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5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UMC)를 모집한다. 23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입사 후 합격자는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이후 지역관리자, 본부,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다. 유니클로는 오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7곳의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담당자 및 현직자가 UMC 직무를 설명하고 기업 철학 및 문화, 사내 복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23 08:40:08[제주=좌승훈기자] 대만의 세계 3위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nited Microelectronics Corporation, 이하 UMC)가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UMC의 계열사인 슌치캐피탈(Hsun Chieh Capital)은 총39억4천8백만원을 투자하여 이앤기업성장투자조합 5호로부터 제주반도체 주식 14만7000주를 주당 5260원에 매입하고, 액면 30억원의 제주반도체 발행 전환사채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UMC는 지난해 1월 계열사 슌치인베스트먼트(Hsun Chieh Investment)를 통해 제주반도체 주식 164만1423주를 69억원에 취득했다. 1년 만에 다른 계열사 슌치캐피탈을 통해 39억5000만원을 투자해 제주반도체의 주식 및 전환사채를 추가 취득한 것이다. 이에 따라 UMC 그룹이 보유한 제주반도체 주식은 모두 178만8423주(6.97%)이며, 전환사채를 포함하면, 총 266만1023주(10.37%)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인해 제주반도체의 2대 주주는 이앤기업성장투자조합 5호에서 UMC로 변경됐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60억원 규모의 메모리반도체 설계용역 및 공동개발 과정에서 UMC가 제주반도체의 세게 최고 수준의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인터페이스 설계 기술력을 인정해 추가 투자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반도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4명도 이번에 이앤기업성장투자조합 5호로부터 액면 10억원의 제주반도체 전환사채를 되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1-23 18:03:15【제주=좌승훈기자】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조형섭)는 세계 3위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수탁 생산)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UMC) 계열 투자회사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반도체에 따르면 UMC는 반도체 팹리스(Fabless,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회사)를 상대로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하거나 직접 회로 웨이퍼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파운드리 분야에서 같은 대만 국적의 TSMC(대만반도체)에 이은 글로벌 3위 기업으로 매출액은 5조원 규모이며,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의 시가 총액은 6조6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퀄컴(Qualcomm)과 같은 팹리스가 대만반도체(TSMC)라는 파운드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했듯 팹리스 입장에서 파운드리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초과 수요에 대응하고 회사의 공급 능력 증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UMC 그룹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반도체는 지난 1월 UMC와 60억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UMC 계열회사인 슌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69억원의 해외투자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치한 바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7-12-13 12:38:50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달 6일까지 '2017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세계 18개국에서 약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나간다'는 철학 아래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및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할 인재를 모집한다.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학력, 성별, 나이, 근무 연수 등 조건이 아닌 실력에 따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곧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유니클로측은 밝혔다. 또한 전세계 지사 간 노하우와 장점을 공유해 가장 좋은 경영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운영에 반영하는 '글로벌 원' 방침 아래 보다 넓은 시야의 비즈니스 감각을 기를 수 있다. 'UMC 신입사원'의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영어 및 일본어 또는 중국어 자격증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그리고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력과 전공은 무관하며 학사 및 석사의 경우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토론 및 개별 면접, 최종 면접, 인턴십 등 총 6 단계로 진행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0-24 09:27:20글로벌 제조·유통일괄화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유니클로는 오는 30일까지 '2016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학력·성별·나이·근속 연수 등 조건이 아닌 개인의 실력과 성과만으로 평가하는 '완전 실력주의'와 직원들 스스로가 곧 경영자라는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전원 경영'을 중시한다. 