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상장일(2021년 12월 15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013억원이다. 연초 이후에만 666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사실상 세금 부담이 없다.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총 4종의 TIGER 2차전지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8일 기준 TIGER 2차전지 ETF의 총 순자산은 2조 3,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표 종목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TIGER 2차전지 ETF 2종의 지수 방법론을 변경한다. 국내 최초,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305540)’는 상위 4종목(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 LG화학)의 비중을 기존 각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462010)’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의 비중을 각 20%, 총 60%로 변경해(기존 38.32%) 시총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수방법론 변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신승우 매니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와 동시에 사실상 과세 부담이 없는 유일한 ETF”라며 “레버리지 ETF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당 ETF를 통해 2차전지 레버리지 투자와 똑똑한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0 10:52:26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합계 순자산총액이 3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테마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순자산 총합(13일 기준)은 2조6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으로 시작됐다. 'TIGER Fn반도체TOP10'은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로, 13일 기준 순자산은 7213억원이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 상품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를 투자한다. 성장 산업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TIGER 2차전지TOP10' 상위 3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이며 'TIGER 바이오TOP10'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이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다. 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34.7%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등 레버리지 상품도 갖췄다. 2종 모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다.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사실상 없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대비 평균 2.3% 증가한 반면 상위 200개 기업은 1.3%로 떨어졌다"며 "국내 증시에 우량주,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TIGER TOP10 시리즈는 그에 적합한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8:31:2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합계 순자산총액이 3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테마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 순자산 총합(13일 기준)은 2조6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으로 시작됐다. ‘TIGER Fn반도체TOP10’은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로, 13일 기준 순자산은 7213억원이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 상품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를 투자한다. 성장 산업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TIGER 2차전지TOP10’ 상위 3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이며 ‘TIGER 바이오TOP10’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이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다. 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34.7%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등 레버리지 상품도 갖췄다. 2종 모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다.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사실상 없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대비 평균 2.3% 증가한 반면 상위 200개 기업은 1.3%로 떨어졌다”며 “국내 증시에 우량주,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TIGER TOP10 시리즈는 그에 적합한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1:18:56[파이낸셜뉴스] 미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보수 인하를 기념해 거래 이벤트에 나섰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레버리지 ETF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4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 부담이 없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총 보수는 0.29%로 국내 상장된 테마형 레버리지 ETF 중 최저 수준이다. 2차전지 테마 인기와 세제 혜택 등으로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월 29일부터 총 보수를 기존 0.59%에서 0.29%로 인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수 인하를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28일까지 키움증권에서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와 ‘TIGER 2차전지TOP10 ETF(364980)’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 ETF 홈페이지에서도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 관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2월 8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2차전지 테마 외에도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 “레버리지 ETF의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세금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레버리지 ETF 투자 전 유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레버리지 ETF 기본 개념과 구조부터 투자 유의 사항 등을 세세하게 담았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합성)’, ‘TIGER 미국S&P500레버리지 ETF(합성H)’ 등 총 9종의 TIGER 글로벌 레버리지 ETF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4 13:15:4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편입 종목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파악하기 위한 일환으로 TIGER ETF 7종의 명칭을 변경한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이날부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의 명칭을 변경했다. 변경 내용은 △‘TIGER KRX BBIG K-뉴딜’→‘TIGER BBIG’ △‘TIGER KRX 2차전지K-뉴딜’→ ‘TIGER 2차전지TOP10’ △ ‘TIGER KRX 바이오K-뉴딜’→ ‘TIGER 바이오TOP10’ △’TIGER KRX 인터넷K-뉴딜’→ ‘TIGER 인터넷TOP10’ △ ‘TIGER KRX 게임K-뉴딜’→ ‘TIGER 게임TOP10’ 등이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TIGER ETF 2종의 명칭도 함께 변경된다.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BBIG 레버리지’로, ‘TIGER KRX 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로 변경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해당 ETF가 2차전지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을 담았다는 의미를 투자자들에게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GER KRX 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로의 명칭 변경 외 총 보수도 기존 0.59%에서 0.29%로 인하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TIGER BBIG ETF 시리즈는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신성장 산업 내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라며 “특히 2차전지 레버리지 ETF의 경우 보수인하를 통해 접근성을 더욱 낮춘 만큼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 및 보수 인하를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9 10:11:4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2차전지소재Fn ET’를 신규 상장시켰다. 