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일 종가를 기준으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이 1조5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상장한 지 8개월만에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개인이 11월말까지 6793억원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이 ETF는 콘텐츠,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자율주행, 반도체 등 혁신테마 내에서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우량주만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수 구성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 권오성 전무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를 통해 나스닥100 시가총액 중 절반을 차지하는 10종목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투자자가 중장기적으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07 09:13:30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ETF 가이드북'(사진)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첫 등장한 이래 세번의 겨울(침체기)를 맞이한 AI 산업은 현재 챗GPT, 생성형 AI 등으로 봄을 지나 가장 뜨거운 여름(호황기)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AI 시대 투자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산업의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 규모는 약 7조 3548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다양한 TIGER AI 투자 ET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투자 성향에 맞게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하는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로 AI 투자에 커버드콜을 접목한 ETF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LLM 성능 경쟁은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는 시대" 라며 "내 손안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이번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7 18:28:1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첫 등장한 이래 세번의 겨울(침체기)를 맞이한 AI 산업은 현재 챗GPT, 생성형 AI 등으로 봄을 지나 가장 뜨거운 여름(호황기)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AI 시대 투자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산업의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 규모는 약 7조 3548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다양한 TIGER AI 투자 ET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투자 성향에 맞게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하는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로 AI 투자에 커버드콜을 접목한 ETF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LLM 성능 경쟁은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는 시대” 라며 “내 손안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이번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7 08:43:45국내 설정된 해외투자 공모펀드에 투자하기 망설여지는 이유 중 하나는 환매를 했을 때 실제 대금을 받기까지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이때 주가라도 떨어지면 꼼짝 없이 그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 하지만 '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주식-재간접)'는 미국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꾸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19일 기준)은 29.14%이다. 순자산은 968억원으로, 지난해 7월 3일 설정 후 1년 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가장 큰 특징은 환매 대금 지급 기간을 여타 해외투자 펀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구조로 짠 첫 공모펀드다. 일반적으로 해외투자 공모펀드 환매 시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7~8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2영업일 기준가 적용, 4영업일 환매'가 원칙이다. 가령 여타 펀드들은 월요일에 환매를 결정하면 목요일에 발표되는 기준가 기준으로 이후 환매 대금을 산정하고 실제 지급은 그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뤄지는데, 이 펀드는 화요일에 나오는 기준가에 따라 그 값을 정한다는 뜻이다. 대금 지급 시점은 목요일이다. 노승진 유리자산운용 팀장은 "목요일 기준가는 현지시간 기준 화요일 종가(국내 기준 수요일 새벽 종가)를 반영한 수치로, 이 기간 시장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다"며 "이 기간을 줄여 사실상 국내 주식형펀드와 같은 환매구조를 만들어 불확실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상장 주식을 직접 편입하지 않고 국내 ETF를 활용해 가능한 일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는 한국 주식시장 시간에 맞춰 거래되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KODEX 미국나스닥100(H)'에 각각 25% 안팎으로 투자하고 있고 KODEX 미국빅테크10(H),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환헤지 ETF로 구성했다. 펀드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결과적으로 나스닥100지수를 70% 정도로 추종하면서 빅테크, 반도체 등 대형 성장주를 30% 내외로 담는다. 노 팀장은 "나스닥시장과 같이 가면서 알파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며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시장이 조정을 거치고 있으나 오는 4·4분기 미국 금리 인하, 경기전망 우려 해소 등이 진행되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15년 간 스마트폰 혁명을 거쳐 성장했던 미국 테크주들은 이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재차 빅사이클을 맞고 있다"며 "현 조정기는 앞서 이뤄졌던 상승으로 인한 파로감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노 팀장은 "향후 추가 성장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ETF 등에 추가 투자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다만 ETF 투자로 신경 써야 하는 추가 환헤지 관리, 시가 괴리율, 실시간 가격 변동 등은 일부 완화할 수 있으나 여전히 환율 흐름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유의해야 한다. 노 팀장은 "국내 ETF 과표기준가(수익 중 과세 대상이 되는 금액) 계산 일정으로 펀드 기준가와 해당 수치 간 하루 간 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2 18:35:10[파이낸셜뉴스] 국내 설정된 해외투자 공모펀드에 투자하기 망설여지는 이유 중 하나는 환매를 했을 때 실제 대금을 받기까지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이때 주가라도 떨어지면 꼼짝 없이 그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 하지만 ‘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주식-재간접)’는 미국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꾸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19일 기준)은 29.14%이다. 