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이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서비스제공자(MSP) 6.0 파트너 인증을 획득하고 AWS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테크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인 ‘빌링온’과 ‘왓칭온’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를 시작했다. 이테크시스템이 획득한 AWS MSP 6.0은 2024년에 발표된 최신의 고객 사례연구가 필요하며 웹 프레전스(Web Presence)의 필수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MSP 5.0과 차별점을 가진다. 또한 3년마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기준이 수시로 업데이트되어 고객에게 성공적인 AWS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국내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현재 SK C&C와 함께 이테크시스템 2곳 뿐이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MSP 6.0 인증을 통해 AWS의 공인 MSP로서 고객의 AWS 운영을 위한 계획 및 컨설팅, 구축 및 마이그레이션, 운영 및 지원, 자동화 및 최적화를 포함해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E2E) AWS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WS MSP 6.0 인증과 더불어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 선정은 이테크시스템의 클라우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소프트웨어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 선정 후 고객 최적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빌링 솔루션 '빌링온'과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 '왓칭온'을 AWS 마켓플레이스 내 등록 완료하여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두 솔루션은 AWS파트너가 AWS에서 솔루션 안정성을 자체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자체 서비스 검토 기능인 FTR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AWS 인증 소프트웨어(AWS Qualified Software) 패스를 획득한 상태다. 이테크시스템은 AWS의 MSP 6.0 신규 인증 및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 선정을 통해 이테크시스템이 가진 혁신적인 노하우와 AWS의 최신 기술 및 리소스를 결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외 영업팀과 협업하여 신규 비즈니스 추진과 영업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테크시스템 이명우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AWS MSP 인증과 ISV-엑셀러레이트 파트너 선정은 우리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AW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더욱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08:22:44베스핀글로벌이 자사의 일본 합작법인 ‘지젠’이 일본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탑게이트와의 인수 합병 절차를 완료하며 일본 시장 내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최상위 규모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탑게이트는 2006년 설립된 일본 MSP 기업이다. 2013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서비스 파트너 자격을 획득한 뒤 일본 내 다양한 기업들에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과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그 입지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수여되는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 상’, 올해는 ‘올해의 확장 파트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젠은 중점적인 인프라 역량에 탑게이트의 애플리케이션 전문성을 통합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 통합 후 1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구글 클라우드 전문 인력도 300여명을 넘어선다. 특히 지젠은 최근 일본 정부의 정보 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디지털청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1년 일본 현지의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 기업 ‘서버웍스’와의 협력 아래 일본 시장의 구글 클라우드 수요 공략을 목표로 지젠을 합작법인으로 출범시켰다. 지젠은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최상위 파트너인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자격을 모두 갖춘 일본 내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일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올해의 혁신적인 파트너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고객사는 맥주로 잘 알려진 식음료 업체 ‘기린’, 일본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전일본공수(ANA)’, 지상파 방송사 ‘TV 아사히’, 대형 부동산 개발사 ‘미쓰비시지쇼’, 일본 내 생명보험 1위 기업 ‘일본생명’ 등이 있다. 하시바 타카시 지젠 대표는 “지젠은 설립 이래 구글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시장의 클라우드 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AI 시대를 맞아 조직의 기술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7 10:07:48[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AI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및 노하우를 활용해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폴라리스AI는 정부 부처와 금융권에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찰청 112 신고접수 통합시스템 및 무선통신시스템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금융시스템 개발 및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및 하이퍼클로바X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존 구축한 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하거나, AI 기반 시스템을 신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추후 금융, 공공 AI 솔루션 개발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폴라리스AI는 옛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하고, 폴라리스AI의 정보통신산업(ICT)사업부와 상호 협력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22 14:08:44안랩이 1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자회사 ‘클라우드메이트’와 자사의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조직 통합을 마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통합법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빠르게 성장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차세대 MSP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해 MSP 영역에서 클라우드 보안부터 활용성까지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의 조직 통합은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에 자사의 MSP를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 관련 사업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김형준 대표(전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와 고창규 대표(전 클라우드메이트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합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앞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클라우드네이티브’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MSP 기업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고창규 대표는 “최근 서비스 적시성(Time-to-Market)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한 기민한 대응과 정보보호 모두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통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한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김형준 대표는 “이번 통합은 안랩의 보안 강화 MSP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시너지를 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1 10:41:3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참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자원부국인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민관합동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현황을 공유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美 주도 MSP 의장국 수임..