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토스 앱을 통해 각종 이동수단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토스가 선보인 서비스는 △택시 타기 △전기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이다. 토스에서 이들 이동수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 > 전체 탭 > 교통 > ‘택시 타기’ 및 ‘자전거/킥보드 타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이동수단의 호출이나 대여부터 결제까지 토스 앱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토스를 이용한 택시 타기 서비스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출발지는 서울 전 지역,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도시 등이다. 특히 원활한 배차와 합리적인 비용을 위해 실시간 수급을 분석해 할인 또는 할증이 산정되는 '탄력 요금제'가 적용된다. 예상 금액은 택시 호출 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는 현재 VCNC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타다(TADA)와 연계 있어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와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타다 앱을 통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전기자전거는 지바이크(지쿠), 킥보드는 올룰로(킥고잉)와 제휴해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토스 앱에서도 빌려 탈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정기 구독형 유료 회원제인 토스프라임 이용자가 토스를 통해 해당 이동수단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4%까지 적립 혜택을 받게 된다. 토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코레일 기차 예매를 비롯해 자동차검사 예약 등 공공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제는 더 다양한 교통 선택지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택시,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 제휴사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2-11 09:53:19[파이낸셜뉴스]최적경로 택배 서비스 투데이(To-Day) 운영사 브이투브이가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티비티 파트너스(TBT), 휴맥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 더웰스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관이 신규로 참여했다. 이로써 브이투브이는 2021년 4월 설립이래, 세번째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투데이(To-Day)는 기존 택배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전국단위 허브앤스포크(Hub&Spoke) 방식의 비효율적인 동선 문제를 ‘대중물류망’이라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해결한 택배 서비스이다. 대중물류망은 수도권 버스 대중교통망 체계를 택배 시스템에 적용해 물건이 메가허브(Mega Hub)를 경유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 최적경로로 빠른 시간 내에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람이 수도권 버스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경우 몇 시간 내 수도권 어디든 도착하듯이, 투데이(To-Day)의 대중물류망을 이용하는 쇼핑몰의 물건들도 이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해 주문한 당일에 대부분의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방식이다. 브이투브이는 작년 설립 이래, 인천광역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Cafe24 패스트박스, 삼영물류, 롯데글로벌로지스, NS홈쇼핑, W쇼핑, 아모레퍼시픽, 블루박스(Apple 공식 인증 리셀러), 오즈키즈 등의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도 배송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후속 투자를 이어간 TBT 박진 심사역은 “구현하기 어려운 대중물류망이라는 네트워크를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브이투브이의 잠재력에 주목했다”며 “투데이 서비스가 기존 물류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당일 배송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브이투브이 권민구 이사는 “IT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시대에 도시 외곽에서 도시 내부로 배송되는 물건을 메가허브를 경유하여 다음날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대중물류망을 활용해 최적경로 택배를 최초로 구현한 것이 투데이 택배 서비스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많은 고객사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투브이는 물류 업계뿐 아니라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뛰어난 인재 밀도를 갖춘 조직이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Toss),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타다(TADA) 등에서 경험을 쌓은 IT 전문 인력들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쿠팡, 배달의 민족 등에서 경험을 쌓은 물류 전문 인력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11 11:34:19[파이낸셜뉴스] 타다가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맞아 5일 동안 ‘타다 라이트’ 이용 요금 최대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타다 라이트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가맹택시 서비스다. 쏘카 자회사 VCNC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 ‘타다(TADA)’ 앱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타다 라이트 요금 할인 쿠폰 코드를 공개한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당일 요금 할인율은 쿠폰 코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요일별로 20~50% 범위에서 각각 다른 할인율이 적용된다. 타다 앱 ‘메뉴>쿠폰’에 당일 공개된 쿠폰 코드를 등록한 뒤, 타다 라이트 호출 시 쿠폰을 적용하면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쿠폰 코드는 공개 당일 계정 당 1회에 한해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 6개월 만에 운행 차량 대수 1300대를 넘어선 타다 라이트는 카니발 차종 기반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통해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와 드라이버 매뉴얼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정웅 VCNC 비즈니스본부장(CBO)는 “앞으로도 타다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의 기본’을 꾸준히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5-24 09:54:33[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12일 타다 운영사 엠블 랩스는 인도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크리슈나의 자회사 볼로튼과 조인트 벤처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크리슈나 그룹은 인도 전역에 22개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규어, 혼다, 아우디, 두카티 등 글로벌 고객사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엠블 랩스는 인도 시장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전개할 계획이다. 