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tvN과 tvN SPORTS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어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 진출하며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3위 내에 성적을 거둘 경우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농구, 배구 등 대부분 구기 종목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상황으로 축구 대표팀의 올림픽 진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U23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지난 3월 월드컵 2차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소방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U23 대표팀도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한 WAFF U23 챔피언십에서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거두며 U23 아시안컵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쳐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는 총 4개조, 16개국이 참가하며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일본, UAE, 중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대회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tvN 채널에서 대한민국 경기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tvN SPORTS 채널에서 대회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서도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일부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하이라이트는 tvN SPORT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CJ ENM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3 10:09:0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경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공동 기획하고 선도 투자하는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 수상 및 인센티브 3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상생 협력하고, 교육·취업·주거·결혼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 지방 정주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K-U시티 정책은 22개 시·군, 30여 개 대학, 90여개 기업들과 협력해 1시·군-1대학-1특성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전문대-고교가 일체형 인력양성과 입지·산업·교육·의료 라이프케어 규제혁신을 추진하며, 배움터-일터-삶터가 어우러지는 캠퍼스형 창의 주거를 조성한다. 그중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奧地)라 불리는 봉화, 영양, 청송(일명 BYC) 그리고 울릉에 대학과 기업들이 들어선다. 봉화는 대구가톨릭대 바이오메디 봉화캠퍼스를 설립해 기업과 함께 인력을 양성한다. 청송은 항노화 산업을 기반으로 대구가톨릭대 뉴바이오캠퍼스를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울릉은 한동대가 글로벌그린캠퍼스를 설립하여 글로벌 리딩기업과 함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도는 앞으로 22개 시·군에 1시·군-1U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이 대학·기업과 공동 기획하고 지방이 선도 투자하면 모자라는 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시대 선도 정책인 경북 K-U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장 중심의 플랫폼형 지방정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방시대를 선도해 오는 21일 경주에서 2023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주도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에서 제출한 103건의 정책을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현장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역 2건, 기초 11건 총 13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07 14:39:40[파이낸셜뉴스]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한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9팀 4000여명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3개 리그로 운영해 리그별 우승팀을 가린 결과 경기 대원중(오시리아 리그)과 서울 자양중(해파랑길 리그), 부산 개성중SBC(아홉산숲 리그)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기장야구테마파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운영 중이며 2026년 유스호스텔과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야구인들 모두가 즐기는 대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내년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26 15:58:45충청권 4개 시·도에서 처음 치러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U대회)'의 조직위원회 구성이 대한체육회의 거센 반발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전 세계 150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하는 2027 U대회는 대전 4곳, 세종 3곳, 충남 12곳, 충북 11곳 등 총 30곳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보은 인사' 논란속에서 조직위 구성시한을 지난 11일 넘기면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체육계에 따르면 정당한 공모 절차에 따라 선출된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사실상 외부 입김에 의해 내쫓길 위기에 놓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반면 '보은 인사' 논란에 휘말린 조직위 부위원장은 오히려 권한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조직위가 사무총장의 역할을 부위원장이 겸임토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회를 함께 유치한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가 이런 내용에 이미 합의했으며, 조만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조직위 구성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직위 부위원장, 사무총장 겸임 수순조직위의 파행적인 움직임에는 대한체육회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앞서 대학체육회는 협의 없이 조직위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1년 4개 시도가 조직위 구성을 위해 사전협의 한다고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 없이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27일 이기흥 회장 명의의 항의 공문을 조직위에 보내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직제로 나뉘어져 있다 보니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다른 대회처럼 동일인이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대한체육회의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보은 인사 논란을 빚은 인사를 대신해 오히려 사무총장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조속한 추가협의를 위해선 신속한 수습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대한체육회도 이에 대해 "부위원장의 겸임에 대해선 별다른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대학체육회장과 조직위 사무총장간의 미묘한 갈등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조직위 사무총장은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선언하면서 현 대한체육회장과 경쟁한 바 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조직위 구성 협의 약속 지켜야"업무 배제 압박을 받고 있는 윤강로 사무총장은 글로벌 스포츠 외교계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인사중에 한 명이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으로 재임해왔던 윤 사무총장은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2008년에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공로훈장을, 2022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쿠베르탱메달을 받았다. 실제 그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에게 공모로 임명된 후 이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조직위 인적 구성에 대해 알렸고, FISU도 이를 반긴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직위가 사무총장을 업무에서 배제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사게 됐다. 