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찬또배기' 이찬원이 '하늘 여행'으로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이찬원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하늘 여행'으로 1위에 올랐다. 이찬원은 하이브 출신 걸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과 1위를 놓고 경쟁했다. 이찬원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1위를 하게 됐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있게끔 항상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찬스(이찬원 팬덤)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트로트 가수로도 이찬원은 4번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앞서 장윤정이 2005년 '어머나'로 'MBC 음악캠프' 1위, 임영웅이 2021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었다. '하늘 여행'은 이찬원의 두 번째 미니음반 '브라이트;찬'의 타이틀곡이다. 이찬원이 어느 노부부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4 13:06:11[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또 다시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4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어린이날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하는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7840만원을 달성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어린이날 선물 지원사업은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어린이날에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병 중인 환아 및 가정들을 위해 매년 소아암 병동과 환아 가정에 선물을 지원해 환아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을 공개한다. 같은달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3 11:03:50[파이낸셜뉴스] 15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의 친부라 주장하며 과잉접근행위(스토킹)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경남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달 30일 10대 가수 오유진과 그 가족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60대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스토킹 예방 강의 수강과 접근금지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어린 피해자에게 저지른 범행이 불량하다고 보고 징역 1년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구형했다. A 씨는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 주장하며 그녀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 양의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만남을 요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인터넷상에 “친부모는 어디 있냐”라는 등 50~60개가량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A 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피해자를 딸로 인식하며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09년생인 오유진은 2021년 7월 싱글 앨범을 내며 데뷔 후 TV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 ‘방과후설렘’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3월 종영한 ‘미스트롯3’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30 21:24:51[파이낸셜뉴스] 가수 황영웅의 팬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국제구호개발NGO 글로벌쉐어는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 서울남부지역이 저소득 노인 가정을 위해 성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는 난치병 어린이, 장애아동 및 청년등 사회 곳곳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역별로 릴레이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300만원 중 1000만원은 글로벌쉐어의 노인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300만원은 쪽방촌 등 저소득 노인 가정의 생필품 및 여름이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파라다이스’ 서울남부 운영진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남부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기부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저소득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쉐어 최석훈 팀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노인 가정을 위해 후원금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외계층들을 지원하는 글로벌쉐어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전국 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을 앞두고 소아암 어린이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30 12:25:46[파이낸셜뉴스] 중국 당국이 '대만 독립 지지자'라고 알려진 대만인 가수들에 대해 중국에서의 행사를 줄줄이 불허했다고 대만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자유시보는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제곡' 소행운(小幸運)'으로 유명한 가수 톈푸전이 내달 2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톈푸전이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 파스타 면을 먹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중국 네티즌들이 이를 이탈리아 혈통인 펠로시 하원의장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하고 반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톈푸전에는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중국 내 앨범 불매 운동과 21개월 동안 중국 공연계 퇴출 등의 불이익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친정부 성향의 중국 네티즌이 톈푸전의 이번 톈진 공연에 대해 당국에 신고했고 행사 주최 측이 지난 27일 안전상의 이유 등을 들어 톈푸전이 행사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대만인 가수 루광중도 내달 3일 열리는 베이징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행사 주최 측은 '제작진의 건강상 이유'로 루광중이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지만, 불참 이유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류광중은 2015년에도 친중국계 대만 연예인 황안에 의해 '대만독립 지지자'로 신고돼 중국 광둥 지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한 바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30 06:39:49[파이낸셜뉴스] 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암투병 할 때 바람을 피운 사위에게 재산을 상속하고 싶지 않다는 한 남성이 조언을 구하고 나섰다. 이 남성은 사위 대신 손주들에게만 재산을 상속 하고 싶다며 방법을 물어왔다. 2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는 아내와 딸을 모두 암으로 잃은 A씨의 재산 상속 고민을 다뤘다. 