타다는 운전자의 자동차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등을 비롯해 승객의 운전기사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참여자에게 엠블 랩스의 자체 가상자산인 엠블(MVL) 토큰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엠블 랩스는 올 연말까지 인도 현지에서 식품 배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전기삼륜차 E-툭툭(E-TukTuk) 생산도 돌입할 계획이다. 엠블 랩스 우경식 대표는 “인도 델리 정부는 2024년까지 25%의 삼륜차를 전기 툭툭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크리슈나 그룹과 함께 인도 시장의 폭발적인 전기차 수요에 맞춰 E-툭툭을 성공적으로 보급하고, 엠블 생태계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12 12:03:45[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가 1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9일 타다 운영사인 엠블랩스(이하 엠블)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센트랄과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트라이브 벤처스 등 다수 투자사로부터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엠블의 누적 투자액은 340억에 달한다. 지난해 엠블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한 센트랄은 전기차 브랜드를 포함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현대기아차와 같은 전세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벤처캐피탈인 트라이브 벤처스는 동남아시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기술력이 증명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 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엠블은 서로 흩어져 있는 자동차 거래 및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에 기여한 참여자에겐 엠블 자체 가상자산인 엠블(MVL) 토큰을 지급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타다의 주행 완료 횟수가 매월 20%씩 상승하는 등 서비스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게 엠블 측 설명이다. 엠블은 최근 기존의 승차 호출 서비스 위에 식품 배달 등을 추가한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 엠블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된 운전 기사에게 연내 'E-툭툭'(전기 삼륜차)을 보급하고 충전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툭툭은 가장 먼저 캄보디아에 보급되며 충전소 등 인프라 시설 역시 캄보디아에 우선 설립된다. 전기 삼륜차 제작은 센트랄과 명신 등 국내 자동차 제작 업체와 함께한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플랫폼과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장과 E-툭툭 제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미 동남아에서 타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탄탄한 유저풀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향후 전기차 보급을 통해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유일무이한 엠블 플랫폼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4-09 10:50:2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프놈펜 시내에 벙깽꽁, 마오쩌둥 2개 영업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지점이 위치한 벙깽꽁 지역과 마오쩌둥로(路)는 캄보디아 거주 외국인 및 고자산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업 시설이 밀집한 수도 프놈펜의 핵심 상업지역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고객의 접점 및 편의 증대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내 주요 지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 츠바암포, 쎈속, 뚤곡 지점에 이어 이번 벙깽꽁, 마오쩌둥 지점까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해 현재 11개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1월 중산층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쯔로이 짱바 지역을 비롯해 씨엠립 등 캄보디아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스마일콜 제도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은행 운영에 반영하는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현지 맞춤형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시행, 현지 모빌리티 업체 TADA와의 전략적 제휴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11월말 기준 총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30.4% 증가한 5억 9000만불, 당기순이익은 52% 증가한 1100만불을 달성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12-30 13:00:52[파이낸셜뉴스] 대리운전 기사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리운전 플랫폼 '구름대리'가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대리운전 서비스가 운전기사에게 매 운임별로 각각 수수료를 부과했다면, 구름대리는 매일 첫 운행시 20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수익은 대리운전 기사가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한 플랫폼 서비스다. 19일 모빌리티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엠블랩스는 운전기사에게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리운전 플랫폼 '구름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엠블랩스는 지난 2018년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타다는 6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주행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에 대한 평가 등 차량 관련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우수 기사에게 엠블(MVL) 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엠블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구름대리에서 대리운전 기사의 안전 인증 및 이용 후기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름대리는 초보 운전자가 주차가 어려운 경우나, 음주 중 차량을 급히 다른 곳으로 주차해야 하는 경우 등 가까운 거리라도 부담없이 운전을 맡길 수 있는 주차 기능도 공식 지원한다. 