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일본회사로부터 G-PON 기반 모바일 솔루션 발주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2010-06-14 15:09:27삼지전자는 에스케이텔레시스 주식회사와 11억3807만원 상당의 올해 G-PON(기가비트 수동형 광네트워크 장비) 사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2010-06-08 13:27:27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SK브로드밴드와 인터넷프로토콜텔레비전(IPTV)용 G-PON장비 및 G-PON ONU L2 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6억원이다. 광전송 상위 장비인 G-PON은 현재 유럽, 북미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제표준 장비. 국내에서는 알카텔이 주로 공급을 해왔다. 다산네트웍스 측은 에릭슨 및 알카텔 등 세계적인 통신장비기업들만 공급해오던 외산 장비인 G-PON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08-12-17 11:09:00LS전선이 10일 하나로텔레콤에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장비를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장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광주지역에 약 2000세대 규모의 공급한다. G-PON은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통신장비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전송속도가 3배 정도 빠르다. 또 통신업체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하며,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인터넷TV(IPTV), 전용선 서비스, 일반전화,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미 LS전선은 쿠웨이트 통신부(MOC)에 G-PON 장비를 5000세대를 공급을 완료했으며 이번 성공으로 향후 중동, 서남아, 유럽시장에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LS전선은 내년부터 G-PON 장비와 FTTH 사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R & D 투자를 확대하여 이 사업을 LS전선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강력하게 육성할 계획이다. /mindom@fnnews.com박민철기자
2007-10-10 14:07:56도청과 해킹이 불가능한 고화질의 폐쇄회로(CCTV) 네트워크 서비스가 출시됐다. 데이콤은 광케이블을 통해 최대 100Mbps까지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CCTV 전용 이더넷 수동형광네트워크(P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1회선당 기본료 32만원인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품질·고화질의 CCTV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 광케이블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도청 및 해킹 가능성이 낮으며, 회선종단장치(FDSU)·라우터 등의 장비가 필요없어 기존 구리선 대비 50% 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그동안 화질 등 품질이 낮은 CCTV 이용자들의 불만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원기자
2004-07-28 11:36:34일반 가정에서도 HDTV급 인터넷 콘텐츠와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연구소는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품질 보장형 이더넷(Ethernet) PON(수동형 광가입자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속도와 전송거리가 각각 20배에 달하는 고품질 초고속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를 더욱 경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IT산업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고화질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 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서는 광통신망이 가정에까지 제공돼야 하는데 높은 설비원가 때문에 광통신망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각 가정에는 ADSL, VDSL 등 속도가 낮고 서비스 범위도 매우 좁은 구리선 인터넷이 이용되고 있으며 농촌, 산간 등 인구가 적은 곳은 수키로 이내에 광케이블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 서비스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은 광케이블 한가닥을 별도의 설비 없이도 16갈래의 광섬유로 나누어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설비원가를 대폭 낮춰 광케이블을 사용자와 가까운 곳까지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ETRI는 이 기술을 10월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월드 2003’에 전시할 예정이다. /유상욱기자
2003-09-28 10:08:5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니베일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메이단 기술센터를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임원 등 관계자 등과 만나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우리 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 폰(Joe P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최고대외협력책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방문해 오산시가 반도체 산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소개해 주신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5년 전 한국에 진출했으며, 오산시와 같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현재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관련, 신도시 인근에 30만평(약 100만㎡)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오산시 가장동 일원에 위치한 가장·세마·지곶산업단지에는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엘오티베큠, 필옵틱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업체 60여곳이 입지해 있으며, 북오산 지역에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지난 7월 개소했다. 