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보상체계 기반 소셜네트워크인 TTC프로토콜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TTC페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만 7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TTC 프로토콜의 파트너사 뿐 아니라, 쇼핑몰과 극장, 게임 분야 업체들도 TTC 모바일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만 설치하면, 기존 결제 기능에 TTC페이를 추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곧 다양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에서 결제 수단 중 하나로 TTC페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게 TTC 프로토콜 측 설명이다. 또한 TTC 프로토콜은 자체 모바일 지갑인 ‘TTC 커넥트’를 사용해 QR코드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QR결제’도 선보였다. 온·오프라인 상점 등 판매자가 TTC 지갑을 개설해 등록하면, TTC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가 생성된다. 소비자 역시 결제 단계에서 TTC 커넥트로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TTC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TTC 프로토콜은 또 사용자들이 실제 쇼핑 과정에서 QR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인 데모 쇼핑몰 웹사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TTC 커넥트를 내려 받아 데모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와 TTC 페이 선택 및 결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TTC 프로토콜은 TTC페이 결제 기능과 스마트 컨트랙트(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기반 조건부 자동계약 체결)가 적용된 게임 ‘샤이닝 런’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게임에 참여하면서 받은 점수만큼 TTC코인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TTC 프로토콜 정현우 대표는 “판매자, 구매자 모두 기존 결제 방식을 바꿀 필요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방법을 고민한 결과 ‘TTC페이’를 개발했다”며 “각종 거래소 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및 타 결제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간편하게 TTC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부문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TC 프로토콜은 내년 1·4분기에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기(Rigi)’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즉 TTC프로토콜은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와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파트너사에게 제공하고, 이들 파트너사 서비스 이용자는 기여도에 따라 TTC코인을 받게 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12-28 16:58:47[파이낸셜뉴스] 이번주(5월14~20일) 가상자산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테라 사태의 여파가 이어진데다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함께 발생하는 것) 우려가 짙어지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불안해진 것이다. 2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7일전보다 1.84% 하락한 2만9089.20달러(3703만5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34% 빠진 1947.21달러(247만8798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주초에는 테라 생태계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루나(LUNA) 가격이 폭락하는 '테라 사태'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2만8702.91달러 수준까지 빠졌다. 이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며 비트코인도 3만1300달러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주 후반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에 이어 타깃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공개하며 뉴욕증시가 급락,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도 급격히 냉각됐다.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탄탄한 소비를 바탕으로 소매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테라 하드포크 제안 80% 찬성..투자사 판테라 "폭락전 테라 매각"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 네트워크의 하드포크를 제안한 가운데, 검증자들의 정식 투표에 따라 제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 거버넌스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테라 네트워크의 하드포크를 결정하기 위한 정식 투표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44.62%가 투표를 완료했으며, 이 중 78.91%가 하드포크에 찬성한다고 투표했다. 정족수는 이미 넘겼다. 이 제안이 최종적으로 통과할 경우 테라폼랩스는 2일 검증자들과 함께 새로운 체인의 구축을 조율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이어 20일 락업기간이 필요없는 LUNA 코인물량을 두배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하는 테라 생태계 복원 계획 수정안을 내놨다. 한편 테라의 주요 투자사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지난 7일(현지시간) 테라와 루나(LUNA) 폭락 사태 이전에 이미 투자금의 80%를 현금화, 약 100배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루나 사태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정작 테라의 주요 투자사는 거액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더불록에 따르면 판테라의 파트너 폴 베라디타킷(Paul Veradittakit)은 "회사가 테라에 170만달러(약 21억 5475만원)를 투자해 1억7000만달러(약 2154억원)를 벌었다"고 진단했다. 100배 수익을 올린 셈이다. 테더·서클 잇따라 준비금 구성 현황 공개 "우린 안전하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2위 USDC 발행사 서클이 "USDC의 준비금이 전액 현금 또는 미국 재무부채권 등 만기 3개월 미만 단기 미국채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13일 서클은 'USDC 투명성 및 신뢰 보고서'를 통해 "13일 오후 12시(미 동부표준시) 기준 준비금 규모는 506억달러(약 64조 9704억원)이며, 이중 현금과 미 국채 비중은 각각 22.9%(116억달러), 77.1%(390억달러)"라고 밝혔다. 