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6%다.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익률 기준으로, 해당 ETF는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와 고배당주의 대표 주자인 은행주 ETF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이들 업종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수혜주로 전망되면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의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는 기업에 상속세·법인세·배당소득세 혜택을 주는 안건이 포함됐다. 이후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는 ROE 10%와 주주환원율 50% 이상 확대 등의 주주환원계획을 공시했고, KB금융도 하반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김병석 매니저는 “은행과 보험업 모두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세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특히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은행주들이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면서 방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6 09:26:50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합계 순자산총액이 3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테마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순자산 총합(13일 기준)은 2조6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으로 시작됐다. 'TIGER Fn반도체TOP10'은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로, 13일 기준 순자산은 7213억원이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 상품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를 투자한다. 성장 산업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TIGER 2차전지TOP10' 상위 3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이며 'TIGER 바이오TOP10'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이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다. 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34.7%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등 레버리지 상품도 갖췄다. 2종 모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다.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사실상 없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대비 평균 2.3% 증가한 반면 상위 200개 기업은 1.3%로 떨어졌다"며 "국내 증시에 우량주,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TIGER TOP10 시리즈는 그에 적합한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8:31:2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합계 순자산총액이 3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테마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순자산 총합(13일 기준)은 2조6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으로 시작됐다. ‘TIGER Fn반도체TOP10’은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로, 13일 기준 순자산은 7213억원이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 상품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를 투자한다. 성장 산업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TIGER 2차전지TOP10’ 상위 3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이며 ‘TIGER 바이오TOP10’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이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다. 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34.7%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등 레버리지 상품도 갖췄다. 2종 모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다.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사실상 없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대비 평균 2.3% 증가한 반면 상위 200개 기업은 1.3%로 떨어졌다”며 “국내 증시에 우량주,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TIGER TOP10 시리즈는 그에 적합한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1:18:5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311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이래 7개월이 지난 현재 해당 ETF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은행주는 탄탄한 1분기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19%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98%)도 크게 상회한다. 또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반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김병석 매니저는 “정부가 주주환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대형은행들이 분기 균등 배당정책 등을 발표하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운용자산 규모나 수익률 모두 다른 고배당 ETF들을 압도하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8 08:54:4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2338억원이다. 2023년 10월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초 이후 27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는 2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연기금, 보험 등 기관에서도 6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다. 해당 지수는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반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PBR 기업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낮은 PBR을 보이고 있다. 26일 기준 해당 ETF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로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등 저PBR 상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저PBR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김병석 매니저는 ”은행은 낮은 실적 변동성과 축적된 자본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주주환원의 강화는 PBR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통해 자본차익과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8 10:08:0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낮은 PBR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6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828종 가운데 가장 낮다.(출처 DataGuide)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PBR이 가장 낮은 은행, 보험, 증권주 등 금융섹터와 지주회사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최저 PBR ETF로,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된다. 이달 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의 세부 내용이 발표될 예정으로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대형 은행주 중에서도 배당 수익률이 낮은 기업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투자하는 고배당 ETF다. 15일 기준 최근 1개월 17.3%, 3개월 16.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TIGER 지주회사 ETF(307520)’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ETF로 꼽힌다. LG와 SK, HD현대 등 해당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주회사로만 구성된 ETF로, 15일 기준 PBR 0.66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책 발표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저PBR 수혜와 더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지주회사 ETF’ 2종을 활용해볼 수 있다. 2023년 기준 해당 ETF 2종의 연 배당수익률은 각각 7%, 4% 수준이다. 특히 월배당형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배당수익률은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자,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그동안 배당성장을 이루며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높은 지주회사와 은행주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며 국내 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저PBR과 고배당을 동시에 갖춘 TIGER ETF를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6 10:18:35[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상장된 7개 금융지주가 2023년 실적발표를 마친 가운데 이들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이 모두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주환원율 평균 상승폭(의사결정기준)은 4.2%p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충당금 적립 압박에도 이들 금융지주는 모두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계획을 밝히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같은 주주친화 정책에 힘입어 금융지주 주가 및 은행 상장지수펀드(ETF) 주가 역시 고공행진하고 있다. ■7개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평균 4.2%p 상승..KB금융이 가장 높아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진행된 2023년 결산 실적 발표에서 7개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모두 전년 대비 인상됐다. 평균 인상폭(의사결정기준)은 4.2%p다. 