광물부국 포섭 주도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2차관은 MSP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이날 경제안보외교센터에서 민관합동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당사자인 핵심광물 기업들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참석해 MSP를 통한 민관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강 차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민관이 협력해 시장 동향과 교란 요인을 식별하고 유사입장국 및 광물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MSP 의장국을 맡으면서 회원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들이 MSP를 통해 핵심광물 사업 분야에서 충분한 기회를 찾고 역량을 발휘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SP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 주도로 지난 2022년 6월 출범했다. 현재 한미를 비롯해 영국·일본·캐나다·스웨덴·프랑스·호주·핀란드·독일·노르웨이·이탈리아·인도·에스토니아 등 14개국과 유럽연합(EU)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달 1일부터 1년간 MSP 의장국을 맡는다. 연 2회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해 회원국과 광물부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이다. 즉, 미국을 비롯한 가치공유국들과 함께 광물부국들을 포섭하는 것을 주도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기회도 확대시킨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尹, 직접 아프리카·중앙아 정상들 만나..MSP 매개로 협력 제도화 정부는 MSP를 통한 다자협력 외에 직접적인 자원부국과의 접촉을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도 나섰다. 윤 대통령이 직접 해당 국가들의 정상을 만나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 것은 물론 48개 참가국 정상들과 일일이 개별적으로 정상회담을 벌여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성과를 도출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공동선언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연합(AU)의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화체를 신설키로 한 것이다.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설비 투자와 인력 채용을 해 광물 정련·제련을 한다는 큰 틀에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의 모든 종류의 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앙아시아의 경우 윤 대통령이 직접 순방에 나섰다. 지난 11~15일 광물부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핵심광물 개발·생산 참여 기회를 확보토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선 MSP 의장국 활동에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등을 연계할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인 아프리카·중앙아 핵심광물 부존국들과의 협력 구상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MSP를 통한 아프리카와의 핵심광물 협력 강화는 윤 대통령도 정상회의 때 당부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의 개별 협력 강화를 넘어 MSP를 매개로 협력을 제도화하려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6-28 15:10:46에어큐브는 필리핀 'Remax International Inc'와 필리핀 내 온 프레미스 및 SaaS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Identity MSP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어큐브는 MFA, SSO, IAM, 네트워크 인증 기반 End-to-End Identity 솔루션을, Remax는 필리핀 내 유무선 인프라 및 2차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MSP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큐브는 자체 보유한 유무선 통합 인증 솔루션 'AirFRONT', SDN 네트워크 인증/정책 솔루션 'ByFRONT', MFA, SSO 솔루션 'V-FRONT'의 SaaS 및 온 프레미스의 구현 역량 등을 적용해 고객사별 도입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여, MSP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큐브 유무선랜 인증,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인증 솔루션 에어프론트(AirFRONT)는 IP관리, 단말관리, 비허가 단말 차단 및 단말 등록 등의 추가 기능 확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TTA GS인증 1등급 및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EAL-4 CC인증을 획득하고,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외 기업, 국가·공공기관 등 다양한 업종에 도입되고 있다. SDN 네트워크 인증/정책 솔루션 바이프론트(ByFRONT)는 글로벌 네트워크 벤더인 Cisco systems, Arista Networks, HP, Juniper, 삼성전자 등의 솔루션과 호환되며, 단말이나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 후다양한 추가인증(MFA) 및 SSO을 할 수 있는 인증통합 솔루션이다. 에어큐브의 MFA, SSO솔루션인 브이프론트(V-FRONT)는 패스워드리스뿐만 아니라 피싱방지가 가능한 인증토큰 FIDO및 패스키(Passkey)를 지원하며,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따라 안면인증이나 지문 인증등의 생체인증 확장이 가능한 강력한 인증 강화 솔루션이다. 에어큐브 김유진 대표는 "이번 MSP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에어큐브의 혁신적인 인증 보안 솔루션에 대한 해외 파트너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화하여, 전 세계 기업들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에 설립된 에어큐브는 네트워크 인증, MFA(다중 요소 인증), SSO(싱글 사인 온), IAM(계정 및 접근 관리) 분야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인증 표준을 준수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11:03:47[파이낸셜뉴스] 아이티센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구글 클라우드 MSP 사업에서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로잇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 거래일 대비 15.26% 오른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운 MSP 파트너사로 클로잇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구글 클라우드의 대량 구매 할인 계약인 EDP(Enterprise Discount Program)를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양사는 우선협상기간을 거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공급에 관한 MSP 계약을 최종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에 있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각 업무 시스템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GCP 등을 함께 사용하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GCP 사용 계약은 보통 2~3년 단위로 이뤄지며 연간 