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를 이용한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및 환자 대상(임상 1/2a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저널 포 이뮤노테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JITC; Impact Factor: 10.9)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JITC는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참여하는 면역 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인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의 공식 학술지다. 항암 면역요법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발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종양 면역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The safety and efficacy of SNK01(autologous natural killer cells) in combination with cytotoxic chemotherapy and/or cetuximab after failure of prior tyrosine kinase inhibitor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nonclinical mouse model and phase I/IIa clinical study[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에서 SNK01(자가 NK 세포) 치료와 세포독성 항암요법 또는 세포독성 항암요법/세툭시맙과 병용요법의 비임상 및 임상 I/IIa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다. 본 임상시험은 머크와 공동임상 및 약물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무상 공급받아 진행 중으로, EGFR, ALK 또는 ROS1 유전자 변이에 대한 TKI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4명을 모집해 진행 중이다. 게재된 논문의 임상시험은 EGFR 유전자 변이가 있어 TKI로 치료했지만 실패한 총 12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젬시타빈+카보플라틴(n=6)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세툭시맙(n=6)과 병용으로 매주 SNK01(40억개 또는 60억개)을 8주 동안 투여한 연구결과다. SNK01 병용투여 결과 12명의 환자 중 부분관해(PR) 3명과 안정병변(SD) 9명으로 질병통제율(DCR) 100%의 유의미한 유효성을 보였고, 특히 SNK01과 세툭시맙+젬시타빈+카보플라틴을 병용투여한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50%였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43일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도달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 3등급(grade 3) 이상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SNK01의 투여가 안전함을 확인했다. 전임상시험에서는 SNK01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저항성이 있는 사람의 세포주를 민감한 대조군 세포주와 비교해 보다 효과적으로 사멸 시켰으며, 세툭시맙과 병용 시 SNK01의 항체 매개 종양 살해능(ADCC)에 의해 이 효과가 더욱 상승했다. 특히 오시머티닙에 저항성이 있는 사람의 세포주를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ouse)에 이식한 동물모델에서 SNK01 혹은 SNK01과 세툭시맙을 병용투여시 암의 성장이 의미있게 억제됐으며, 세툭시맙은 NK세포의 종양 내 뿐만 아니라 종양 중앙부위까지 침투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을 보여줬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사한 연구 내용의 중간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 바 있다.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현재 대안 치료가 없는 EGFR-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SNK01과 화학항암제와 세툭시맙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 및 이를 뒷받침해 주는 인간화 마우스에서의 전임상 시험결과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JITC에서도 인식하기에 논문 게재를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8 14:33:36[파이낸셜뉴스] 신약전문 기업 유틸렉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3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2건의 연구 초록이 채택돼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유틸렉스는 오는 11월 4일 SITC에서 초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난소암 전임상 모델에서 103의 항암 활성’과 ‘적응 T세포 치료제로서, MR1 제한적 범용 암세포 사멸 CD8+ T 세포인 panck T 세포 개발’ 등 2건의 초록을 포스터 발표한다. SITC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이다. 유틸렉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참가해 연구 성과를 알렸다. 유틸렉스가 발표하는 해당 초록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31일부터 SITC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틸렉스 권병세 대표이사는 “지난해 SITC에서 발표한 103의 데이터가 폐암이었는데, 이번에는 난소암에 관한 항암 활성 데이터로 확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3 09:21:48[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인공지능(AI) 분석 데이터들이 포함된 주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GI-101, GI-102, GI-108) 총 6건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ESMO와 SITC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과 함께 항암 연구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계 4대 암 학회다. ESMO는 오는 10월 20~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SITC는 11월 1~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각각 열린다. ESMO와 SITC에서 각각 2건, 4건씩 발표되는 연구결과는 면역항암제 GI-101 단독 및 MSD의 키트루다와 병용 요법 중간 결과(Keynote-B59),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와 대사면역항암제 GI-108 전임상 결과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AI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GI-101 임상 분석 결과 공개다. GI-101은 단독 및 키트루다와 병용임상을 통해 항암 활성 바이오마커 면역세포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러한 빅데이터 중 항암 활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회사는 AI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생존 분석 ‘랜덤 서바이벌 포레스트’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GI-101 투여 후 면역세포가 효과적으로 증가할수록 무진행 생존기간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을 채동우 세브란스병원 교수팀과 함께 밝혀냈다. 이번 학회들에서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는 피하 주사가 가능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와 전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인 4세대 면역항암제 GI-108의 전임상 결과도 공개된다. 