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는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RDP LINE(Real-time Data PipeLine)’으로 브랜드화 시키면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5월 ‘2023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를 통해 AI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당시에도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국내 주요 AI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학습 및 분석 목적으로 뉴스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회사의 미래 성장축으로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자주 언급하면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 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관련 데이터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RDPLINE'은 생성형 AI 서비스향 학습, 분석, 서비스 모두를 지원하는 뉴스 데이터 공급서비스 사업으로 그 동안 구축한 원천데이터, 라벨링 및 정제 가공된 대량의 빅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RDPLINE'으로 통합해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인공지능 학습과 빅데이터 분석, 뉴스 서비스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공급하는 RDPLine-R, 학습용 데이터를 대량(벌크) 공급하는 RDPLine-D, 학습 및 서비스용 데이터를 모두 공급하는 RPDLine-P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시간 뉴스 데이터 공급 과정에서 데이터 정제 등 전처리와 라벨링 등 후처리 과정을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공 솔루션인 'AI ROOT'로 해결해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흔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여 ‘용역성’ 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의 보유량, 실시간 처리 속도, 라벨링 품질 측면 등에서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20년 전부터 ‘아이루트’를 통해 레거시 데이터(신문지면 기사)와 온라인 데이터의 정제 가공 공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상태”라면서, “현재 국내 언론사는 거의 모두 ‘아이루트’를 통해 실시간 가공되어 데이터로 구축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인공지능 뉴스 데이터에 대한 노하우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RDPLINE'은 DaaS (Data as a Service)형 사업으로 기존 뉴스 유통 협력 체계를 인공지능 영역으로 확대해 실시간 뉴스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한국어 언어모델 개발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공급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분야 외에도 금융, 마케팅, 통신사업자, H/W 생산 사업자 등 뉴스데이터가 필요한 전분야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제는 양질의 뉴스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곧 AI 서비스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전략인데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보고하면서 정부도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법제화 노력을 시작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의 내용 중 주목할 점은 디지털 자산의 보호라는 조문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지적재산권을 적시했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학습용 데이터셋에 대한 저작권 이슈가 본격화되자 데이터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규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구독형 SaaS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RDPLINE'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고, 생성형 AI 구축에 중요한 뉴스 데이터 공급 활성화를 통해 비플라이소프트가 언론사와 AI 기업간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는 최근 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스타트업등 다수의 기업들과 'RDPLINE'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3-10-04 08:25:16[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에 스포티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 모델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3가지 아테온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은 국내 아테온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로,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특히 R-Line 전용 프런트 범퍼를 적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위의 R-Line 로고가 배치돼 더 존재감 있는 전면부를 완성한다. 차량의 측면 부분에도 R-Line 로고가 배치돼 있으며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20인치 내슈빌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돼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내에는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Line 로고가 배치돼 있으며,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블랙 컬러의 티타늄 나파 가죽 R-Line 전용 시트가 장착돼 통일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전 좌석에서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탁월한 주행 안정감을 갖춘 신형 아테온에 4모션 시스템을 더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움직임을 선사한다. 신형 아테온은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및 2.0 TDI R-Line 4모션이 13.8km/h(복합), 12.4km/l (도심), 16.2km/h (고속)이며, 2.0 TDI 프레스티지가 15.5km/l(복합), 13.7km/l(도심), 18.5km/l(고속)이다. 세 가지 라인업 모두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이 적용돼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폭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의 가격은 2.0 TDI 프레스티지 5490만8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5785만4000원, 2.0 TDI R-Line 4모션 5981만7000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7월 프로모션 및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적용하면 최상위 트림인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의 경우 5272만7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7-07 11:22:53[파이낸셜뉴스]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서 EV6 GT-Line과 니로 EV를 선보인다. 기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WIS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하고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아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 내에 EV6 GT-Line에 탑재된 V2L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시한다. 