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어 MSP 업계에서 빅딜로 여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잇은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로서 MSP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아이티센그룹은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클로잇을 신설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1 13:11:38안랩이 정부에서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SaaS 육성 및 개발 지원 사업에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랩은 이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도 SaaS 개발 지원 사업’ 등에서 ‘MSP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두 사업은 정부가 국내 SaaS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안랩은 수요기업에 보안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의 △SaaS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아키텍처 컨설팅 △SaaS 개발·운영을 위한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 구축 및 고도화 △클라우드 운영 관리 등을 제공한다. 또한 SaaS 기업 인큐베이팅·고도화 교육과 CSAP 인증 획득 관련 자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 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NIA 제안서 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2024년도 SaaS 개발 지원 사업’은 이달 29일까지 NIPA 사업성과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랩이 이번 사업에서 제공하는 '안랩 클라우드'는 안랩이 축적해 온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경험이 녹아 있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안랩 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부터 운영까지 보안이 ‘빌트인’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보안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 최광호 본부장은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노하우가 담긴 ‘안랩 클라우드’로 수요 기업의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2 09:08:5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 CSP 3사(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정식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계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MSP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핑거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 1, 2금융권 및 핀테크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년 간 쌓아온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점점 증가하는 금융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대한 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핑거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 생성 데이터 기술 등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토큰증권(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금융권 신사업 구축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가상계좌, 해외송금, PG, 스크래핑 데이터 등 자체 서비스에 대해 6년 전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꾸준히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전자금융사업자로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유지 및 운영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감독원의 서비스 안정성 지침에 발맞춰 프라이빗 클라우드 재해복구(DR)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여기에 핑거는 최근 2년 간 은행권의 메타버스와 배달앱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금융 랜딩존 기반으로 구축해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재생센터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고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도 갖고 있다.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인 ‘독도버스’도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또 NHN클라우드에 중소기업 대상 비즈니스웨어 ‘파로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국내 주요 3사와 클라우드 MSP 계약 체결로 금융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금융권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구축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2 10:09:34[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이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잘 활용하려면 어떤 AI가 적합할지,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AI"라며 이 같이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 이전, 구축, 운영 및 관리와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중국 등 전 세계 9개국 14개 도시에서 5000여 개 고객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산업군도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부터 통신, 자동차, 게임, 금융, 플랫폼, 교육, 유통까지 다양하다. 회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다양한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대표적으로 AWS 자격증을 보유한 내부 인력만 600여명에 달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기간 중 ‘지역&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KB카드나 잡코리아 등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를 잘 사용해준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AI 도입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시장에 예산을 많이 쓰겠다고 한 기업들이 많은 만큼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시대를 대비해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올해 9월에는 베스핀글로벌의 노하우와 서비스, 운영 유지 등을 집약한 데이터 AI 플랫폼 B2D2를 출시했다.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장 대표는 "B2D2는 AI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한다"며 "지금도 고객사들이 B2D2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에는 더욱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자체 AI 플랫폼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대화형 AI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해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로써 베스핀글로벌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챗봇 등의 대화형 AI 활용 서비스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 별도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연동하기만 하면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생성하는 가상 상담 어시스트 구축이 가능해진다. 장 대표는 "대화형 AI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는 수요 기관이 빠르고 간단하게 챗봇과 콜봇, 가상 상담 어시스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제공하는 것 또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5 09: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