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철도·항공·버스·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슈퍼무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MaaS(K-MaaS) 서비스를 28일 본격 개시한다.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 앱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대광위는 K-MaaS의 교통분야 서비스 앱을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 추가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추가 공모에는 상용화된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인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민간에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12월 사업자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출시(서비스 플랫폼사업자)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K-MaaS는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로서, 평소 이동이 많아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나 평소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K-Maa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운송수단을 지속 확대하고,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8 08:22:5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강릉역 MaaS Station 시범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는 철도·버스·택시 등을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자율주행차,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개인형 이동수단(PM),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앞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 국토부는 전국 12개 지자체로부터 공모제안서를 받았으며 지난 2월 서면평가, 3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강릉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5000만원을 받게 됐으며 지방비를 더해 '강릉역 MaaS Station'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MaaS Station 시범사업' 대상지인 강릉역에서는 지역내 관광지 22곳을 연계하는 관광형 자율주행차가 지난 1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고 마스(MaaS) 플랫폼 기반의 여행자센터, 전기킥보드(PM), 초소형 전기차, DRT 버스를 운영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환승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 전역에서 운영될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중심의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모빌리티 선도도시, 스마트 관광도시로서 국내외 중소도시 관광형 복합환승센터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복합환승센터 중심의 새로운 도심 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28 11:02:52[파이낸셜뉴스] 호출형 통합 운송 서비스 연결망인 마스(MaaS)시장 공략에 나선 현대자동차가 '콜 버스' 운행에 이어 택시업계와 손을 잡고, 카카오T가 제공하고 있는 무료 택시 호출 서비스 등 마스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다. 향후, 버스·택시 뿐만 아니라 로보셔틀, 공유킥보드, 기차, 도심항공교통(UAM)등으로 확장해 모든 이동 서비스 사업에서 '관여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당장, 이번 제휴로 전국 1654개에 달하는 택시업계를 등에 업고 호출형 운송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셔클' 사업 확대의 5분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이동혁명'이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둘러싸고, 자동차 기업과 카카오·SK텔레콤 등 이종산업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타스(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본부 송창현 사장은 6일 서울 강남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과 함께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마스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란, 하나의 플랫폼(앱)을 통해 승용차·택시·버스·지하철·공유킥보드·KTX·자율주행 로보셔틀·도심항공교통(UAM)등 모든 이용가능한 이동수단을 선택지 위에 올려놓고 최적화된 경로와 이동 서비스를 안내해주고, 모든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카카오T가 마스 서비스의 초기 모델로 이해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1654개에 달하는 전국의 법인 택시업체들을 셔틀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셔클 플랫폼에 택시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 택시업계 유인을 위해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통합 요금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셔클은 지난 2021년 현대차가 선보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서비스다. 국내 첫 인공지능(AI)기반 운송 호출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AI가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모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셔클을 통한 호출 서비스로는 현재는 '콜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 은행 뉴타운 등지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현재는 파주 운정 신도시, 세종시 등 2곳에서 운행 중이다. 약 2년간 누적 탑승객은 총 105만명이나 된다.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앞으로도 전통적 운송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IT 업계 내에서는 현대차의 행보에 경계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기업 IT업계 한 임원은 "최근 주목하고 있는 흐름 중 하나가 현대차가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업계에서 모빌리티 분야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사장도 포티투닷 설립자에 앞서선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4월 모빌리티 총괄 'TaaS본부' 신설하고, 미래 이동 수단과 관련한 각종 제조, 서비스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단순히 차만 만들어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마스 시장, 모빌리티 시장을 향한 SK텔레콤, 카카오 등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을 중심으로 렌터카·택시·단거리 이동 수단(전동킥보드·자전거)·대리운전·주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이동 수단을 티맵 앱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국토교통부까지 나서서 전국 단위 마스 서비스를 위한 민·관 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상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2-06 15:21:39[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2024년 베스트 서비스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코레일이 제공한 철도 서비스 중 국민이 직접 최고를 뽑는다. 평가 결과는 내년 서비스 기획에 반영된다. 투표는 다음 달 6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가능하다. 3개 서비스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고속선 살수장치로 KTX 폭염지연 건수 ‘제로(0)’ △KTX-청룡 운행 시작 △코레일톡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서비스 △여행콘텐츠와 통합된 ‘코레일형 MaaS’ △임산부 KTX 운임 할인을 확대한 ‘맘편한 코레일’ 등 10개다. 투표 참여자 전원에 철도 역사 내 커피전문점 ‘트리핀(Tripin)’ 또는 ‘카페스토리웨이’ 커피 30% 할인권(1매)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65명에게는 열차운임 50% 할인쿠폰(2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투표에는 약 6만8000명이 참여했으며 열차 출도착 알림 직접 설정, 디자인 개선 등을 높게 평가해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코레일톡’이 베스트 서비스로 선정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4 10:35:09[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베스트 서비스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코레일이 제공한 철도 서비스 중 국민이 직접 최고를 뽑는다. 평가 결과는 내년 서비스 기획에 적극 반영된다. 