따라서 나이와 상관 없이 열정과 실력만 뒷받침된다면 매장의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경영자'인 점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 점장직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 다수의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수퍼바이저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으며, 본인의 역량 및 적성에 따라 해외 근무 등 다양한 커리어를 계획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신입 사원 모집 시에도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학력 제한을 폐지하고, '대졸 공채'가 아닌 'UMC 신입사원' 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영어 또는 일본어 자격증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그리고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사 및 석사의 경우 201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 전형, 직무적성검사, 그룹 토론인 1차 면접 및 인성 면접인 2차 면접, 인턴십 및 최종 면접 등 총 6 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UMC 신입사원' 전형 가운데 '인턴십'은 2주간 매장에서 유급으로 근무하며 실제 점장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는 열정과 성실한 태도,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유니클로에는 다양한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2016 UMC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을 통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원 접수 관련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채용 홈페이지(http://www.fastretailing.com/employment/ko/uniql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문의사항은 유니클로 인사팀 이메일(recruit@uniqlo.co.kr)을 통해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10-16 11:27:18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쿠셔닝에 특화된 워킹화 'W 라이트 UMC 진'(사진)을 출시했다. 프로스펙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W 라이트 UMC 진'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W 라이트 UMC' 시리즈의 2015년 봄·여름 신상품으로, 데님 스타일의 소재를 적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W 라이트 UMC 진'은 U자형 고경도 미드솔(중창)이 신발 뒤축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활동 시 발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유지해 주며, 발 바닥 전체를 감싸는 3D 입체 구조로 설계돼 장시간 착화 시 피로도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또 가벼움은 물론,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Flubber+ 인솔(깔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고내마모 아웃솔(밑창)로 미끄럼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 5㎝ 높이의 미드솔로 인해 자연스럽게 키높이 효과까지 제공한다. 가격은 9만9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4-20 13:35:20이루온은 KT와 10억원 규모의 UM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09-12-18 11:23:49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프로그램 반도체업체인 미국 자일링스에 공급하는 반도체 수주 경쟁에서 대만 UMC를 앞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대만 차이나타임스 인터넷판을 인용해 보도했다. 차이나타임스는 “삼성전자가 40나노급 기술을 바탕으로 자일링스에 공급할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나 차이나타임스는 공급 규모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진 않았다./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08-12-08 14:14:1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팹리스·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의 광주행이 계속되면서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그린에이아이, ㈜뉴럴디, ㈜마이렌, ㈜모아이, ㈜제이지파워넷, 카투㈜, 코코넛사일로㈜, 텐에이젼트㈜, ㈜티엠씨솔루션즈, ㈜헤리티지아이티 등 AI 유망 기업 10개사와 235~24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클라이온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이사, ㈜뉴럴디 곽지호 대표이사, ㈜마이렌 최은홍 대표이사, ㈜모아이 이동진 대표이사, ㈜제이지파워넷 모귀환 대표이사, 카투㈜ 박규현 대표이사, 코코넛사일로㈜ 강상구 선임매니저, 텐에이젼트㈜ 문승혁 대표이사, ㈜티엠씨솔루션즈 최지원 부대표, ㈜헤리티지아이티 박재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실증사업이 가능해 기업 성장의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광주를 택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가족이 된 기업들을 환영한다"면서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맞춤형 인재, 도시 전역에서 가능한 실증사업 등을 갖춘 지역 AI 혁신거점 광주는 기업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기업인 ㈜그린에이아이는 멀티센싱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봇 기반 잔디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을 기반으로 잔디 상태 식별 기능이 탑재된 로봇을 통해 잔디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특히 잔디 관리 시장이 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뉴럴디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한 중요 시설물의 자동 진단 핵심 기술을 가지고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시설물 자동 인식·추적·촬영·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처리, 초미세 초점 조절 기술 등 핵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이동하며 각종 중요 시설물을 자동 진단하는 첨단 기술로. 미국·캐나다·중동 등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마이렌은 인공지능(AI) 실시간 모빌리티 안전 플랫폼 기업이다. 교통사고 발생 후 1초 만에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험사 및 구조기관으로 신고하는 '세이프카'와 '사고났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국·독일 기업과 해외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024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안전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입체영상시스템 제조 및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업이다. 광주지역 3번째 유치 팹리스 기업으로, 대만의 UMC사와 일본의 후지쯔(Fujitsu)의 한국 디자인하우스 사업과 다수의 시스템온칩(SoC)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부터 사물인터넷(IoT)시스템 개발, 엣지(Edge) AI, 디지털트윈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이지파워넷은 한국전력공사 협력사로 지난 2018년 설립돼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을 보유한 기술 선도형 기업이다. 