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외 2차전지 및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고성능 리드탭 공급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신화아이티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사 에노빅스, 러시아 에너테크에 이어 중국 MGL에 리드탭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중국 ‘룽셍그룹’ 계열 ‘중신궈안멍구리 (MGL)’에 2차전지용 리드탭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신화아이티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화아이티는 MGL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버스용 2차전지 리드탭을 연간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으로 신화아이티는 △리튬메탈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 △메타버스 AR기기용 리드탭 △전기버스용 2차전지 리드탭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MGL은 2000년 4월 설립돼 리튬이온배터리, 2차전지용 음극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계 선두기업이다. MGL은 석유화학, 자동차, 부동산, 건설, 신에너지, 물류, 벤처캐피탈, 은행, 보험 등 광범위한 산업 체인을 보유한 총자산 60조원, 매출 40조원 규모의 룽셍지주그룹의 계열사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전기버스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진보된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 개발로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화아이티는 2차 전지 핵심소재인 리드탭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송네오텍이 지난 8월 2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했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로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신화아이티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베터리기업 에너테크에 이어 이번 중신궈안멍구리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4 10:04:43[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이 자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공정장비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리드탭을 중심으로 2차전지 소재분야에서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 등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들과 공급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용 공정 장비를 LG화학에 공급한 바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배터리 검사기도 개발 중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산업분야에서 축척한 설계 및 제어 등 자체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업그레이드된 2차전지 공정장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송네오텍은 최근 자회사 신화아이티와 2차전지분야 사업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2차전지 조립공정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와 3자간 전략적 MOU 체결했으며, 자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협업해 다양한 2차전지 공정장비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러시아 배터리 전문기업 등에 배터리 조립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 호황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으로 관련 분야의 전 세계적인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는 2차전지 공정장비 분야에서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송네오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 소재와 더불어 다양한 2차전지 공정장비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8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해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드탭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단자로 리튬이온배터리를 비롯해 리튬황, 리튬메탈 등 차세대 2차전지인 전고체배터리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신화아이티는 코캄, 루트제이드 등 2차전지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 중신궈안멍구리(MGL) 등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들의 수주 급증에 대비해 고성능 리드탭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21 09:37:55[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과 고성능 2차전지 소재 장기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신화아이티는 최근 미국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 중국의 중신궈안멍구리(MGL) 등과 공급협의 및 전략적 MOU를 맺은 바 있어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신화아이티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에너테크인터네셔널(에너테크)과 고성능 리드탭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62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펙인(Spec-in)을 통해 고객 맞춤형 양산 모델로 공급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01년 설립된 에너테크는 니켈 80% NCM 배터리를 상용화해 미국 완성차 업체의 딜리버리 밴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테크는 최근 러시아 최대 완성차업체 아보토르에 전기차 10만대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신규 수주 물량 증가로 러시아에 추가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에너테크는 지난해 세계 원자력발전 1위 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의 자회사 