장명호 임상총괄 사장은 “이번 ESMO와 SITC에 6건이나 포스터 발표로 채택돼 국제 항암 학계로부터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사대비 현저히 낮은 독성으로 항암 NK 세포 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 GI-101/GI-102에 관심이 큰 만큼 임상 초기 단계에 기술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30 10:36:21[파이낸셜뉴스] 유틸렉스의 항체치료제 ‘EU103’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 연구 포스터가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이하 SITC) 현장에서 공개돼 눈길을 끈다. 8일 유틸렉스에 따르면 이번 SITC에서 공개된 EU103 연구 포스터 주제는 ‘종양 미세환경에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항 VSIG4 항체 및 항 PD-L1 항체 병용 요법(Combination therapy with anti-VSIG4 and anti-PD-L1 suppress growth of tumor via conditioning of tumor microenvironment)’으로, EU103의 작용 기전 및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유틸렉스는 EU103 비임상을 통해, EU103이 종양 성장을 돕는 M2 타입의 대식세포를 종양 성장 억제 대식세포인 M1 타입으로 전환시키는 작용기전 및 T세포 활성화 기전을 증명했다. 연구 포스터에서 본 작용기전은 △M1 타입 대식세포 바이오마커인 HLA-DR 및 CD86 발현의 증가 △M2 타입 대식세포 바이오마커인 CD163 및 CD14 발현의 감소 △대식세포 유전자 발현 패턴(Gene Expression Pattern) 변화 △VSIG4 신호 차단을 통한 T세포 활성화 유도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회사 연구진은 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 PD-L1 항체치료제와 EU103 병용 투여 시 각각 단독투여 했을 때보다 더 높은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실제 폐암 동물모델 단독투여 시 항 PD-L1 항체치료제는 72.29%라는 높은 종양억제율(TGI)을 보였는데, EU103은 이보다 높은 80.14%를 나타냈다. 특히, 병용투여 시에는 단독투여보다 낮은 농도로 투약을 진행했음에도 종양억제율 94.11%로 더 높은 항암 효과를 보인 것이다. 유틸렉스 대표이사 권병세 박사는 “이번 SITC는 구체적인 기술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First-in-class EU103의 연구 성과를 다양한 연구진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08 10:09:47[파이낸셜뉴스]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오는 11월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간암 환자의 임상 샘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SITC는 지난 1984년 설립돼 암 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임상의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면역항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암 환자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면역치료법 개발과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SITC에서 발표하는 연구주제는 ‘선별된 세포 독성 TIL의 T세포 수용체의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신항원 예측’이다. 지니너스는 일반적인 세포실험(in vitro)과 다르게 실제 간암 환자에서 유래한 혈액샘플로 세포실험(in vitro)을 수행했고, 그 면역반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이번 SITC에서는 지난번 ASCO에서 공개한 실험결과 이후 추가된 간암 환자 샘플에서 얻은 유의미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항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지니너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너스는 현재 마우스(mouse) 모델을 활용하여 자체 항암 백신 플랫폼을 통해 선별한 신항원의 임상적 효능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연내 도출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06 08:49:40[파이낸셜뉴스]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는 킬러T세포치료제 임상1상 결과를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SITC에서 임상 결과 발표 예정인 킬러T세포치료제는 WT1 타깃의 EU210(WTiNT) 및 hTERT 타깃의 EU211(TERTiNT) 두 가지로, 모두 연구자임상(IIT)으로 진행됐다. EU210의 경우 임상결과보고서(CSR) 발표 이후 상업화 목적의 임상(SIT) 2상 신청 예정이다. EU210 및 EU211은 유틸렉스 고유의 4-1BB기반 T세포치료제 추출 및 배양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로, 고형암에서도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EU210은 대표적인 WT1 발현 암종인 뇌종양 환자에게 단 1회 투여만으로 완전관해(CR)가 확인된 바 있다. 대표적인 고형암인 비소세포폐암 및 유방암 환자에게서도 치료 효과 및 재발 방지 효과를 확인했기에 이번 임상1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유틸렉스 권병세 대표이사는 “두 임상을 통해 한국 암환자에게 적합한 용량 및 방법을 결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앞으로의 세포치료제 임상 진행에도 유용한 연구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대표적인 면역항암제 학회 SITC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6-20 14:08:11[파이낸셜뉴스]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는 SITC(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s, 미국면역암학회)에 제출한 폐암 임상결과 초록이 채택돼 11월 공개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SITC는 암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세계 42개국의 약 24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및 임상의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암환자의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면역치료법 개발과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로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엔케이맥스는 미국면역암학회에서 슈퍼NK(SNK01) + 키트루다(성분명:펨블로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 1/2a상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초록은 암에 대한 면역 및 세포치료제 분야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는 면역요법의 진화(The Evolution of Immunotherapy) 프로그램에 수록될 예정이다. 