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엔비디아 커넥트 멤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 커넥트(NVIDIA Connect)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및 서비스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로 고급 개발 리소스, 기술세션 및 교육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다양한 리소스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비롯한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분야의 솔루션을 위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라온피플의 AI 영상관제 솔루션 라온센티넬(Laon Sentinel)과 라온어시스턴트(Laon Assistant), 이지플래닛(EZ PLANET) 등의 제품이 커넥트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 자원에 대한 접근 및 혁신 가속화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된 것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로드와 함께 올해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AI 특별관에서 라온센티널(Laon Sentinel) 등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엔비디아코리아 등 8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에는 태국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른 재난 및 안전분야 영상관제 시범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3 09:34:33[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는 엔비디아 코리아,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한컴아카데미 분당교육센터에서 NVIDIA AI Academy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2023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정으로, TensorFlow를 활용한 인공신경망 구현 등 엔비디아 딥러닝 교육과정을 960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해 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ICT융합 전문교육기관인 한컴아카데미의 엔비디아 딥러닝 공인강사 직강으로, NVIDIA GPU 클라우드 서버 및 Jetson Platform 보드 등을 활용하여 AI 학습을 진행하며 인공지능 기본 프로그래밍부터 심화과정까지 병행해 진행된다. 수료 시 3개 기관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 후 구인기업 정보 제공 등 IT/SW 업종 내 취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대상자 중 취업 가능한 미취업자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해에는 총 54명을 선발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NVIDIA AI Academy를 적극적으로 운영 지원해 국내 SW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11 10:13:21[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업체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NVIDIA GTC 2021'에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 처음 개최된 'GTC'에는 개발자와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등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 열리는 'GTC'에는 국내 기업 중 삼성카드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이 참여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 구축'을 주제로 국내 카드사 최초 'GTC' 발표를 진행한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 구축시 NVIDIA GPU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례와 딥러닝 기반 AI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별 고객의 상황과 니즈, 성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마케팅 기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발표 영상은 'NVIDIA GTC 2021' 웹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4-13 12:38:35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슈퍼컴퓨터, 인공지능을 융합한 기상(weather) 및 기후(climate) 예측 연구를 위해 손을 잡는다. KISTI는 엔비디아와 진행해 온 협력관계 및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슈퍼컴퓨터 및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KISTI가 보여준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향후 연구 활동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KISTI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상에 대처하기 위한 고성능·고확장성 모델의 개발 과정에서 GPU의 잠재력을 증명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KISTI는 기상·기후 예측을 위해 전통적으로 쓰이던 수치모델의 결과와 기상 위성영상을 비롯한 각종 기상 관측 센서 데이터 및 천체의 운동 정보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하고 이를 딥러닝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KISTI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딥러닝 모델은 태풍 진로 및 강수 예측 모델 등이 있다. 또한 전체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상·기후 예측을 위한 차세대 수치모델인 MPAS의 연산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NCAR와 GPU 코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들 모델들이 기상·기후 예측 관련 커뮤니티 및 딥러닝 관련 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KISTI가 엔비디아로부터 제공받는 연구 지원 내용은 △4만 달러 상당의 P100 GPU 4대 무상 제공 △성능 테스트를 위해 엔비디아 본사에 위치한 V100 등 최신 GPU 기술에 대한 원격 접근 제공 △차세대 엔비디아 GPU(V100 후속) 및 CUDA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한 사전 접근 제공 △엔비디아 개발자 기술 그룹의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현, GPU 클러스터 활용, 버그 수정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제공이다. 조민수 KISTI 재난대응HPC연구센터장은 “자연재난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측 결과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상·기후 예측 분야에서의 딥러닝 기술 개발에 GPU 기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12-06 10:50:47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의 기술 역량이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다 마케팅, 금융 등 전통적인 직무에서도 디지털 기술 활용이 필수 요건이 됐다. 이는 적합한 인재 양성과 교육 시스템의 혁신 필요성과도 맞물린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올해부터 새로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부가 빅테크와 손잡고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곳은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텔, 네이버, 카카오 등 6곳이다. NIP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빅테크 업체들이 입사자 교육 등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용하거나,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업별로는 구글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운영한 노하우를 이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구글은 머신러닝 부트캠프에 참가한 인재들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의 협력을 통해 머신러닝 부트캠프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공신경망 모델학습을 통한 실시간 객체탐지 모델 개발 및 서비스 배포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AWS는 머신러닝을 다양한 AWS의 서비스 및 인프라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과정인 디벨로퍼 부트캠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엔비디아는 NGC(NVIDIA GPU Cloud)를 활용한 지능형 데이터처리 모델 최적화를 진행하고 AMR(Automated Mobile Robot)등의 로봇 제어 및 개발환경 구축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인텔은 오픈VINO를 활용한 엣지(Edge) 컴퓨팅 환경에서 추론 및 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인텔 AI 플랫폼에서 실습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텔의 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웹서비스 구축 및 관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생이 국내 다양한 서비스 산업군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카카오는 자사에서 제공되고 있는 API, 코(Ko)GPT 등을 활용해 콘텐츠의 메타 정보를 수집.