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미주 직항 'PSX' 노선에 인천항 방문 최대 규모인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HMM이 운영하는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 PSX 노선에 1만3000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PSX 노선은 인천~상하이~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를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기존 8566~1만1010TEU급 선박 7척을 업사이징(Upsizing)한 1만3253~1만3788TEU급 신조 선박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kapsoo@fnnews.com
2024-07-18 18:21: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미주 직항 ‘PSX(Pacific Southwest Express)’ 노선에 인천항 방문 최대 규모인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HMM이 운영하는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 PSX 노선에 1만3000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PSX 노선은 인천~상하이~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를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기존 8566~1만1010TEU급 선박 7척을 업사이징(Upsizing)한 1만3253~1만3788TEU급 신조 선박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지난 17일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한 1만3788TEU급 선박 ‘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를 시작으로 1만3000TEU급 선박으로 개편한 선박 7척이 순차적으로 주 1회 인천항에서 기항할 예정이다. 공사는 PSX 노선의 경우 인천항에서 연간 약 12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 투입으로 물동량이 약 4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선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원양항로 활성화와 이용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8 11:37:10현대상선은 자체적으로 해운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올해 매진했다. 가장 먼저 현대상선은 국내 최초로 화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고객 휴대폰에 알려주는 ‘문자안내 서비스(SMS)’ 시행을 올해 상반기에 시작했다. 신규 서비스는 현정은 회장의 맏딸인 정지이 전무가 근무중인 정보통신(IT) 계열사 현대U&I에서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향후에도 현대U&I와 협력해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해상 위치정보 확인시스템인 ‘u-Port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e-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또한 최근 독일 함부르크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잇는 ‘다뉴브 컨테이너 전용열차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종전에는 일반 열차로 부다페스트 노선 컨테이너 화물을 육상 이송했기 때문에 서비스의 효율성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이 같은 문제를 개선했다. 또 현대상선이 속한 해운 제휴그룹인 TNWA(The New World Alliance, 현대상선·APL·MOL)는 올해 6월 초부터 아시아와 미주 서안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PSX 항로와 PS1 항로에 베트남 호찌민을 추가했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미국 타코마항에 보유중인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에 올해 초 서북미 지역 최초로 ‘24열 갠트리 크레인’ 2대를 선보이는 등 지속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이 크레인은 최대 100t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중량화물 운반시 추가 장비 없이 사용 가능하다. 현대상선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터미널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오는 2010년 개장하는 부산 신항 2-2단계 터미널을 개장,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터미널은 연간 200만TEU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김경수기자 ■사진설명=현대상선 컨테이너 전용 선박
2009-10-20 18:33:17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들이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의 노선을 재조정하는 등 영업력을 강화한다. 한진해운은 중국과 서남아시아 지역의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이 항로에 대한 노선을 개편하는 한편 이 노선에 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5척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개편되는 노선은 PSX(Pacific Express Service)다. PSX노선은 홍콩과 중국 얀티안, 대만 가오슝을 거쳐 미국 롱비치와 오클랜드, 시애틀을 운항하는 노선이다. 한진은 상하이 물량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PSX노선에서 홍콩을 제외시키는 대신 상하이를 새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상하이발 미주행 물량은 지난 2002년 76만2130TEU에서 지난해 168만5392TEU로 처리물량이 2배 이상 늘었다”며 “처리물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중국과 북중국, 한국, 미국을 연결하는 노선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진은 이와 함께 PDS(Pacific Southwest Pendulum Express Service)노선에 말레이시아 포트켈랑과 중국 츠완을 새로 추가하고 5500TEU급 5척과 4500TEU급 7척 등 모두 11척의 대형 선박을 투입한다. 한진해운에 앞서 현대상선은 이달 초 상하이 닝보와 얀티안 등 중국 경제특구와 미주를 직기항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한 바 있다. 또 프랑스 르 하브르와 동남아시아를 직통으로 연결하고 제노아와 바르셀로나, 포스, 다미에타 등 지중해 지역의 주요 허브항만에도 기항하는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대 대형화에 따른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해운선사들이 노선을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4-10 14: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