서클이 밝힌 준비금 규모는 USDC 총 유통량은 506억달러와 같은 규모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1위이자 가상자산 시가총액 테더(USDT)는 미국 국채 보유량이 증가하고, 기업어음 보유량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더는 1·4분기 보고서를 통해 미국 국채 보유량이 이 기간 13% 증가한 총 392억달러(약 50조원)를 기록했다. 기업어음 규모는 17% 감소한 201억달러(약 25조원)로 나타났다. 테더의 기업어음 보유량은 금융 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테더가 미국 외 국가의 채권도 2억86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 보유한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보고서는 테더가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보수적이고 유동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국-EU, 온실가스 추적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키로 미국과 EU가 온실가스 배출을 추적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EU 무역 및 기술위원회(Trade and Technology Council, TTC)가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배출을 추적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TC는 "TTC의 목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을 추적하는 방법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워킹그룹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도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TC는 미국과 유럽 연합 간의 기술 및 무역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지난 2020년에 설립된 외교 포럼이다. 日 노무라증권, 가상자산 자회사 설립 일본 금융기업 노무라 증권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노무라 증권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자회사를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자회사는 내년 중 직원 수를 1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무라 증권은 최근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첫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진행한 바 있다. 메타,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메타페이' 상표 출원 메타(옛 페이스북)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자체 개발 결제플랫폼 '메타페이(Meta Pay)'에 대한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최근 메타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발행 및 거래에 대한 상표도 출원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더불록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특허청에 가상자산 결제를 포함한 메타페이 등 5종의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메타는 상표 출원 신청서를 통해 "메타페이는 금융 거래, 디지털화폐, 가상자산, 디지털 및 블록체인 자산, 디지털 토큰 및 암호화 토큰의 거래를 허용하는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에미레이트항공, 비트코인으로 항공료 받는다 두바이 국부펀드가 소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Airline)이 비트코인(BTC)을 항공료 결제수단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에미레이트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도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항공기 추적 사업을 계획하는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델 아흐메드 알-레다(Adel Ahmed Al-Redha) 에미레이트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메타버스 및 NFT 등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결제를 구현하고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거래할 NF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알-레다 COO는 "에미레이트항공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기록을 보관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항공사 운영과 직원 교육 등 항공사 운용 프로세스를 디지털 세계로 전환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잇따라 사업허가를 내주면서 본사를 유치하는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을 수용하는데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5-21 11:45:19벤처·스타트업계에 인재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른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출신들이 러브콜의 주된 대상이 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의 인력을 유치해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다. 성장의 한계를 느낀 네카라쿠배 일부 직원들이 실제 유망 스타트업에 둥지를 틀면서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13일 벤처·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이커머스,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네카라쿠배' 출신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기업 마크비전의 경우 최근 카카오, 쿠팡 출신의 임승현 개발이사, 김민경 프로덕트 디렉터가 합류했다. 임 이사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후 카카오, KTH,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제품과 관련된 기술 업무 전반의 중책을 맡아왔다.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임 이사는 마크비전에서 위조상품 탐지 및 신고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개선, 데이터 파이프라인 인프라 설계 등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의 전과정을 이끌고 있다. 