필터링해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 내 웹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함께, 기업 방문, 잡페어,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실무 역량도 강화한다. 또 NIPA는 교육 수료 후 지속적인 관리와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커톤이나 현직자 멘토링, 이노베이션 컬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빅테크 기업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는 점도 상당한 이점이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각 빅테크 기업의 개발자 포럼, 오픈 컨퍼런스, 해외 빅테크기업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도 지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성과는 오는 11월 25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Tech-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조성준 교수가 'AI 시대, 인류가 갖춰야할 능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이건복 상무와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가 각각 '생성형AI 등 글로벌 AI트렌드와 전망', 'AI 기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미래' 주제로 강연을 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0 18:02:32델 테크놀로지스는 엣지에 인공지능(AI)을 구축하고 확장해 사용하는 방법을 간소화하도록 고안된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기능을 확대하고 고도화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내년까지 기업에서 관리하는 데이터의 50% 이상이 데이터 센터 또는 클라우드 외부에서 생성 및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엣지로의 이동이 늘어나고 AI가 새로운 엣지 워크로드를 증폭시킴에 따라 여러 곳의 엣지 위치에 지속적으로 AI 모델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민첩하고 안전한 연결형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델 AI 팩토리의 일부이자 업계 유일의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델 네이티브엣지’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고, AI 소프트웨어 통합 및 고가용성(HA)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및 기관이 엣지에서 AI를 구축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회복탄력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델 네이티브엣지는 대규모의 안전한 디바이스 온보딩, 원격 관리 및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델 네이티브엣지는 델 파워엣지 서버, 옵티플렉스 및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과 델 게이트웨이 등의 네이티브엣지 엔드포인트에 대한 멀티 노드 고가용성(HA)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네이티브엣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엔드포인트를 클러스터링해 마치 단일 시스템과 같이 운영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네트워크 중단이나 디바이스 장애 발생시에도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엣지 AI 워크로드를 지속할 수 있는 고가용성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 머신(VM) 마이그레이션과 자동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페일오버를 통해 안정성 및 지속적인 운영을 향상시킨다. 소매·유통점에서부터 거대 유틸리티 업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변화하는 워크로드 수요에 간편하게 대응할 수 있다. 네이티브엣지 엔드포인트를 델 파워스토어 및 델 파워볼트 등의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과 통합해 엣지에 싱글 티어, 2개 티어, 3개 티어 등 다양한 솔루션에서 AI 모델 트레이닝 및 구축이 가능하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는 전례 없는 속도로 새로운 엣지 워크로드와 기회를 가속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엣지에 AI를 보다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티브엣지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엣지 AI 워크로드의 배포 및 관리를 자동화하므로 기업에서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델 네이티브엣지의 업데이트 기능은 2025년 1월에 제공될 예정이며, 델 네이티브엣지 고객은 델을 통해 엔비디아 GPU용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3 09:23:07[파이낸셜뉴스]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현지 기공소 확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클리어테크놀로지 노원기 대표( 사진)는 7일 파이낸셜뉴스에 이 같이 밝히고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이다. 현직 치과의사로 연세대 임상지도교수를 역임한 노 대표가 설립했다. AI 크라운 디자인 프로그램(CROWN CAD)을 통해 치기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클리어테크의 AI 크라운 캐드 기술은 환자의 치아 스캔, 크라운 디자인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맞춤형 제조가 가능하다. 기존 치기공사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치아 완성에 필요한 시간도 1분 내외다. 노 대표는 “환자가 여러 번 내원하는 불편함을 줄인 원데이(One Day) 치료가 강점”이라며 “자체 기공실이 없어도 인건비 및 외주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기공사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노 대표에 따르면 미국의 치과 시장은 기본료 자체가 국내 대비 약 3배가량 비쌀뿐만 아니라 대형 디자인 연구소 등에서 크라운 디자인을 중국, 동남아 등에 외주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클리어테크는 미국의 대형 치과 네트워크 및 법인 기공소 등을 공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디자인 센터 및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 기공소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그는 “매출과 더불어 AI 데이터를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10만건 이상의 실증 데이터와 더불어 더욱 높은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클리어테크는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수 기관 및 코스닥 상장사 이렘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미국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인공지능 관련 분야로 선정, 엔비디아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 대표는 “현재 디자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작 전 공정을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 중"이라며 "연내 연구개발 및 시범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등 현지 기공소 인수를 통해 해외 기공 물량 및 데이터를 확보하고 동남아 투명교정장치 시장까지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7 09:31:10[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오는 11월 11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동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10월 3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ELS 제535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NIKKEI225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일 때 연 7.