레네라(RENERA LLC)에 인수돼 러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너테크의 러시아 공장은 유럽과 인접해 있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화아이티는 최근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에 대비해 2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및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올해 3·4분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리드탭 생산능력은 5배로 확대돼 수요 급증하고 있는 고사양 배터리 시장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현재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급 협의를 하는 등 2차전지 소재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에너테크와의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러시아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향후 공급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외에도 글로벌 전고체배터리 기업들과도 기술개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배터리 용량 증가 및 성능 향상 등으로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기술력 강화 및 생산설비 증설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20 09:37:26[파이낸셜뉴스] 신화아이티가 최근 ‘에노빅스’, ‘에너테크’, ‘중신궈안멍구리(MGL)’ 등 다수의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리드탭 공급 및 협약을 진행한데 이어 미국 차세대 배터리 기업과 추가 공급 협의를 진행한다. 최근 다수의 미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어 미국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차세대 배터리 회사 ‘이엔파워(EnPower, Inc.)’와 2차전지 리드탭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엔파워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소재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충전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면서도 70% 이상의 출력을 더 발휘하는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다층전극구조(Multilayered Electrodes Architecture)’ 기술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이엔파워는 인디애나주 생산라인에서 내년까지 0.8GWh 규모로 증설을 진행 중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Made In USA’ 정책에 따라 대다수 미국 2차전지 회사들이 현지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며 “이엔파워 외에도 신화아이티가 현재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리튬메탈배터리 회사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역시 현지에서 기가와트급 생산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2차전지의 미국 현지화 ‘Made In USA’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관련 파트너 회사인 신화아이티도 상당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캄, 루트제이드 등 2차전지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둔 신화아이티는 지난달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폭스바겐그룹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미국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한곳과 리드탭 공급을 협의했다. 또, 신화아이티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에너테크’와 중국 룽셍그룹의 2차전지 전문 계열사 ‘중신궈안멍구리(MGL)’에 리드탭 공급을 개시하며 미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17 09:47:50[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글로벌 리튬메탈배터리 기업과 차세대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신화아이티의 2차전지 소재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차세대 하이브리드 리튬메탈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너지밀도 1㎏당 250~300Wh) 대비 에너지밀도가 1㎏당 417Wh(L당 935Wh)로 월등히 높아 주행거리는 약 30% 이상 늘어나고 12분 안에 90%까지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미국 2차전지 회사는 현대·기아차, SK, LG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 지리자동차, 폭스콘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초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아이반호 캐피털 에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로 리튬이온베터리는 물론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미국 글로벌 리튬메탈배터리 회사와 함께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이외에도 미국의 전고체배터리 회사 등과도 기술개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배터리 용량 증가 및 성능 향상 등 글로벌 추세에 따라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8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해 2차전지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최근 신화아이티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사 에노빅스, 러시아 에너테크에 이어 중국 MGL에 리드탭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6 10:03:20[파이낸셜뉴스] 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바이벌 모드에서 ‘헤비 머신건 모드’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헤비 머신건 모드는 기존 에란겔 맵에서 공중 전투가 가능한 새로운 모드로, 지난 23일 업데이트 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에란겔 맵의 8x8 일부 지역에서 TTP(3인칭) 4인 스쿼드로 진행된다. 비행 승강장에 있는 헬리콥터에 탑승 및 운전하며 공중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목표 위치에 공중 습격을 할 수 있는 공습 위치 확인기를 사용할 수 있다. 헤비 머신건 모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M3E1-A 미사일, RPG-7, 단관 유탄 발사기, M79 유탄 발사기, MGL 유탄 발사기, M134 중기관총 등 강력한 화력의 무기들로 더욱 치열한 전투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사망한 팀원의 ID 카드를 획득, 이를 통해 팀원을 다시 전장에 불러올 수 있는 소생 시스템이 적용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김서원 인턴기자