투표는 다음 달 6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가능하다. 3개 서비스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고속선 살수장치로 KTX 폭염지연 건수 ‘제로(0)’ △KTX-청룡 운행 시작 △코레일톡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서비스 △여행콘텐츠와 통합된 ‘코레일형 MaaS’ △임산부 KTX 운임 할인을 확대한 ‘맘편한 코레일’ 등 10개다. 투표 참여자 전원에 철도 역사 내 커피전문점 ‘트리핀(Tripin)’ 또는 ‘카페스토리웨이’ 커피 30% 할인권(1매)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65명에게는 열차운임 50% 할인쿠폰(2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투표에는 약 6만8000명이 참여했으며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코레일톡’이 베스트 서비스로 선정됐다. 열차 출도착 알림 직접 설정과 디자인 개선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4 09:51:24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인 그린카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과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출시하고 카셰어링, 통합교통서비스(MaaS)로 확장을 추진했다. 아울러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2 18:06:37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자회사인 그린카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과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출시하고 카셰어링, 통합교통서비스(MaaS)로 확장을 추진했다. 아울러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2 15:17:53철도·항공·버스·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슈퍼무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MaaS(K-MaaS) 서비스가 28일 시작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MaaS는 철도·버스·항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서로 연계해 하나의 앱으로 경로검색, 예약·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현재 대부분 교통수단은 네이버 지도 등에서 경로검색을 한 후 수단별 앱으로 예약·결제하고 있어 여러 앱을 설치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MaaS가 실현되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교통수단의 예약·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어 국민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통을 기반으로 관광·숙박·보험 등 분야가 연계돼 다양한 사업모델이 창출되는 등 모빌리티 분야 산업이 발전 가능하다.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 앱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대광위는 K-MaaS의 교통분야 서비스 앱을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 추가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앞으로 운송수단을 계속 확대하고, 관광정보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8 18:27:3530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국가대표 철도 앱인 '코레일톡'은 최근 큰 변화를 맞았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코레일 MaaS'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열차 승차권 예매만 가능했던 앱이 각종 연계 교통, 여행콘텐츠, 주차정산, 짐 배송 등의 각종 서비스까지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한 최영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행플랫폼 처장(사진)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했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코레일 MaaS는 통합교통서비스 개념을 코레일톡에 접목한 것이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은 물론 여행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일종의 원스톱 종합모빌리티 서비스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며 지난 6월부터는 코레일톡에서는 △길찾기 △렌터카 △공항버스 △열차위치 △관광택시 △주차정산 △짐배송 △레저이용권 등 총 8개 기능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철도 이용객이 각각의 플랫폼을 일일이 찾아 예약해야 했던 서비스가 한 번에 가능해진 것이다.코레일 MaaS는 서비스 출시 100일 만에 누적 접속 수가 293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첫 달인 6월 24만여건의 접속 수를 기록했고, 지난 7월 열차위치 서비스가 신규 추가되면서 100일 만에 누적 293만건을 달성했다. 월별 실적은 6월 24만, 7월 43만에서 8월 143만, 9월 83만(18일 기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열차 위치정보 서비스, 길안내, 주차정산, 공항버스, 렌터카, 짐 배송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터카 예약서비스는 이용객이 20배 증가하는 등 코레일 MaaS를 이용해 철도여행을 하는 건이 총 27배 증가했다.최 처장은 코레일 MaaS의 인기에 대해서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면서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열차 위치 정보'와 '길안내' 서비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철도청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한 최 처장은 철도여행 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철도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 다른 부서에 몸을 담을 때에도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철도여행에 관심을 가질지 고민했다. 지난해부터는 여행플랫폼 처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고객들과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그동안 해왔던 생각들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처장은 원스톱 철도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한 만큼 가능한 한 여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코레일 MaaS에 탑재할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코레일 MaaS에 카셰어링 기능과 호텔·리조트 등 숙박 서비스 기능이 2단계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철도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 처장은 "아직 코레일 MaaS는 초기이지만 애정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면서 "미래의 코레일톡은 고객이 여행지를 정했을 때 최적의 콘텐츠를 역으로 제안하는 '여행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03 18:42:0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자회사 HLB일렉이 최근 대규모 수주를 연달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HLB일렉은 최근 평택 반도체 공장 신축 제어공사를 비롯해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전기 계측공사 등 올해 상반기에만 소규모 공사를 제외하더라도 12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며 “또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공항 물류시스템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HLB일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118억원, 173억원,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 실현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비츠로시스가 인수한 HLB일렉은 업력 40여 년의 산업자동화 및 물류허브 자동화 구축 전문기업이다. 인수 후 양사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HLB일렉은 국내 1군 건설사, 대기업 등을 주요 거래처로 하는 만큼 사업 협력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가기관 대상 1차 원도급자로 다수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146억원 규모의 SR-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스마트 시티 사업,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의 경험을 보유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HLB일렉과 사업 협력을 통해 시설 단지 내 공장, 물류 허브 등 통합솔루션 구축도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비츠로시스와 HLB일렉 양사는 국내 사업 외에도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에 참여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2 13: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