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Amplify Samsung SOFR ETF(이하 SOF)’가 미국의 저명한 ETF 리서치 기업인 ETF.com의 ‘The 2024 ETF.com Awards’에서 최우수 신규 채권 ETF 후보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ETF.com은 2001년에 설립된 미국의 ETF 독립 리서치 기업이다. 매주 약 30개의 ETF관련 리서치를 발간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TF 리서치 기업 중 하나다. 이 상은 매년 미국 ETF 업계 관계자들이 그 해의 가장 혁신적인 상품과 운용사, 지수사 등을 후보로 선정하고, 블룸버그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등 심사위원들이 후보를 검토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SOF는 작년 11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ETF다.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 3월 세계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의 고유한 운용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상품이기도 하다. 삼성자산운용 뉴욕법인은 이 상품의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SOF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고시하는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의 수익률을 추종하며, 현재 수익률은 5.32%이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Kodex가 보유한 채권운용 전문성과 혁신성이 앰플리파이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ETF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앰플리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 CEO는 "SOF가 이번 ETF.com Awards 후보로 선정된 것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투자 업계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라며 “SOF는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배당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에 맞춰 미국 시장에 최초로 상장한 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과의 성공적인 협력의 증거”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20%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9 13:36:39삼성자산운용의 타깃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30년국채 프리미엄 12%'의 전략을 활용한 ETF가 미국증시에 상장된다. 'K-ETF' 수출 2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앰플리파이는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미국 국채 12% 프리미엄 커버드콜 ETF'의 'Form N-1A'를 제출했다. 'Form N-1A'는 유가증권 등록신청서의 일종으로 투자자에게 펀드 판매시 공시해야 하는 투자위험 등을 열거하는 서류다. 앰플리파이는 시카고옵션거래소 산하 증권거래소에 'TLTP'라는 티커로 해당 ETF의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앰플리파이는 지난해 11월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현지화한 'Amplify Samsung SOFR'을 미국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삼성운용은 지난 4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를 추종하는 'SOF' ETF와 마찬가지로 'TLTP'의 운용도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전담한다. 'TLTP'가 상장되면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 'TLTW'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강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 콜옵션 매도 전략을 사용하는 'TLTW'와 달리, 'TLTP'는 목표한 프리미엄(연 12%)을 수취할 수 있을 정도로만 콜옵션을 매도하는 '타깃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1 18:11:32[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의 타깃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30년국채 프리미엄 12%'의 전략을 활용한 ETF가 미국증시에 상장된다. 'K-ETF' 수출 2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앰플리파이는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미국 국채 12% 프리미엄 커버드콜 ETF'의 'Form N-1A'를 제출했다. 'Form N-1A'는 유가증권 등록신청서의 일종으로 투자자에게 펀드 판매시 공시해야 하는 투자위험 등을 열거하는 서류다. 앰플리파이는 시카고옵션거래소 산하 증권거래소(CBOE BZX)에 'TLTP'라는 티커로 해당 ETF의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앰플리파이는 지난해 11월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현지화한 'Amplify Samsung SOFR'(티커 SOF)을 미국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삼성운용은 지난 4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를 추종하는 'SOF' ETF와 마찬가지로 'TLTP'의 운용도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전담한다. 'TLTP'가 상장되면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 'TLTW'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강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 콜옵션 매도 전략을 사용하는 'TLTW'와 달리, 'TLTP'는 목표한 프리미엄(연 12%)을 수취할 수 있을 정도로만 콜옵션을 매도하는 '타깃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1 09:26:52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지난해 11월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를 가졌다.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앰플리파이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달러 파킹형 ETF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특히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어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운용 서봉균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3 18:55:2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지난해 11월 뉴욕거래소에 'Amplify 삼성 SOFR ETF(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를 가졌다.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달러 파킹형 ETF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특히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어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운용 서봉균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3 09:30:35국내 자산운용사가 국내시장에서 성공한 '토종' 상장지수펀드(ETF)를 ETF의 본고장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TF가 국내에 도입된 지 21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가 15일(현지시간) 'Amplify Samsung SOFR ETF(SOF)'를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상품 운용은 삼성운용이 전담키로 했다. SOF는 삼성운용이 올해 3월 세계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이다. 토종 ETF의 고유한 운용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미국증시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F의 기초가 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이 상품은 손실없이 연 5.3% 수준(14일 기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덕분에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보유하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6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삼성운용은 지난해 4월 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 KOFR를 활용한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투자자들에 '손실없이 매일 수익이 쌓이는 파킹형 ETF'의 실제 성과를 보여주면서 순자산 4조원 규모로 키워내는 등 국내 ETF 시장에 파킹형 상품 바람을 일으켰다. 