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선택권 확대를 위해 30만원대 '갤럭시 A15 LTE(사진)'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15 LTE'는 31만9000원에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163.9mm(6.5형) 대화면의 '갤럭시 A15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도입하고 '비전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특히 '갤럭시 A15 LTE'는 삼성페이를 지원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티켓 △멤버십 등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 녹스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갤럭시 A15 LTE'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셀피 촬영에도 유용하다. 이밖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A15 LTE'는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 3가지 색상으로,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A15 LTE'는 어디서나 콘텐츠를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7 18:21:50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선택권 확대를 위해 30만원대 '갤럭시 A15 LTE'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15 LTE'는 31만9000원에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163.9mm(6.5형) 대화면의 '갤럭시 A15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도입하고 '비전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특히 '갤럭시 A15 LTE'는 삼성페이를 지원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티켓 △멤버십 등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 녹스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갤럭시 A15 LTE'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셀피 촬영에도 유용하다. 이밖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A15 LTE'는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 3가지 색상으로,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A15 LTE'는 어디서나 콘텐츠를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7 08:09:25LG유플러스는 이달 19일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고객도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8일 내놓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앞서 SK텔레콤과 KT는 이 같은 방안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 고객은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으며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통신요금·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 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품질을 경험하려면 5G 단말에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며, 5G 단말을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LTE망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요금제 변경 시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혁신에 집중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8 08:42:18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를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스마트폰(모델명 SM-A155N)이 전파인증을 받았다. SM-A155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베트남에서 선보인 갤럭시A15 모델로, 모델명이 N으로 끝나는 만큼 국내 통신사들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전파 인증을 받은 제품이 늦어도 2~3개월 안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국내 시장에도 출격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 모델이 아닌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 대부분은 5G 기반이기 때문이다. 보급형 제품에서도 LTE 전용폰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갤럭시A15는 6.5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풀HD, 90헤르츠(Hz) 주사율, 800니트 밝기,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메인+5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오른쪽 측면 버튼 주변이 살짝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도 적용됐다. 베트남에서는 LTE, 5G 모델 2종으로 출시됐다. LTE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 칩, 8기가바이트(GB) 램, 128/256GB 내장 메모리, 5G 모델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256GB 메모리 등을 각각 장착했다. 갤럭시A15는 베트남 내 출고가가 499만~629만동(약 27만~34만원)인 것을 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3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LTE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의 상당 부분이 프리미엄 기종 위주의 단말기 가격이라는 점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독려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정부와 협의한 결과 30만~80만원대 단말기를 지난해 연말 2종, 올해 상반기에 3~4종 출시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 중저가폰에도 갤럭시 브랜드가 적용되면서 갤럭시S·Z 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라인업 이미지도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갤럭시에 너무 많은 라인업이 있어서 혁신적 변곡점이 있을 때 새 이름을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장은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시점이 지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갤럭시 이름보다는 공감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과제화하고 있다"며 "새로 나올 제품에 (개선방안을) 적용하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돼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1 15:18:55SK텔레콤은 키즈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AT-M130S)’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ZEM폰 포켓몬에디션2’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며 전작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더욱 풍성한 패키지를 구성했다. 패키지 박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디백이며, ‘내가 꾸미는 DIY 액세서리’를 콘셉트로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꾸밀 수 있는 투명 케이스, 캐릭터 키링과 이니셜 파츠,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모든 제품은 KC인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유해물질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단말은 고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HD+ 디스플레이, 3350mAh 배터리, 50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지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와 부모 모두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안심 케어 기능이 탑재돼 있다.