순자산은 968억원으로, 지난해 7월 3일 설정 후 1년 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가장 큰 특징은 환매 대금 지급 기간을 여타 해외투자 펀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구조로 짠 첫 공모펀드다. 일반적으로 해외투자 공모펀드 환매 시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7~8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2영업일 기준가 적용, 4영업일 환매’가 원칙이다. 가령 여타 펀드들은 월요일에 환매를 결정하면 목요일에 발표되는 기준가 기준으로 이후 환매 대금을 산정하고 실제 지급은 그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뤄지는데, 이 펀드는 화요일에 나오는 기준가에 따라 그 값을 정한다는 뜻이다. 대금 지급 시점은 목요일이다. 노승진 유리자산운용 팀장은 “목요일 기준가는 현지시간 기준 화요일 종가(국내 기준 수요일 새벽 종가)를 반영한 수치로, 이 기간 시장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다”며 “이 기간을 줄여 사실상 국내 주식형펀드와 같은 환매구조를 만들어 불확실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상장 주식을 직접 편입하지 않고 국내 ETF를 활용해 가능한 일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는 한국 주식시장 시간에 맞춰 거래되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KODEX 미국나스닥100(H)’에 각각 25% 안팎으로 투자하고 있고 KODEX 미국빅테크10(H),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환헤지 ETF로 구성했다. 펀드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결과적으로 나스닥100지수를 70% 정도로 추종하면서 빅테크, 반도체 등 대형 성장주를 30% 내외로 담는다. 노 팀장은 “나스닥시장과 같이 가면서 알파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며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시장이 조정을 거치고 있으나 오는 4·4분기 미국 금리 인하, 경기전망 우려 해소 등이 진행되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15년 간 스마트폰 혁명을 거쳐 성장했던 미국 테크주들은 이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재차 빅사이클을 맞고 있다”며 “현 조정기는 앞서 이뤄졌던 상승으로 인한 파로감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노 팀장은 “향후 추가 성장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ETF 등에 추가 투자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다만 ETF 투자로 신경 써야 하는 추가 환헤지 관리, 시가 괴리율, 실시간 가격 변동 등은 일부 완화할 수 있으나 여전히 환율 흐름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유의해야 한다. 노 팀장은 “국내 ETF 과표기준가(수익 중 과세 대상이 되는 금액) 계산 일정으로 펀드 기준가와 해당 수치 간 하루 간 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0 09:26:56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8일 기준)는 50조 226억원을 나타났다. 2006년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 지 18년 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에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다. 미래에셋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이고 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등 주식형 ETF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TIGER ETF의 순자산 규모는 총 22조5605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에 1위다. 최근에는 상품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세계 최초' 등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양도성예금증서(CD)1년물 금리를 추종하며 기존 금리형 ETF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목표한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등이 대표적이다. 덕분에 TIGER ETF에 대한 개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33조원이다. 개인이 보유한 금액은 29조9182억원이며, 이 가운데 TIGER ETF가 48.5%(14조5171억원)를 차지한다. 개인이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인 셈이다. 2019년 말 TIGER ETF의 개인 운용자산(AUM) 시장점유율(19.5%)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ETF의 순자산 규모는 모두 151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운용은 해외법인의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했고,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IGER ETF는 Global X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 이준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금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1 18:12:0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8일 기준)는 50조 226억원을 나타났다. 2006년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 지 18년 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에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다. 미래에셋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이고 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등 주식형 ETF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TIGER ETF의 순자산 규모는 총 22조5605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에 1위다. 최근에는 상품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세계 최초’ 등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양도성예금증서(CD)1년물 금리를 추종하며 기존 금리형 ETF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목표한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등이 대표적이다. 덕분에 TIGER ETF에 대한 개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33조원이다. 개인이 보유한 금액은 29조9182억원이며, 이 가운데 TIGER ETF가 48.5%(14조5171억원)를 차지한다. 개인이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인 셈이다. 2019년 말 TIGER ETF의 개인 운용자산(AUM) 시장점유율(19.5%)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ETF의 순자산 규모는 모두 151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운용은 해외법인의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했고,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IGER ETF는 Global X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 이준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금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1 10:14:14[파이낸셜뉴스] ‘매그니피센트7(M7)’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M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페이스북), 테슬라 등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대형 기술주를 의미한다. ■빅테크 ETF, 환헤지 통해 리스크 축소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순자산 총액이 1조7740억원(25일 기준)을 넘어선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연간 수익률이 85.94%에 달한다. 