이 시장은 화성~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동 일원에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시 산업의 새로운 한 축 이 될 수 있도록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3:51:46[파이낸셜뉴스] 화웨이가 오는 2024년 5.5G(5G어드밴스드)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화웨이는 2023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 상하이) 기간 중 개최된 5G 어드밴스드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차오빈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솔루션 부문 사장은 이번 출시가 ICT 업계의 5.5G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5.5G, F5.5G, 넷5.5G(Net 5.5G) 등 포괄적인 통신 진화 기술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5.5G 시대'라는 개념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5G에 대한 이동통신사업자의 이전 투자를 보전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최대 10배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기가비트 다운링크 속도와 기가비트 업링크 속도를 제공하고, 패시브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1000억개의 IoT 연결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차오빈 사장은 "표준화 일정이 명확하게 정의된 5.5G 시대는 이미 기술적, 상업적 검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화웨이는 오는 2024년 5.5G 상업적 배포에 대비해 상용 5.5G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5.5G 핵심 기술 연구개발(R&D) 및 검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기가비트 다운링크를 지원하는 초대형안테나배열(ELAA) △1000억개의 IoT 연결을 지원하는 패시브 IoT 검증 등이다. 화웨이가 검증 중인 또 다른 기술은 F5.5G 초광대역 네트워크에 10기가비트 속도를 구현하는 50G PON(패시브 옵티컬 네트워크)다. 화웨이는 해당 기술이 향후 가정, 캠퍼스,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30개 이상의 이통사와 협력해 이 같은 기술에 대한 검증 및 애플리케이션(앱)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양 차오빈 사장은 "5.5G 무선 및 광 접속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개발뿐 아니라 네트워크 역량과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술을 5.5G 코어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기능을 네트워크 최말단까지 전달해 다양한 산업에 보다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04 10:43: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차세대 우주 광통신기술 육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융합·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산업환경에 대응한 지속 성장을 위해 10일 ETR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ETRI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ETRI 방승찬 원장, 강현서 호남권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ETRI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기업 육성 지원 △'지상 중심'의 지역통신 기술을 차세대 우주 광통신 기술로 확장 △미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등이다. 이날 광주시와 ETRI는 협약식을 마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연구 성과물이 전시된 홍보관을 살펴봤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광주시의 많은 지원 속에서 지난 20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주시의 주요 산업 정책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연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대형 성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보통신 등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연구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함께해 준 덕분에 광주가 광산업 기반 도시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앞으로도 광주가 그려나갈 미래 산업 여정에 함께 해 달라. 지난 20년 축적의 역사에 더해 새로운 20년을 더하는 만큼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1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TRI를 광주에 유치하고 토지를 2003년부터 20년간 무상 대부했다. 광주시는 토지 무상사용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인 3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ETRI의 토지 무상 대부 기간을 20년간 연장했다. 광주에 뿌리를 내린 ETRI는 그동안 지역에서 광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 미국A2LA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 자격 취득, 국내 최초 광가입자망인프라 및 서비스센터 개통, XG-PON 시스템 개발, 국내 최초 CoAP IoT 표준 프로토콜 개발, 100기가급 광통신 부품 국산화 개발 등 많은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또 광융합제품 국제공인(A2LA) 시험 지원 등 광산업체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광통신 분야 지역기업인 ㈜우리로(2012년), ㈜오이솔루션(2014년), ㈜피피아이(2019년) 등 코스닥 상장에도 기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10 16:33:49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홈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유선장비인 스위치와 E-PON, 홈단말을 LG유플러스에 제공해 왔는데 LG유플러스는 올해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를 1기가에서 10기가로 확장하기로 하고, 이에 맞춰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했다.이에 LG유플러스는 두 회사와의 장비 계약품목, 수량, 금액을 기존 대비 175% 확대하는 한편 계약기간도 종전 내년 11월에서 2023년 5월말까지로 연장했다. 향후 3년 동안 매년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가 이뤄진다.10기가 인터넷은 최대 10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10기가 인터넷 장비 확충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대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중소협력사 발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비 공급계약 갱신은 두 협력사의 경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 구매담당은 "이번 10기가 인터넷 장비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두협력사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중소 협력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2020-06-07 17: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