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누르면 ZEM앱을 통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는 SOS 기능과 연락처에 없는 번호나 별도 설정한 번호의 전화와 문자를 차단하는 수신 차단 기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고객이 보이스피싱, 광고 메시지 등에 노출되는 우려를 차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는 스마트폰, 일상 생활, 금융, 어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의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가는 서비스들이 장착돼 있다. 먼저 ‘ZEM앱’을 통해 아이의 스마트폰 전체 사용시간 및 사용 가능 앱과 사용시간을 맞춤 관리할 수 있고 부모-자녀간 소통하며 바른 생활 습관도 만들어 갈 수 있다. 실시간 아이 위치 조회,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스몸비 방지 등 안심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치질을 통해 포켓몬을 수집해 도감을 채우며 즐겁게 양치 습관을 길러 나갈 수 있는 ‘포켓몬스마일’,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만 7세부터 아이들의 첫 금융이자 용돈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mini’, 다양한 언어를 학습하는 데에 용이한 ‘네이버 사전’, ’단어퀴즈’ 등도 선탑재돼 있다.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구매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mini에 첫 로그인 시 5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3월 31일까지 보호자 동의 절차를 진행하는 고객 보호자에게도 5000원을 주는 신학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T 유철준 Smart Device CT 담당(부사장)은 “어린이 고객에게 딱 맞는 단말과 액세서리, 부모님까지 만족할 수 있는 안심 기능과 서비스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4 08:15:05SK텔레콤에 이어 KT, LG유플러스에 가입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이용자도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LTE 단말기 이용자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25%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을 1+1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지난달 23일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제한을 폐지한 데 이어 KT, LGU+와도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가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2일부터 KT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에 관계 없이 5G,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LGU+에서도 전산작업 등 준비 절차를 거쳐 다음달 19일부터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할 예정이다. 또 이통 3사와 협의해 1년 약정을 선택하는 가입자에게 추가 1년 약정 연장을 사전에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키로 했다. 각 통신사의 전산개발 등 준비를 거쳐 내년 3월 29일부터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기존 1년, 2년 약정과 함께 '1년+1년(사전예약)'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1년+1년(사전예약)' 가입자의 경우 1년 약정만료 후 자동으로 1년 약정이 연장된다. 각 사의 가입신청서, 홈페이지 등을 개선해 위약금 구조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고 약정만료시점(약정만료 전 2회, 약정만료 당일, 약정만료 후 1회)에 발송되는 안내문자에 즉시 재약정 신청이 가능한 URL을 포함해 이용자의 재약정 신청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SKT 6만4000원 요금제 가입자가 12개월 선택약정 이용 후 해지시 기존 2년 약정은 위약금이 12만8000원인 반면 1년+1년 약정인 경우 위약금이 없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이용자의 통신사 전환비용을 완화해 실질적인 요금 부담 완화 혜택을 누리고 약정이 만료된 이용자가 재약정 신청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완화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난으로 주거시설이 유실·전파·반파된 이용자의 경우 위약금 없이 인터넷·유선전화·TV 서비스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주거시설 피해로 인해 서비스를 해지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재난 피해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통신사에 제출하면 약정 할인 반환금, 장비임대료 할인반환금, 장비 분실·파손에 따른 변상금 등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21 17:58:06SK텔레콤에 이어 KT, LG유플러스에 가입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이용자도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LTE 단말기 이용자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25%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을 1+1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지난달 23일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제한을 폐지한 데 이어 KT, LGU+와도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가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2일부터 KT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에 관계 없이 5G,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LGU+에서도 전산작업 등 준비 절차를 거쳐 다음달 19일부터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할 예정이다. 또 이통 3사와 협의해 1년 약정을 선택하는 가입자에게 추가 1년 약정 연장을 사전에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키로 했다. 각 통신사의 전산개발 등 준비를 거쳐 내년 3월 29일부터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기존 1년, 2년 약정과 함께 ‘1년+1년(사전예약)’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1년+1년(사전예약)’ 가입자의 경우 1년 약정만료 후 자동으로 1년 약정이 연장된다. 각 사의 가입신청서, 홈페이지 등을 개선해 위약금 구조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고 약정만료시점(약정만료 전 2회, 약정만료 당일, 약정만료 후 1회)에 발송되는 안내문자에 즉시 재약정 신청이 가능한 URL을 포함해 이용자의 재약정 신청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SKT 6만4000원 요금제 가입자가 12개월 선택약정 이용 후 해지시 기존 2년 약정은 위약금이 12만8000원인 반면 1년+1년 약정인 경우 위약금이 없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이용자의 통신사 전환비용을 완화해 실질적인 요금 부담 완화 혜택을 누리고 약정이 만료된 이용자가 재약정 신청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완화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난으로 주거시설이 유실·전파·반파된 이용자의 경우 위약금 없이 인터넷·유선전화·TV 서비스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주거시설 피해로 인해 서비스를 해지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재난 피해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통신사에 제출하면 약정 할인 반환금, 장비임대료 할인반환금, 장비 분실·파손에 따른 변상금 등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21 09:40:42SK텔레콤 가입자는 이달 23일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쓸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22일 