김 디렉터는 웰즐리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구글', '래디쉬'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쿠팡'에서는 수석 프로덕트 오너로 재직했다. 김 디렉터는 마크비전의 고객 니즈 발굴 및 테스트 프로세스 설계,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등 혁신적인 IP 보호 플랫폼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개발 분야 전력 강화를 위해 류형규 전 카카오 기술 이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류 CTO는 엔씨소프트를 거쳐 카카오에서 클라우드와 관련된 업무를 맡은 바 있으며, 마켓컬리에서는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신설한 운영본부의 수장에 최병준 본부장을 앉혔다. 최 본부장은 쿠팡, 우아한형제들, 테스코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24년간 '공급망관리' 전략수립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최 본부장은 홈플러스 재직 당시 선행물류사업의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스포카는 국내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본격 속도를 내며 배달의민족에서 플랫폼 기획 전문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조기현 '도도 카트' 팀장을 전격 선임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조 팀장은 효성에프엠에스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결제 서비스 개발과 외주 프로젝트 관리자를 거쳐 기획과 기술 컨설턴트를 아우르는 베테랑 기획자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배달의민족 플랫폼 기획자 및 배민 주문결제 기획팀장, 신사업 기획 리드, 배민오더 오프라인 운영팀 팀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개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거듭났다. 인공지능 기반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를 전개하는 매스프레소는 라인 출신 장채선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장 CBO는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를 거쳐 라인 태국 지사의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을 총괄했다. 또한, 라인 페이의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VP), 카메라 앱 '레트리카' COO,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마로'(전 TTC 프로토콜) VP 등을 역임했다. 현재, 매스프레소에서 장 CBO는 국내 및 해외 시장 확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계의 핵심인력 영입은 산업을 혁신하고 노하우를 통해 기업의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라며 "특히 '네카라쿠배' 출신자들을 영입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2-13 17:41:16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젝트 TTC프로토콜은 오는 3월 말 메인넷 ‘리기’ 론칭을 앞두고 블록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대표자 후보 사전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선거를 통해 선발된 50명의 대표자는 3월말 TTC의 메인넷 리기가 론칭되면 TTC 암호화폐 보유자들을 대표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 생성에 성공하면 그에 합당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대표자들은 블록체인 블록 생성 역할 외에 합의 메커니즘 개선을 위한 정책결정을 주도하며 TTC 에코시스템의 운영 및 확장에 직접 관여한다. 대표자가 합의 메커니즘 향상에 도움이 될만한 제안을 하면 대표자간의 투표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대표자들의 투표 내용을 보고 자신의 의견과 맞는 대표자에게 지지를 보낼 수 있다. 대표자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TTC 블록체인 거버넌스에 반영한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 프로젝트 TTC프로토콜이 오는 3월 말 메인넷 ‘리기’ 론칭을 앞두고 블록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대표자 후보 사전 모집을 시작한다. 기본 자격 요건을 갖춘 암호화폐 보유자라면 누구나 후보로 지원할 수 있다. 대표자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TTC 재단에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검증을 실행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TTC 프로토콜의 블록체인기반서비스(디앱, Dapp)을 개발한 경험이 있거나 명확한 개발 계획을 제시하는 경우, 또는 TTC 프로토콜의 홍보에 기여한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투표에 의해 당선된 50명의 대표자는 선거 종료와 동시에 바로 블록 생성 및 검증, 정책결정 참여 등 TTC 네트워크 운영 활동을 시작한다. 정확한 선거 일정 및 업데이트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정현우 TTC프로토콜 대표는 “메인넷 론칭과 함께 TTC 에코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며 TTC 메인넷의 안정적인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며 “메인넷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대표자를 선발하는 이번 대표자 선거는 TTC 에코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한편 TTC프로토콜은 소프트뱅크벤처스, 라인 페이 출신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로 지난해 해시드, 에프비지캐피탈 등 유력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총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9-02-11 10:35:27탈중앙화·보상체계 기반 소셜네트워크인 TTC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생태계 속 거래를 지원하는 카이버 네트워크의 공식 참여사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카이버 네트워크의 토큰(암호화폐) 환전 서비스인 ‘카이버 리퀴디티 네트워크(Kyber Liquitidy Network)’의 15번째 리저브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카이버 네트워크는 유동성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즉각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젝트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는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카이버 스왑(Kyber Swap)’을 통해 보다 쉽게 TTC 토큰을 구매하거나, 또 다른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멜론포트, 이더몬 등 카이버와 연동된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TTC 토큰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이버를 활용하는 마이이더월렛과 트러스트월렛 등 서드파티 월렛(암호화폐 지갑)을 통해서도 다른 ERC20 토큰과 즉각적으로 교환을 할 수 있다는 게 TTC 프로토콜 측 설명이다. TTC 프로토콜 정현우 대표는 “엄격하게 파트너들을 선정하기로 유명한 카이버 리퀴디티 네트워크의 공식 프로젝트로 TTC 프로토콜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TC 프로토콜은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 출신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TTC 프로토콜은 지난해 5월에 퍼블릭·프라이빗 투자 유치를 마무리 했다. 