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는 이창열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이하 ‘KESSIA’)’ 총회에 참석해 KESSIA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KESSIA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상생 협력을 통한 임베디드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다. 해당 협회는 MDS테크, MDS인텔리전스, FA리눅스, KMS테크놀로지, 하이버스, 비트컴퓨터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창열 대표는 “글로벌 IT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KESSIA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임베디드 기술 개발과 연구가 지속되고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MDS테크는 KESSIA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저변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임베디드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4 09:57:40[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와 ‘미래형 임베디드 혁신인재양성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알렸다.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혁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베디드 개발도구 장비 기증 △기증 장비를 활용한 수업 프로그램 개발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교육센터 개설 운영 지원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수주 등을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북대는 MDS테크로부터 지원받은 장비를 활용해 대학 최초로 학부 수업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내장형 소프트웨어 분석, 디버깅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특화수업을 개설할 계획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기증받은 장비를 활용해 국가연구과제·연구센터에 적용한 다양한 활용사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AI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센터 내장형 소프트웨어 동작 분석 디버깅을 통해 AI 온칩 바이너리 코드의 비체계적 시험 검증 분야를 담당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경북대 전자공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실제적이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임베디드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산학협력을 통해 IT산업계에 필요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자사가 공급하는 뛰어난 솔루션과 기술력이 경북대의 훌륭한 교육, 연구 인프라를 만나 보다 혁신적이고 경쟁력 잇는 인재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2 10:37:04[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는 케이티아이에스(KT IS, 대표이사 이선주)에 원격지원 솔루션 애니데스크(AnyDesk)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케이티아이에스의 엘리베이터TV ‘타운보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케이티아이에스는 애니데스크를 도입해 유지보수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빌딩,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단말기에 장애 발생 시 기술자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애니데스크 도입으로 출장방문 없이 원격으로 신속하게 수만대의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MDS테크 관계자는 “당 사는 애니데스크의 한국 총판으로 IoT 관련 기술 역량과 원격지원 솔루션 공급,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사가 원활하게 원격지원 솔루션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애니데스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동명의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애니데스크에서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 원격지원, 제어, 데스크톱 공유, 파일 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복합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5MB에 불과한 초경량 소프트웨어로 저사양 디바이스나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량의 디바이스 관리에 탁월한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애니데스크는 윈도우, 맥, 리눅스 기반의 시스템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비교적 고가인 타사 원격지원 솔루션 대비 동시 접속자 수, 관리장치 수에 따라 다양한 라이선스 옵션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또 보안에 민감한 금융, 의료, 공공 사업자를 위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MDS테크 이창열 대표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원격지원은 필수불가결한 기능”이라며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노트북, 컴퓨터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주차관제 시스템 등 다수의 장비를 원격지원 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아이에스는 22년 3월 엘리베이터TV ‘타운보드’를 출시해 엘리베이터TV를 통한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 1만대로 시작한 타운보드 사업은 빠른 속도로 확장을 거듭해 현재 전국 5만대 이상을 운영 중이다. 엘리베이터TV ‘타운보드’는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잠실 리센츠, 서초 그랑자이 등 전국 3,000여개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돼 있다. 모니터 크기, 송출 컨텐츠 등을 고객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축형 타운보드'는 무주군청, 아토스터디, 입시학원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9 09:09:29[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10일 MDS테크에 대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수요 증가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이란 전자기기 내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MDS테크는 지난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윈도우(Window) 임베디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현재 MS 국내 총판 세곳 중 동사가 50% 이상을 차지한다"며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닌 기술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을 함께 제공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현대오토에버에서 개발한 플랫폼 ‘모빌진’을 국내에 단독으로 총판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내에 장착되는 플랫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생성 AI의 그래픽카드(GPU) 전문 제조사인 엔비디아와는 2018년 6월 AI 솔루션 통합 공급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재 국내 AI 모듈 총판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MDS테크의 AI 모듈 관련 매출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엔비디아의 실적 및 주가 상승에 따라 동사의 주가도 의미 있는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은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맺어 AI,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한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증가와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 증가로 동사의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0 08:26:10[파이낸셜뉴스] MDS테크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업을 가속화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MDS테크는 현대오토에버와 283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공공안전관리정보시스템(PSMIS)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4%다. 계약기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10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정보시스템 기획(IT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의 IT 서비스 사업과 차량 SW 플랫폼, 내비게이션 SW 등을 포함한 차량용 SW 사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7 09:44:11[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는 리스크파이브(이하 ’RISC-V’) 환경에서 개발자 지원을 위한 센터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RISC-V는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IP로 누구나 사용 가능해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반도체 설계를 검증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이에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RISC-V 디버깅 지원 센터에서는 개발자들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도움을 준다. 