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는 분산형 인센티브 지식거래 플랫폼 ‘폴라리스쉐어’의 2차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2차 베타 서비스는 폴라리스쉐어를 글로벌 오피스 SW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과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폴라리스 오피스'의 가입자도 손쉽게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로써 폴라리스 오피스의 1억1천만 유저들은 지난달 오픈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오만TV(오피스 만들다 만든 TV)’와 유저 전용 쇼핑몰 ‘오만시장(오피스 만들다 만든 시장)’에 이어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도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폴라리스쉐어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지식 공유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문서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S2E(Share to Earn)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다. 지식 생산자와 사용자의 상호 가치 평가를 통해 생산자는 지식 공유를 통한 보상을, 사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S2E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사용자가 정보를 단순히 읽고 쓰는 시대를 넘어 소유까지 가능한 '웹 3.0'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이용자들은 누구든지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단순 계정 연동을 통해 즉시 폴라리스쉐어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서 공유 또는 보관을 목적으로 언제든지 문서를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문서 또는 지식을 검색하거나 실시간 추천 키워드를 참고해 인기 라이브러리를 검색, 열람, 투표, 공유, 찜할 수 있다. 2차 베타 서비스는 일차적으로 폴라리스 오피스 PC용 윈도우(Windows) 버전을 통해 우선 제공하며, 빠른 시일 내 폴라리스 오피스 모바일 버전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쉐어의 운영 대행사인 관계사 폴라리스쉐어테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베타 서비스는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의 기반을 다지고,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다”며 “폴라리스쉐어 개발에 필요한 거래, 투표, 보상 시스템과 토큰화된 문서(NFT) 및 이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무엇보다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 및 보안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토큰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고 유저 풀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및 데이터 기반 기업과의 파트너십, 국가별 거래소 상장, 탈중앙화 환경에서의 유동성 공급, 레이어2 업체와의 파트너십 등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 내에서 OTT, 이커머스 서비스에 이어 폴라리스쉐어 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게 됨으로써 플랫폼 기업으로서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28 15:11:34[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의 종속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는 월드코인의 홍채 인증 시스템을 자사의 분산형 지식 거래 플랫폼 '폴라리스쉐어(POLA)'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드코인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만든 프로젝트다. 폴라리스쉐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본인의 지식과 창작물 공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쉐어투언(S2E, Share-to-Earn)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월드코인의 홍채 인증 기술을 폴라리스쉐어 플랫폼에 접목하고, 사용자 식별과 보상 체계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코인의 홍채 인증은 개인 정보 보호와 함께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개별 디지털 신원을 부여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홍채 정보를 해시값으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고유한 식별자를 디지털 신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폴라리스쉐어테크는 월드코인의 홍채 인증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큐레이터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분배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봇이나 가짜 계정을 통한 부정 행위도 효과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다. 폴라리스쉐어테크 관계자는 "AI로 인간이 만든 창작물과 유사한 퀄리티로 만들 수 있음에 따라 창작물에 대한 권리가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며 "월드코인의 홍채 인증 기술은 S2E 생태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폴라리스쉐어는 지식 공유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쉐어테크는 블록체인과 AI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GPT스토어에 등재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53%, 폴라리스AI가 4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지난 27년간 폴라리스오피스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설립하고 AI 초격차 전략을 펼치며 사업 외연을 확장 중이다.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AI, 폴라리스쉐어테크가 보유한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적극 공유하고 융합함으로써 AI와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3 15:20:2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Ziktalk)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2022(이하 UDC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UDC 2022는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UDC 2022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디파이, 웹3.0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UDC 2022에 참가한 직톡은 행사장 내에 부스를 열고 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인 직톡의 진행 상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직톡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사용자를 중심으로 1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 S2E(Social to Earn) 사례와 NFT 프로젝트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직톡은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UDC 2022 행사 기간 중에 직톡 부스를 방문한 후 인증샷을 SNS에 해쉬태그(#ZIKTALK)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애플워치를 증정한다. 