특히 프라이빗 라운드에서 해시드(Hashed), 에프비지 캐피탈(FBG Capital), GBIC 등 세계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또 국내에만 7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TTC 프로토콜은 파트너사 뿐 아니라, 쇼핑몰과 극장, 게임 분야 업체들도 TTC 모바일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만 설치하면, 기존 결제 기능에 TTC페이를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1-05 22:56:59'테라페이'와 'TTC페이' 등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가 간편결제 시장 경쟁에 본격 가세하고 나섰다. 기존 카카오페이와 페이코 등 원화(KRW)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수단이 암호화폐로 확장되면서 간편결제시장에 암호화폐가 새로운 대항마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달 중 상용화 될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통해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를 연동할 수 있게 되면서 유통업계와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기능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경을 초월하는 암호화폐는 최근 달러(USD) 등 법정화폐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폐)의 확산을 통해 실물경제와 점차 가까워질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토큰 이코노미까지 간편설계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가 설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과 두나무 자회사인 루트원소프트는 이달 상용화되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파트너사들이 보다 간편하게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용 비트베리 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로 토큰 이코노미(암호화폐 보상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즉 일반기업도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인 루니버스와 비트베리 API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디앱(dApp·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장성훈 루트원소프트 대표는 "비트베리 API는 블록체인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업체인 모스랜드를 비롯해 개인간(P2P) 금융, 교육, 광고,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콘텐츠 등 10여개 분야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며 "올 1·4분기에 비트베리 API 업그레이드 버전이 적용되면 각 파트너사는 자체 서비스 안에서 곧바로 비트베리 계정을 연동하거나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비트베리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지갑을 구현하고자 하는 파트너사에겐 관련 '키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코인덕, 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체인파트너스 자회사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코인덕도 지난 2017년 1월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으로 결제할 수 있는 '코인덕 페이먼트'를 상용화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벤처 육성 프로젝트 'C랩'에 참여하고 있다. 또 코오롱하우스비전과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주거임대료를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반 온·오프라인 결제·송금 서비스 '빗썸캐시'도 일본과 미국 등 12개국 거래소가 참여할 BXA(블록체인 거래소 연합)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빗썸 최대주주인 김병건 BXA 대표는 "스마트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이 주는 편리함을 누리게 할 것"이라며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해외정산 등 결제사업, 자산관리사업 등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테라와 TTC프로토콜 '페이 경쟁'탈중앙화·보상체계 기반 소셜네트워크인 TTC프로토콜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TTC페이'를 출시했다. 국내에만 7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TTC 프로토콜의 파트너사 뿐 아니라, 쇼핑몰과 극장, 게임 분야 업체들도 TTC 모바일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만 설치하면, 기존 결제 기능에 TTC페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다양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에서 결제 수단 중 하나로 TTC페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게 TTC 프로토콜 측 설명이다.'티켓몬스터 3000억 신화'의 주인공인 신현성 테라 공동창립자 겸 대표의 '테라 프로젝트'도 곧 가동될 예정이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 티몬, 배달의민족 등 일상 속 서비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인 '테라페이(테라엑스·가칭)'를 연동해 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아시아 지역 15개 e커머스 플랫폼 가입자는 4000만명에 달한다.또한 테라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양사는 그라운드X가 올 상반기에 선보일 '클레이튼'에 테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접목, 대중적인 디앱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1-02 16:46:57‘테라페이’와 ‘TTC페이’ 등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가 간편결제 시장 경쟁에 본격 가세하고 나섰다. 