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한 이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등 국내는 물론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국내 및 해외(중국) 주식형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9월 말 발표된 중국 증시 부양책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실질적인 부양책들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순자산 1조원 이상의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비롯해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 등 소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순자산 6,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순자산 3898억원, 977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18:21:5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한 이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등 국내는 물론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국내 및 해외(중국) 주식형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9월 말 발표된 중국 증시 부양책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실질적인 부양책들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순자산 1조원 이상의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비롯해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 등 소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순자산 6,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순자산 3898억원, 977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및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TIGER ETF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14:01:01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이차전지 관련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급락세가 이어진 만큼 업종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늘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안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RISE 2차전지TOP10'으로 9.84% 올랐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이하인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RISE 2차전지TOP10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이 9.35% 급등했고 'TIGER 2차전지소재Fn(9.27%)', 'TIGER 2차전지테마(8.84%)', 'KODEX 2차전지산업(8.56%)', 'RISE 2차전지액티브(8.51%)' 등이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개 ETF 중 이차전지 관련 ETF가 8곳에 달했으며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9.07%)' 역시 전체 5위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였다. 이차전지 ETF의 강세는 그간 이차전지 업종에 악영향을 끼친 대외 리스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판매규모가 점차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나증권 펀드 담당 박승진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이차전지 관련주의 일시적 하락이 나타났다. 다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되면서 뚜렷한 반등세가 나타났다"면서 "향후 시장 주도주로 나서거나 장기간 테마를 이끌기 위해서는 수요와 정책 부분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차전지외에 전력관련 ETF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 연구원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9.09%)'의 상승세에 대해 "전력, IT, 테크는 여전히 버릴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6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웃도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폭은 줄어들고 있다"며 "반도체 주도주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전력 인프라 쪽으로 투심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ETF 시장에서 바이오·헬스케어와 우주·방산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는 한 주간 14.61% 떨어져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고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13.57%)',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2.10%)', 'TIGER 바이오TOP10(-9.64%), 'TIGER 헬스케어(-6.11%)' 등 바이오 관련 ETF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또한 'TIGER 우주방산(-6.29%)', 'PLUS K방산(-3.81%)', 'SOL K방산(-3.71%)' 등 우주 산업 및 방산 관련 ETF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은 "우주·방산 ETF는 지난 12일 고점을 찍은 후 하락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세로 볼 수 있다"면서 "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모멘텀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ETF는 여전한 금리부담과 트럼프 행정부 인사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됐다"며 "바이오 업종은 불황이 반영된 만큼 미국 시장을 보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4 17:56:43#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이차전지 관련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급락세가 이어진 만큼 업종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늘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안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RISE 2차전지TOP10'으로 9.84% 올랐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이하인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RISE 2차전지TOP10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이 9.35% 급등했고 'TIGER 2차전지소재Fn(9.27%)', 'TIGER 2차전지테마(8.84%)', 'KODEX 2차전지산업(8.56%)', 'RISE 2차전지액티브(8.51%)' 등이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개 ETF 중 이차전지 관련 ETF가 8곳에 달했으며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9.07%)' 역시 전체 5위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였다. 이차전지 ETF의 강세는 그간 이차전지 업종에 악영향을 끼친 대외 리스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판매규모가 점차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나증권 펀드 담당 박승진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이차전지 관련주의 일시적 하락이 나타났다. 다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되면서 뚜렷한 반등세가 나타났다"면서 "향후 시장 주도주로 나서거나 장기간 테마를 이끌기 위해서는 수요와 정책 부분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차전지외에 전력관련 ETF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 연구원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9.09%)'의 상승세에 대해 "전력, IT, 테크는 여전히 버릴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6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웃도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폭은 줄어들고 있다"며 "반도체 주도주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전력 인프라 쪽으로 투심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ETF 시장에서 바이오·헬스케어와 우주·방산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는 한 주간 14.61% 떨어져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고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13.57%)',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2.10%)', 'TIGER 바이오TOP10(-9.64%), 'TIGER 헬스케어(-6.11%)' 등 바이오 관련 ETF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또한 'TIGER 우주방산(-6.29%)', 'PLUS K방산(-3.81%)', 'SOL K방산(-3.71%)' 등 우주 산업 및 방산 관련 ETF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은 "우주·방산 ETF는 지난 12일 고점을 찍은 후 하락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세로 볼 수 있다"면서 "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모멘텀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ETF는 여전한 금리부담과 트럼프 행정부 인사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됐다"며 "바이오 업종은 불황이 반영된 만큼 미국 시장을 보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BJECT1#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2 13:57:29이상 기후로 전국이 역대급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TF 구성에서 비중이 큰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인 때문이다. 지난 5월에는 관련 ETF가 상장폐지 되는 등 자금 이탈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ETF'은 2.70% 하락했다.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과 'SOL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도 각각 2.83%, 2.89% 내렸다.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3.42%)는 3%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들은 'KRX 기후변화 솔루션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4일 기준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 ETF'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2차전지주인 삼성SDI와 포스코DX가 각각 7.43%, 6.6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포스코홀딩스(5.64%), 엔켐(5.62%) 등이 5%대의 비중을 나타낸다.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도 삼성SDI(7.42%), 포스코DX(6.59%), 포스코홀딩스(5.61%)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2차전지주 상승 랠리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들을 편입한 ETF 역시 침체된 모습이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2차전지 기업들의 경우 유럽 전기차 및 전기저장장치(ESS) 판매 회복 지연, 원가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실적 회복을 늦추고 있다"며 "특히 삼성SDI의 경우 경쟁사 대비 장기간 실적 방어에 성공해왔으나 2·4분기부터는 전방수요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ETF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도 발을 빼는 분위기다. 