초록의 내용은 엔케이맥스의 독보적 기술로 배양한 고활성 NK세포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최종 결과로, 작년 ASCO학회에서 우수한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엔케이맥스의 슈퍼NK의 글로벌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는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형암 임상에 주력하고있으며, 이번 결과는 암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한 최종결과”라며 “또한 지난번 육종암 결과에 이어 비소세포폐암에서도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회 이전에는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지만, 앞으로 슈퍼NK 세포치료제는 더욱 많은 고형암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빅파마 및 미국투자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27 08:16:14[파이낸셜뉴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가 치료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임상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면역치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를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과학자문위원회(SAB)는 면역항암치료학회(SITC) 개최 기간 중인 지난 13일 공식적인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에스티큐브의 과학자문위원회는 내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시행 예정인 ‘STT-003’ 면역관문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 대한 설계 및 학술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문위원 중 상당수는 해당 임상시험에 연구자로 직접 참여하면서 암환자의 모집과 치료 및 결과 분석 등을 직접 수행하면서 학술자문을 병행할 예정이다. SAB는 종양내과전문의, 임상시험 전문가, 면역항암제 전문가, 바이오마커 전문가, 바이오통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인물로는 MD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이하 MDACC) 임상시험 전문의이자 이번 임상1상 연구책임자 데이비드 홍(David Hong)을 비롯해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스티븐 린(Steven Lin) 박사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현재 면역항암치료학회 의장을 맡고 있는 예일암센터의 마리오 슈놀(Mario Sznol) 박사를 비롯해 면역항암치료 임상연구의 권위자인 로이 헙스트(Roy Herbst)와 페트리샤 로루소(Patricia LoRusso),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 마가렛 켈러헌(Margaret Callahan) 박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 모두 면역항암치료제 임상연구 분야에서 초기부터 많은 업적을 거둔 전문가들이다. 그 외에도 면역항암치료제 임상연구 및 바이오마커 개발 전문가인 MD앤더슨암센터의 엉 나잉(Aung Naing) 박사, 바이오통계학 전문가인 텍사스대학의 브라이언 홉스(Brian Hobbs) 박사 등이 참여하고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치료진단국 항암치료평가프로그램의 신약개발분야 수석연구자인 나오코 다케베(Naoko Takebe) 박사가 초기 임상시험 설계와 평가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한번에 모이기도 힘든 세계적인 면역항암치료분야 석학들이 ‘STT-003 프로그램’의 임상적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SAB에 참여해준 만큼 심도 깊은 자문과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SAB 위원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임상시험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승인(IND) 및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1-16 09:24:50[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면역항암제 회사 온코섹은 '2019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해 흑색종 임상2b상(KEYNOTE-695)과 삼중음성유방암(TNBC) 임상2상(KEYNOTE-890)에서 전신면역반응과 낮은 부작용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코섹의 SITC 발표에 따르면 인터루킨-12기반 신약 타보(TAVO)가 머크(Merck)의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 투여한 임상2b상 환자 46명과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 환자 16명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 임상 모두에서 부작용이 적음에도 국소 및 전신에서 면역세포가 증가하는 항암효과를 보였다. 온코섹의 흑색종 임상 KEYNOTE-695는 내년 하반기 임상2상 최종 데이터를 발표하고,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BLA)를 신청할 예정이다. 흑색종 임상 KEYNOTE-695는 2016년 이미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과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을 승인을 받아놓았기 때문에 내년 임상2상 이후에는 시판이 가능하다. 최근 온코섹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오는 12월 10~14일에 개최되는 '샌안토니오 유방암학회(SABCS)'에서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 KEYNOTE-890의 중간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탑 라인 데이터도 공개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의 신약 타보가 흑색종 병용 임상2b상과 삼중음성유방암 병용 임상2상에서 낮은 부작용과 독성을 보이면서도 전신에 걸쳐서 면역반응과 항암효과를 보였다는 이번 발표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계획한 환자수의 상당수가 차질 없이 등록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키트루다 병용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1-11 09:11:29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이 현지 증권사로 부터 긍정적인 분석을 받았다. 알파홀딩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온코섹의 최대주주이며, 미국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분석은 알파홀딩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3일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는 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5달러를 유지한다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이퍼 제프리에 따르면, 온코섹은 11월 초 면역암학회(SITC 2018, 미국 현지 기준 11월 7일~11월 11일)에 참가하여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진행하고 있는 병용임상 2b PIECES/KEYNOTE-695 초기 데이터 발표할 것을 전망 했다. 또한 객관적 반응률(ORR)을 최소 17%는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발표결과를 통해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병용임상 PIECES/KEYNOTE-695 2b는 Stage 1에서 Stage 2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PIECES/KEYNOTE-695 임상은 흑색종 3/4기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1차 항암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이다. 머크사의 KEYNOTE-006 임상에 따르면 흑색종 환자중에서 키트루다를 1차 치료 받았으나 반응이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BMS의 여보이를 투여한 결과 13%의 객관적 반응률이 발행하였다. 온코섹의 PIECS/KEYNOTE 695 임상 2b의 초기데이터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17% 이상을 기록한다면 흑색종 2차 치료 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은 11월 미국 면역암학회 SITC 2018에 참가할 예정이며, PIECES/KEYNOTE-695 임상 데이터 공개가 기대”라며 ”초기 임상데이터가 공개되면 온코섹의 플랫폼과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재평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10-23 1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