2019-10-28 14:54:33(주)KT가 각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상세 모집분야는 △시스템개발 △유지보수 △SM △애플리케이션 △운영 △ERP △HW운용 △보안 △사업기획 △재무 △경영기획 △회계 등이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녀 중, 직무관련 지식 및 기술 보유자, 업무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채용 시 우대할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메일로만 받으며, 각 모집 직무별로 지원서를 제출할 이메일 주소가 틀림으로 이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원서접수 모집 마감일은 8월 1일이다. 한국호야전자(주)가 회계관리 업무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 요건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 직무관련 업무경력 3년 이상자, 일본어능력시험 2급 이상자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희망자는 당사 양식에 맞춰 국/일문 이력서를 작성해 이메일(myshin@hoyakore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입사지원서는 8월 5일까지만 접수 받는다. 주방용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주)락앤락이 당사 국내영업본부 방송사업팀에서 근무할 신규인력을 뽑는다. 채용 확정 시, 방송사업 담당자가 처리할 업무는 홈쇼핑 영업과 홈쇼핑 방송코디 업무 등이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녀 중,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인근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이메일(job@locknlock.com)로 받는다. 코닉시스템(주)가 각 부문별 경력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SW △PLC엔지니어 △기구설계 △LCD C/S △품질보증 등이며, 총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성 중, 모집직무 관련 업무경력 1년 이상자, 경기도 화성 근무 가능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일본어 사용 가능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9일까지 이메일(mgl22@kornic.co.kr)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각 부문별 경력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상세 모집분야는 △심사기획 △전산 △CSS △법규기획 △IB △해외사업 등이며, 채용규모는 총 두 자릿수다. 이번 모집에 지원 가능한 자격요건으로 학력 및 성별, 연령의 제한은 없으며 직무관련 업무 경력 2년 이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직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채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료: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제공>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8-07-23 14:26:10올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최대 화두는 ‘제네시스’다.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네시스가 한국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출시 한달여 만에 1만대 이상이 예약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승차감과 가속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해외 명차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제네시스의 인기는 바로 기술력이다. 현대차의 기술과 현대모비스의 기술이 접목돼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차를 만든 것이다. 현대차가 양지에서 제네시스를 생산했다면 현대모비스는 음지에서 제네시스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도 마찬가지다. ■글로벌시대, 생산도 글로벌 지난 1월 2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첸나이시에서 큰 잔치가 열렸다. 첸나이시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제2공장 완공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카루나니디 타밀나두주 총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가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던 시간, 현대차 2공장 바로옆 건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묵묵히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현지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현대차의 기본 뼈대나 다름없는 모듈을 제공하는 현대모비스도 인도 현지 생산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 인도공장의 생산 규모는 60만대. 현대차 1공장과 2공장의 생산 규모와 같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공장에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차의 차세대 경차인 ‘i10’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캐리어 프런트’라는 신공법을 도입했다. 이 공법은 플라스틱과 철판을 덧댄 하이브리드 재질로 만들던 캐리어 프런트 모듈을 100% 플라스틱화한 것이다. 무게는 줄이고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종전 제품과 같은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는 20%가량 줄여 연비 개선 효과까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2만㎡(3만6000여평) 부지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인도 현지 생산법인은 ‘i10’을 비롯해 상트로와 겟츠, 베르나 등 현대차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프런트 앤드모듈과 운전석 모듈, 메인 패널, 캐리어 등이다. ‘i10’ 모듈을 공급하는 2공장은 섀시 모듈 30만대, 캐리어 45만대, 크래시패드 메인 패널 22만대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현지 공장은 인도를 포함, 현재 모두 4개다. 