안전불감증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확보와 작업자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인 '버디시스템'을 개발했다. 카투㈜는 장기렌터카(리스) 영업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특수목적 차량 운영 이력 관리 플랫폼인 '차력쇼'를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 렌터카 등 특수목적 차량의 이력 정보를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 지사 설립 후 지역 관계 기관, 기업 등에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 문화후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물류 포워딩 플랫폼 기업이다.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고 자동 요금 산정과 실시간 위치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화물운송 서비스 솔루션 '코코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및 라오스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물류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텐에이젼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디테일 감지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아이비젼'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장비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감지 대상이 매번 바뀌는 산업 현장의 실시간 위험뿐만 아니라 무인매장, 백화점, 어린이집,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영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엠씨솔루션즈는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발전소 안전 진단과 화재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 수소, 플랜트, 산업단지 등 에너지 및 광융합복합 신산업 측정 및 진단 전문 장비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문 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향후 형성될 신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헤리티지아이티는 비전(Vision) AI 기술 개발과 데이터 분석 최적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해재난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3분 만에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형 비디오 보안 감시(VSaaS) AI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4'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7:56:48중국 기업들의 한국 인재 모시기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로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위기탈출을 위해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파운드리 투자 축소 방침을 밝히자 중국 업체들이 동요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인력 영입에 나선 것이다. 중국 기업들은 두둑한 조건을 무기로 K파운드리 인재를 흡수해 미국의 제재로 답보 상태에 빠진 자국 파운드리 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과 지난해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이 연이어 0%를 기록하며 저하된 사기가 '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中 표적 된 삼성 파운드리맨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반도체 업체와 헤드헌팅 계약을 한 업체들의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인재 확보 시도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소속 직원 A씨는 "올해 들어 경력 10~15년의 허리연차 직원들에게 중국 업체들의 헤드헌팅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면서 "개인적 접촉 외에도 대형 채용포털에서도 공개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근무할 시스템반도체 전문가를 찾는다' '중국 현지에서 근무할 파운드리 공정 경험자를 찾는다'는 공고가 증가하는 등 기존 D램과 낸드플래시, 장비 유지·보수 인력 확보에 혈안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비메모리 전문가 구인이 두드러지게 늘었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 현지 근무와 허술한 노동법으로 인해 만연한 주 6일제 등 고민해 볼 부분도 있지만, 삼성전자의 최대 성과급(연봉의 절반 수준)이 나올 때보다도 2~3배 더 많은 대우와 국제학교 학비 전액 지원 등 중국 업체가 내세우는 조건이 좋다"면서 "최근 회사가 파운드리사업에 힘을 빼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진 직원들에겐 충분히 솔깃한 조건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 분사는 없다"고 못을 박았지만, DS부문 내에서 파운드리 분사 태스크포스(TF) 설치설을 비롯해 사업 철수설, 메모리와 비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성과급 분리설 등 다양한 설이 돌면서 해당 사업부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관련된 설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美 제재 강화에 K파운드리 영입 늘것"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도 반도체 기술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장악력 확대와 인공지능(AI) 굴기를 위해서는 탄탄한 파운드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중국의 대표 전자기업인 화웨이는 자체 개발 AI칩 '어센드 910C'를 비롯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칩을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없이 선단공정으로 생산할 뜻을 내비치면서 파운드리 우수인재에 대한 갈증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전자업계의 칩 생산이 중국 최대 파운드리사인 중신궈지(SMIC)로 몰리면서 중국 파운드리의 글로벌 점유율과 기술발전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1·4분기 SMIC의 글로벌 점유율은 6%로 미국 AMD의 자회사인 글로벌파운드리와 대만의 UMC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단기간 빠르게 성장했다. 앞서 SMIC는 TSMC 출신이자 삼성 파운드리의 '개국공신'인 양몽송을 지난 2017년 파격 영입했다. 현재 양씨는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연구개발과 사업을 총괄 중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4 18: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