딸 둘을 두었던 A씨는 "큰 딸이 대학을 졸업하고 무명 가수와 결혼했다"며 "사위는 경제적으로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친절하고 서글서글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반찬을 가지러 집에 온 딸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며 대성통곡을 했다. 이후 공교롭게도 A씨의 아내와 큰 딸은 2년 사이 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A씨는 "가족력일 수도 있지만, 사위의 여성 편력이 아내와 딸을 죽였다고 생각한다"며 "사위도 면목이 없는지 집에 오지도 않고, 연락한 적도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현재 고등학생인 손녀와 중학생 손자는 어릴적부터 A씨 부부가 키우다시피 해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이 많이 들었고, 제게 남은 유일한 혈육이니 볼 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녀 말로는 사위가 만나는 여자가 있으나 재혼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위는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인 것 같다"며 "저는 그동안 투자해 놓은 자산이 불어나서 재산이 더 많아졌다. 손녀와 손자에게만 재산 상속하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이명인 변호사는 "피상속인의 유언이 없거나 유언이 무효인 경우 법정 상속이 이뤄진다"며 "민법이 정한 법정 상속인의 순위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인 손자녀가 1순위, 직계존속인 부모와 조부모는 2순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사망하면 1순위 직계비속인 두 딸이 상속받는다. 사위는 상속인이 아니라서 장인의 재산을 받을 수 없지만, 큰딸이 사망했기 때문에 사위가 대신 상속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대습상속'이라고 한다"며 "상속받아야 할 사람이 상속이 개시되기 전에 사망하거나 상속결격이 된 경우 배우자나 자녀가 상속분을 대신 받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위가 재혼할 경우 A씨의 재산을 받지 못한다. 이 변호사는 "사위가 대습상속이 가능한 이유는 장인과 사위 사이에 인척 관계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사위가 재혼하면 인척 관계는 사라진다"고 했다. A씨가 손주들에게만 재산을 상속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위가 아니라 손자녀들에게 상속하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사위는 유류분 권리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 변호사는 금융사와의 신탁계약으로 유언을 대신해 이용하는 신탁인 '유언대용신탁'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며 "A씨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자신이 직접 관리하고 운용하며, 사망하는 경우 안전 자산으로 운용하도록 신탁 계약을 하고, 손주들이 만 25세가 될 때까지 다양한 조건을 포함해 신탁계약을 하면 걱정거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6 08:04:36'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28·사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음악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트로트 특유의 맛깔스러운 선율에 흥이 깃든 빠른 템포의 장구 장단은 그만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로 자리를 잡았다. 박서진은 지난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방송이 끝난 지난해 3월 발매한 신규 앨범 '춘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유명세를 이어나갔다. KBS 2TV '살림남', TV조선 '미스터로또' 등에 출연 중인 그는 최근 빙그레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 신규 모델로 발탁됐다. TV 방송은 물론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그는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앳된 이미지 덕에 신예 스타로 보이지만 그는 이미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정식 데뷔한 12년차 가수다. '미스터트롯2' 이전에는 2017년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5연승에 성공했고, 2018년에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자주 무대에 올라 트로트곡 '밀어 밀어'를 히트시켰다. 더 어린 시절인 2011년 KBS 1TV '인간극장', 2008년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한 일화도 유명하다. 이처럼 여러 방송에 얼굴을 내밀었지만 한 번에 스타덤에 오르진 못했다. 그런 시기에도 그는 한결같이 거리공연을 하고 행사를 뛰며 실력을 쌓았다. 또 수년 전부터는 장구와 트로트를 결합해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4 18:47:23부산시는 가수 정서주를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서주는 2008년생 부산 수영구 출신으로, TV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2년간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정책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정서주는 "부산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랑스럽고, 홍보대사가 된 만큼 더 열심히 부산을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3 19:35:0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싱어게인3'에서 돌풍을 일으킨 가수 신해솔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신해솔의 가족들과 소속사 '오언니닷컴'의 현진영 가수, 오서운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위촉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위촉식에서 신해솔은 "동두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의 가수 활동과 협업을 통해 동두천을 알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덕 시장은 "유명 가수 신해솔을 동두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홍보대사와 함께 동두천시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솔은 2016년부터 가수로 활동하며, 동두천 힐링콘서트 최우수상, 양주 시민가요제 최우수상 등 다양한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인 '싱어게인3'에 출연해 4위에 입상해 화제를 모았다. 신해솔 홍보대사는 향후 3년간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홍보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며 동두천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3 13:07:39[파이낸셜뉴스]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신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팬들과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며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말인 '건행하세요('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로 대표되는 메시지 또한 토양에서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정관장의 지향점과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임영웅은 오는 24일 온에어 예정인 브랜드 TVCF를 시작으로 정관장 모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관장은 임영웅 광고모델 발탁을 기념해 가정의달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관장의 가정의달 프로모션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정관장 구매고객 전원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8 10:59:34