미국 모비스조지아(MGL)와 체코 모비스체코(MCS)는 건설 중이다. 이들 지역의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현대모비스는 모두 12개의 해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들 모두 현대차가 진출한 지역이며 또 현지에서 현대차의 인기가 높은 곳이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해외 현지에서 생산, 현지에 모듈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시대, 품질도 글로벌 중국 옌청 기아차 2공장 바로 옆 현대모비스 중국 모듈 2공장. 모비스 2공장은 다른 해외 공장과 달리 자동차용 램프를 직접 생산, 중국은 물론 슬로바키아와 인도, 미국 등지에 수출하기 위해 건설됐다. 중국 옌청공장은 품질연구와 생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공장이다. 현대모비스 2공장은 품질연구소와 생산라인이 한 건물에 있다. 현관 입구에는 품질 검사 및 연구가, 건물 안에서는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구조다. 품질연구소는 램프 방수 실험은 물론 충격, 온도변화 등을 측정하는 시험장비로 채워져 있다. 램프를 생산하는 해외 공장은 중국 2공장이 처음이다. 램프는 그동안 한국에서만 생산해 왔다. 중국에서 생산해도 ‘램프의 품질이 된다’는 소리다. 현대모비스는 옌청 공장과 함께 중국 상하이 기술시험센터를 중국 연구개발(R&D) 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지난 2006년 시험센터에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사실상 중국 R&D 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100종이 넘는 다양한 첨단 시험장비가 도입됐다. 1000분의 1초의 화면도 잡아내는 고속카메라를 설치, 품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에어백 품질검사는 물론 직접 생산까지 하고 있다. 아울러 내구성을 분석하는 ‘회전 내구기’, 금속·고무원료에 불순물을 판독하는 ‘성분 분석기’, ‘항온·항습 챔버기’ 등 첨단 장비를 구축, 품질경영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모의 충돌시험장비, 충격 시험기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대, 고품질의 원천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 제네시스와 모하비가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억대를 호가하는 해외 유명 명차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오는 2009년 자동 주차기능 및 차로 이탈 경보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 기술은 독일과 일본 등 일부 자동차 선진국 업체들만이 보유한 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에서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모두 6604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중 연구개발비에 책정된 금액은 1268억원. 체코와 미국 조지아, 중국 베이징 2공장 등 생산라인에 투자되는 금액이 175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금액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ABS 독자모델 양산에 들어감은 물론 오는 2009년에는 첨단식 주행안전 시스템(ESC)의 독자모델을 양산키로 했다. 또 오는 2010년에는 차간 거리제어장치(ACC) 제어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각 연구소에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고출력 전동식 조향장치(MDPS)를 개발 완료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오는 2009년 5월 ESC와 MDPS 통합제어 시스템을 양산할 수 있도록 부문별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여러 번의 설계와 해석 작업을 거친 후 샘플이 만들어지고 또 내구성 등의 성능실험을 거쳐 완제품이 나온다”며 “모듈과 핵심 부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와 시험의 끊임없는 피드백 과정이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fncho@fnnews.com조영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8-02-27 16:15:34【첸나이(인도)=조영신기자】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인도 제2공장 바로 옆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인도에서 현대차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인도 첸나이 현지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12만㎡(3만6000여평) 부지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인도 현지 생산법인은 ‘i10’을 비롯해 상트로와 겟츠, 베르나 등 현대차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차와 함께 어디든 간다. 현대모비스가 인도에 생산법인을 마련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 유럽에 이어 네번째 해외 진출이다. 현재 미국 모비스조지아(MGL)와 체코 모비스체코(MCS)는 건설 중이다. 이들 지역의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현대모비스는 모두 12개의 해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들 모두 현대차가 진출한 지역이며 또 현지에서 현대차의 인기가 높은 곳이다. 현대모비스 인도공장은 생산라인(제1라인,제2라인), 물류센터, 자재창고로 구성돼 있다. 제1라인에서는 쌍트로와 겟츠, 베르나의 모듈을 생산하며 제2라인에서는 ‘i10’을 전담,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i10’이 향후 현대차의 핵심 주력 차종인 점을 감안, 전담 생산라인을 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프런트 앤드모듈과 운전석 모듈, 메인 패널, 캐리어 등이다. 현대모비스 인도공장의 생산 규모는 60만대. 현대차 1공장과 2공장의 생산 규모와 같다. ‘i10’모듈을 공급하는 2공장은 섀시 모듈 30만대, 캐리어 45만대, 크래시패드 메인 패널 22만대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월 100달러 임금에도 일 잘해 현대모비스 인도공장에 들어서자 수많은 인도 현지인들이 모듈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하는 현지 직원들의 피부색만 다를 뿐 중국 장쑤모비스 생산라인과 동일한 구조다. 현대모비스 인도 현지 공장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100달러. 