SKT에서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통 3사는 자급제 단말기를 제외하면 5G 스마트폰에서 반드시 5G 요금제만 가입하도록 제한해 왔다. SKT는 5G 서비스 이용약관과 LTE 서비스 이용약관에 명시된 서비스 가입 가능 단말기 종류를 확대·변경했으며, 23일부터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5G, LTE)에 따른 제약 없이 5G·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데이터를 적게 쓰는 5G 스마트폰 이용자가 저가 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데이터를 많이 쓰는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대량 데이터에 유리한 5G 요금제를 통해 통신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단말기 구입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일정 금액 미만의 요금제로 변경 시 지원금 차액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았지만 약정 기간이 만료됐거나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을 받고 있는 이용자는 요금제를 하향 변경하더라도 차액 정산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타 사업자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2 18:34:56내년 1·4분기에는 이동통신 3사의 5세대(5G) 요금제가 만원대로 내려가고, 이달 말부터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통 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하향하고 30GB 이하 소량 구간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한다. 이를 위해 이통 3사와 협의해 내년 1·4분기에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통신사별 2~3종에 불과해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소량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을 보다 세분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20년 협의를 통해 자급제 5G 단말로는 LTE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나, 그동안 이통 3사는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구매한 5G 단말에 대해서는 여전히 5G 요금제만 하도록 강제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의 단말이 5G·LTE 등을 기술적으로 지원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이통 3사에 부여하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법 개정 전이라도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선제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 그 결과, 이통 3사는 이용약관을 개정함으로써 5G 단말 이용자는 LTE 요금제를, LTE 단말 이용자는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통신사별 협의를 마무리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관련 이용약관 개정과 전산 시스템 개발을 준비 중이며 다른 통신사도 순차적으로 조속히 시행 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저가 단말기도 나온다 청년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저가 5G 요금제와 중저가 단말 조합'의 선택권도 확대한다. 저가(3~4만원대)·소량(30GB 이하) 구간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배 확대하고 부가혜택이 강화된 청년 5G 요금제를 통신사와 논의해 내년 1·4분기에 신설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신설되는 저가 5G 요금제가 조속히 도매제공 될 수 있도록 협의해 알뜰폰에서도 더욱 저렴한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용자의 단말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의한 결과 국내 제조사가 연내에 2종, 내년 상반기에 3∼4종의 30∼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하기로 했다. 또 현재 2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선택약정(통신요금 25% 할인)을 이용자 신청을 받아 1년 단위로 자동 갱신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기능을 내년 1·4분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통신 사업자 진입 유도를 위해 △주파수 할당대가·조건 재산정 △지역 할당 허용 △필수설비 개방 확대 △망 구축 과정에서 타사 네트워크 공동이용 등 제도 개선 추진 △정책금융(최대 4000억원)·세액공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알뜰폰 사업자를 실질적 경쟁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도매제공 의무제를 상설화하고 데이터 대량 선구매에 대한 할인폭 확대 및 이통 3사 자회사의 점유율 제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요금제·단말기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체계로 개편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덜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신규 통신 사업자,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통해 통신시장의 과점 고착화를 개선하고 본원적인 요금·서비스·설비 경쟁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08 07:39:05[파이낸셜뉴스] 국정감사 마지막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선 가계통신비 인상 여부와 관련해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계통신비가 단말기 가격 상승을 가리키는 '폰플레이션'과 최근 스마트폰의 롱텀에볼루션(LTE) 비호환에 기반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SKT는 중저가폰 및 중고폰 유통 확대, 5세대(5G) 요금제 다양화, LTE 요금 호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에는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지형 SKT 부사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강 부사장과 김 부사장에게는 가계통신비 관련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삼성전자에게는 최근 몇년 간 스마트폰 출고가가 지나치게 인상되면서 가계통신비 인상에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11개 중저가 라인업 중 대부분이 이통사와 연계한 제품이고 더 다양한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강 부사장은 "올해 12월 전 KT와 40만원대 중저가폰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중저가 단말기를 확대시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중고폰을 재생산해 판매하는 '리퍼폰' 국내 출시 또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SKT에게는 5G 요금 인하 및 LTE 요금 호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5G 가입자보다 많은 LTE 소비자들을 위해 5G 단말·요금제의 LTE 호환을 비롯해 더 다양한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부사장은 "요금적인 측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0청년 요금제, 시니어 요금제, 중간요금제 45종을 출시했다"며 "이런 부분에 그치지 않고 국민 편익 관점에서 더 노력해서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5G 단말 이용자도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LTE 가입자(IoT 회선 포함)는 약 4700만명으로 5G 가입자(약 3150만명) 대비 1500만명 이상 많다. 하지만 LTE 요금제를 5G 단말기에서 쓸 수 없고, LTE 요금제도 5G 요금제만큼 다양·활성화돼 있지 않다는 것이 과방위 의원들의 지적이다. 김 부사장은 "5G 단말에서도 LTE 요금제가 허용된다면 LTE 제공이 적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5G 단말에서도 LTE 요금제를 쓸 수 있는 것을 우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3-10-27 18: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