이 ETF는 MS,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아마존 등(구성종목 비중 기준) 미국 나스닥 지수를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기업에 투자한다”며 “특히 인공지능(AI)이란 확실한 신성장동력을 얻어 장기적 성장이 전망되는 빅테크 기업들”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운용은 또 최근 환헤지 전략까지 제공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 ETF’와 빅테크 성장성 및 채권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 ETF’도 상장해 ‘미국테크 3종 시리즈’를 갖췄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 달러 강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환헤지를 통해 투자 리스크를 축소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빅테크, '미래성장주' → '퀄리티 주식'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각각 ‘KODEX 미국FANG플러스(H)’와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호실적을 보인 넷플릭스에도 투자하고 있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경우 매월 50만원씩 1년간 투자했을 때 평가액이 795만원이다. 삼성운용 김선화 ETF운용2팀장은 빅테크 ETF 투자 이점과 관련, “전 세계 성장을 주도하는 기술주에 집중 투자함에 따라 다른 섹터 또는 전통적 투자수단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과거 기술 기업들 투자가 이익 창출로 이어지기 시작했고, 기술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주도주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도 지난해 9월 12일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누적액(26일 기준)이 630억원이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한투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빅테크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 인식이 ‘미래가치에만 의존하는 성장주’에서 ‘실제로 이익이 나는 퀄리티 주식’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애플과 MS의 시총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하고 테슬라가 ‘어닝쇼크’에 빠진 것처럼 정보기술(IT)산업의 주도주가 바뀌는 것은 물론 시장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 팀장은 “과거 인터넷·모바일 혁명과 현재 AI 혁신 등 기술 변화에 따라 시기별 혁신 주도주가 바뀐다는 점을 투자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빅테크 ETF의 경우 주로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시장 변동성 대비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30일 MS와 알파벳을 시작으로 애플, 아마존, 메타가 다음달 1일 일제히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1-28 14:32:0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투자자를 위한 ‘미국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미국 주식 투자 ETF는 2019년말 20종에서 2023년말 97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 총액은 30배 이상 증가하며, 미국 투자 ETF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5종의 국내 최대 미국 주식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라면 알아야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미국 주식 투자 이유부터 미국 ETF 시장 현황,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 장점 및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선보이며 미국 투자 ETF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TIGER 미국나스닥100’ 외에도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4종은 순자산 1조원 이상 규모의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 대표지수형, 섹터와 테마형, 월배당형 등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15종의 총 순자산은 국내 전체 미국 주식 ETF 순자산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는 한국시장 개장 동안 실시간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해 환전 수수료가 절감된다. 또한 역외 상장 ETF와 달리 연금계좌로 투자 가능해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하민정 매니저는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가 연금 시장에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최근 미국 투자 ETF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가이드북이 투자자 성향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0 15:21:2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테크TOP10INDXX(H) ETF’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2종을 신규 상장시켰다. 5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테크TOP10INDXX(H)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나스닥 상승폭의 대부분을 견인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해당 ETF는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서 환율 하락이 예상되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헤지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빅테크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기초지수는 ‘FnGuide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지수’로, 미국테크TOP10 지수와 KIS 국채 3~10년 총수익지수의 비중을 고려해 산출된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주식에 50%까지 투자 가능한 채권혼합형 ETF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수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채권혼합형 ETF로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는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이번 신규 상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381170)’ 등 총 3종의 미국테크TOP10 시리즈를 갖추게 됐다.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는 4일 기준 순자산 규모 1조 6190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송민규 선임매니저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초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국테크TOP10 지수가 시장의 성장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지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해당 ETF 2종은 전 세계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 분산 투자하면서 환헤지형은 환율 걱정없이 투자할 수 있고, 채권혼합형은 안정성을 더해 연금 계좌에 어울리는 상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12월 29일까지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5 09: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