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을 마련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밖에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2022 월드 IT 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부합하는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20 08:47:42[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7억5700만 달러(912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에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 52만t 등을 생산하는 화학 단지를 건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나프타 분해 플랜트(NCC)는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LINE 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폴란드 올레핀 플랜트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NCC까지 수주에 성공하면서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09 13:40:13【도쿄=조은효 특파원】 대만에서 총통부를 비롯해 군당국, 정치권 등 핵심인사 100여명의 라인(LINE) 메신저가 해킹됐다. 현재로선 중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대만에서 라인 메신저 해킹 사태가 발생했다며, 대만 현지 라인 이용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킹 피해를 당한 인사 중에는 대만 총통부와 행정원의 고위 당국자, 대만 군 주요 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만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라인 대만 법인은 "사용자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해커는 이스라엘 기업의 NSO그룹이 개발한 스파이웨어인 '페가수스'를 이용해 해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가수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어떤 사이트를 클릭하지 않고도 메시지를 수신하면 스마트 폰 해킹이 가능하다. 이미 이를 사들인 일부 국가나 단체들이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인권 운동가 등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들여다봤다는 폭로가 나와 국제적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휴대전화도 '페가수스' 스파이웨어에 의해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일본은 대만에서의 이번 라인 메신저 해킹 사태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올 봄 일본 정부는 라인 메신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크게 문제 삼은 바 있다. 라인 측이 수 년간 중국 정보기술(IT)업체를 이용해왔는데, 이 업체 직원들이 라인 회원들의 개인 정보 접근이 가능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미중 갈등과 중국에 의한 정보 유출 우려가 불거지면서, 모바일 메신저 등 IT서비스의 보안이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편, 라인의 모회사는 네이버다. 라인은 일본과 대만에서 명실상부 '국민 메신저'다. 일본에서는 전체 인구(1억 2600만명)중 8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총 인구 2350만명 중 2100만명이 애용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1-07-29 12:49:36[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한국은 현미경용 고성능 대물렌즈 ‘X Line’ 시리즈가 글로벌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2020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87년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에디슨 어워드는 매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 제품, 비즈니스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올림푸스의 X Line 대물렌즈 시리즈는 에디슨 어워드의 ‘광학 및 이미징 기술’ 부문에서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X Line 대물렌즈는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병리 현미경, 형광 현미경 및 공초점 현미경 등에 사용되어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부품이다. 대물렌즈의 성능은 이미지의 균일한 정도를 나타내는 평탄도, 색 번짐을 보정해주는 색수차 보정, 현미경 렌즈의 밝은 정도나 해상력을 나타내는 개구수 세 가지 기본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이 요소들은 상충적 관계에 있어 세 가지를 동시에 높은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X Line 시리즈는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세 가지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모두 충족한 점에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올림푸스는 100년에 걸쳐 축적해온 광학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렌즈 연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가공이 어려웠던 초박형 렌즈를 제조해 X Line 시리즈에 탑재했다. 그 결과 X Line 시리즈는 넓은 시야에서도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훌륭한 균일도를 가진 고품질 이미지 구현하는 확장된 평탄도를 제공하는 한편, 광범위한 색수차 보정으로 휠씬 우수한 색 재현성을 제공한다. 또 높은 개구수 덕분에 더 많은 빛을 끌어들여 고해상도의 밝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7-30 10:17:05홈플러스의 2019회계연도(2019년 3월~2020년 2월) 실적이 급락했다. 매출은 4.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38.39% 하락했다.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 등 이중고를 그대로 겪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홈플러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FY2019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측은 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 등이 FY2019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의 회계연도 특성 상 국내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2월의 실적이 고스란히 FY2019 성적표에 반영되다 보니 매출 감소가 더 크게 작용됐다. FY2019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39% 감소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 16)에 따른 리스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에는 영업비용으로 처리됐던 운용리스 비용이 새 회계기준으로는 영업외비용(이자비용)으로 적용돼 영업이익이 높게 보이지만, ‘신 리스 회계기준(IFRS16 Leases)’ 미적용 시 영업이익은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는 이자비용은 당기순손익에 영향을 줬다. 신 리스 회계기준에 따라 리스료가 부채로 설정되면서 무형자산, 사용권 자산 등에 대한 손상차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홈플러스의 FY2019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으로 악화됐다. 이는 점포 임차료 상승과 매출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임팩트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2월의 객수감소는 물론, 몰(Mall) 사업부문에서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여파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유통업계의 상황이 여의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유통규제, 이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오프라인 유통은 그야말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 유동화를 진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검토 중인 자산 유동화 방식은 그간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과감히 탈피하고 ‘올라인’(All-Line,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다각화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그 동안 업계에서 봐왔던 부진 점포에 대한 단순한 구조조정과는 결을 달리 한다. 