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강화도와 영흥도, 교동도 등 도서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진로체험 버스’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진로 체험 버스는 도서 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VR 활용 진로 교육 운영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특수 개조된 버스 안에서 자율주행데이터분석가, 3D 프린팅 건축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직업 관련 VR 체험을 실감나게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도서 지역 학생 간 진로 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8 14:55:28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및 VR테마파크 ‘몬스터VR’ 운영 기업 ㈜GPM이 인천시 교육청 산하 인천 진로교육센터에서 지정하는 ‘진로체험처’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PM’은 ‘몬스터VR’을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VR관련 기술 및 문화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VR콘텐츠의 개발 과정에 관한 교육부터 체험까지 최적의 진로 체험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미래 꿈찾기에 함께 나서고 있다. 또 다양한 VR 어트랙션과 VR 콘텐츠 등 VR 게임 체험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가 개발한 우주 비행사 신체 훈련 VR 프로그램인 ‘어스라이트’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용 콘텐츠를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인천 진로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처 발굴과 함께 진로체험 시스템 체계 구축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기관들을 심사해 우수 진로체험처로 선정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5-16 09:59:3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에서 처음 열린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5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동안 홍천종합체육관에서 FC온라인, 브롤스타즈 등 총 2개 종목에 총상금 600만원을 걸고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개 종목 합산 84개 팀, 320명이 신청하는 등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 개최 결과 치열한 경쟁 끝에 브롤스타즈(3인 1팀) 종목은 ‘winner(춘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뽀삐삐삐(홍천)’팀이 준우승을, 3위는 ‘브링스타즈(홍천)’팀이 차지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asd(청주)’가 1위를 차지했으며 ‘TEAM 평창(평창)’이 2위를, ‘사거리 맛집 도둑(홍천)’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기간 동안 현장 접수를 통해 닌텐도 링핏 달리기, 닌텐도 배드민턴, 카트라이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e다트, 양궁, 드론관광, VR, 사격, 인생사진 등의 게임 부스는 행사를 찾는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식전공연,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에서 처음 개최된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참가자와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e스포츠는 세계 무대에서 그 위상을 날로 높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한국 팀과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명실상부 e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LoL 분야에서 한국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한국의 LoL 리그인 LCK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 등 강호들이 국제 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24년 롤드컵에서도 한국 팀들의 강세가 이어지며 국제 e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배틀그라운드(PUBG)도 한국 e스포츠의 주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크래프톤의 PUBG는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PWS 페이즈 2' 등 국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 역시 여전히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도 e스포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e스포츠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e스포츠를 단순한 게임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글로벌 영향력도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롤드컵 9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모델을 제시하며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5 10:43:23[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핀테크가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시간을 버틴 만큼 이번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합니다." 중학생 딸과 아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여러 기업 부스를 돌아보던 김현욱 알파로직 대표는 눈을 반짝이며 하나라도 더 많은 부스를 찾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 대표 말처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는 금융권에 불어온 '혁신 바람'을 느끼기 위해 찾아온 10대 중학생과 20대 대학생, 인사이트와 협업 기회를 얻기 위해 찾아온 각종 기업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핀테크 국가대표'를 꿈꾸며 간편결제·기업간거래(B2B)·P2P대출·금융IT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출동한 53개 핀테크 기업들과 4대 금융지주·삼성금융네트웍스 등 9개 금융사,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K-Fintech) 30'에 선정된 10개 기업, 9개 협력단체와 14개 국제 기관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일반인·기업인들에게 핀테크와 인공지능(AI)의 조합을 선보였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5개 부스, 10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면서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단연 돋보였던 곳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대출비교플랫폼 '핀다'·해외송금 핀테크 '한패스'·뱅크샐러드 등이 모여 있는 독립 핀테크관이었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굳이 아파트 단지와 매물로 나온 집을 방문하지 않고 가상현실(VR) 기기로 매물 내부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매물을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한 '버츄얼 임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VR기기를 착용한 후 사용자의 눈과 손을 기기에 동기화하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에서 매물로 나온 집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꼬집듯이 터치한 후 집 안에 들어오면 거실부터 욕실까지 모든 공간을 직접 거닐며 둘러볼 수 있다. 왼손 바닥을 위로 올리면 집 전체 구조가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원하는 공간을 오른손으로 꼬집으면 해당 공간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일조량과 아파트 별 기둥 위치, 파인 위치도 파악 가능하다. 