삼성운용은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앰플리파이에 SOFR을 활용한 상품의 미국증시 상장을 제안했고, 앰플리파이는 삼성운용 미국 현지법인이 직접 운용을 맡는 형태로 올해 8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SOF 상장으로 삼성운용은 국내 ETF를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를 만들었고, 미국 상장 ETF를 위탁받아 직접 운용하는 첫 국내 운용사가 됐다. 서봉균 삼성운용 대표는 "SOF를 통해 운용성과를 미국 ETF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국 자산운용사의 역량을 인정받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6 18:14:09[파이낸셜뉴스] 국내 자산운용사가 국내시장에서 성공한 '토종' 상장지수펀드(ETF)를 ETF의 본고장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TF가 국내에 도입된 지 21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가 15일(현지시간) ‘Amplify Samsung SOFR ETF(SOF)’를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상품 운용은 삼성운용이 전담키로 했다. SOF는 삼성운용이 올해 3월 세계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이다. 토종 ETF의 고유한 운용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미국증시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F의 기초가 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이 상품은 손실없이 연 5.3% 수준(14일 기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덕분에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보유하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6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삼성운용은 지난해 4월 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 KOFR를 활용한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투자자들에 ‘손실없이 매일 수익이 쌓이는 파킹형 ETF’의 실제 성과를 보여주면서 순자산 4조원 규모로 키워내는 등 국내 ETF 시장에 파킹형 상품 바람을 일으켰다. 삼성운용은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앰플리파이에 SOFR을 활용한 상품의 미국증시 상장을 제안했고, 앰플리파이는 삼성운용 미국 현지법인이 직접 운용을 맡는 형태로 올해 8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SOF 상장으로 삼성운용은 국내 ETF를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를 만들었고, 미국 상장 ETF를 위탁받아 직접 운용하는 첫 국내 운용사가 됐다. 서봉균 삼성운용 대표는 “SOF를 통해 운용성과를 미국 ETF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국 자산운용사의 역량을 인정받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20%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6 08:42:22[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자사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와 전자항해일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체인 토르를 활용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하고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SoF)를 획득했다. SAS는 레이다 및 AIS와 카메라 영상이 융합된 상황을 인지, 충돌 회피를 위한 엔진 및 방향타 자동 제어, 주야간 사각지대 없이 주변을 감시하는 360도 뷰 등 최신 ICT 기술이 집약된 삼성중공업의 원격 자율항해 솔루션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중요한 디지털 정보를 해·육상간 주고 받을 때 제 3자가 이를 위·변조 하는 등의 정보 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을 선 보인 것으로, 조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선박의 디지털·자동화가 가속화 되면서 항해 정보, 연료 소모량, 기기 작동 상태 등 중요한 운항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대체되면서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될 때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리스크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선박 적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상무)은 "선박과 육상, 그리고 시스템간의 연결이 필수적인 원격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은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확대를 위해서 선사, 선급 및 블록체인 플랫폼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12-16 09:32:50[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태양을 광원으로 원거리에서 비산누출을 탐지하는 기술 확립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굴뚝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비산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적외선(SOF·Solar Occultation Flux) 측정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6일 밝혔다. 비산배출은 굴뚝 등 정해진 배출구를 통하지 않고 사업장의 저장시설, 밸브 등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대기로 직접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어렵고, 오염원을 찾아 배출기준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번에 마련된 태양추적적외선 측정법은 태양과 측정 장비 사이에 커다란 가상의 기둥을 만들고, 사업장 전체를 마치 높은 성벽처럼 에워싸 비산누출 지점을 찾아내고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출한다. 이 측정법은 미국 및 스웨덴 등에서 대형 석유화학산단 관리에 쓰이는 입증된 기술이다. 유럽에서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 측정을 위한 최적가용기법(BAT·Best Available Technology)으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9년 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이번 태양추적적외선 장비를 도입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시험운영을 거쳐 이 장비의 측정법을 확립했다. 이 측정법을 적용하면 대기환경측면에서 비산배출 오염물질을 정량적으로 산출해 저감할 수 있고, 기업에서는 원료나 제품의 누출을 방지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장에 직접 출입하지 않고도 100m 이상의 높은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불법 배출을 예방할 수 있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태양추적적외선 분광기법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를 위한 목적 이외에도 공정 누출 등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과학 기술로써 기업들과의 상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4-06 11:23: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전국적 이동이 자제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시민 참여 유튜브 영상들과 구독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추석 보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은 추석 명절에 고향 방문이 어렵게 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구의 컬러풀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에 대구의 대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총 30편의 영상을 담았다. 영상 제작에는 올해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선발된 시민영상홍보단(#마카모디)과 유명 크리에이터들(SOF, 나도Nado, 참PD, HONGSOUND, 삼대장, 더스쿱)이 함께해 참여와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보다 많은 시민과 구독자들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18일간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컬러풀대구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시 페이스북 채녈에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석 명절에 걸맞은 실속 있는 경품(1등 무선청소기, 2등 스마트워치 등)을 받을 수 있다. 권기동 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이 '슬기로운 집콕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시민들이 연휴 동안 재미있는 영상들을 즐기면서 '힐링'과 '잠시멈춤'의 여유를 갖고, 더 재미있는 대구를 알아가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23 15: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