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PLUS 태양광&ESS’와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상장지수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5%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태양광&ESS’와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각각 25.08%, 26.85%를 기록했다. 두 ETF는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에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PLUS 태양광&ESS’ ETF는 국내 태양광과 전력인프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3개월 수익률은 37.35%, 6개월 수익률은 77.60%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국내외 정책 기조가 국내 태양광 산업에 유리한 판도로 재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태양광 산업은 미·중 관세 전쟁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 세제 개편 초안에는 중국 태양광 업체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대상에서 배제하고,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우회 수출을 견제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는 글로벌 원자력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눌려 있던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이제 북미 공급망의 ‘필수 퍼즐’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또한 AI 전력 수요 폭증으로 원자력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만큼 미국 중심의 원자력 밸류체인 재건에 따른 수혜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12 10:06:59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수직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1개월 수익률이 최대 35%에 달한다. 1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HANARO 원자력iSelect'은 최근 한 달 간 35.3% 상승했다. 국내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수익률 2위에 해당한다. 이 ETF는 국내 주요 원자력 관련 기업 20곳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24.47%)를 비롯해 현대건설(14.76%), 한국전력(12.88%) 순으로 담고 있다. 국내 ETF 중 두산에너빌리티 비중이 가장 높다. 이를 포함해 국내 상장 ETF 중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0위권에는 원자력 관련 ETF가 다수 포진됐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5위·31.49%), RISE 글로벌원자력(6위·30.33%),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8위·28.12%) 등이다. 각 ETF마다 담고 있는 종목을 살펴보면 'ACE 원자력테마딥서치'도 마찬가지로 국내 원자력 산업 관련 종목 20개에 투자한다. 두산에너빌리티(16.25%), 현대건설(14.01%), 한국전력(8.71%) 순으로 담았다. 'RISE 글로벌원자력'은 국내와 해외 원자력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한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3.38%)로, 미국 내 원자력 발전 1위 업체다. 그 뒤로 캐나다 우라늄 채굴업체 카메코(19.58%), 두산에너빌리티(14.01%) 순으로 담고 있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은 해외 원자력 기업에만 투자하는 ETF로 카메코 투자 비중이 21.32%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지난달 20일 상장한 'SOL 미국원자력SMR'은 미국 우라늄 채굴과 원자로 운영,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등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한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18.71%)를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원전 테마 주가에 불이 붙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부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안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원전주가 급등하며 국내 관련 ETF들의 수익률을 밀어 올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건립에 속도를 내고, 미국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로 늘릴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원자력 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ETF 상승세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기술 패권 유지와 국가 안보를 위해 에너지 독립성 유지 필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유럽도 결국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자금 유입폭이 확대되고 있다.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10 18:45:17#OBJECT0# [파이낸셜뉴스]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수직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1개월 수익률이 최대 35%에 달한다. 1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HANARO 원자력iSelect'은 최근 한 달 간 35.3% 상승했다. 국내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수익률 2위에 해당한다. 이 ETF는 국내 주요 원자력 관련 기업 20곳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24.47%)를 비롯해 현대건설(14.76%), 한국전력(12.88%) 순으로 담고 있다. 국내 ETF 중 두산에너빌리티 비중이 가장 높다. 이를 포함해 국내 상장 ETF 중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0위권에는 원자력 관련 ETF가 다수 포진됐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5위·31.49%), RISE 글로벌원자력(6위·30.33%),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8위·28.12%) 등이다. 각 ETF마다 담고 있는 종목을 살펴보면 'ACE 원자력테마딥서치'도 마찬가지로 국내 원자력 산업 관련 종목 20개에 투자한다. 두산에너빌리티(16.25%), 현대건설(14.01%), 한국전력(8.71%) 순으로 담았다. 'RISE 글로벌원자력'은 국내와 해외 원자력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한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3.38%)로, 미국 내 원자력 발전 1위 업체다. 그 뒤로 캐나다 우라늄 채굴업체 카메코(19.58%), 두산에너빌리티(14.01%) 순으로 담고 있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은 해외 원자력 기업에만 투자하는 ETF로 카메코 투자 비중이 21.32%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지난달 20일 상장한 'SOL 미국원자력SMR'은 미국 우라늄 채굴과 원자로 운영,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등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에만 집중 투자한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18.71%)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원전 테마 주가에 불이 붙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부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안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원전주가 급등하며 국내 관련 ETF들의 수익률을 밀어 올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건립에 속도를 내고, 미국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로 늘릴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원자력 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ETF 상승세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기술 패권 유지와 국가 안보를 위해 에너지 독립성 유지 필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유럽도 결국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이후 원자력 테마 ETF는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자금 유입폭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10 16:01:38[파이낸셜뉴스]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도드라진 가운데 KB자산운용이 내년에 주목해야 할 유망 상장지수펀드(ETF) 9종을 제안했다. KB자산운용 내년 트럼프 정부 2기 시작과 더불어 공화당의 정책 추진력 강화, 보험성 금리 인하 이후의 위험자산 선호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대표지수, 인컴형 자산, 트럼프 테마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에 먼저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할 미국 대표지수 상품 2종을 추천했다. 물가 하향 안정화에 힘입은 금리 인하와 경제지표 개선으로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KB자산운용이 제시한 ‘RISE 미국S&P500’, ‘RISE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증시에 상장한 동일 유형 ETF 중 최저 수준 보수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두 번째로 제안한 상품군은 인컴 자산형이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과 지정학적 긴장 심화로 국내 투자자들의 높아진 인컴 추구 수요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했다.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리츠에 투자하는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모두 월분배형 상품이다. 국내 주식을 활용한 인컴형 상품으로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을 추천했다. 매주 2회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삼아 안정적인 월분배를 지급하고 있는 해당 상품은 출시 8개월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세 번째로는 미국대형주, 국내채권, 금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와 국내 최초 머니마켓 ETF인 'RISE 머니마켓액티브‘다. 마지막으로는 트럼프 테마주를 선정했다. ‘RISE 글로벌원자력’,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2종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공화당의 규제 완화 움직임과 기후 변화, 에너지 분야 지원 등 자국 중심의 정책 방향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2-02 10: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