또한 직톡앱에 영상을 올리면 5 달러 상당의 ZIK 토큰을 받을 수 있다. 2주 후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1~3등에게는 각각 500달러, 300달러, 100달러 상당의 ZIK 토큰이 증정된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국내외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함께 이번 UDC 2022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직톡은 플랫폼의 성장에 기여한 영상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소비자)에 대한 보상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글로벌로 확산시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20 10:49:43관리형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아토스터디(대표 이동준, 양강민)가 메가스터디교육, 하나벤처스, 우미글로벌 등으로부터 9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하나벤처스는 IR부터 최종 투자금 납입까지 4주 이내에 마무리할 만큼 신속하게 투자를 결정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아토스터디가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영독서실 브랜드이다. 전용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각종 학습미션에 따라 획득하는 학습동기부여 S2E(Study to Earn)시스템과, 직영 역량과 IT솔루션을 결합하여 미리 설정한 계획시간만큼 집중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리형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공간 제공에 머물던 독서실 사업을 공간과 에듀테크가 결합된 학습 케어 상품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아토스터디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통해 쌓아온 역량과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로 성과를 입증한 독서실/스터디카페 운영솔루션 및 학습자 어플리케이션을 토즈스터디센터 등 타 독서실/스터디카페로 확산하고, 이에 기반한 온/오프라인결합(O2O) 학습자주도 플랫폼 및 에듀테크 사업 분야의 비중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투자사와의 전략적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업계 최대 기업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투자 참여와 함께 아토스터디와의 대규모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간 에듀테크 서비스/컨텐츠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공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미건설의 계열사 우미글로벌도 아토스터디의 공간 기반 사업에서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하나벤처스에서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훈모 상무와 김중건 책임심사역은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학습자들에게는 집과 학교만큼이나 오래 자주 머무는 중요한 곳이지만, 그 동안 시설의 쾌적성 개선과 양적 팽창만 있었을 뿐 질적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던 시장이다. 그러나 아토스터디는 11,000개에 달하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시장을 완전히 혁신시켜낼 수 있는 독보적 역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라며 "아토스터디가 선진 공부 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이자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아토스터디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는 동기부여 및 관리형 시스템으로 회원들의 월평균 학습시간을 80시간에서 130시간까지 늘리면서 청소년과 학생 어머니 층의 브랜드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포털의 지점당 검색량이 타 대표 브랜드 대비 10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받기 전 창업자와 주요 경영진의 지분율이 100%였던 아토스터디는 신사업 준비를 이미 상당 부분 진행한 만큼, 더욱 박차를 기하기 위한 추가 투자유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토스터디는 지난 4월 전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중인 독서실 브랜드 '토즈스터디센터'를 인수 완료한 바 있다.
2022-05-10 14:35:32[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 네오핀이 클레이튼재단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향후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네오핀이 클레이튼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네오핀과 클레이튼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 돈버는 게임(플레이앤드언, P&E)의 성공을 위해 진행됐다. 클레이튼재단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오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네오핀도 클레이튼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고, 향후 클레이튼 기반의 P&E 게임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네오플라이가 지난 2019년부터 클레이튼거버넌스카운슬(Governance Council) 멤버로 활동한 것도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네오핀은 지갑(Wallet), P&E, 돈버는 서빗스(Service to Earn, S2E),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네오핀토큰(NPT)은 지난 2월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최근에는 빗썸에 상장했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과 클레이튼재단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진정성과 기술력, 비전 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향후 보다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한편, 클레이튼재단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재단 관계자는 "네오핀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재단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생태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싱가포르에 설립된 클레이튼재단이 클레이튼 탈중앙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내에서 서비스 중인 가상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국내 4500만 카카오톡 이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핀은 네오플라이 자회사로 네오핀 사업 주체다. 네오플라이는 네오핀의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21 15:10:39[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개발 직군, 서비스 기획·운영, 마케팅 등 경력직을 특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발 직군에서 △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개발 등이며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 △ 서비스 운영 △마케팅 등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다. 네오위즈 채용 홈페이지 접속 후 채용공고에서 '블록체인' 탭을 찾아 지원하면 된다. 개발, 비개발 직군 모두 능력과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에 한도를 정하지 않고 지급할 예정이다. 입사 확정 시 편히 휴식하고 첫 출근할 수 있도록 5성급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 3박 4일 숙박권을 웰컴 보너스로 제공한다. 