매물을 둘러보고 나와 네이버페이가 내달 출시하는 '페이펫'을 집어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이 제공돼 재미를 더했다. 혁신적인 '온라인 임장'에 국내를 넘어 외국인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KDI 스쿨에 재학 중인 휘트먼 씨(24)는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직접 가지 않고 매물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플랫폼이며, 최고의 경험"이라고 추켜세웠으며 GLN 인터내셔널의 사킨 매니저(34)도 "네이버페이 VR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 28일에는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네이버페이 부스를 찾아 VR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상생·협업관계를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동산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은 네이버페이는 이른 시일 내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VR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바로 옆 카카오페이 부스에서는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보험진단 AI 서비스'와 '금융비서', '주식봇'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 '보험진단 AI'는 상용 AI로 질병을 예측·진단하는 서비스로,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있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보험과 보장내역을 진단해준다. 토스 부스에서는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 시연과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이 전개됐다. 토스 관계자는 "하루에 관람객이 800명 정도 들르는 것 같다"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얼굴인증 서비스 시연 장면을 보고 활짝 웃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이색 이벤트' 영향으로 이번 행사에는 젊은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한 핀테크 관계자는 "올해 학생,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며 "AI 관련 학부생들이 교수님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속 학과가 '핀테크경영과'라 진로탐색 차원에서 행사에 참가한 고등학생이나 기존에 핀테크에 관심이 많아 행사에 오게 됐다는 중·고·대학생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오륜중학교 2학년 김유나양(15)은 "요즘 AI가 유명해서 활용 사례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행사에 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이 다양했고, 기업들이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활용하는지 알게 됐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B2B 교류와 협업도 활발했다. GLN 인터내셔널의 원동준 매니저는 "(GLN이) 여·수신이 아닌 지급결제 회사라 AI와의 연결점을 찾기가 힘들어 인사이트를 얻으러 왔다"고 토로했다. 자사의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선보인 핀다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오픈업과 제휴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예비 창업가들도 어떻게 오픈업 서비스를 잘 이용해야 할지 문의했다"고 강조했으며, 이근주 한패스 대표 겸 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부스를 찾는 사람이 많아) 핀테크 위크 3일 간 회사 미팅까지 이곳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해외 파트너사 협업 문의가 많다"고 미소 지었다. 협업 열기는 중소 핀테크사들이 포진한 '기본 핀테크관'에서도 이어졌다. 결제 비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신한카드 관계자들과 만나 결제비서 솔루션을 신한카드에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순기능을 설명하기도 했다. 페어리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신한카드가 지마켓에서 5000원 할인되는 카드일 경우, 지마켓에 들어갔을 때 5000원이 할인된다는 알림을 유저가 받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카드사 입장에서는 간편결제 쪽으로 유입되던 소비자들이 카드로 결제하도록 유도해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박람회인 만큼, 관람객들과 핀테크 관계자들은 '핀테크의 미래'도 논의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선두주자'의 노하우가 잘 공유되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자연히 산업 발전도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익명을 요청한 핀테크 기업 대표는 "규제 완화 속도를 좀 당겨줬으면 한다"면서 "가능성 대신 매출만 보고 투자하는 풍토도 만연하다"고 우려했다. 메마른 투자 환경에 핀테크 회사를 돕기 위해 핀테크 위크 둘째 날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일대일 투자 밋업' 세션도 마련됐다. 세션을 담당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이명근 팀장은 "운용사 14곳이 총출동해 기업별로 사전 접수를 받았는데, 90건 정도 된다"며 "어느 운용사에서 어떤 형태로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들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창구를 만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핀테크 산업의 잠재력은 무한할 전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제는 금융회사가 혁신적인 기업으로 보이기 위해 기술을 '가미'하는 것이 아닌, 간편결제를 넘어 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를 한꺼번에 아우르는 '광의의 핀테크'로 거듭났다"며 "핀테크의 '확장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9 06:49:38[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로탐색관, 진로상담관,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청소년이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체험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가상공간디자이너'가 돼 가상공간 속 박물관을 자유롭게 구성해보고, '문화재복원전문가'로 변신해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첨단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식용곤충요리사'가 돼 미래 식량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직업체험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다. 새로 개발한 '스마트의류개발자'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랑 고용정보원 팀장은 "올해 총 6차례 직업체험 행사를 계획해 국군장병, 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일산, 여주, 여수 등을 찾아다니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7 09:11: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11일과 12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온라인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4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교가 참가해 기능·예능전, 직업체험전, 진로 탐색, 미래 SALON·미리 입어보는 해군제복·디지털 활용 융합 수업 체험관 등 특별관,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기능·예능전에선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05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VR체험, E-스포츠 게임 체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AI 코딩 체험, 무드등 및 키링 만들기, 해군 AI컨텐츠 체험, 항해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디지트 만들기, DIY 목공예 체험, 드론 헬기 비행 체험, 카빙 데코레이션 등 10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별관은 미리 입어보는 해군제복, 직업군인 진로상담, 미래 SALON, 게임으로 컴과고를 이겨라, 와콤 테블릿 활용한 캐릭터 그리기, 뷰티플러스, 카지노 테이블 체험, 푸드트럭을 이용한 창업 등으로 운영한다. 