엠블랩스 우경식 대표는 “단순히 음주 상태일 때만 대리 운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고정 관념”이라며 “사용자는 ‘구름대리’를 통해 부담 없이 운전이 불편한 다양한 상황에서 대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엠블 랩스는 구름대리 출시 기념으로 대리운전 및 주차 서비스 이용시 사용가능한 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1-19 09:54:12[파이낸셜뉴스] 대리운전 기사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리운전 플랫폼 '구름대리'가 내달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대리운전 서비스가 운전기사에게 매 운임별로 각각 수수료를 부과했다면, 구름대리는 매일 첫 운행시 20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수익은 대리운전 기사가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28일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 운영사 엠블랩스는 운전기사에게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리운전 플랫폼 '구름대리'로 국내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운전기사 사전 모집을 시작한 구름대리는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만 26세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름대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는 현재 싱가포르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6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 정비 기록, 운전기사에 대한 평가 등 차량 관련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우수 기사에게 엠블(MVL) 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엠블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엠블렙스는 타다의 성공 경험을 녹인 '착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 무 수수료 정책을 통한 기사친화적 플랫폼 구름대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름대리는 매일 첫 운행에서만 소량의 비용을 대리 운전기사에게 청구하고, 이후 그날 몇번의 운임을 하는지 상관없이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통상 대리운전 분야에서 플랫폼 기업이 운전기사에게 청구하는 수수료가 각 운임의 20% 정도 수준인 것을 감안할때, 구름대리의 운전기사가 타 플랫폼 사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을 많이 가져갈 수 있다는게 엠블랩스의 설명이다. 구름대리 정식 서비스는 충분한 기사 모집이 이루어진 뒤인 오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운전기사 신청 및 가입 완료 기간은 보험심사 과정을 포함해 1주일 가량 소요된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플랫폼 이용료를 과도하게 청구하면 운전기사의 수익 구조를 해치게 되고 결국 승객은 비싼 요금을 감내하게 된다”며 “운전기사가 자신이 번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착한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 건강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며, 동남아에서의 타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구름대리로 운전기사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8 11:07:10[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엠블이 자체 가상자산 엠블(MVL)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업비트 세이프' 수탁 서비스를 채택했다. 18일 엠블은 업비트 세이프 운영사 디엑스엠(DXM)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XM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자회사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블은 업비트 세이프를 통해 재단의 가상자산을 더욱 투명히 관리하고, 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엠블은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를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 세이프는 기업용 콜드월렛인 ‘렛저 볼트(Ledger Vault)’에 다중 계정 시스템, 1일 출금한도 제한, 지연 출금, 화이트리스트 등 DXM 자체 보안 장치가 구축된 기업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다. 임의적인 출금을 제한함으로써 가상자산 해킹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엠블 측은 “이번 제휴로 엠블은 재단이 보유한 물량 중 일부를 업비트 세이프에 수탁했다”며 “업비트 세이프는 안전하면서도 투명하게 재단의 보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재단 입장에서도 믿고 맏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18 11:39:57[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의 6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가 60억원 규모 추가투자를 유치했다. 6일 타다 운영사 엠블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센트랄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센트랄은 지난해 12월 전기차 차체·부품개발 생산업체 심원과 함께 엠블에 56억원 투자를 집행한바 있다. 이로써 엠블은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누적 투자금 160억을 확보하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엠블은 서로 흩어져 있는 자동차 거래 및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에 기여한 참여자에겐 자체 가상자산인 엠블(MVL)로 교환할 수 있는 엠블 포인트을 지급한다. 또, 엠블은 지난 5월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과 E-툭툭(전기 3륜차)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형 전기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기존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툭툭을 소형 전기차로 개발하고, 이를 타다 애플리케이션(앱)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엠블은 향후 동남아시아 내 전기차 보급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엠블은 내년 캄보디아에서 1만대의 E-툭툭을 보급하고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블의 우경식 대표는 “블록체인을 통한 제로 수수료 정책으로 선한 기업 이미지를 보유한 것이 엠블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 60만명의 플랫폼 유저에게 E-툭툭을 빠르게 보급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모빌리티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8-06 10: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