정정환 현대모비스 인도법인 해외모듈팀 부장은 “생산성은 아직 한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인도 현지인들이 제법 일을 잘한다”며 “인도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인도 현지 채용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정 부장은 설명했다. 또 인도생산라인 시스템 자체가 불량품이 나오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고 정 부장은 소개했다. 정 부장은 제품 조립시 조립부위마다 체결력(締結力) 강도를 점검해 주는 ‘너트런너 시스템’과 이종부품을 방지하고 올바른 사양의 제품을 보증하기 위한 ‘최첨단 바코드 시스템’, 운전석 모듈에 적용되는 각종 전장제품의 작동유무를 분해하지 않고 모니터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에코스 시스템’, 최적의 출하관리를 위해 주파수를 통해 제품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파수 추적 장치’ 등이 인도 현지생산라인에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인도 공장은 생산 제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내열 노화성 실험을 할 수 있는 적외선 조사식 항온 항습기 △염수의 분무 상태를 시험하는 염수분무 시험기 △표피 원재료 및 각종 도료에 대한 마모성 시험을 위한 마모시험기 △제품의 연소성을 시험하는 연소성 시험기 △사출품의 열적 특성을 측정하는 융용 수치 측정기 △사출 성형용 수지의 습도 함유량을 측정하는 가열 감량 시험기 △사출품의 내표면 손상에 대해 시험하는 내스크래치 시험기 △제품내에 중금속 함유량을 측정하는 중금속 분석기 등 인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사전 실험을 할 수 있는 20여종 이상의 각종 첨단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용품 마켓도 급성장 현대차는 지난 98년 인도에 첫 진출했다. 10년이 지나면서 현대차는 인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가 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애프터 마켓도 급성장, 현대모비스 부품 및 용품 사업부문의 매출도 껑충 뛰고 있다. 올해 부품 및 용품의 매출목표는 1억1500만달러. 전년보다 20%가량 성장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급팽창하고 있는 인도의 부품 및 용품 시장을 위해 이미 첸나이 공장에 2만3000㎡(7000평)규모의 물류센터를 마련했다. 이 센터에는 2만5000여 품목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이 보관돼 있다. 현대모비스 첸나이 물류센터는 인도 북부지역의 뉴델리, 서부지역의 뭄바이, 동부의 콜카타 등 인도 전역에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짝퉁’ 사전 봉쇄령. 현대차의 인기를 반영하듯 짝퉁 제품이 인도에 나돌고 있다. 윤광호 현대모비스 인도법인 AS부품 부장은 “인도 뉴델리에 한국의 서울 장안평과 같은 자동차 중고차 및 부품 시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쌍트로 짝퉁 부품이 나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보이나 짝퉁을 사전에 봉쇄키로 하고 현재 법적 절차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쌍트로가 인도 전역에 판매되면서 쌍트로의 벨트류 등 소모품 짝퉁 제품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현대모비스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인도법인은 인도 딜러들을 대상으로 짝퉁의 문제점 등에 대한 세미나를 여는 등 인식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윤 부장은 “중국산 짝퉁 제품이 인도로 밀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도 현대차 고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짝퉁제품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cho@fnnews.com ■사진설명=인도 현대모비스 근로자들이 현대차 'i10'에 들어갈 프런트앤드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2008-02-10 20:23:14현대모비스가 미국 조지아주에 모듈공장을 착공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 인근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 내에 있는 모비스 부지에서 착공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빌리 헤드 웨스트포인트 시장과 기아차조지아(KMMG) 공장장 강성훈 전무, 모비스앨라배마(MAL) 법인장인 김순화 전무 등 관계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09년 말 완공 예정인 현대모비스 조지아 공장은 MAL, 모비스오하이오(OMMC)에 이어 북미에 건설되는 세번째 모듈공장이다. 총 공사비 716억원이 투자되는 조지아 공장은 KMMG 공장부지 내 약 8만3000㎡(약 2만5000여평) 공간에 건평 2만2000㎡(약 6500여평) 규모로 건설되며 600여명의 현지인이 고용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KMMG 공장에서 생산할 북미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장착될 섀시모듈과 운전석모듈, 프런트엔드모듈(FEM) 등의 핵심모듈부품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크라이슬러그룹의 2007년형 지프 랭글러에 장착되는 컴플리트섀시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OMMC에 적용된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모듈라인과 완성차 라인을 컨베이어 터널로 연결해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 생산라인으로 직접 이동시키는 생산방식이다.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장인 서영종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북미에서 신화를 만들 기아자동차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든든한 관계사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모듈생산라인에서 검증된 최첨단 품질 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품질의 모듈을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이어 “또 MAL에서 생산한 범퍼류와 인스트루먼트패널을 공급받아 FEM과 운전석모듈에 장착하는 협업관계를 확립하는 등 생산법인간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사진설명=모비스조지아(MGL) 법인장 유희만 상무(왼쪽 다섯번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빌리 헤드 웨스트포인트 시장(왼쪽 일곱번째), 기아차조지아(KMMG) 공장장 강성훈 전무(왼쪽 아홉번째), 모비스앨라배마(MAL) 법인장인 김순화 전무(왼쪽 여덟번째) 등과 함께 모듈공장 준공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거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7-10-18 17: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