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35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7.00%(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358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18개월), 75%(24개월, 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9.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8.50%(연 9.5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359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미국 증시에 상장된 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7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65%(30개월), 60%(36개월) 이상일 때 연 11.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3.00%(연 11.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이 밖에 KOSPI200 지수, SK하이닉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360호와 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361호를 공모한다. ELS 제5356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ELS 제5357~5361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31 09:15:10[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NVIDIA) 공식 파트너 MDS테크는 오는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I 관련 대표 컨퍼런스 ‘Deep Learning Day 2024’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Deep Learning Day’는 2023년부터 MDS테크가 주관해온 기술 컨퍼런스다. 지난해 AI 업계 화두로 떠올랐던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산업의 전반적인 기술 트렌드와 AI 모델의 효율적인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AI-centric Approach: AI로 인해 확장되는 비즈니스 기회, 어떻게 또 어디로 향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 AI 서비스가 국방 · 항공, 자동차, 로봇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혁신 사례,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MDS테크 이창열 대표는 “앞으로는 AI 서비스가 점차 다양하게 접목되고 활용될 것”이라며 "자사는 고객사가 AI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기반 End-to-End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 기회를 찾고 AI 도입으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는 AI 관련 제품, 기술과 관련된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다양한 AI 비즈니스의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탐구하고자 하는 담당자는 이벤터스 행사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5 13:42: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광주광역시에 모여 AI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내다본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제4회 아이콘(AICON) 광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며, 세계적 AI 분야 석학들과 국내외 AI 관련 기업인, 기관, 대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AI 미래를 모색한다. 국내 대표 AI 학술회의로, 기조강연, 특별강연, 6개의 주요 AI 세션, 인공지능 토론대회, 인공지능 북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AI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 AI 기술 응용 사례를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티모시 파판드레우 미국 이머징 트랜스포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가 'AI의 미래'를,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AI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크리스토퍼 데이즈 독일 디에이치엘(DHL) 부사장이 'AI 혁신 사례'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초거대 AI'를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대형언어모델(LLM) 시장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린다. 야슈히로 카타기리 일본 인공지능연구센터(AIRC) 센터장, 리청 쉬안 중국 베이징 AI연구소(BAAI)의 수석연구원, 이문태 LG AI연구원 랩장이 각국의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발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AI 클러스터' 세션에서는 캐나다·중국·일본의 인공지능협의체(클러스터)와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AI 반도체 & 온디바이스' 세션에서는 AMD, NVIDIA 등 세계 리더들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의 발전 전망 등을 다룬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은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돼 데이터와 연산을 지원받았던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 탑재돼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AI 비즈니스', 'AI 미래 포럼', 'AI 윤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과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설명하며, 삭 세그훈토드 태국 AI 거버넌스 클리닉(AIGC) 선임 어드바이저가 태국 인공지능 발전 현황과 정부-기업 간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AI 윤리' 세션에서는 데이터 윤리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책임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콘(AICON) 광주 2024'에서는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먼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AI 토론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비경쟁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를 토론하는 기회다. 또 '인공지능 북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 석학인 장병탁 서울대 교수와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하정우·배순민 작가가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적 자극과 함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 되는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 인공지능집적단지 홍보관이 마련돼 인공지능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국내외 연사들과 기술·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아이콘(AICON) 광주 2024'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6 10: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