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4월 13일까지 4일간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
iM뱅크와 함께 프로골프대회 3년 연속 개최키로 협약
'2025 KLPGA iM금융오픈' 포스터. iM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골프와 함께 경제효과도 '버디' 기대!"
구미시는 2025 시즌 KLPGA 'iM금융오픈'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iM금융오픈은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대회로,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12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10억원, 이 가운데 우승자에게는 1억80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선수로는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으며,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iM금융오픈의 구미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회 기간 약 2만명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갤러리 주차장은 산동읍 적림리 산 6번지 일원(LG BCM 공장 앞)에 마련되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 산동읍 주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운영돼 지역 주민의 접근성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M뱅크와 함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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