또 초기 개발 환경 구축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RISC-V 환경에서 디버깅 방법 세미나와 RISC-V 프로세서의 디버그 기능(feature) 설계 가이드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RISC-V 스탠다드 디버깅 도구인 TRACE32 등의 상용 개발도구를 일정기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TRACE32는 RISC-V 파운데이션 설립 초기부터 전략적 구성원(Strategic members)으로 포함돼 RISC-V 디버깅 표준화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관련 기술에 쉽게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DS테크 RISC-V 지원 센터 담당자는 "자사는 수년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성공적으로 양산한 RISC-V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립은 개발자들이 RISC-V에 대한 축적된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DS테크는 30여년 간 다양한 임베디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지원했다. 이 회사는 RISC-V 디버깅 지원 센터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인 환경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3 13:35:47[파이낸셜뉴스] MDS테크가 인공지능(AI) 컨퍼런스를 개최해 관련 개발자들에게 실용적 기술 지식을 제공했다고 2일 알렸다. 컨퍼런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업계 관계자 417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in Your Area: AI 트렌드 및 비즈니스 전략 탐색’이었다. AI 미래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개발자들에게 현장 통찰력과 기술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16개 세션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교류했다. 첫 ‘Enterprise 트랙’에서는 ‘Accelerating AI Innovation’을 주제로 생성형 AI로 향하는 기술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했다. 두 번째 ‘Embedded 트랙’에서는 ‘Potential of AI Edge Devices’를 주제로 지능형 시스템 혁신을 위한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 잠재력을 전파했다. 또 11개 AI 업계 전시 부스가 설치됐다. MDS테크는 AI 연구에 활용 가능한 ‘엔비디아 DGX 시리즈’, AI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Jetson 시리즈’, 360도 뎁스 카메라, GMSL 카메라, 캐리어보드 등 다양한 3rd-party 아이템을 시연했다. 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고객사 개발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부터 교육까지 엔비디아 기반 End-to-End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딥 러닝 데이’ 같은 행사를 통해 AI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1-02 14:22:46[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7일 MDS테크에 대해 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세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또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할 때 필요한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38.7%,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솔루션 22%, 산업자동화 솔루션 19.6%, 기타 19.7%로 구분된다. 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2년 150억달러(약 19조9000억원)에서 2032년 400억달러(약 53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 10%다. 백종석 IR협의회 연구원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과 스마트팩토리 시장도 연평균 각각 17%, 10%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주요 타겟 시장에서 관련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IR협의회는 MDS테크의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15억원, 81억원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해 상반기 매출 감소를 하반기에 일부 만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부문과 산업자동화 솔루션부문 등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적 실적 개선의 전제 조건은 △자회사의 성장 여부 △엔비디아 관련 사업 성장 여부 △차량용 솔루션 개발 소프트웨어인 모빌진의 수요 확대 여부 등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8 08:17:10[파이낸셜뉴스]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가 글로벌 원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독일 애니데스크(AnyDesk)와 국내 첫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MDS테크에 따르면 애니데스크는 2014년 설립된 이후 독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개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회사의 솔루션 ‘애니데스크’는 미국 종합 경제지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을 포함해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12만명 이상 고객이 사용 중이며 6억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고객 중에는 구글, 삼성, 보쉬, 맥도날드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MDS테크는 이번 계약으로 애니데스크를 포함해 오랜 역사와 안정된 성능의 대표 원격지원 솔루션들을 모두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회사 관계자는 “팬데믹 후 확대된 원격근무 외 무인 키오스크, 주차 정산기 등과 같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돼 원격 지원·제어 등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원격 제어 사례마다 복합적이고 정교한 제어, 안정화된 지원이 화두가 돼 원격 지원 솔루션들도 그 기능과 보안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애니데스크는 컴퓨터 원격 제어 프로그램으로 데스크톱 공유, 파일 전송, 가상 회의 등 기능 외에도 다양한 복합 기능을 지원하는 반면 3.7MB에 불과한 초경량 소프트웨어로 여러 산업 현장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Windows, macOS, Linux뿐만 아니라 모바일 운영체제인 Android, iOS, 크롬 OS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라즈베리 파이와 서버용 컴퓨터에서 다수 사용하는 FreeBSD에도 활용 가능하다. 현재 7.1버전이 출시돼 사용자 수와 사용 범위에 따라 Solo, Standard, Advanced, Ultimate 네 종류의 유료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원격 제어 솔루션 시장은 단순한 기능 경쟁보다 보안과 각 사례별 고객 맞춤 컨설팅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됐다”며 “애니데스크는 별도 교육이나 사전 지식과 무관하게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 개인, 교육 현장에도 장벽 없이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강화된 보안과 다양한 세부 기능 설정이 가능해 공공기관이나 연구 목적의 시설, 보안에 민감한 사기업에서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DS테크는 지난 30년간의 IT업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문 기술 지원,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국내외 1천여 곳 IT업계 기업들과 네트워크로 선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28 10:13:1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MDS테크에 대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동시에 자회사가 보유한 추가 성장 동력도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업체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 목적을 가진 전자기기에 탑재된 비교적 간단하고 신뢰성이 높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솔루션의 개발, 판매, 교육, 자동화 등 종합 서비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 산업 매출은 18%이며 전자산업 매출이 45%로 가장 크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DS테크는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현대차그룹 자체 브랜드 ‘모빌진’의 그룹 외 총판을 담당한다"며 "이는 단순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라이선스 배포 관리와 교육까지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오토에버 모빌진 외에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의 임베디드 OS도 판매한다"며 "국내 총판 업체 3개 중 가장 점유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는 모빌진으로 대응하고, 사물인터넷의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OS로 대응하는 구조다. SDV가 확산될수록 부품업체와 앱 개발업체 등 다양한 회사가 생태계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김 연구원은 "소프트웨어가 표준화되고 통합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바꿔야하는 업체도 늘어난다"며 "이 회사는 개발 프로세스 정립, 프로그램 언어 등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툴 공급 및 유지 보수, 테스트와 검증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임베디스 솔루션 외에 자회사도 성장 동력이 크다. 특히 지능형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판매하는 MDS 인텔리전스와 통신 모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텔라딘의 매출과 수익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에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로서 고객사 개발 환경에 맞춘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측면이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맞물려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19 1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