1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2차전지 테마의 핵심인 ‘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12일 기준 약 87%로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국내 2차전지 수직계열화 기업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수직계열화란 기업이 계열사 등을 통해 수직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는 물론 원가 절감을 통해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2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는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기존 2차전지 소재 관련 지수에 비해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한다. 12일 기준 해당 ETF의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핵심 기업(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비중은 국내 2차전지 ETF 중 최대인 75%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2차전지 테마 인기에 힘입어 상장 전부터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며 상장일 기준 2차전지 ETF 역대 최대 규모인 1,080억원 규모로 상장하게 됐다”며 “2차전지 소재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는 2차전지 ETF 중 양극재와 수직계열화 종목 비중이 가장 높은 2차전지 소재 ETF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외에도 국내 2차전지 산업에 투자하는 다양한 TIGER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소재와 셀, 장비 등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테마’와 2차전지 우량주 TOP10에 투자하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 ’,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트렌드인 2차전지 산업에 투자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3 10:05:23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조원을 넘어 '국민 재테크' 시대를 연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쌍두마차'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ETF 시장의 개인 투자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운용의 'TIGER'가 48.2%로 1위, 삼성운용의 'KODEX'가 39.0%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90%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것이다. KB자산운용의 'KB STAR'(8.9%)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5.0%), 신한자산운용의 'SOL'(2.1%) 등은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ETF는 공모시장 침체와 증시 변동성에도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는 성장성과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평가다.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연금투자에 집중한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합성)'를 비롯해 인공지능(AI)산업에 투자하는 혁신테마 ETF가 주목받았다. 또 'TIGER 미국배당 시리즈' 3종을 통해 월배당 ETF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시장을 주도한 2차전지의 경우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가 최근 1년 간 국내 상장 ETF 수익률 1위(3일 기준)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수익률로 호평받았다. 200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삼성운용의 'KODEX 200 ETF'는 유동성이 제일 풍부하고, 규모가 큰 ETF로 성장했다. 순자산 규모가 6조원에 달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KODEX 200'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54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상장한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역대 최단 기간인 5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넘어섰고, 6월 말 현재 3조6000억원에 도달했다.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무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ETF 가운데 세 번째로 크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투자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자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ODEX ETF의 명성과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0 18:18:16[파이낸셜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조원을 넘어 '국민 재테크' 시대를 연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쌍두마차'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ETF 시장의 개인 투자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운용의 'TIGER'가 48.2%로 1위, 삼성운용의 'KODEX'가 39.0%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90%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5.0%)와 KB자산운용의 'KB STAR'(3.0%), 신한자산운용의 'SOL'(2.1%) 등은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ETF는 공모시장 침체와 증시 변동성에도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는 성장성과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평가다.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연금투자에 집중한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합성)'를 비롯해 인공지능(AI)산업에 투자하는 혁신테마 ETF가 주목받았다. 또 'TIGER 미국배당 시리즈' 3종을 통해 월배당 ETF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시장을 주도한 2차전지의 경우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가 최근 1년 간 국내 상장 ETF 수익률 1위(3일 기준)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수익률로 호평받았다. 200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삼성운용의 ‘KODEX 200 ETF’는 유동성이 제일 풍부하고, 규모가 큰 ETF로 성장했다. 순자산 규모가 6조원에 달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KODEX 200'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54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상장한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역대 최단 기간인 5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넘어섰고, 6월 말 현재 3조6000억원에 도달했다.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무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ETF 가운데 세 번째로 크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투자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자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ODEX ETF의 명성과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0 13:25:06올해 상반기 증시의 주요 테마로 자리 잡았던 2차전지주가 급락하면서 관련 종목을 담은 펀드들도 곤혹스런 모습이다. 특히 2배 이상 레버리지 수익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최근 3개월 새 70% 넘게 빠졌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주요 2차전지 ETF의 최근 3개월 성과는 평균 -40%를 웃돈다. 레버리지 유형의 경우 -60%까지 급락한 상태다. 실제 'KODEX 2차전지 산업 레버리지ETF'와 'TIGER KRX 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ETF'는 같은 기간 70% 이상 하락했고, 1개월 기준으로도 40%의 낙폭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른 'TIGER 2차전지 소재 Fn ETF'도 최근 3개월 동안 -45%의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같은 2차전지 ETF의 급락은 에코프로 등 주요 2차전지주가 급락한 탓이다. 반대로 2차전지주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유형 ETF의 성과는 급등했다. KB자산운용의 'KB STAR 2차전지 TOP10 인버스ETF'는 지난달 12일 설정 이후 24%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펀드가 편입한 주요 10개 종목(25일 기준)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POSCO)홀딩스, 삼성SDI,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다. 종목별 투자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가 각각 15%로 큰 편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테마형 ETF 상품은 자산배분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내 여유자금, 일정 비중으로 투자해야 급락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며 "운용사들이 유행에 맞춘 상품을 경쟁적으로 우후죽순처럼 내는 행태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9 18: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