주주환원율이란 배당과 자사주 매입액의 합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연간 벌어들인 돈의 얼만큼을 주주 이익으로 나누는지를 보는 지표로, 주주 환원율이 높을수록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란 의미다. 2021년을 전후로 국내 금융지주들은 분기 배당을 도입하고 자사주 소각 규모를 늘리고 있다.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주식 수가 감소하며 주식 가치가 오른다. 주주 입장에선 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지주별로 살펴보면 우리금융이 7.5%p로 주주환원율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JB금융(6.1%p), 하나금융(5.5%p), KB금융(4.1%), 신한금융(3.5%p), DGB금융(1.4%p), BNK금융(1.1%p) 순이었다. 총 주주환원율은 KB금융이 3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금융(37.1%), 신한금융(36.3%), 우리금융(33.7%), JB금융(33.1%), DGB금융(28.8%), BNK금융(28.1%) 순이었다. KB금융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6%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KB금융은 지난해 4·4분기 결산 주당배당금(DPS)을 1530원으로 결정했다. 전년동기 대비 110원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총 배당금은 전년보다 110원 늘어난 3060원이다. KB금융은 3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예정이며 분기배당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4·4분기 DPS를 1600원으로 결정했다. 연간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3400원이다. 여기에 이달부터 자사주 3000억원을 매입 후 소각한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인데다 증권가 예상치(1000억~1500억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4분기 DPS 525원 및 올해 1·4분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밝혔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분기별 1000억원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올해 분기 균등 배당 가이던스로 540원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4·4분기 DPS를 64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4·4분기말 CET1 비율이 11.9%로 경쟁 은행 대비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선의 노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우리금융은 또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1.2%의 지분도 올해 안에 매입·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적극적인 DPS 방어 노력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나, 현 자본비율에서 경쟁사와의 주주환원, 주가 격차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 "적극적인 RORWA 제고 혹은 적정 수준 이하의 대출성장을 통한 CET1 비율 13% 조기 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지방 금융지주도 주주친화 정책..JB금융 주주환원율 30% 넘겨 지방 금융지주들도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중이다. JB금융은 이번에 지방금융 중 유일하게 주주환원율 30%를 넘겼다. 결산 DPS를 전년(715원) 대비 늘어난 주당 735원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총발행주식수의 약 1% 규모인 200억원어치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밝혓다. JB금융은 올해부터 분기배당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중간배당이 200억원 규모로 이뤄진 만큼 분기배당도 이 정도로 잡으면 600억원 수준의 소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결산 DPS로 510원을 의결했다. 전년(주당 625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을 고려하면 배당 성향은 전년 대비 올랐다. 여기에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3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DGB금융의 경우 1주당 현금배당 550원을 결의했다. 전년 배당금인 650원에 비해 낮아졌다. 이같은 움직임에 국내 7개 상장 금융지주를 상대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펼쳐온 얼라인파트너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8일 "각 은행 이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본여력의 신속한 확충과 주주환원의 정상화를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쏟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진전들은 국가적 과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금융지주 주가도 훨훨' 사상 최고가 향해 고공행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이들 금융지주 주가도 고공행진중이다. 일부 금융지주의 경우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사상 최고가를 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8일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연중 최저점인 3만7200원에 비해 51% 올랐다. KB금융도 지난 2일 장중 6만6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B금융의 최고가는 2018년 1월에 달성한 6만9200원이다. 우리금융지주도 지난 1일 장중 1만44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6일 장 중 1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금융의 사상 최고가는 2022년 4월 29일 1만6350원이다. 신한지주 주가 역시 지난 2일 장중 4만5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 관련 ETF 역시 상승세다. 지난 8일 KODEX은행 ETF는 전거래일 대비 2.29% 상승한 7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15.59% 상승했다. 같은 날 TIGER은행 ETF는 전거래일보다 2.18% 오른 79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초 대비 15% 올랐다. TIGER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역시 전거래일 대비 2.28% 오른 1만2095원에 장을 마쳤다. 연초보다 16.9% 상승한 수준이다. 이 상품은 대형 금융주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없거나, 낮은 종목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으로 구성됐다. 7개 금융지주 외에 기업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편입돼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은행주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절대적인 원화대출금이 주는 규모의 경제효과에 더해 △과거 대비 높아진 체력(선제적 대손 충당금 적립, 향상된 연체율 관리 능력, 안정적인 BIS 비율)을 바탕으로 타 업종 대비 상대적 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경기 둔화 및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주식시장에서 주식시 장대비 주가수익률이 좋았던 업종은 이익의 안정성이 빛을 발하는 업종이었다"며 "올해 그런 업종 중 하나가 바로 은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2-10 00:38:5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1174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상장 직후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3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차별화된 종목 구성 전략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는 대형 은행주 중에서도 배당 수익률이 낮은 기업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투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은행 섹터 및 고배당 ETF에 비해 높은 배당 수익률을 추구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예상 연 배당수익률은 7.2%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경우 분기 단위로 상장했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월 단위로 지급 주기를 변경했다. 이달 말 첫 월분배금을 시작으로, 매월 일정한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김병석 매니저는 “기존 분기 및 연 단위 분배 정책은 긴 지급 주기와 예상할 수 없는 분배금 규모로 월 분배에 비해 활용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주식 배당금을 원천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개인 예금금리 대비 높은 기관 우대금리를 활용하는 등 단기자금 운용을 통한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5 10:57:4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개인 순매수가 상장 두 달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4억원이다. 지난 10월 17일 상장 이후 현재까지 ‘고배당’ 국내 주식형 ETF 12종(종목명 기준) 가운데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2위와는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다. 또 국내 주식형 은행 섹터 ETF 중에서도 해당 기간동안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금액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에 개인 순매수가 몰린 것은 차별화된 종목 구성 전략과 높은 배당수익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대표 배당주인 은행들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들만 선정해 편입한다. 또한 편입 비중을 산정할 때도 배당금 지급 규모를 고려하는 등 오로지 고배당주 투자를 위해 상품을 설계해 22일 기준 7% 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김병석 매니저는 “배당 정책 변경으로 금융지주 4사는 내년 4월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결산 및 분기 배당으로 2회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초 고배당 은행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7%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해 인컴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는 첫 월분배금 지급을 앞두고 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은 상장 당시에는 분기 단위였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지난 달 월 단위로 변경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고배당 금융주들의 배당기준일이 연말이 아닌 내년 1월 하순 이후 변경이 예정되며 이에 맞춰 내년 1월 말부터 월분배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6 10: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