입사 후 마일스톤 달성 시에는 추가 인센티브 재원을 마련해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가상자산 지갑,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 돈버는 서비스(서비스투언, S2E),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 서비스 확장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된다.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시작으로 1·4분기 내 게임파이(GameFi, 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2E를 출시하고 2·4분기 내 S2E와 NF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3·4분기와 4·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 네오플라이 오승헌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 중이거나 블록체인 경험이 없더라도 새롭게 도전해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기존에 없던 제도라도 필요 시 새롭게 신설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핵심 인력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네오플라이는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노드 운영을 시작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에 투자하고 거버넌스위원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출시했다.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축통화로 사용될 네오핀토큰(NPT)의 거래소 상장도 준비 중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21 14:09:14엔씨소프트, 컴투스, 넷마블,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속속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자체 가상자산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이 세계 게임산업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은 P2E게임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발행해 이용자와 게임사가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변화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2E·NFT 시장 선점해야"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은 '한국 게임, 다시 성장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게임 시장에서 P2E, NFT 게임에 유입될 이용자들이 많이 남아있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수가 전체 게임이용자의 1%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 P2E와 NFT가 뜨고 있지만 아직 시장 초기여서 선점 경쟁을 벌일만 하다는 것이다. 실제 P2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액시인피니티의 하루 활성이용자수(DAU)가 200만명 수준인 반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DAU는 5000만명을 넘는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점찍고 있는 것이다. 위메이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를 통해 국내 주요 게임사로서는 처음으로 P2E 게임 시장 진출 포문을 열었다. 올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가 지난 해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해 8월 60만명에서 9월에 204만명으로 늘었고, 최고동시접속사수(PCU)는 8월 12만명에서 11월 130만명으로 3개월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기반 게임 100개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엔씨·넷마블·컴투스 등 '출사표' 현재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넥슨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선보인 게임과 신작을 포함해 다양한 MMORPG에 P2E와 NFT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기술업체 오지스와 P2E 게임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달 열린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NTP)' 행사에서 20여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70%가 블록체인 관련 게임일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게임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거래소 상장도 고려 중이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와 자체 가상자산 C2X를 통해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골프게임', '낚시의 신:크루'까지 총 4종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 '프로젝트MR', '게임빌 프로야구'를 NFT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위한 진용을 완성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통해 서비스투언(S2E), P2E, NFT, 가상자산 금융이 네오핀토큰(NPT)을 중심으로 선순환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A.V.A' 총 3종의 P2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MMORPG의 과도한 과금에 치중한 수익모델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심화되고 중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로 국내 게임사의 중국 수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MMORPG 게임들은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이용자층이 두터워 P2E와 NFT를 도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06 17:20:20[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 컴투스, 넷마블,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속속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자체 가상자산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이 세계 게임산업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은 P2E게임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발행해 이용자와 게임사가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변화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2E·NFT 시장 선점해야"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은 '한국 게임, 다시 성장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게임 시장에서 P2E, NFT 게임에 유입될 이용자들이 많이 남아있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수가 전체 게임이용자의 1%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 P2E와 NFT가 뜨고 있지만 아직 시장 초기여서 선점 경쟁을 벌일만 하다는 것이다. 실제 P2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액시인피니티의 하루 활성이용자수(DAU)가 200만명 수준인 반면 글로벌 모바일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DAU는 5000만명을 넘는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점찍고 있는 것이다. 위메이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를 통해 국내 주요 게임사로서는 처음으로 P2E 게임 시장 진출 포문을 열었다. 