개막·특별공연으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0개교 동아리와 뮤지션 초청 공연이 이틀간 펼쳐진다. 연극, 부사관 난타, 관악부 공연, 오케스트라,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 교육의 장이자, 부산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에서 꿈을 키우고 정주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0 09:53:57[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음료는 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를 비롯한 두바퀴 차(전동킥보드 등)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 비율이 높은 야구장 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없이 안전하게 귀가하는 건강한 음주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알코올 함량 0.00%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협찬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지원한다. 하이트제로0.00은 2012년 출시된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2021년 2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올프리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주측정 존 △공던지기 존 △가상현실(VR) 4D 시뮬레이터 및 경제 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 등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음주측정 존과 SNS 팔로우 이벤트 등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성인 여부 확인을 통해 하이트제로0.00 1캔을 증정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공단의 캠페인 목적과 하이트제로0.00이 지향하는 바가 일치하여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됐다"며 "알코올 0.00%의 무알코올이기에 가능한 협업"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8 10:30:45[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과 온라인 직업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호주, 인도,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등 해외 22개국이 참가한다. 고용정보원은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공간디자이너'가 돼 가상공간 속 박물관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문화재복원전문가로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첨단기술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미래 식량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식용곤충요리사 직업 체험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다. 참관객은 VR 미래직업 체험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적성검사와 흥미도 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지난달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6차례 직업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진로직업 정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VR 직업체험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미래직업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9 14:28:5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0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5월 24일을 '경기청소년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나는 경기도 청소년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간소화했던 실내 행사에서 벗어나 넓은 야외에서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누구나 수원청소년문화센터로 찾아오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경기청소년의 날을 홍보하는 숏폼공모전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식, 진로·문화 체험부스,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3on3 청소년농구대회, 청소년종합예술제 공연 등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동, 효행, 봉사 등 8개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청소년들에게 '경기도 청소년상'을 수상한다. 도 올해 청소년이 된 9세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증을 드론으로 전달받아 수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로·문화 체험부스는 문화존, 진로존, 행복존, 도전존 등 4개 구역 100여개 부스로 꾸며지며, 진로존에서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VR) 등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유망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청소년 심리상담, 환경교육 및 체험, 각종 공예체험, 전통활쏘기 체험, 레이저 서바이벌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춤, 노래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 23팀이 참가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칠 전망이다.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4회를 맞는 경기청소년의 날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3 09:30:34[파이낸셜뉴스] 한국잡월드는 '바이오신약연구소' 청소년 직업 체험 콘텐츠를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오신약연구소는 감염병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연구원이 돼 감염병 분석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롤플레잉 방식으로 구성됐다.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바이오 과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현대 의학에서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역할을 학습할 수 있다. 체험은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흥미로운 임무 수행으로 진행된다. 체험자는 가상현실(VR) 기기와 실물 모형을 활용해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하고 실험 도구 사용법을 배우며 신약후보물질을 분석해 볼 수 있다. 동물 대상 실험, 인체 실험 등 소프트웨어를 통한 임상 시험 과정과 신약 승인 과정도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바이오 공학, 제약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연구 환경을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이지안(14) 체험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감염병 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이오 분야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잡월드는 지난 2012년 개관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오는 5월 누적 방문객 770만명을 앞두고 바이오를 포함해 모빌리티, 친환경 선박, 스마트 건설 등 5개의 신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