(아이엠뱅크)뿐만 아니라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골프 체험 이벤트와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단디·똑디 캐릭터 인형부터 캐릭터 무드등, iM레디백, 노브랜드와 콜라보한 민트 초코 구슬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갤러리와 선수들이 직접 교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선수 사인회를 진행하고, 선수 사인이 그진 단디·똑디 인형을 직접 갤러리에게 전달하는 인형 던지기 퍼포먼스도 진행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iM뱅크는 iM금융오픈 개최를 기념해 앱 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골프장 위치를 인증할 때마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골프장 체크인 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7.77%(1년제 기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등 상품으로 벤츠 E-CLASS를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는 대회가 종료되는 13일까지 앱 내 페이지에 접속 시 응모권 1개를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응모권이 주어진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4 10:33:11[파이낸셜뉴스] 이예원은 올 시즌 미숫가루 홍보대사에 가깝다. 지난 두산 위브 챔피언십 당시 "미숫가루를 먹고 체중을 불렸다"라며 미숫가루 예찬론을 펼쳣다. 그 후로도 이예원은 꾸준하게 순위권을 유지하며 작년과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제 2연패가 코 앞이다. 그리고 시즌 첫 2승도 이예원이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2승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그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날 2위와 한 타 차 접전을 벌였던 이예원은 이날 공동 2위인 신유진, 김민주와 5타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달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025시즌 K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된다.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2022년 5위, 2023년 공동 3위, 그리고 작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1라운드의 상승세를 2라운드 중반까지 이어갔다. 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2m 이내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3)에서는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으며, 89번 홀과 1112번 홀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고, 칩샷 실수로 파 퍼트가 길게 남았으며, 보기 퍼트마저 실패하며 2타를 잃었다. 이예원은 "초반 흐름이 좋아 기세를 유지하려 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실수가 나왔다"면서도 "경기 중 실수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내일 다시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iM금융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쥔 김민주가 이날 6타를 줄이며 신유진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우, 김민별, 지한솔은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랭크됐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홍정민은 정윤지, 박지영, 마다솜, 문정민과 함께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고, 박민지는 유현조, 김수지, 이가영 등과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황유민, 박결, 김민선 등은 공동 72위(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0 18:37: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금융오픈 2025' 1등 벤츠의 주인공이 나와 관심을 끈다. iM뱅크는 지난 4월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성료하고, 1등 상품인 벤츠 E-CLASS 수상 고객에게 차량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16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 경품인 벤츠를 차지한 행운의 고객은 iM뱅크 대현점과 거래하는 A고객. 이날 차량 증정식이 진행됐다. 당첨 고객은 "iM뱅크 앱 거래 도중 iM금융오픈 2025 대회 및 사전 이벤트 소식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면서 "벤츠 당첨의 행운으로 영원히 잊지못할 2025년이 될 것 같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iM금융그룹 사명 변경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0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의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은 김민주 선수로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KLPGA 정규투어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iM뱅크는 앱을 통한 입장권 쿠폰 다운로드, 앱을 활용한 스탬프 경품 응모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사명 ‘iM’을 대대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벤츠 등 특별한 상품을 준비한 경품 응모 이벤트는 iM뱅크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응모권을 받고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응모권을 얻어 당첨 확률을 높임으로써 벤츠와 인기 골프장비 당첨을 위한 고객 참여도를 높였다. 이벤트 실시 결과 앱 이벤트 응모자는 전 대회 대비 500%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앱 신규 고객 역시 30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대회 입장권을 iM뱅크 앱 쿠폰함의 디지털 입장권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대회를 찾는 고객들에게 앱 접근성을 높이고 지류 입장권 대체를 통한 ESG 활동에도 동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KLPGA에 대한 골프 팬들의 기대치 상승 효과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을 바탕으로 대회 기간 갤러리 입장수는 총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 이벤트는 2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13만명이 참여했는데, 그중 벤츠 이벤트에 16만개가 넘는 응모권이 접수되는 등 생활 속 프리미엄 금융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생활과 금융이 결합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iM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9 15:22:35【양주(경기)=전상일 기자】역전 끝내기 이글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된 국내 개막전 챔피언 이예원이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 이예원은 5월 1일(목)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펼쳐진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오전 조에서 플레이한 이예원은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노보기에 4개의 버기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선보였다. 두산 위브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예원은 올 시즌 체중을 늘려서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미숫가루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며 작년 후반기 우승이 없으며 체력이 약점이라는 약점을 불식시키겠다고 했다. 하지만 두산 위브 챔피언십 이후 이예원은 iM금융오픈에서 7위,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에서는 23위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번째 2관왕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경기 후 “비가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 전반에 최대한 타수를 잃지 않고 큰 실수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실수 없이 전반을 넘겨서 후반에 기회가 많이 찾아온 것 같다”라며 안도했다. 그러면서 “아이언 샷이 정말 잘 됐다. 아이언 샷 덕분에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퍼트도 잘 따라줬다”라고 말했다. 이예원은 크리스에프앤씨의 브랜드인 '파리게이츠'의 후원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더욱 해당 대회가 중요하다. 이예원은 “스폰서 대회다보니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대회다.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지난해는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비가 와서 경기가 지연된 탓에 오후 조들의 스코어에 따라서 선두권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현재 최상위권은 4언더파 이상이다. 오후 5시 40분 현재 황유민이 5언더파로 선두를 다리고 있고 그 뒤를 홍진영2, 김민솔, 이예원, 박현경, 김희지, 이동은, 한진선 등이 뒤따르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1 17:46:13압도적이었다. 어제부터 우승자는 결정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민선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민선은 2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2위 임진영을 5타 차로 크게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2023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우승이다. 177cm의 장신인 김민선은 그동안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한 뒤, 마지막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여기에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가 제공하는 우승 보너스 1억8000만원까지 총액 3억6000만원을 획득하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3라운드까지 2위 임진영에게 4타, 3위 방신실에게 5타 차로 앞섰던 김민선은 최종 라운드 초반 잠시 주춤했다. 4번 홀까지 임진영과 방신실에게 3타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민선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은 2번의 '칩인 버디'였다. 이날 5번홀(파4)에서 그린 밖에서 17m가량을 남기고 시도한 칩샷이 들어가며 버디를 기록했고 10번 홀(파4)에서 다시 9m 정도의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임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방신실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홍진영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iM금융오픈 우승자 김민주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공동 7위에 올랐고, 박현경은 공동 9위, 박지영은 12위를 기록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상일 기자
2025-04-27 19:20:09[파이낸셜뉴스] 압도적이었다. 어제부터 우승자는 결정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민선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민선은 2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2위 임진영을 5타 차로 크게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2023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우승이다. 177cm의 장신인 김민선은 그동안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한 뒤, 마지막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여기에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가 제공하는 우승 보너스 1억8000만원까지 총액 3억6000만원을 획득하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3라운드까지 2위 임진영에게 4타, 3위 방신실에게 5타 차로 앞섰던 김민선은 최종 라운드 초반 잠시 주춤했다. 4번 홀까지 임진영과 방신실에게 3타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민선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은 2번의 '칩인 버디'였다. 이날 5번홀(파4)에서 그린 밖에서 17m가량을 남기고 시도한 칩샷이 들어가며 버디를 기록했고 10번 홀(파4)에서 다시 9m 정도의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임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방신실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홍진영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iM금융오픈 우승자 김민주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공동 7위에 올랐고, 박현경은 공동 9위, 박지영은 12위를 기록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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