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최근 폭발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지거나 다친 실리콘 파우더 제조업체 'MG에너지'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산시에 있는 MG에너지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일로(저장고) 내부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한명은 이튿날 숨졌다. 다른 한명도 전신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나머지 한명은 경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켰다.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근로자가 50인 미만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고용부는 MG에너지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다른 실리콘 파우더 제조업체 6곳에 대해서도 이달 내로 긴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사고는 전형적인 후진적인 재해로 엄정하게 수사하고 합당한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유사 사업장에서도 필수적인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지 긴급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7 13:49: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에너지 분야 국비 629억원을 확보해 분산에너지 등 전남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확보된 국비는 에너지 분야 인프라 확충, 기술 개발 및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맞춤형 에너지 복지, 에너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분야별로 '에너지 분야 인프라 확충'의 경우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원이 반영돼 가상환경 기반의 연구 개발(R&D) 플랫폼을 구축,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공공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지원 사업 10억5000만원을 확보해 해상풍력단지 입지 검토 및 타당성조사를 통한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활용된다.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49억원,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 58억원도 포함됐다. '기술 개발 및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사업' 분야에선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실증 용역 2억원을 확보해 분산에너지에 특화된 2000억원 규모의 예타 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160억원을 투입해 시·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한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6억원을 통해 에너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분산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 분야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57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5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5억원,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 사업 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에너지 인력 양성' 분야는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 10억원이 반영돼 지역 에너지기술 전문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100억원도 확보해 글로벌 에너지 인재 양성을 지원하며 특히 분산에너지 기술 관련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집중적 추진하게 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수출 중심의 복합에너지 활용 퓨처팜 MG 플랫폼(총사업비 250억원), 화순군 화순광업소 경제진흥 개발사업(총사업비 5643억원)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첨단 전략산업의 쌀인 재생에너지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분산에너지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5 08:19: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더불어민주당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와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이개호·서삼석·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협의회에서 정책 건의 4건, 법률·제도 건의 5건, 국고 건의 12건을 설명하고 "전남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먼저, 산지 쌀값 안정과 관련해 "2023년산 전국 쌀 11만t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적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쌀값 하락 지속이 전망된다"면서 "2024년산 신곡 쌀값 20만 원 이상 보장을 위해 공공비축미 외에 선제적 시장 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선 "올해 3월 전남 인구 180만 붕괴, 고령화율 전국 1위 등 위기가 현실이 돼간다.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지역 주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라며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강조하고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2025년 전남 사회간접자본 사업 1조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국회 심사 과정에서 2000억원 이상 증액을 위해 협력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 밖에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 △미래 첨단 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등 현안을 설명했다. 또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재생에너지 4법' 제정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 도입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 법률과제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및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사업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미래 에너지 반도체 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수출특화형 복합에너지 퓨처팜 MG 플랫폼 구축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이 반영·증액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 47건을 비롯한 8조9000억원이 반영됐다"면서 "건의 사업이 전남 대도약의 기폭제가 되도록 당 차원의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최고위원은 "쌀값 인상,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 사업이 민주당의 브랜드 정책과 일치한다"면서 "당의 브랜드 정책을 전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여·야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9 14:53:06[파이낸셜뉴스] 일동후디스가 신제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고소한맛'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이나 새로운 맛을 원하는 기존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섭취자를 위해 기획됐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단백질 구성과 기능성 원료 등 영양설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국산 오곡분말로 고소한 곡물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고소한맛은 산양유 단백을 비롯해 7가지 단백질과 10종의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했다. 단백질 소화를 고려해 동·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대 4로 균형설계 했으며 1일 섭취량 당 저분자 콜라겐 500mg을 부원료로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채운 제품이다. 또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근육 기능 유지를 위한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까지 함유했다. 여기에 장 건강을 걱정하는 중·장년층이 더욱 만족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배변 건강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도 더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소비자가 더 즐겁고 꾸준히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의 단백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소한 곡물맛이 느껴지는 새로운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를 통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6 15:14:50일양약품은 식약처 인정 총 11가지 기능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에존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1500 플러스 K'(사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원료인 '뮤코다당(콘드로이친황산)·단백'이 식약처 기준 1일 섭취량 최대 함량인 1500 mg 함유됐고 인체와 조직적으로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진 소연골 유래 원료를 사용했다. 뮤코다당·단백은 연골조직의 성분으로 콘드로이친황산을 보충해주는데 인체적용시험 결과로 무릎 관절통증 개선, 신체적기능(WOMAC) 개선, 계단내려가기(WOMAC) 개선, WOMAC 총점이 개선됨이 확인됐다. 특히, 효소가수분해 제조공정을 거쳐 저분자화한 원료를 사용하여 흡수율을 높였다. 