올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가 지난 해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해 8월 60만명에서 9월에 204만명으로 늘었고, 최고동시접속사수(PCU)는 8월 12만명에서 11월 130만명으로 3개월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기반 게임 100개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엔씨·넷마블·컴투스 등 '출사표' #OBJECT0# 현재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넥슨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선보인 게임과 신작을 포함해 다양한 MMORPG에 P2E와 NFT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가상자산 발행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기술적인 검토는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기술업체 오지스와 P2E 게임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달 열린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NTP)' 행사에서 20여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70%가 블록체인 관련 게임일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게임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거래소 상장도 고려 중이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와 자체 가상자산 C2X를 통해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골프게임', '낚시의 신:크루'까지 총 4종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 '프로젝트MR', '게임빌 프로야구'를 NFT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위한 진용을 완성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통해 서비스투언(S2E), P2E, NFT, 가상자산 금융이 네오핀토큰(NPT)을 중심으로 선순환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A.V.A' 총 3종의 P2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MMORPG의 과도한 과금에 치중한 수익모델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심화되고 중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로 국내 게임사의 중국 수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MMORPG 게임들은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이용자층이 두터워 P2E와 NFT를 도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05 17:30:22[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홀딩스 블록체인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NEOPIN)’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 핵심 비전은 ‘연결’과 ‘확장’으로 제시됐다. 가상자산 지갑, 게임, 서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가 결합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네오플라이는 올 1·4분기 게임파이(게임과 금융 결합)를 선보인다.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으로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를 출시하고 올 2·4분기 내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갑기능은 스테이킹(지분 예치)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가상자산은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별로 상이하게 지원된다. 서비스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 시 보상 이율 외에 ‘NPT(네오핀 토큰)’를 추가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네오플라이 오승헌 대표는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nBlocks)와 이오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EOSeoul’ 등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했다”면서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03 09:34:50[파이낸셜뉴스]이투스교육은 입시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펀’ (ELIFUN)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lite’와 ‘Fun’의 합성어인 ‘엘리펀’(ELIFUN)은 학습 효율을 최대화하여 성취도를 높이면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이투스교육은 KT의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와 함께 올해 초부터 공동으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투스교육의 엘리펀은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온라인 인강 입시 학습과 오프라인 학원 학습의 장점이 혼합된 형태의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을 구현했다. △개인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학습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룸’ △이투스 강의 수강과 학습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이투스 단과/종합' △입시 전략 설명회 등이 진행되는 ‘스타디움’ △아이템샵과 유료 학습 서비스 체험관 등을 제공하는 ‘플라자’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엘리펀을 통해 정승제, 이지영, 김민정 등 이투스 대표 강사들의 메타버스용 커리큘럼 강좌와 라이브 인강 서비스는 물론,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하여 일 대 일 학습 상담, 입시 전략 설명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데일리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과 랭킹을 점검해볼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Q&A, LMTI(학습성향진단)과 LMAT(학습성취도진단) 서비스 등 메타버스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엘리펀은 ‘S2E’(Study to Earn) 개념의 경제 시스템도 적용됐다. 엘리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진행되는 개인 학습과 제휴사들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수행해, 일종의 ‘코인’ 형태의 보상을 모을 수 있으며, 그 보상을 모아 향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리펀은 기존 온라인 인강과 학원 강의를 단순히 메타버스로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 기반으로 학습자의 학습 현황, 수준 등을 평가하고 개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 하도록 서비스를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엘리펀’은 입시업계 최초로 개발해 공개하는 첫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에듀테크 1등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2025년도 기업 비전으로 ‘스마트 교육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진정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교육은 오는 14일 예정의 ‘2022 수능 정시 최종 지원 전략 언택트 설명회’를 유튜브 채널과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펀을 통해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엘리펀 안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입시전문가들과의 실시간 질의 응답도 함께 진행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13 14: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