기존 카카오페이와 페이코 등 원화(KRW)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수단이 암호화폐로 확장되면서 간편결제시장에 암호화폐가 새로운 대항마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달 중 상용화 될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통해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를 연동할 수 있게 되면서 유통업계와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기능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경을 초월하는 암호화폐는 최근 달러(USD) 등 법정화폐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폐)의 확산을 통해 실물경제와 점차 가까워질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기업용 비트베리 API로 토큰 이코노미까지 간편설계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가 설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과 두나무 자회사인 루트원소프트는 이달 상용화되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파트너사들이 보다 간편하게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용 비트베리 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로 토큰 이코노미(암호화폐 보상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즉 일반기업도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인 루니버스와 비트베리 API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디앱(dApp·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장성훈 루트원소프트 대표는 “비트베리 API는 블록체인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업체인 모스랜드를 비롯해 개인간(P2P) 금융, 교육, 광고,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콘텐츠 등 10여개 분야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며 “올 1·4분기에 비트베리 API 업그레이드 버전이 적용되면 각 파트너사는 자체 서비스 안에서 곧바로 비트베리 계정을 연동하거나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비트베리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지갑을 구현하고자 하는 파트너사에겐 관련 ‘키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덕, 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기술로 파트너십 강화 체인파트너스 자회사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코인덕도 지난 2017년 1월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으로 결제할 수 있는 ‘코인덕 페이먼트’를 상용화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벤처 육성 프로젝트 ‘C랩’에 참여하고 있다. 또 코오롱하우스비전과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주거임대료를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반 온·오프라인 결제·송금 서비스 ‘빗썸캐시’도 일본과 미국 등 12개국 거래소가 참여할 BXA(블록체인 거래소 연합)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빗썸 최대주주인 김병건 BXA 대표는 “효율적인 스마트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이 주는 편리함을 누리게 할 것”이라며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해외정산 등 결제사업, 자산관리사업 등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라와 TTC프로토콜, 국내외 가입자 기반 ‘페이 경쟁’ 탈중앙화·보상체계 기반 소셜네트워크인 TTC프로토콜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TTC페이’를 출시했다. 국내에만 7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TTC 프로토콜의 파트너사 뿐 아니라, 쇼핑몰과 극장, 게임 분야 업체들도 TTC 모바일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만 설치하면, 기존 결제 기능에 TTC페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다양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에서 결제 수단 중 하나로 TTC페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게 TTC 프로토콜 측 설명이다. ‘티켓몬스터 3000억 신화’의 주인공인 신현성 테라 공동창립자 겸 대표의 ‘테라 프로젝트’도 곧 가동될 예정이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 티몬, 배달의민족 등 일상 속 서비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인 ‘테라페이(테라엑스·가칭)’를 연동해 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아시아 지역 15개 e커머스 플랫폼 가입자는 4000만명에 달한다. 또한 테라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양사는 그라운드X가 올 상반기에 선보일 ‘클레이튼’에 테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접목, 대중적인 디앱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1-02 14:06:43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심사할 5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윤여정 씨를 비롯해, 이무영, 김영진,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이다. 제4회부터 심사위원 제도를 시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심사위원장 제도 도입을 통해 더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심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5인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8편의 경쟁작 중 두 편을 선정,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여한다. 대상은 10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선정돼 내달 16일 폐막식 현장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된다.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은 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청풍호반, 의림지, TTC 복합상영관을 포함한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2011-07-29 17: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