반면 현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총괄 선대본부장 출신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대전시 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유관부처인 문화체육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문체부는 조직위가 대한체육회와 갈등 상황을 봉합해야 설립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5-15 18:33:20[파이낸셜뉴스]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처음 치러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U대회)'의 조직위원회 구성이 대한체육회의 거센 반발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전 세계 150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하는 2027 U대회는 대전 4곳, 세종 3곳, 충남 12곳, 충북 11곳 등 총 30곳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보은 인사' 논란속에서 조직위 구성시한을 지난 11일 넘기면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체육계에 따르면 정당한 공모 절차에 따라 선출된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사실상 외부 입김에 의해 내쫓길 위기에 놓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반면 '보은 인사' 논란에 휘말린 조직위 부위원장은 오히려 권한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조직위가 사무총장의 역할을 부위원장이 겸임토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회를 함께 유치한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가 이런 내용에 이미 합의했으며, 조만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조직위 구성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직위 부위원장, 사무총장 겸임 수순조직위의 파행적인 움직임에는 대한체육회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앞서 대학체육회는 협의 없이 조직위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1년 4개 시도가 조직위 구성을 위해 사전협의 한다고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 없이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27일 이기흥 회장 명의의 항의 공문을 조직위에 보내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직제로 나뉘어져 있다 보니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다른 대회처럼 동일인이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대한체육회의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보은 인사 논란을 빚은 인사를 대신해 오히려 사무총장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조속한 추가협의를 위해선 신속한 수습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대한체육회도 이에 대해 "부위원장의 겸임에 대해선 별다른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대학체육회장과 조직위 사무총장간의 미묘한 갈등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조직위 사무총장은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선언하면서 현 대한체육회장과 경쟁한 바 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조직위 구성 협의 약속 지켜야"업무 배제 압박을 받고 있는 윤강로 사무총장은 글로벌 스포츠 외교계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인사중에 한 명이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으로 재임해왔던 윤 사무총장은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2008년에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공로훈장을, 2022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쿠베르탱메달을 받았다. 실제 그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에게 공모로 임명된 후 이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조직위 인적 구성에 대해 알렸고, FISU도 이를 반긴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직위가 사무총장을 업무에서 배제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사게 됐다. 반면 현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총괄 선대본부장 출신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대전시 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유관부처인 문화체육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문체부는 조직위가 대한체육회와 갈등 상황을 봉합해야 설립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5-12 19:42:37【파이낸셜뉴스 부산】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인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0일 기장군에서 열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기장군 일광읍 소재)와 장안천 야구장(기장군 장안읍 소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야구대회는 15세 이하 유소년으로 이뤄진 131개 팀 5000여 명이 참여해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대회 일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천연잔디 구장 1면과 인조잔디 구장 3면을 갖춰 국내외 야구팀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많은 야구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기장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다치지 않고 함께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16년 여자야구월드컵 이후 2019년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야구대회를 유치하며 야구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9-15 13:57:3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유치심사위원회에서 충청권(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유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3일 대한체육회의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 뒤 충청권은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같은달 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에 제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체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의, 조정 등 국제행사의 타당성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위원장인 국제경기대회 유치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확정했다. 충청권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비전, 대회 유산 및 지속가능성 등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지향하는 키워드에 맞춰 심의를 준비했다. 특히 충청권은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회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 신축시설은 최소화하고 국가와 지방의 재정부담을 완화해 교통, 통신, 숙박 등 대회 인프라와 교육, 문화, 관광 등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회 유치 승인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사와 한마음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성원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20 17:12:10【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이 세계대회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4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연변에서 치러진 ‘제1회 중국·연변 동북아시아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양산초 축구클럽이 U-11부(5학년 이하, 8인제) 경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5개국 청소년 축구팀들이 출전한 국제대회로, 양산초 축구클럽은 U-11 경기에 참가했다. U-11 경기는 한국 양산·인천유나이티드·용인 수지 주니어 등 3개팀과 중국 2개팀(연변 A, 연변 B), 북한(평양국제축구학교), 러시아(광능), 일본(베갈타센다이 U-11) 각 1개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양산초 축구클럽은 선수 15명(5학년 11명, 4학년 4명)과 지도자 4명(체육부장 및 코치)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결과 양산초 축구클럽은 북한 평양국제축구학교팀에 4대 0으로 패해 7전 전승을 기록한 북한팀에 우승 자리를 넘겨주고 종합전적 6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양산초 축구클럽 최리완(5학년) 선수는 12골을 몰아쳐 최다 득점을 기록해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강순옥 양산초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대회 출전에 앞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지원해준 양산시청을 비롯한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축구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초청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U-10·U-11·U-15·U-19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중 우리나라는 U-11부문에만 참가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5-14 14:24:33북한 4·25체육단 문웅 단장 외 83명(4·25팀/려명팀/4·25여자팀)은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서해선 육로로 방남한다. 이번 방남은 지난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북한 선수단 첫 방남이다. '아리스포츠컵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의 4·25체육단이 공동으로 조직한 축구대회다. 제1회 대회는 2014년 11월 경기도 연천, 제2회 대회는 2015년 8월 평양, 제3회 대회는 2017년 중국 쿤밍, 제4회 대회는 2018년 8월 평양에서 각 개최됐다. 이번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5회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고 강원도, 춘천시, 하나은행 등이 후원한다.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은 2006년 5월과 2015년 12월 평양에서 '남북체육교류계약서'를 체결, 이 계약서를 기초로 지금까지 21차례의 남북유소년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2번째 남북유소년 축구 정기교류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8-10-22 11:23:06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4일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으며 올레그 마티친 세계대학스포츠연맹 회장, 안드레이 크류코프 카자흐스탄올림픽위원회 부회장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 세계대학스포츠연맹 올레그 마티친 회장과의 면담에서 마티친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이 세계대학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안드레이 크류코프 카자흐스탄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올림픽위원회 알마티 본부를 방문하여 양국 간의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서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서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알마티동계U대회 참관 일정을 마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초청으로 스위스 로잔으로 이동, IOC 본부에서 바흐 위원장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2-06 17: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