오프라인 실적이 좋았지만, 온라인 성장 여력이 낮은 점포라면 과감히 유동화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턴어라운드 전문가’로 알려진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과감한 ‘승부수’다. 실제 홈플러스의 온라인사업은 FY2020이 시작된 올해 3월 이후 30%대 신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보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실적 중시의 점포 전략에서, 온라인배송에 유리한 점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루는 식이다. 또한 보다 가치 있는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다량의 현금을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밑그림이기도 하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올라인’ 중심 사업 전략에서도 ‘사람은 안고 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2만2000명 전체 직원 중 99%가 정규직인 만큼, 오프라인 점포가 폐점하더라도 온라인 등 주력 사업부서나 타 점포로 전환 배치해 정규직 직원으로서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침체기이지만, 홈플러스의 장점을 강화한 ‘올라인’ 사업 전략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라며 “특히 ‘사람만큼은 안고 간다’는 방침에 따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식구들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6-12 17:17:44▲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고품격 루키’ 온리원오브가 한단계 진화를 상징하는 앨범으로 힘차게 두 번째 발걸음을 뗀다. 온리원오브는 3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를 발매한다. 지난 5월 데뷔 앨범 ‘dot point jump’ 이후 5개월 만에 내놓는 결과물이다. 작은 점들이 모여 선을 완성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 곡은 ‘sage(구원)’은 처절하고 숨가쁜 리듬 전개와 함께 다이내믹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다.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는 “점에서 시작한 온리원오브가 선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앨범“이라며 “곡, 앨범,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곳곳에 상징적이고, 전작과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음악 이상의 감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 음악, 스토리를 입다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도약을 통해 단단한 면을 만들겠다는 게 온리원오브의 아이덴티티다. ‘line sun goodness’는 점, 선, 면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다. 그래서 전작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이어지고 확장됐다. 데뷔곡 ’savanna’와 이번 타이틀곡 ‘sage’, 수록곡 ‘desert’가 맞닿아 있고 전작 ‘time leap’의 후속으로 ‘time machine’이 존재한다. 팬송으로 통했던 ‘OnlyOneOf yOu’는 ‘OnlyOneOf me’로 이어진다. # 2. 압도적 스케일 MV ‘sage’ 뮤직비디오는 ‘감각의 신’으로 통하는 ETUI(김우제) 감독이 연출했다. ‘savanna’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하이앵글이 주는 압도감, 블록버스터 무비급 스케일과 흡입력을 자랑한다. 또 여러가지 코드와 스토리를 영상 곳곳에 숨겨 놓아, 보는 이들의 다양한 해석을 유도했다. 앞으로 이어질 점, 선, 면 시리즈의 구조적 세계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 3. 다이내믹 퍼포먼스 한 단계 진화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국내외 정상급 안무가들과 멤버들이 직접 고안한 ‘sage’의 퍼포먼스는 음악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이른바 ‘도미노 칼군무’. 후반부 클라이맥스에서 멤버 준지의 슬라이딩을 시작으로 도미노, 파도 형태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 명씩 파트가 바뀔 때마다 마치 여러 폭의 그림을 차례로 보듯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4. 셀프 프로듀싱 온리원오브의 수준급 셀프 프로듀싱 능력도 앨범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첫 앨범에 두 곡이 수록됐던 멤버들의 자작곡은 이번에 세 곡으로 늘어났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에서 절반을 차지한다. 리더 러브와 나인은 4번 트랙 ‘desert’를 작곡했고, 5번 트랙 ‘너-정류장-나’는 규빈(KB), 러브, 나인이 작곡했으며 규빈과 나인은 편곡까지 작업했다. 마지막 트랙 ‘OnlyOneOf me’ 역시 규빈과 나인의 이름이 나란히 작곡, 편곡 크레딧에 올랐다. 온리원오브는 “하나의 앨범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끊임 없이 진화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온리원오브의 음악을 많은 분들이 즐기시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10-30 13:54:59KDB생명은 최근 출시한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무해지환급형)'의 '디스크질병(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진단보장'이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무해지환급형)'은 업계 최초로 근골격계 관련 사전예방·사후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척추질환진단(디스크진단 포함)과 입원, 수술 후 한방 외래 및 장해로 인한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척추질환 전문보험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척추질환에 대한 고객의 보장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입원, 수술의 형태로만 보장하던 추간판탈출증 진단보장을 새로 개발한 점'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하여 KDB생명의 해당 상품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하는 등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디스크질병과 관련된 고객의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디스크 질병 진단보장은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5-14 15:32:28KDB생명은 업계 최초로 근·골격계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척추질환의 사전예방부터 주요 척추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 한방외래 및 장해로 인한 생활비 지급까지 체계적인 보장 설계가 가능한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DB생명의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은 척추전문 보험으로, 업계 최초로 디스크(추간판 장애)를 포함한 특정 류마티스, 경추/흉추/요추 척추골절 진단 및 주요 척추질환의 입원, 수술비 설계가 가능하고, 장해에 따른 생활비까지 지급한다. 또한 근·골격계 맞춤형 클라우드 헬스케어 서비스(CARE FIT 어플리케이션)를 탑재하여 근·골격계 통증유발 6부위 운동, 통증예방, 자가테스트, 운동프로그램 연계 및 피드백 등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척추질환 외에도 십자인대 성형, 아킬레스 건 손상, 인공관절 치환 등 기타 근·골격계 수술까지 보장한다.(연간 1회 한) 아울러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은 무해지환급형 개발을 통해 설계에 따라 다양하게 납입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고 여러 가입플랜 설정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이 늘어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척추질환 관련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실제로 척추질환 환자 수도 10년간 40%가량 증가했다."며, "척추질환에 안전한 연령대가 없는 만큼, 이번 출시된 척추전문 보험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4-18 10: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