최근 한 달 간 국내에 상장된 4개의 기후관련솔루션 ETF에서는 총 14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과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에서 각각 62억원이 이탈했고,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에서도 18억원이 유출됐다. 자본금이 감소하자 상장폐지 종목도 나왔다. 지난달 26일 'KBSTAR기후변화 솔루션'이 상장폐지됐다. 운용수익을 얻기 위한 기초금액을 의미하는 신탁원본액(자본금)이 줄어들면서 운용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역시 지난 14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48억6300만원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있다. 자본시장법상 순자산 총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15 18:22:36#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상 기후로 전국이 역대급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TF 구성에서 비중이 큰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인 때문이다. 지난 5월에는 관련 ETF가 상장폐지 되는 등 자금 이탈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ETF’은 2.70% 하락했다.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과 ‘SOL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도 각각 2.83%, 2.89% 내렸다.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3.42%)는 3%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들은 ‘KRX 기후변화 솔루션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4일 기준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 ETF'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2차전지주인 삼성SDI와 포스코DX가 각각 7.43%, 6.6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포스코홀딩스(5.64%), 엔켐(5.62%) 등이 5%대의 비중을 나타낸다.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도 삼성SDI(7.42%), 포스코DX(6.59%), 포스코홀딩스(5.61%)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2차전지주 상승 랠리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들을 편입한 ETF 역시 침체된 모습이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2차전지 기업들의 경우 유럽 전기차 및 전기저장장치(ESS) 판매 회복 지연, 원가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실적 회복을 늦추고 있다”며 “특히 삼성SDI의 경우 경쟁사 대비 장기간 실적 방어에 성공해왔으나 2·4분기부터는 전방수요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ETF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도 발을 빼는 분위기다. 최근 한 달 간 국내에 상장된 4개의 기후관련솔루션 ETF에서는 총 14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과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에서 각각 62억원이 이탈했고,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에서도 18억원이 유출됐다. 자본금이 감소하자 상장폐지 종목도 나왔다. 지난달 26일 'KBSTAR기후변화 솔루션'이 상장폐지됐다. 운용수익을 얻기 위한 기초금액을 의미하는 신탁원본액(자본금)이 줄어들면서 운용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역시 지난 14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48억6300만원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있다. 자본시장법상 순자산 총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15 16:05:48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2023년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총 1조547억원이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ETF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연금 투자자 등을 위한 인컴형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 덕분이다. 종목별로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로 전체 TIGER ETF의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ETF의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는 6979억원으로, 2023년 개인 투자자에 가장 많이 팔린 ETF에 올랐다. 미국 전기차 시장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TIGER ETF는 고금리 및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증시 속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대 월배당 ETF 라인업을 갖춘 TIGER ETF는 지난해 새로운 인컴형 상품들을 선보였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고금리에도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며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화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역시 월배당 ETF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김경아 기자
2024-01-03 18:11:5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가 2023년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총 1조547억원이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ETF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연금 투자자 등을 위한 인컴형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 덕분이다. 종목별로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로 전체 TIGER ETF의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ETF의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는 6979억원으로, 2023년 개인 투자자에 가장 많이 팔린 ETF에 올랐다. 미국 전기차 시장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TIGER ETF는 고금리 및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증시 속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대 월배당 ETF 라인업을 갖춘 TIGER ETF는 지난해 새로운 인컴형 상품들을 선보였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고금리에도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며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화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역시 월배당 ETF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 보유금액(AUM)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말 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는 813종으로, 순자산 규모는 총 121조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26조7371억원이고, 이 가운데 TIGER ETF가 48%(12조7625억원)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는 “강점을 지닌 혁신성장 테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배당과 인컴, 채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3 11:24:5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 ETF 투자자를 위한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은 2차전지 원리와 핵심 소재 등 산업 기초부터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이슈까지 2차전지 투자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된 안내서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2차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투자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그동안 2차전지 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 ETF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305540)’ 외에도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364980)’,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412570)’, ‘TIGER 2차전지소재Fn ETF(462010)’ 등 총 4종의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 중 나에게 맞는 ETF를 분석 및 투자할 수 있도록 각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를 담았다.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는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6일 기준 2차전지 ETF 개인 순매수 현황을 보면 국내 상장된 전체 2차전지 ETF 개인 순매수 규모 중 TIGER 2차전지 ETF 4종이 총 60%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7월 신규 상장한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개인들이 약 6700억원 순매수하며 올해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1조3563억원)’을 포함, 6일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 ETF 4종의 총 AUM은 2조5,237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전기차 침투율이 아직 한자릿수에 불과한 미국 시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높은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투자자들이 2차전지 산업을 이해하고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7 09:27:4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가 국내 상장 전체 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723억원이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가 지난 7월 신규 상장해 3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유례없는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2차전지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는데다 미국 행정부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을 통해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소재 업체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에코프로,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2차전지소재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다. 25일 기준 해당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90%에 육박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신승우 매니저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2차전지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했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등 산업에서의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포스코그룹 및 에코프로그룹 등 수직계열화 된 2차전지 소재 중심의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를 통해 유망한 2차전지소재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6 09: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