또 뼈구성 및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그리고 뼈형성과 에너지 이용 등에 필요한 망간이 보강되어 관절 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을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면역기능에 좋은 아연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렌까지 함유했다.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 불편해 계단, 가파른 곳을 오르내리기 불편하거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고 어깨 관절이 약한 폐경기·갱년기 여성, 컴퓨터 사용으로 약해진 손가락·손목 관절을 염려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섭취하기 편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연골은 사용량이 많아지면 마모와 늘어짐이 반복되면서 쉽게 파열될 수 있고 한번 손상되면 자연치유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며 "1일 2정 섭취로 관절·연골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29 18:02:06[파이낸셜뉴스] 일양약품은 식약처 인정 총 11가지 기능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에존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1500 플러스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원료인 ‘뮤코다당(콘드로이친황산)·단백’이 식약처 기준 1일 섭취량 최대 함량인 1500 mg 함유됐고 인체와 조직적으로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진 소연골 유래 원료를 사용했다. 뮤코다당·단백은 연골조직의 성분으로 콘드로이친황산을 보충해주는데 인체적용시험 결과로 무릎 관절통증 개선, 신체적기능(WOMAC) 개선, 계단내려가기(WOMAC) 개선, WOMAC 총점이 개선됨이 확인됐다. 특히, 효소가수분해 제조공정을 거쳐 저분자화한 원료를 사용하여 흡수율을 높였다. 또 뼈구성 및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그리고 뼈형성과 에너지 이용 등에 필요한 망간이 보강되어 관절 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을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면역기능에 좋은 아연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렌까지 함유했다.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 불편해 계단, 가파른 곳을 오르내리기 불편하거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고 어깨 관절이 약한 폐경기·갱년기 여성, 컴퓨터 사용으로 약해진 손가락·손목 관절을 염려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섭취하기 편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연골은 사용량이 많아지면 마모와 늘어짐이 반복되면서 쉽게 파열될 수 있고 한번 손상되면 자연치유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며 “1일 2정 섭취로 관절·연골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29 11:07:47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올해 여름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저하된 피로와 면역력을 관리하려면 고함량 비타민을 잘 챙겨 섭취해야 한다. 휴온스는 최근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제품 라인으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하루 1병으로 항산화, 아연,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메리트C 브랜드 스테디 셀러인 '메리트C산 3000mg'의 꾸준한 인기와 고함량 비타민D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한 포에 3.2g으로 비타민C 3000mg(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해 간편하게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한 병에 총 18가지 기능성이 함유된 복합 제형 제품이다. 비타민C는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체내 흡수율이 좋으며, 항산화·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성분을 함유했다. 트리플샷에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 이상 함유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는 제품 원료의 품질과 함량 외에도 편의성을 위한 제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이 간편하게 복합 영양을 관리할 수 있는 두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2024-08-18 18:07:50[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자사 항노화 물질 베타-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에 대한 다양한 독성시험을 마무리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전했다. 해당 시험 결과는 NMN의 안전한 용량 범위 관련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며, 자회사 로킷아메리카 NMN 건강기능식품 시리즈 ‘ROKIT NMN’의 성분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된다는 게 로킷헬스케어 측 설명이다. NMN은 장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분자 ‘서튜인’을 활성화하는 유력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세포 에너지 생산을 돕는 NAD+의 체내 생성을 촉진해 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노화 과정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NMN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로킷아메리카 건기식 ‘ROKIT NMN’의 원료로 해당 물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각적인 독성시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험은 로킷헬스케어 연구진과 함께 한국 Good Laboratory Practice(GLP) 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7-71호에 명시된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 기준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OECD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동물 보호법을 준수해 엄격히 관리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랫드를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했으며 체중 200g 기준 250mg~500mg/day 용량에서 유의미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90일간 반복 투여에서도 만성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유전 독성 시험 결과에선 NMN이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하지 않았고 세포 내 NAD+ 수준을 유지하고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킷헬스케어 안티에이징 사업부 이민구 사장은 “NMN은 항노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을 증명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4 10:30:06[파이낸셜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단백질 음료 '프로틴에너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된 '프로틴에너지' 초코, 커피 2종은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고자 진한 우유단백질 21g을 함유했고 특히 기존보다 아르기닌 함량을 높인 3000mg로 선보이며 에너지 충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종인 BCAA 3500mg과 타우린 500mg, 비타민 B군 7종을 담아 균형 잡힌 영양 설계에 집중했다. 0Kcal의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 부담감을 낮춰 식단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의 경우 음용의 편리성을 위해 뚜껑 캡을 정중앙으로 위치 시켰고 슬림한 그립감의 멸균팩으로 변경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최정문 차장은 "건강 관리가 대중화되면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프로틴에너지의 리뉴얼을 통해 주요 영양 성분을 강화하는 한편 리뉴얼 전 대비 용량이 4% 줄어든 만큼 공장도 및 고객권장가를 4% 인하해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3 10:44:26[파이낸셜뉴스]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올해 여름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저하된 피로와 면역력을 관리하려면 고함량 비타민을 잘 챙겨 섭취해야 한다. 휴온스는 최근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제품 라인으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하루 1병으로 항산화, 아연,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메리트C 브랜드 스테디 셀러인 '메리트C산 3000mg'의 꾸준한 인기와 고함량 비타민D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한 포에 3.2g으로 비타민C 3000mg(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해 간편하게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사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와 스위스산 비타민D를 원료로 사용했다.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한 병에 총 18가지 기능성이 함유된 복합 제형 제품이다. 비타민C는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체내 흡수율이 좋으며, 항산화·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성분을 함유했다. 트리플샷에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 이상 함유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는 제품 원료의 품질과 함량 외에도 편의성을 위한 제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이 간편하게 복합 영양을 관리할 수 있는 두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13 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